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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아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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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razud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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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공개된 비밀, 알아주다] 당신이 날 알아준다면 난 당신을 알아볼게요. 높아지기 위해 낮아지는 마음들. 그 묵묵한 마음을 제가 반드시 들뜨게 할게요. 우리, 살맛나게 살아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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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06T12:43: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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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비생활백서 | 사는 사람에서 갖는 사람으로 - 명품보다 갖고 싶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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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2:13:34Z</updated>
    <published>2026-10-04T04:3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PART 1. 나의 소비 성향 좋은 물건을 사서 오래 쓴다 중학생 때 부모님 지인 분의 집에 가서 기타 소리에 반한 적이 있다. 학생 때 내내 연주할 기회를 못 잡고 있다가 고3 수능이 끝나서야 통기타를 처음 잡아봤다. 집 주변 문화센터에서 기타 강좌를 수강했고, 동시에 온라인 쇼핑으로&amp;nbsp;3만 원짜리 통기타를 샀다. 그 기타는 칠 때마다 조율이 어긋나는 재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q%2Fimage%2FLbZR499c5q_Bu09dIFJQzAr9Jo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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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 온 사람들은 모두 이별하고 온 사람들이다 - 어른이 된다는 건 헤어짐이 많았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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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5:00:11Z</updated>
    <published>2026-09-13T14:3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만난 사람 어떤 뒷모습을 보이고 왔을까 서른 즈음이었을까? 새로운 인연이 탄생할 때마다 만남의 반가움보다는 이별의 푸석함을 먼저 자각하게 됐다. 이미 나조차도 그랬으니 상대도 어딘가에서 헤어짐을 겪고 왔다는 걸 의식하게 된 것이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를 등지고 왔을 얼굴들의 조화였다. 모든 만남들은 뒷모습을 보이고 온 사람들의 앞모습으로 이루어졌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q%2Fimage%2FE6VnB5CCHXtOjIOH9sklPuySb1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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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제가 모르는 척할게요!&amp;rdquo; - 모르는 척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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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16:34:26Z</updated>
    <published>2026-09-05T10:2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유명한 죽음 또 울렸다, 포털 앱의 푸시(App Push)로 듣는 부고 소식. 한창 연예 뉴스에 죽은 자들의 소식이 더 많은 때가 있었다. 그들은 유명하기 때문에 죽음도 널리 알려졌다. 그 속도도 유명할수록 빨랐다. 유명인들의 죽음을 볼 때마다 '태어난 것 자체가 이미 선물이라는 말을 하는데, 그게 안 들릴 정도로 힘든 사람이 많구나'를 생각했다. 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q%2Fimage%2F29QHiFFDqzT567_kvvMt-rcuPi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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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속고 있을지도 모른다 - 줏대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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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5:15:10Z</updated>
    <published>2026-08-30T08:4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아침, 그릇이 깨졌다 어느 주말 아침, 가족들과 모인 자리에서 식사 후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순간 손이 미끄러져 그릇 하나를 깨서 수습을 하고 있었다. 그날 오후 약속 하나가 있었는데, 아부지가 &amp;quot;아침에 접시를 깼으니 오늘 운전 조심하라&amp;quot;는 말씀을 했다. 너무 오랜만에 들은 미신이라 &amp;ldquo;풋-&amp;rdquo;하고 웃음이 나왔다.  &amp;ldquo;아, 그릇을 깨서 오늘 불길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q%2Fimage%2Ftk661MYp0h9v2P391sIVnd2Zf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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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용실을 두 달에 한 번 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 - 자기 돌봄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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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11:28:47Z</updated>
