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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을 기록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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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ongsilv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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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이 듦과 삶에 대해 기록합니다.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천천히 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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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14T04:30: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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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8. 서운함은 다 들린다. - 부모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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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23:18:09Z</updated>
    <published>2026-09-26T23:1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문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자녀들 안부를 묻는 질문을 할 수밖에 없다. 같이 거주하든 안 하든, 자녀들이 생업으로 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물어볼 수밖에는 없다.   그때마다 부모님들은 제 자식을 감싸듯 &amp;quot;먹고살기 바빠서&amp;quot;라고 이야기한다. 그 말에도 부모님의 사랑이 담겨 있다고 해야 하려나. 충분히 서운할 법도 한데 그렇게 표현하는 분은 그렇게 많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gi%2Fimage%2F8Aom4TzSt_pn5yxg1JtjSkMNX6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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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7. 방 한칸에 담긴 생활 - 오래된 소파, 커다란 텔레비전, 약봉투와 물컵. 그리고 수첩 몇 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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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2T04:0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 한 칸에도 사람의 생활은 다 들어 있다. 처음 그 집 문을 열었을 때, 나는 그것을 눈으로 확인했다.  오래된 소파, 커다란 텔레비전, 약봉투와 물컵. 그리고 수첩 몇 권이 빼곡했다. 전화번호와 이름, 그날그날 적어둔 가계부. 누가 봐주지 않아도 혼자 꾸려온 살림의 기록이었다.   거실이 넓을수록 공허함은 더 크게 느껴진다. 어르신 혼자 사는 집이라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gi%2Fimage%2F68HeSuT3qDkaWmZfVhvSPg00WL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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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 어르신이라는 말 - 어르신, 노인, 아버님, 어머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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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4:43:58Z</updated>
    <published>2026-09-21T04:4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에도 수십 번 '어르신'이라는 말을 한다. 가끔은 '어머님', '아버님'이라고도 부르지만, 그 말이 때로는 과하게 느껴져서 결국 '어르신'을 더 자주 쓰게 된다.  노인, 어르신, 아버님, 어머님. 어떤 호칭이 좋을까. 10년 가까이 일하면서도 아직 호칭이 정리되지 않은 건, 그만큼 쉽지 않은 선택이라는 뜻일 것이다.   학교에서는 '노인'이라는 단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gi%2Fimage%2F6kx5zwRbhshvO9VhoBt-NnJltL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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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 어르신들이 혼자 있을 때 보내는 하루 - 산책, 장보기, TV시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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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23:27:19Z</updated>
    <published>2026-07-18T23:2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르신들이 혼자 보내는 하루는 생각보다 단순한 경우가 많다.  거실이나 침실의 TV는 항상 켜져 있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뉴스 채널이 흐르고 있지만 집중해서 보기보다는 조용한 집 안의 정적을 채우는 배경음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어르신들께 주로 어떤 하루를 보내시는지 여쭤보면  산책을 하거나 장을 보고 가끔 경로당에 다녀오는 등 소소한 일상을 말씀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gi%2Fimage%2FKbO7m_ntaBOoUqOTvOiHb3RKYI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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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 어르신들을 여름에 뵐 때 자주 보게 되는 모습들 - 배려로 인해 시원해지는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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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23:30:11Z</updated>
    <published>2026-07-11T23:2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 되면 어르신들을 뵐 때 보이는 모습들이 조금 달라진다.  집에 들어설 때면 날도 더운데 오느라 고생 많았다며 먼저 인사를 건네주신다.  대부분 차로 이동해 에어컨을 쐬고 방문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한마디에 괜히 더 감사한 마음이 든다.  집 안을 보면 에어컨 대신 선풍기를 켜고 계신 경우가 많다.  전기세 때문일 수도 있고 혼자 사시거나 노인 부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gi%2Fimage%2FmWxwiLcOLzVXzBMNV6DvCZagB2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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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버린 것들 - 장비병, 사진의 본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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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13:01:10Z</updated>
    <published>2026-07-08T13:0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을 어떻게 하면 잘 찍을까 고민하다가 이 주제는 나에게 아직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방향을 바꿔 내가 사진을 하며 버린 것들에 대해 써보려 한다.  사진을 시작했을 때는 좋은 장비에 집착했다.   바디도 바꿔보고, 렌즈도 하나둘 늘려갔다.  잘 찍는 사람들의 장비가 좋아 보였고, 그렇게 하면 나도 잘 찍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gi%2Fimage%2FYF7ywTfBxIH6wYILz2SpsiHrfN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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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사진이 만들어준 인연 - 소중한 사람들 그리고 아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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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5:11:40Z</updated>
