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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지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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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이로우라 아카데미 이지현 로라원장입니다. 법학과와 스포츠의학을 전공한 뒤, 현재는 뉴로아로마 매소드와 오행아로마 매소드를 창작하여 교육과 컨설턴트로 활동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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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15T23:30: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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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향적죽음, 40개의 향으로 기록한 죽음 - 올가을, 북촌에서 열리는 조금 특별한 향 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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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23:00:39Z</updated>
    <published>2026-10-01T23: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음에는 어떤 향기가 있을까요.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질문은 아닙니다.  죽음은 눈으로 볼 수도, 직접 냄새를 맡을 수도 없으니까요.  그런데 40명의 조향사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진다면 어떤 향들이 만들어질까요.  이번 가을 북촌에서 열리는 &amp;lt;향적죽음&amp;gt;은 그 질문에서 시작한 전시입니다.  KPIA 대한조향강사협회 소속 40인의 조향사가  각자의 방식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JC%2Fimage%2FhbriwaCsm2exw2HtxdzUzmcUxK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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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진 향은 어디로 가는가 - 발향의 끝에 남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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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23:00:30Z</updated>
    <published>2026-09-30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향수를 뿌리고 몇 시간이 지나면 처음의 향은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처음 가장 선명했던 시트러스가 먼저 옅어지고,  플로럴과 허브를 지나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향도 결국 사라집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향이라도 계속 같은 모습으로 머물지는 않습니다.  「Adieu 2026」을 만들면서 이 사실을 자주 생각했습니다.  향은 사라지는데, 어떤 향은 오래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JC%2Fimage%2FNuqCvQSyljTA5_O4LFwNmwzXlL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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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에서 다시 나무가 시작된다 - 끝에서 다시 나무가 시작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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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3:00:44Z</updated>
    <published>2026-09-29T23: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dieu 2026」의 향을 따라가다 보면 마지막에 우드가 남습니다.  시트러스가 향의 문을 열고,  플로럴과 허브를 지나 루트까지 내려간 뒤입니다.  그리고 다시 나무를 만납니다.  봄의 향으로 정했던 우드를 가장 마지막에 둔 건,  한 해를 겨울에서 끝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026년의 마지막 향을 다음 봄과 이어놓고 싶었습니다.   처음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JC%2Fimage%2FHwIVVAfIPzra-qHXZGHoxLelih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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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의 향은 땅 아래에 있었다 - 겨울의 루트, 땅 아래로 내려가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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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8T23: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 지나고 나면 풍경은 눈에 띄게 단순해집니다.  잎이 떨어지고 꽃이 사라지고, 여름 내내 무성했던 식물들도 모습을 감춥니다.  보이는 것이 줄어들수록 땅 위는 조용해집니다.  그런데 겨울의 식물이 모두 멈춰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땅 위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지만, 그 아래에는 여전히 뿌리가 남아 있습니다.  겨울의 향을 생각하면서 땅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JC%2Fimage%2FWOZ5tm4duaDRuSxtz1MDMEMpiY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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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에는 무엇을 덜어낼 것인가 - 가을의 허브, 비우고 정돈하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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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23:00:35Z</updated>
    <published>2026-09-27T23: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 지나갈 무렵이면 풍경에서 조금씩 힘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한낮에는 여전히 덥지만 아침저녁의 공기는 달라지고, 짙었던 초록도 조금씩 빛을 잃습니다.  여름 내내 무성하게 자라던 식물도 더 이상 같은 속도로 뻗어나가지 않습니다.  꽃이 지고 잎이 마르기 시작합니다.  「Adieu 2026」에서 가을을 허브로 정한 것도 이런 변화 때문이었습니다. 여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JC%2Fimage%2FGMX3OEiSwXqWL-bPZNQZxlHo_i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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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의 여름은 가장 뜨겁게 피어났다 - 여름의 플로럴, 가장 많은 에너지가 밖으로 드러나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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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23:00: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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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봄의 나무 끝에서 작은 새순이 올라오고 나면 풍경은 빠르게 달라집니다.  연했던 잎의 색은 점점 짙어지고, 가지는 무성해집니다.  그리고 꽃이 핍니다.  「Adieu 2026」에서 여름을 플로럴로 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제가 떠올린 여름은 무언가가 가장 크게 자라고, 피어나고, 바깥으로 드러나는 계절이었습니다.   봄의 꽃과 여름의 꽃은 조금 다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JC%2Fimage%2FeSr-s17Q5PsgjAxUp0txq_FY00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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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은 꽃이 아니라 나무에서 시작됐다 - 봄의 우드,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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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5:00:05Z</updated>