    <published>2026-08-22T04:0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를 언제 할까? 미용실(헤어숍)에 들러 머리를 다듬는 것은 꼭 예뻐지고 싶어서만은 아니다. 때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싶을 때도 사람들은 의지적으로 머리를 한다.  사람이나 상황과 이별했을 때 머나먼 나라로 여행을 가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 할 때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을 때가 특히 그렇다. 내가 그렇다는 말이다.  전문가의 손을 거친 머리는 즉각적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q%2Fimage%2FLXGHuHwisO9CS0a1HVIp2rhZM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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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덜 서운한 마음으로 세상을 사는 방법 - 기대하기보단 줄 수 있는 도움 생각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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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2:13:46Z</updated>
    <published>2026-08-15T10:3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받지 못한 청첩장 한 커뮤니티에서 두 사람이 부부가 되기로 했다. 나와 나잇대가 비슷하고 활동 반경이 같아, 같은 그룹으로도 많이 묶였던 두 사람이다. 결혼 소식을 듣고 단체로 청첩장을 돌리겠거니 하고 내심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들은 끝끝내 내겐 전해주지 않았고, 결혼식 날짜는 다가오고 있었다. 단체 채팅방에서는 모바일 청첩장이 공유되었기에, 모르기도 힘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q%2Fimage%2FMzi0XyigsgK6naeIasEYeVJ8o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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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사람들은 기복 없음이 자랑이라는데 - 오감을 잘 감각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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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12:19:56Z</updated>
    <published>2026-08-08T0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자신을 소개할 때 '감정 기복이 크지 않다, 감정 기복이 없다'를 장점으로 얘기하는 사람이 부쩍 많아졌다. 이런 문장들은 아마도 멘털 관리를 잘한다는 뜻으로 쓰이는 것 같다. 기분이 태도가 되게 하지 않겠다는 다짐 같기도 하다. 나도 그런 사람을 좋아한다.  그런데 이를 어쩐담 요즘 사람들은 기복 없음이 자랑이라는데 나는 꽤 업 앤 다운(Up&amp;amp;Down&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q%2Fimage%2FTyz4ETAgcuvcVCfhJZXRQW_rT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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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인, 자주 오지 않는 사람 - 사람은 자기 세상을 넓혀준 사람을 잊지 못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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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0:58:38Z</updated>
    <published>2026-07-31T11:2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의 나는 동영상을 찍고 있었고 모두가 웃음이 터지는 가운데 유독 한 사람은 울고 있었다. 본인으로부터 발현된 변화에, 고독한 시작을 떠올렸던가. 감정의 물살에 허우적거렸지만 멀쩡한 척하느라 얼빠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 사람은 금세 정신을 차려 웃음에 합류했다.  웃음 속에는 나도 있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마음의 감격을 감추려 일부러 크게 웃었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q%2Fimage%2FS4uJOFnqQQUHWcC5dHZf-3Lwu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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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오] 한 여름밤 공원, 행복이 거기에 다 있었다 - 행복, 좋아하는 사람과 낭비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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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2:12:52Z</updated>
    <published>2026-07-26T11:2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성적인 낮의 시간. 여름의 습기처럼 답답함이 차오를 때면 해 지는 시간에 맞춰 밖으로 향했다. 그럼 즉시 자연의 일부가 된 것처럼 몸이 풀어졌다.  한 여름, 수변 공원. 유럽의 주황색 가로등처럼 붉어질 대로 붉어진 태양 덕에 주변은 낭만적인 분위기로 낭자하다.   문득 아름다운 것을 마주하게 되면 볼은 발그레지고 눈은 깊어진다. 탄성처럼 한숨이 나오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q%2Fimage%2FLqLMSggf2EYUeEW34XecQyG4l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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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을 정복하지 않고 내려오는 연습 - 완벽주의, 종결 욕구를 해체하는 느슨한 사람이 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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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4:15:41Z</updated>