    <published>2026-06-24T05:1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이 만들어준 가장 큰 인연은 아내지만, 그 이야기는 따로 한 편으로 남겨두려 한다.  오늘은 동호회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혼자 사진을 찍으면 늘 비슷한 곳만 가게 된다. 꾸준히 찍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러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사진동호회에 가입하게 되었다.   집 근처 출사도 가보고, 벚꽃이 만개한 진해에도 가게 되었다.  동호회 안에서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gi%2Fimage%2FSmd2uMJEqPflvmmupqpPowEe7U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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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카메라를 들고 걷는다는 것 - 일상의 여유를 느끼는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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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08:10:29Z</updated>
    <published>2026-06-17T08:1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메라를 들고 나가면 평소와 같은 길도 다르게 보인다.  그냥 지나가던 곳들도 가만히 서서 바라보게 된다.  집 근처 쌀국수집, 카페, 책방. 평소에는 급히 집으로 가느라 지나치던 곳들이다.  하지만 카메라 프레임에 담으려 하면 어떻게 찍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그렇게 내 일상에 조금의 여유가 생긴다.  장소를 보고, 생각하고, 프레임에 담고, 사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gi%2Fimage%2F7sxFfoaR3izxP4QImK2-GfY1XE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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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좋은 사진이란 무엇일까? - 감정과 이야기가 담긴 사진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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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3:19:22Z</updated>
    <published>2026-06-16T03:1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사진은 반드시 잘 찍은 사진과 같지는 않다.  초점이 흔들린 사진일 수도 있고, 노출이 맞지 않은 사진일 수도 있다.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비싼 카메라와 렌즈가 반드시 필요한 것도 아니다.  요즘은 빈티지 카메라나 구형 스마트폰으로도 자신만의 분위기를 담아내는 사람들이 많다.   좋은 장비는 좋은 사진을 만드는 도구라기보다 좋지 않은 환경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gi%2Fimage%2FpVY7qxwG1b3kV6F-Cex9V61-eH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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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왜 사진을 찍기 시작했을까? - 카메라, 사진의 의미, 첫 카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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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5:00:21Z</updated>
    <published>2026-06-11T0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메라가 내 인생에 들어온 순간  어렸을 때부터 사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아버지의 카메라 덕분이었다.   아버지는 유난히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다.     그때는 몰랐다.   그저 찍히는 게 당연한 줄 알았다.  시간이 지나 사진을 다시 꺼내 보게 되었을 때,   비로소 알게 됐다.    사진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그 순간의 공기와 감정을 다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gi%2Fimage%2Ff59PaEXDm7zFUb0wz7UU0Mtp54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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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 부탁한 적 없는데,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 - 미안함, 부담, 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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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03:11:11Z</updated>
    <published>2026-06-07T03:0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르신들을 만날 때면 &amp;ldquo;미안하다&amp;rdquo;는 말을 들을 때가 많다.   이렇게 나이 든 사람을 만나러 왔냐고 하시기도 하고,  몸이 불편해서 나가는 길에 배웅을 못 해줘서 미안하다고 하시기도 했다.   사실 나는 그저 내 일을 하고 있는 것이고,  어르신을 뵙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런 감정을 느끼실 필요는 없다고 여겼다.  물론 모든 어르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gi%2Fimage%2FtOgS9l165Zo1_GpWLZbgDM_OV5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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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 어르신들이 병원 이야기를 자주 하는 이유 - 건강, 일상,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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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03:34:36Z</updated>
    <published>2026-06-04T03:2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르신을 만나면 대화의 시작은 대부분 병원 이야기였다.  &amp;ldquo;요즘 허리가 안 좋아서&amp;hellip;&amp;rdquo; &amp;ldquo;지난번 병원 갔는데&amp;hellip;&amp;rdquo; &amp;ldquo;약을 바꿨더니 좀 나은 것 같아.&amp;rdquo;  처음에는 그저 건강 이야기를 자주 하시는 줄 알았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그런 이야기가 많아지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가만히 들어보니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어르신들에게 병원은 특별한 날에 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gi%2Fimage%2F8JD4YqUIZ9J-gFgnvVdix_vdbm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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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 우리는 어떤 노인이 되고 싶을까 - 건강, 관계,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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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00:00:17Z</updated>
    <published>2026-06-03T0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어도 건강하게 스스로 움직이며 본인의 일상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삶을 사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인의 삶이 무너지면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힘들어지는 걸 많이 봤기 때문이다.  그만큼 노년의 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다음은 관계다.  노년이 되어도 결국 사람은 관계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가족과의 관계, 제삼자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gi%2Fimage%2FEZl73I6g4RrP5Qrkm9g1UUlWH-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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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노인 돌봄 현장에서 느끼는 현실적인 어려움은? - 인력, 감정, 한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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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9:00:17Z</updated>
