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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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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생각의 결을 따라, 일상과 사랑하는 것들을 천천히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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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18T12:11: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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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천히, 우르드바 다누라 아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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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0:48:01Z</updated>
    <published>2026-10-11T10:4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를 시작하고 대부분의 동작은 얼추 따라 할 수 있었지만, 정말 힘든 동작이 몇 가지 있었다. 그중 하나가 우르드바 다누라 아사나였다. 일명 바퀴 자세라고 하는, 누워서 양팔과 다리의 힘으로 몸통을 들어 올리는 후굴 자세다. 근육이 있어도 제대로 길러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 자세를 할 때마다 죽어라 힘을 써봤지만 몸을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내 경험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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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균형 잡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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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0:00:06Z</updated>
    <published>2026-10-04T1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에는 균형을 잡는 자세가 많다. 나무 자세나 아르다 찬드라아사나 같은 동작이 대표적이다. 수업을 들을 때마다 이런 자세가 나오면 은근히 좋았다. 재미있기도 하고, 묘하게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균형을 잡는 자세는 보통 왼쪽과 오른쪽을 나눠서 하게 되는데, 그때 내 몸의 양쪽이 다르게 쓰인다는 걸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사람은 아무래도 편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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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싫을 수도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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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1:00:21Z</updated>
    <published>2026-10-02T1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걸 거부해왔다. 이제 와서 떠올려보면 그 습관을 기르는 데 꽤 오랜 시간을 들였던 것 같다. 시작이 무엇이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비가 와서 우울해지는 것,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 싫은 소리를 듣는 것. 나를 괴롭히는 모든 것들을 힘들어했다. 그래도 감정을 말로 곧잘 뱉어내던 시절에는 &amp;lsquo;비 와서 싫어. 짜증 나.&amp;rsquo; 정도의 말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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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트 위에서 늘 새롭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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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2:00:14Z</updated>
    <published>2026-09-20T1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운동이든 다니다 보면 처음보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향상심이다. 이것은 우리를 조금 더 도전하게 만들고, 그 도전 속에서 얻은 결실에 뿌듯함을 느끼게도 한다. 하지만 향상심 자체에만 매달리다 보면 굉장히 피곤해질 수도 있다.  처음 요가를 시작했을 때부터 잘되었던 자세들이 있고, 잘되지 않았던 자세들이 있었다. 주로 코어를 쓰는 자세, 그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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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을 살펴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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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10:00:05Z</updated>
    <published>2026-09-13T1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 수업을 들으면 생소한 경험을 하게 된다. 바로 평소에는 의식하지 않던 신체 부위를 움직이는 것이다. &amp;lsquo;다리를 뻗어서 차고 나가세요&amp;rsquo; 같은 느낌이라기보다는 &amp;lsquo;갈비뼈를 닫아주세요&amp;rsquo;에 가깝다.  처음 들으면 조금 혼란스럽다. 갈비뼈? 있는 건 알겠는데 이걸 닫으라는 건 무슨 말이지?  갈비뼈를 닫고, 척추를 곧게 세워 등을 펴고, 과신전되지 않도록 무릎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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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은 욕심을 버리는 것에서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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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10:00:06Z</updated>
    <published>2026-09-06T1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나는 요가를 운동으로 여겼다. 내가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운동. 그래서 프로그램과 주 3회 가격, 강사 선생님의 이력, 집과의 거리 등을 살펴보고 등록할 요가원을 정했다. 체험 수업이 있는 곳도 제법 있어서 직접 수업을 들어본 뒤 마음에 들면 등록했다.정식으로 처음 다닌 요가원은 요일별, 시간대별로 요가 종류와 레벨에 따라 프로그램이 짜여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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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활 습관 개조와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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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0:00:01Z</updated>
    <published>2026-08-30T1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순간 의문을 갖게 된 것들이 있다. 그날은 갑자기 찾아왔다. 전날 술을 마신 후 블랙아웃이 있었다는 걸 깨닫고 지하철에 몸을 싣고 가던 중이었다.  문득, &amp;lsquo;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amp;rsquo;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 갔다. 내가 가진 건 내 몸 하나인데 지금부터 이렇게 술을 마시고 블랙아웃이 자주 찾아올 정도면 나중에도 건강이 온전할 수 있을까? 나는 아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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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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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0:00:02Z</updated>
    <published>2026-08-23T1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부터 운동을 싫어했던 것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생각보다 몸이 잘 따라주지 않았던 탓이 컸다. 전체적으로 마른 체형이었지만 근육량이 부족했고, 자연스럽게 근력도 약했다. 그러니 체육 시간에 근력 운동을 하면 힘들기만 하고 제대로 해내질 못했다. 그 상태로 계속 살다 보니 무슨 운동을 해도 힘들었다. 흔히 말하는 &amp;lsquo;코어가 실종된&amp;rsquo; 상태였고 자세도 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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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맞는 운동 찾기2: 불건강한 습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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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10:00:03Z</updated>
    <published>2026-08-16T1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가는 과정은 나의 생활 습관이 바뀌는 과정과 그 궤를 같이한다. 나는 운동을 찾는 동시에 오랫동안 이어온 나쁜 습관들을 전면적으로 뜯어고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당시의 내 생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로 4~5년간 꾸준히 술을 마셨고, 밥이란 그냥 배고플 때 먹는 것이었다. 먹기 싫으면 그냥 굶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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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맞는 운동 찾기 1: 작심삼일 운동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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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0:00:04Z</updated>
    <published>2026-08-09T1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을 하겠다고 마음먹고 처음 시도한 건 대학생 때였다. 같은 동네에 살던 동기와 다이어트도 할 겸 만나서 걷기 운동을 하기로 한 것이 그 시초였다.  겉으로 보면 딱히 다이어트가 필요한 체형은 아니었지만, 나는 마른 비만으로 배가 나오는 체형이었기 때문에 뱃살을 빼고 싶었다. 그렇지만 먹고 싶은 건 그대로 먹으면서. 먹고 눕는 생활 습관도 그대로 유지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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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최고로 손쉬웠던 운동은: 숨쉬기 운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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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04:51:32Z</updated>