    <published>2026-07-19T07:1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번 결정하고 나면 끝까지 쭉 밀고 나간다 사람들에게 나의 스타일을 자주 설명하길 무언가 시작하기 전 고민을 오래 하지만 '한 번 결정하고 나면 끝까지 쭉 밀고 나간다' 라는 말을 자주 한다. 덕분에 &amp;lsquo;바위 같다&amp;rsquo;는 비유도, &amp;lsquo;우직하다&amp;rsquo;는 이야기도 들어봤다.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amp;lsquo;사람을 되게 오래 알고 지내는 것 같다&amp;rsquo;는 얘기를 듣고선 '내가 그런 사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q%2Fimage%2FJZC9ch0siwmdgQadZbG5TNezg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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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오] 상상력 풀가동, 누군가의 최대치 미리 보기 -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 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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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14:18:05Z</updated>
    <published>2026-07-11T05:0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 묵혀두었던 '작사가'의 꿈. '나는 할 수 없을 거야'를 걷어내고 실행에의 다짐을 하기로 한다. 그 무렵 한 무명의 작곡가와 미팅을 가졌다. 그는 마침 엔터테인먼트 회사 내 A&amp;amp;R부서에 보낼 데모곡에, 가사를 붙여줄 작사가를 찾고 있었다. 나는 같이 작업해 보기로 결정하고 그의 개인 작업실에 방문했다. 반지하였지만 조금씩 모은 돈으로 비싼 장비들을 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q%2Fimage%2FrnmjHI3c20RCkDOkBJmVNkGn_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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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오] 그 사람이 울고 있다는 증거 - 삼켜진 눈물들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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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4:16:33Z</updated>
    <published>2026-06-27T08:5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려야 꼭 누군가 울고 있다는 걸 알까요? 저는 흐르지 못한 눈물도 많이 봤어요. 삼켜진 눈물들을 떠올려 봅니다.   감정을 컨트롤하려고 안간힘을 쓰다 보면마음에 억하심정(抑何心情) 같은 것이 생긴다그럴 땐 평소보다 더 무표정으로 있지만마음 안엔 울음 같은 것이 남아있어서 자꾸만 입을 앙다물게 된다 톤이 올라간다 물을 마신다코를 훔친다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q%2Fimage%2FpmPwBIGnhawdBRvWtP36xatnB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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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똥강아지라 불러주던 유일한 사람 - 할머니를 생각할 때 떠오른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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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1:18:22Z</updated>
    <published>2026-06-21T08:2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SNS에서 &amp;lsquo;할머니, 할아버지&amp;rsquo;에 대한 사랑을 꺼내는 이들을 본다. 그 친구들은 조부모님과 어떻게 그렇게 각별한 사이가 됐을까? 아마도 어렸을 적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크는 시간이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철저히 부모님 손에서 컸다. 그런 내가 친가, 외가 중 유일하게 살아 계신 외할머니를 보면 자꾸만 애틋해진다. 짧게라도 뵙고 오면 외할머니를 통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q%2Fimage%2FtE160enr_bOY-jYtVeXJEdSGg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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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 살았다는 할머니의 푸념은 사랑받고 싶다는 뜻이어라 - &amp;quot;우리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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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15:00:53Z</updated>
    <published>2026-06-14T10:2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 본문에서 '외할머니', '할머니'를 혼용해 쓰고 있어요. 그러나 모두 '외할머니' 한 분을 지칭합니다 ^ㅡ^   외할머니(99세), &amp;quot;노인정도 젊은 애들이 가는 곳&amp;quot; 지난여름 외할머니댁(1928년생)에 다녀온 이야기다. 시골에 가기 전 &amp;lsquo;할머니와 할 말이 없어서 정적이 생기면 어떡하지?&amp;rsquo; 하는 걱정을 잠깐 했다. 그러나 할머니는 막내딸네 가족이 오랜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q%2Fimage%2F3wNekwBOdU5E6aPKDqul1Nbw8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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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오] 망가진 사람의 모습: 나 홀로 행복하기 - 기뻐하는 자와 기뻐하고, 슬퍼하는 자와 슬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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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12:09:01Z</updated>
