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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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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ngk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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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살고 있는 40대 아줌마 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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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21T14:47: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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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4. 결제 버튼을 누르지 못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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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8:16:46Z</updated>
    <published>2026-10-06T08:1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콜롬비아에 다녀온 지 꼭 10년이 되었다. 그곳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올해는 꼭 간다고 약속을 했다. 9월을 다짐했으나 여러 일과 생각으로 미뤄지고 미뤄 결국 11월을 바라보게 되었다. 치안, 교통, 고도의 3박자가 어우러진 보고타를 생각하면, 그리고 여행에 드는 비용을 생각하면 세 가족 모두 다 가기에는 무리라 혼자 가도 되겠냐 식구들에게 물었다. 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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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3. 그것밖에 몰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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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8:36:08Z</updated>
    <published>2026-09-15T08:3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밥을 잘 안 먹고 간식을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밥을 안 먹으면 학교에 싸가는 간식 중 제일 좋아하는 것을 빼겠다고 하니 억한 마음에 아이가 운다. 내 방식은 이런 식이다. 중요한 습관을 잡아주고 가르쳐 주려고 하는 것이건만, 차갑고 따갑다. 다른 방법을 모르겠다. 부드럽고 친절하게, 아이를 존중하며 다가가는 법을 모르겠다.  그래서 답답하다. 최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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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09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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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6:20:47Z</updated>
    <published>2026-09-12T06:1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에 많이 힘들었지? 졸리기도 하고, 마냥 늘어져서 따뜻한 이불속에서 놀고 싶은데 바쁘게 학교를 가야 하니 말이다. 학교 가려면 밥도 조금 뜨고, 세수랑 양치도 하고, 옷도 입고 차례로 할 일들이 있는데 오겠거니 하고 기다려도 네가 요지부동이더구나. 밥을 먹지 않으면 달디 단 간식을 빼겠다고 하고, 계속 그 상태 그대로라 결국 빼니 세상 서러워 울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6v%2Fimage%2FYqqN-C34sCoKJ4KPd-N7Z3uuE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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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2. 미루면 무겁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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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6:10:14Z</updated>
    <published>2026-09-11T07:0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나라를 유목민처럼 살다 보니 집에 뭐 하나 사 들이기가 어렵다. 한국 집도, 미국 집도 옷장 하나 없이 행거와 벽장, 그리고 간단한 서랍장 정도로 버텨왔다. 어떻게 하면 최소한의 소비로 만족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당근이나 동네 근처 중고샵들을 종종 가서 10불 주고 책장하나 뭐 이런 식으로 공간을 채워 근근이 정리해 왔다. 그러다 점점 어딘가로 갈 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6v%2Fimage%2FkjwPrUDfC8YTLXgsU3KZnU-Hqs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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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1. 유튜브를 지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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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2:05:59Z</updated>
    <published>2026-09-07T02:0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텔레비전을 너무 좋아해서 어릴 때 별명이 '테순이'였다. 정규 방송을 녹화해서 거칠게 틀어주는, 시간표 하나 맞지 않았던 지역 유선방송도 좋았고, 케이블이며, 국내 방송이며, 외국 방송이며, 정규 프로그램이며 홈쇼핑이며, 하다못해 조악한 광고까지도, 난 그 모든 것들이 너무 다 좋았다. 고등학교 때였다. 아무튼 부모님이 내가 수고한다고 뭔가를 잘해 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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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0. 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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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5:07:10Z</updated>