    <published>2026-08-09T04:5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꽤나 마른 체형이었던 내가 어릴 적 어른들에게 가장 자주 들었던 말은 &amp;quot;너 달리기 잘하겠다.&amp;quot;였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였다. 달리기를 하면 늘 꼴찌였다. 아무리 뛰어도 꼴찌였다.  희미한 기억을 더듬어 보면 80m 달리기를 20초 정도에 들어왔던 것 같다. 체력장 날이면 꾸역꾸역 참여는 했지만 급수는 늘 뒤에서 놀았다. 초등학교 6학년 때는 윗몸일으키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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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만난 너는 어떤 사람이었냐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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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10:00:06Z</updated>
    <published>2026-07-31T1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만나고 나면 늘 생각이 많아지는 나는, 너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생각해. 오늘의 나는 너에게 어떻게 비춰졌을 까. 그때 내가 선택한 단어가 너에게 잘 맞았을 까. 그건 모두 네게 좋은 사람으로 비춰지고 싶다는 면이 강하기 때문일 거야. 내가 겪어본 너는 첫인상과 다른 점을 많이 갖고 있었지. 아마도 첫인상으로 모든 것을 추측해야 하는 게임이 있다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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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적을 잊지 않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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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10:00:07Z</updated>
    <published>2026-07-16T1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문득 살아가는 의미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질문을 오래 붙잡고 있을수록 답은 점점 멀어지는 기분이었다. 나름대로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여러모로 찾아보니  태어난 이유나 삶의 의미 같은 것은 애초에 없으니, 굳이 애써 답을 찾으려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다. 대신 우리는 살아가면서 저마다 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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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템포 쉬어갈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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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10:34:37Z</updated>
    <published>2026-07-10T10:3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에서 멍 때리는 일조차 제대로 해본 적 없는 내가 지금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살아도 되는 걸까.  얼마 전, 나는 일을 그만두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쉼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전에도 일을 그만두고 다음 일을 찾기까지 공백이 있었지만, 그 시간은 늘 불안으로 가득했다. 그런데 지금은 난생처음으로 아무 생각 없이 지내고 있다. 신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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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말 그대로, 담백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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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10:00:10Z</updated>
    <published>2026-07-09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MBTI로 치면 나는 NF가 들어간 유형에 속한다. NF 농도도 나름 짙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무슨 말이냐면, 여러 가지에 의미를 부여하는 걸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그것이 습관이 되었다. 이 습관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때도 있다. 사소한 일에서도 행복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관계를 피곤하게 만들기도 한다. 별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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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레임을 벗어보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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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10:00:08Z</updated>
    <published>2026-06-27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들어 깨달은 것이 있다. 나는 생각보다 많은 프레임 속에서 살아왔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가족은 화목해야 한다.', '친구는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절친이어야 한다.', '연인은 서로 사랑하고 다정해야 한다.'  대부분 관계에 대한 기준들이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은 막연히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내 삶에 꽤 큰 영향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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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쓰지 않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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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10:20:55Z</updated>
    <published>2026-06-19T10:2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를 하다 보면 '애쓰지 말 것', '힘을 뺄 것'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된다. 예전에는 요가를 그저 내게 잘 맞는 운동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은 수업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요가 철학도 함께 접하게 된다. 수업에서 들은 이야기들을 모두 기억하는 것은 아니지만, 놓아버림, 애쓰지 않음, 힘을 빼는 것에 관한 이야기가 유독 마음에 남는다. 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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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만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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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13:44:00Z</updated>
    <published>2026-06-08T13:4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있잖아, 나. 아주 오래도록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달렸어. 그 길은 처음엔 평탄했어. 그런데 걷다 보니 자갈밭이 나타났지. 발바닥이 헤지도록 그 길을 헤쳐 나오고 나니, 이번에는 끝을 알 수 없는 숲이 우거져 있었어. 나는 그 길을 걷다가, 달리다가, 주저앉았다가, 결국 드러눕기까지 했어. 머리 위로는 작열하는 태양이 내리쬐었고,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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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의 상처에서 자유로워진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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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11:19:48Z</updated>
    <published>2026-05-26T11:1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상처를 잘 받는다.&amp;nbsp;사람을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다면, 적어도 상처 앞에서는 약한 사람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다만 살아가는 힘이라는 면에서는 또 다른 의미로 강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상처를 치유하는 법은 잘 모르지만, 완전히 침식당하지는 않은 채 어떻게든 앞으로 걸어가고 있으니까. 상처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amp;nbsp;그리고 나는 어떻게 &amp;lsquo;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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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밀과 대나무 숲</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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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10:00:05Z</updated>
    <published>2026-05-23T1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비밀을 꽤 여러 개 갖고 있는 편이다. 비밀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마는, 아무튼 그렇다.  어릴 때는 서로 손가락을 걸고 &amp;ldquo;너만 알고 있어야 해.&amp;rdquo;라는 말을 자주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자라면서 알게 되었다. 비밀은 이야기하면 할수록 비밀이 아니게 된다는 것을. 손가락을 걸고 약속해도, 많은 사람 중 한 사람쯤은 결국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게 된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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