    <published>2026-09-26T0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의 향이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꽃을 떠올립니다.  벚꽃이나 목련처럼 봄이 되면 피어나는 꽃들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Adieu 2026」에서 봄을 표현한 향은 꽃이 아니라 우드입니다.  제가 생각한 여름은 생명력이 가장 높이 올라와 있는 계절이었고, 그 에너지를 가장 풍성하게 피어난 꽃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렇다면 봄은 무엇으로 표현할까. 저는 나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JC%2Fimage%2FJBbmGYz98J0blZjyPyJBgCK79G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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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과 계절 사이에는 어떤 향이 날까 - 서로 다른 향을 이어주는 시트러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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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23:00:14Z</updated>
    <published>2026-09-25T2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계절 사이의 경계를 흐리게 만들고 나니 한 가지가 더 필요했습니다.  우드, 플로럴, 허브, 루트.  성격이 다른 네 가지 향이 한 흐름 안에서 이어지려면 그 사이를 조금 가볍게 열어주는 향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시트러스를 더했습니다.   시트러스는 「Adieu 2026」을 뿌렸을 때 가장 먼저 올라옵니다.  껍질을 막 벗긴 과일처럼 밝고 빠르게 퍼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JC%2Fimage%2FfAnRF8NpxDOxHF0N3TxLv_jRpq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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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에는 경계가 없으므로 - 자연의 시간은 달력처럼 나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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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5:00:03Z</updated>
    <published>2026-09-25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절은 언제 바뀌는 걸까요. 달력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비교적 분명하게 나뉘어 있지만 실제 계절을 지나고 있으면 그 경계를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는 것도 아니고, 어제까지 여름이었다가 오늘부터 가을이 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겨울이 끝나갈 무렵에도 아침저녁의 공기는 여전히 차갑습니다. 나무는 앙상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JC%2Fimage%2Fv9zYo2HBTIWmrcQk-4RNQsaX80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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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해를 하나의 향으로 만들 수 있을까 -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하나의 향 안에 담는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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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23:00:20Z</updated>
    <published>2026-09-24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dieu 2026」의 방향을 정하고 나니 다음 질문이 남았습니다.  한 해를 어떻게 하나의 향으로 만들 것인가.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계절을 향으로 표현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봄에는 화사한 꽃을 떠올릴 수 있고, 여름에는 짙은 초록과 강한 생명력을, 가을에는 건조한 풀과 낙엽을, 겨울에는 차갑고 묵직한 나무의 이미지를 가져올 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JC%2Fimage%2F2emRPPHDDT4nepFVX3bhhPbEqV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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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한 해의 끝을 떠올렸다 - 수많은 죽음 중에서 내가 선택한 것은 한 해의 끝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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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05:00:05Z</updated>
    <published>2026-09-24T0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에서 이런 질문을 남겼습니다. 한 해의 죽음을 향으로 만든다면 어떤 냄새가 날까.  &amp;lt;향적죽음&amp;gt;이라는 주제를 처음 마주했을 때, 저는 죽음을 한 존재가 완전히 사라지는 순간으로 표현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사라진 뒤에도 무엇인가는 남고, 그 흔적이 다시 다음을 만들어가는 과정. 제가 생각하는 죽음은 오히려 그쪽에 가까웠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의 죽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JC%2Fimage%2FlvrJm0P-0fV-h4GhP6hboDiifc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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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은 어떤 향기가 날까 - 40인의 조향사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죽음을 향으로 기록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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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02:44:50Z</updated>
    <published>2026-09-23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음은 어떤 향기가 날까요. 처음 &amp;lt;향적죽음&amp;gt;이라는 전시의 주제를 전달받았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질문이었습니다. 향을 만드는 일을 오래 해왔지만 &amp;lsquo;죽음의 향&amp;rsquo;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보통 향을 만든다고 하면 아름다운 장면을 떠올립니다. 꽃이 피는 계절이나 숲을 걷던 순간,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했던 기억처럼 오래 간직하고 싶은 것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JC%2Fimage%2FnOMGm7wKj-9VN7iro6JY0j-8oZ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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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소유제놀(Isoeugenol)의 기원 - 매운 정향의 향기를 부드러운 꽃 냄새로 변화시키는 전환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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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23:00:36Z</updated>
    <published>2026-08-13T23: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소유제놀(Isoeugenol)은 정향(Clove)과 육두구(Nutmeg) 같은 향신료에 풍부하게 포함된 유제놀(Eugenol)의 기하 이성질체(Geometric isomer)로, 동일한 분자식을 지니면서도 이중 결합 주변의 원자 배열이 달라진 화합물로 분류된다. 자연계에서는 유제놀과 함께 다양한 식물의 정유 성분에 혼합된 형태로 발견되며, 특히 일랑일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JC%2Fimage%2FbScsjR74T52IFR_9K7MRvfgVePc.png" width="28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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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벤질 신나메이트(Benzyl cinnamate)의 기원 - 향기를 오래도록 가두는 벤질 알코올과 신나믹 산의 화학적 결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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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23:00:24Z</updated>