    <published>2026-07-06T15: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다문화 가족이다. 나는 한국인, 남편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아직까지는 아이가 어려 매년 양 국을 오가며 살고 있다. 나는 미국 문화와 언어에 매우 낯설고, 남편은 나보다는 덜하지만 그러나 한국에서 몇 달간 사는 것이 아주 쉽지만은 않다. 더군다나 둘 다 예민하면서도 나는 약간 두리뭉실한 P형에 그는 늘 리스트를 쓰고 챙기는 J이다 보니 부딪히는 점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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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9. 기억 소환 - 멘델스존의 &amp;lt;엘리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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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10:09:08Z</updated>
    <published>2026-06-22T10:0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amp;lt;엘리야&amp;gt;를 들으면 마음이 뭉클해진다. 그 옛날, 초등학교 꼬맹이 시절에 아빠가 이 곡을 소개해줬을 때, 아빠의 감상평에 고개를 끄덕이며 마음에 묻었던 그 모든 선율들이 가슴에서 살아나 감동이 일고, 한편으로는 마음은 여전히 돌아갈 수 있으나 이젠 전혀 그렇지 못한 몸의 한계를 체감하며 먹먹해지기도 한다. 새벽에 밀린 일들을 처리하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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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06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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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7:51:00Z</updated>
    <published>2026-06-11T07:4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나이 든 산모여서 의사 선생님의 권고에 따라 너를 예정일보다 조금 일찍 유도분만을 해서 낳기로 결정했다. 예정일보다 2일 먼저 입원해서 유도제를 맞고 있는데, 아무런 기척도 없이 너는 Happy Baby라 불리며 엄마 뱃속에서 잘 놀고 있었어. 하루는 병원에서 주는 다양한 특식들을 즐기며 보냈다. 그다음 날이 되어 자궁 경부가 3센티 정도 열렸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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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06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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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23:46:53Z</updated>
    <published>2026-06-06T23:4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네 세계 속으로 들어간다. 나는 그 안으로 들어가는 너를 배웅한다. 뒤돌아보는 너의 눈을 맞추고 웃어주고 손을 흔들어준다. 너는 신이 난 마음으로 들어가 발을 구르고 미끄럼틀을 시원하게 내려온다. 맞은편에 있는 내 눈을 맞추며 반달눈으로 그 재미를 나에게도 전한다. 호기심, 재미, 그리고 흥분으로 가득 찬 그곳에서 너는 나 없이 혼자 씩씩하게 지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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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15:28:32Z</updated>
    <published>2026-06-01T06:3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넌 오늘도 트레일을 따라 걸어보자고 했다. 짧지만 나무덩굴이 많이 우거져 한 낮이어도 혹시나 싶어 겁이 났지만 네 호기심과 열정을 지켜주고 싶어 함께 산길을 걸었다. 거침없이 앞을 향하며 익숙하게 아는 풀이름을 말하고, 새롭게 피어난 꽃을 확인하는 네 뒷모습은 참 늠름하고 씩씩했다. 이번 달에 4살이 되는 아이에게서도 이런 기운을 느낄 수 있구나 싶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6v%2Fimage%2FYuwa13fq1nwHscl7qRpZp48yVk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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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08:15:28Z</updated>
    <published>2026-05-11T08:1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이 집에 갔더니 '엄마의 날'이라고 파우치에 꽃 모양을 입혀 만들어 나에게 주었다. 엄마는 보자마자 너무 고맙고 감동을 받아 펑펑 울었지. 지난주부터 뭔가를 만들었다고 했었는데, 공들여 준비한 선물이었나 보다. 내가 우니까 별님이 너도 좀 놀랐지. 엄마가 주책이다. 그러고 나서 선생님이 보내 준 동영상에는 이 선물을 어떻게 준비했는지가 나왔다. 손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Z6v%2Fimage%2FS_ntExrFHWgKHGLDc3XieWPHh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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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1:38:16Z</updated>
    <published>2026-05-01T01:3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제, 어제는 새벽 근무를 했다. 아침에 맨 정신이 아니라 늦잠을 자기도 했고, 널 등원시켜놓고 잠시 못다 한 잠을 청하기도 했다. 새벽 근무는 집중이 잘 안 된다. 잠을 설치니 당연히 몸도 많이 피곤하고 그러다 보면 예민해져서 실수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엄마 같은 상황에서 장소 구분 없이 일을 그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어마한 혜택임으로 처음부터 그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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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7:53:52Z</updated>