    <published>2026-06-01T09: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큰 어려움은 인력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글에서 썼지만 돌봄 수요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현장에서 일할 사람은 부족한 상황이다.  처우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하기에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 기관에서 힘을 쓰는 건 한계가 있기에 제도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돌봄 종사자는 감정 노동자다.   몸이 아프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gi%2Fimage%2FO6Cq5CcS1NR94zQt_N16BETVFY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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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어르신들이 기다리는 순간 - 전화, 식사, 집에 누가 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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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5:32:48Z</updated>
    <published>2026-06-01T05:3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르신들은 누군가와 함께하는 시간을 기다리시는 것 같다.  첫째는 전화다.  자녀, 손주들과 전화하는 것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이 많다.   그래서 휴대전화를 계속 붙잡고 계실 때도 있고 기다리다 지쳐서 직접 전화를 거시는 경우도 있다.  전화를 할 때 목소리가 밝아지고 기분이 좋아진 느낌이 들 때가 많다.  짧은 한 통의 전화도 하루 종일 기다리시는 어르신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gi%2Fimage%2FrNgE087nrfEAQwWSABgQ5YE-1i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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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어르신들이 자꾸 음식을 남기는 이유 - 절약, 바나나우유, 화장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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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5:24:59Z</updated>
    <published>2026-05-29T05:2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르신 댁에 방문하면 자주 드리는 질문이 있다. 식사는 잘하시는지 여쭤본다.  그럴 때마다 예전보다 식사량이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사실 어르신들이 식사량이 늘었다고 말씀하시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입맛이 없고 소화가 잘 안 된다고 말씀하실 때도 많다.  요양보호사가 만든 반찬을 조금씩 아껴 드시고 남은 음식은 다시 냉장고에 넣어두는 홀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gi%2Fimage%2FT3Qb4pci5G8lVYWcwMzI-RXUZh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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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어르신댁에 꼭 있는 물건 - 달력, 가족사진, 약봉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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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13:11:56Z</updated>
    <published>2026-05-28T13:1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르신 댁에 가면 꼭 보이는 물건들이 몇 가지 있다.  먼저 달력이다. 대부분 작은 탁상달력보다 커다란 벽걸이 달력을 사용하신다.   전을 부칠 때 쓰기 좋을 만큼 큰 달력을 걸어두시는 경우가 많다.  그 안에는 병원 일정, 복지관 일정, 자녀가 오는 날 같은 스케줄이 빼곡하게 적혀 있다.  어르신들의 다이어리와 다름없는 느낌이다.   다음은 가족사진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gi%2Fimage%2FcDASR2iCFqN6HSQJ4NFMW2yK70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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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어르신들이 외출을 점점 어려워하는 이유 - 힘듦, 낙상, 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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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13:02:57Z</updated>
    <published>2026-05-28T13:0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르신들은 외출이 점점 어려워진다고 말씀하신다.   하루 대부분을 집 안에서 보내고 화장실 정도만 이동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다.  예전에는 친구를 만나고 여행 다니는 것도 좋아하셨지만 나이가 들수록 움직이는 일 자체가 힘들어진다고 하셨다.  길에는 차가 많아졌고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턱이나 계단도 많다 보니 낙상 위험도 커졌다.   실제로 교통사고나 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gi%2Fimage%2FhKuaTiGMbxRarLwpu-0kHrBC2Y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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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어르신들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 - 소파, 창문 그리고 익숙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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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0:21:10Z</updated>
    <published>2026-05-26T00:2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르신들을 만날 때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은 거실이다.  소파에 앉아 TV를 보며 지내시는 경우가 많다.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은 침실 침대에 누워 계시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때도 TV는 늘 켜져 있다.  적적한 시간을 보내는 데 TV가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혼자 사는 사람들이 조용한 집이 싫어 TV를 켜두는 것처럼 어르신들도 그렇게 하루를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gi%2Fimage%2FMKgaCtfBQidRhWNnybJjuQLRxJ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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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어르신들이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이유 - 절약, 추억, 익숙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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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23:21:24Z</updated>
    <published>2026-05-24T23:2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르신들의 집에는 물건이 가득한 경우가 많다.   사실 나 역시 미니멀리즘을 꿈꾸는 맥시멀리스트에 가깝게 살고 있지만 어르신들의 공간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오래되어 낡은 물건들도 쉽게 버리지 못하셨다.  고장 난 전자제품, 오래된 가구, 이제는 쓰지 않는 생활용품들도 집 한쪽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치매 어르신을 따로 모시고 거실에서 방으로 이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gi%2Fimage%2FY7vclgsOUrmsEY5WdFumVxR9OZ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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