    <published>2026-06-05T09:4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만의 행복, 고고하게 행복한 것은 드러낼 수 없기에 진정한 행복은 아닌 것 같다.  무릇 행복이란 주변 사람들이 같이 감화되어 티 낼 수 있을 때 복이 된다. &amp;lsquo;티를 낼 수 있다&amp;rsquo;는 게 주요한 이유는 드러내지 못하는 행복은 기쁨이 주는 감흥을 키우지 못하고 작아지기 때문이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슬픈 일이 있을 때 힘듦의 한가운데 있을 때는 작은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q%2Fimage%2F861HFH_mwHd-CcvXZdtusK92-0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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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의 누구로 당신을 설명하지 않는 사람 - &amp;ldquo;당신은 평생 그 사람 소식을 전해왔겠군요&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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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0:01:37Z</updated>
    <published>2026-05-30T04:4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 없이 호명되지 못하는 사람들 가족들과 에어프라이기에서 갓 나온 고구마를 먹고 있을 때였다. 어쩌다 고구마의 영어 명칭 얘기가 나왔다. 스위트 포테이토(Sweet Potato), 한국어처럼 고유명사가 아니라 &amp;lsquo;단 감자&amp;rsquo;라고 불려진다는 게 새삼스러웠다. 내가 말했다. &amp;ldquo;고구마 입장에선 좀 서운하겠는데? 감자가 있어야지 설명이 된다니. 이런 단어가 또 뭐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q%2Fimage%2FMpW1Du7eG-x8bIYfo1sTyMM_i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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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오]만약 당신이 나와 같다면, 어쩜 나와 다르다면 -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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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0:48:40Z</updated>
    <published>2026-05-19T15:0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 당신이 나와 같은 감도로 사는 사람이라면 내가 묘수를 부리고 한껏 마음을 숨겨 은유하고 깊이 있게 감아놓은 것들을 풀어 해석하겠지 오감이 늘 살아있는 채로 감지해 주겠지 분위기에서 공기에서 맥락 속에서 심지어는 침묵 속에서도 언제나 나를 모국어로 번역해 읽겠지  알아만 주면 다행이게? 말없이 유영하는 그만의 우주를 향하다 한쪽이 토라지는 날도 자주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q%2Fimage%2F1AI_Pi1llgSBXeH8WSVktkbEg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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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오] 나를 위한 자기 계발서: 느리지만 반드시! - 느리지만 반드시 해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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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16:17:30Z</updated>
    <published>2026-04-11T06:1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해만 돌아도 말을 역전시키는 격변의 사람들  한 해만 넘겨도 저 뒤로 물러서게 하는 기술의 속도  한 때 전력으로 달리고도 더더더를 외친 통에 탈진해 버렸던 날  맨 앞에 서는 사람은 영감으로 가득 찬 나를 알아보곤 힘껏 짜냈지  전력을 다해 나를 마른 수건으로 버석하게 만들고는 탈진한 채로 두고 갔지 각자는 도생 약속은 공염불 이 요물 같은 집단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q%2Fimage%2FBk4QuK-fIJBuGvBw4fX25QqyH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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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절 권하는 사회 - 본격 역행하기 - 공격성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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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08:55:04Z</updated>
    <published>2026-04-03T09:4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이 없는 새해인사 설 명절 이후 안부전화 한 통을 받았다. 옛 회사의 이사님이 출근길에 내 목소리가 듣고 싶다며 연락을 주신 것이다. &amp;ldquo;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amp;rdquo;라는 인사를 시작으로 다음과 같은 말이 전해졌다.  출근했어요?연애는 안 해?어서 결혼해야지!...아, 내가 너무 꼰대인가?  연예인은 아니지만 해도 안 해도 알리고 싶지 않은 물음들이었다. &amp;ldquo;요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q%2Fimage%2FwqDqg0Y3NFCcDGs7ja6AaSnrf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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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오] 습관이 된 노력을 뽐낼 기회가 있다면! - 예고되지 않은 순간,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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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12:40:16Z</updated>
    <published>2026-03-07T06:5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선 곳의 여행자가 될 때나 일상을 여행자의 시선으로 살 때 유독 가을이라는 계절이 오면, 마주한다. 거리 공연을 하는 사람들. 그 우연한 만남은, 누군가에게 큰 선물이 된다.  그리고 또 보게 된다. 노래하는 이도, 연주자도 없이 덩그러니 있는 악기를. 사람들이 모이는 게스트하우스의 로비에서 특색 있는 거리에서 작정하고 나간 쇼핑몰에서 강가에서 공원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Sq%2Fimage%2FL2lWLxxUa8GPo1OxLcdQXtU13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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