    <published>2026-08-12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벤질 신나메이트(Benzyl cinnamate)는 벤질 알코올(Benzyl alcohol)과 신나믹 산(Cinnamic acid)이 에스테르 결합을 형성하여 만들어진 방향족 에스테르 계열의 화합물로 분류된다. 페루 발삼(Peru balsam), 톨루 발삼(Tolu balsam), 스티락스(Styrax)와 같은 천연 수지(Resin)와 발삼(Balsam)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JC%2Fimage%2Fck74z6exIgTgZv6xRS5rnYWSek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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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델타-다마스콘(delta-Damascone)의 기원 - 장미 꽃잎 속에 숨은 익은 과일의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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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23:00:37Z</updated>
    <published>2026-08-11T23: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델타-다마스콘(delta-Damascone)은 장미 오일에서 발견되는 대표적인 케톤 계열의 휘발성 화합물로, 알파-다마스콘(alpha-Damascone) 및 베타-다마스콘(beta-Damascone)과 함께 다마스크 장미(Damask rose)의 향기를 구성하는 삼형제로 분류된다. 자연계에서는 불가리안 로즈 오일, 튜베로즈, 블랙커런트 버드 등에서 극미량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JC%2Fimage%2FnqbncO5_dFlL1RAMmKL_vroH1v0.png" width="24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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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리플랄(Triplal)의 기원 - 푸른 잎사귀의 생생한 향기를 분자 구조 속에 가둔 합성의 발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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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23:00:25Z</updated>
    <published>2026-08-10T23: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리플랄(Triplal/Ligustral)은 강력하고 신선한 풀 냄새를 내는 합성 알데하이드(Aldehyde) 계열의 향료 원료로 분류된다. 상업적으로는 리구스트랄(Ligustral)이라는 상품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오늘날 수많은 향수와 생활 용품에서 자연의 푸르름을 재현하는 핵심 재료로 자리 잡았다. 자연계의 풀잎이나 줄기가 꺾였을 때 풍겨 나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JC%2Fimage%2Fvy_eOZrt-ixYdBDupW2lgWMxnIM.png" width="2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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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파-테르피네올(alpha-Terpineol)의 기원 - 소나무 숲에서 채집한 라일락 향기, 분자 하나가 수놓은 식물계의 언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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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9T23: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파-테르피네올(alpha-Terpineol)은 소나무와 침엽수 계열의 식물에서 얻어지는 대표적인 모노테르펜 알코올(Monoterpene alcohol) 계열의 화합물로 분류된다. 라일락(Lilac) 꽃의 싱그럽고 부드러운 향을 닮은 이 물질은 자연계에서 백여 종이 넘는 식물의 꽃, 잎, 나무 껍질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보편적인 후각 분자로 존재한다. 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JC%2Fimage%2F61rg_orr-JpNxxd-X_D-wByT9Pw.png" width="14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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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헥실 아세테이트(Hexyl acetate)의 기원 - 가볍고 싱그러운 배의 냄새를 분자 크기로 포착해낸 에스테르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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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23:00:30Z</updated>
    <published>2026-08-06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헥실 아세테이트(Hexyl acetate)는 탄소 사슬 6개로 이루어진 헥실 알코올(Hexyl alcohol)과 2개의 탄소로 구성된 아세트산(Acetic acid)이 에스테르 결합을 통해 합쳐진 화합물로 분류된다. 잘 익은 배와 바나나, 약간의 달콤한 사과 껍질 냄새를 연상시키는 싱그러운 과일 향취를 지니고 있어, 19세기 말부터 인공 향료 산업의 발전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JC%2Fimage%2FlsIItKUtVYhuZ_vi5lMFSUDHBgE.png" width="4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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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오스민(Geosmin)의 기원 - 흙과 빗방울의 충돌이 만들어낸 가장 원시적인 대지의 냄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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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23:00:24Z</updated>
    <published>2026-08-05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오스민(Geosmin)은 흙이 젖었을 때 풍기는 특유의 흙냄새, 즉 막대한 양의 빗방울이 건조한 땅을 때릴 때 공기 중으로 튀어 오르는 독특한 향기의 정체로 알려진 테르펜(Terpene) 계열의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다. 자연계에서는 주로 방선균(Actinomycetes)이라는 토양 미생물이 대사 과정의 부산물로 이 물질을 생산하며, 시아노박테리아(Cyan&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JC%2Fimage%2Fk-mLFBVPGcshSMtto7R0PzKJ9IQ.jpg"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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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생상극(相生相剋), 향기로 세우는 삶의 수레바퀴 - 오행(五行)이 빚어내는 끝없는 순환과 균형의 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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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0:35:29Z</updated>
    <published>2026-08-05T00:3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명의 시작과 끝을 잇는 거대한 순환의 궤적 자연의 모든 생명은 홀로 존재하지 않으며, 서로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는 거대한 관계망 속에서 살아간다. 동양 철학의 뼈대를 이루는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 오행은 이 복잡한 세계를 이해하는 인식의 틀을 제공한다. 오행은 고정되어 멈춰 있는 다섯 개의 물질이 아니라, 끊임없이 흐르며 서로를 살리고 제어하는 역동적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JC%2Fimage%2FXJe_3Fm6UGB72XH2mQ8SquaVEK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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