    <published>2026-04-15T07:5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어린이 집에 하원하려고 갔더니, 평소에는 반갑게 웃으며 날 반기던 네가 약간 불안한 눈빛으로 나를 응시하더구나.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바지에 쉬야했다'라고 했지. 가기 전에 화장실을 가고 싶었는데 틈새를 못 찾았다가 바지에 쉬야를 했던 것 같다. 그게 스스로도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 그런 너를 꼭 품에 안고 '그럴 수 있다, 괜찮다'라고 말하고 화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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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21:35:03Z</updated>
    <published>2026-04-13T17:3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와 딸이 하는 댄스파티에 갔다. 아빠가 너와 특별한 경험들을 많이 쌓고 싶어 하시는 거 알지? 춤과 노래를 너무 좋아하는 네가 마음껏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파티였다. 그런 파티에 처음 가봐서 우리는 모두 그냥 평소처럼 편안하게 입고 갔는데 다른 아빠들은 정장 양복에 딸들은 나풀거리는 화려한 드레스에 모두 갖춰 입고 왔더라. 순간 조금 당황했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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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7:24:15Z</updated>
    <published>2026-04-13T17:2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전히 코는 그렁그렁 해서 마음이 많이 쓰이지만 아량곳 않고 놀이에 집중하는 별님이 네가 예쁘다. 나도 어렸을 때 늘 코가 막히고 일 년에 꼭 한 번씩은 편도가 아파 힘들었었는데 그런 조건을 네게 준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나는 늘 그렇게 살았었기에 그런가 보다 하고 쉽게 생각했던 것들이 네게는 얼마나 큰 불편을 주었을까. 한국에 있을 때 소아과 선생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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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9T05:4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님아. 오늘 우리는 치과에 가서 정기검진을 받았지. 양쪽 어금니가 잘 자라고 있는지 엑스레이도 처음 찍어보고, 치과 의자에 앉아 이도 청소하고 치실도 하고, 선생님과 이야기도 나눴다. 아이들이 힘들어할까 봐 치과 천장에서는 만화영화가 상영되고 있었는데, 네가 고른 블루이를 보며 깔깔 대고 웃는 네가 너무 사랑스럽더구나. 다행히 모든 게 다 괜찮다고 하더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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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6T06:5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가 어린 시절 유목민 같은 삶을 너에게 주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계속 적응을 해야 하는 네가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을지 걱정이다. 잘 해내고 있다는 걸 알지만, 어느새 떠나는 사람이 되어 이별을 하고 또 돌아온 사람이 되어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하는 네가 괜찮은지 엄마는 늘 마음이 쓰인다. 나도 그런 삶은 살아보지 못했기에 네 속이 어떨지 가늠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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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1T14:3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숲에서의 시간은 너무 좋았다. 벚꽃도 너무 예쁘고 사슴도 귀여웠다. 삼각김밥과 피자도, 치즈도 맛있었고 비눗방울을 따라 한 것도 참 즐거웠다. 반달눈이 되며 흥분하고 즐거워하는 네 얼굴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 너는 늘 춤추듯 걷는다. 사뿐하기도 하고 때론 휘청이기도 한다. 그러다 여러 번 넘어졌지만 너는 털고 일어나 다시 뛰어놀며 호기심과 기쁨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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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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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31T14:2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님이는 엄마의 어릴 적 별명이야. 왜 그러셨는지 모르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는 얼굴이 길쭉한 엄마를 별님이, 동그란 이모를 달님이라고 불렀지. 중성적인 엄마의 이름에 비해 별님이란 이름은 뭔가 예쁘고 반짝 거리는 느낌이라 누가 날 별님이라고 불러주면 엄만 그렇게 기분이 좋았단다. 그리고 그 이름은 다시 네 이름이 되었어. 세상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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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4:16:24Z</updated>
    <published>2026-03-31T14:1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님아. 밤에 코가 막히고 가슴이 답답해 한참을 울다 자던 너를 본다. 나는 잠이 오지 않는다. 너에게 아무 일 없기를 바라지만 네 몸에서 피어나는 불안의 향기가 너무 두렵다. 눈물로만 쏟아지는 나의 무력함이 너무도 부끄럽고 잔인하게 느껴지는 밤이다. 다행히 쌔근거리며 잠을 청할 수 있게 되었지만 각성된 나는 새벽 내내 잠들지 못하고 너를 본다. 네 손끝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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