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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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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느날 찾아온 천사같은 별이와 달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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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13T01:29: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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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을 좋아했던 무릎냥 달이 - 달이의 소풍 8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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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1:00:06Z</updated>
    <published>2026-08-02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이는 시골지역 어느 곳에서 배고 구멍이 크게 뚫린 엄마와 언니오빠들과 구조되었다. 역시 별이를 임보하고 계시던 일반 가정에서 역시 달이를 데려왔다. 착하고 순한 달이는 임보남집사의 무릎에서 떨어지지 않던 아이라 보내면서도 내심 많이 서운해하셨다.   귀여운 남매들 사이에서 말괄량이 아가씨였다가, 달이가 우리 집으로 올라오던 날, 오빠냥이들이 달이를 가운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0J%2Fimage%2FNEPpufB6Jj0Xk-CQDUDh_2vhlM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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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해 - 달이의 소풍 7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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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22:00:13Z</updated>
    <published>2026-07-29T2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이라는 큰 여행에서 달이가 먼저 종착역에 도착했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내 여행의 마지막까지 달이가 없음이 그저 먹먹하다.  떠난 직후부턴, 달이가 마냥 보고 싶은 마음에 지나간 사진첩을 뒤지고 뒤지며 예쁘고 예뻤던 그 시절을 추억했는데. 일상으로 돌아와 곳곳에 있는 달이의 빈자리를 느끼며, 달이의 사진을 볼 때마다 심장이 내려앉는 것처럼 마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0J%2Fimage%2Fvjof-y_YL9Kz502gDw7aYwWE1I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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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이의 보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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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21:00:23Z</updated>
    <published>2026-07-26T21: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이를 보내고 5일 차인 일요일 오후.  식욕을 잃은 내게 남편이 삼겹살을 먹으러 가자고 한다. 삼겹살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삶의 고통, 버거움, 스트레스가 있을 때마다 나는 삼겹살과 소주 한잔으로 하루를 털어버리려 했다. 질릴 대로 질려버린 남편이 싫어하게 된 음식.  왜 가자고 하는지 잘 안다. 아침 기상시간이 빠른 나인데 낮 12시가 지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0J%2Fimage%2FLdW62qh0w_3j0Eezabv_wFRnUd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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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믿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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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3:44:01Z</updated>
    <published>2026-07-26T03:4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이가 아프기 몇달 전, 그러니까 작년 여름 어느 날. 잠을 자다 뜬금없는 꿈을 꾸었다.  고별로 떠난 달이가 몸을 웅크리고 턱을 팔에 올리며 낮잠을 자다가 지구별에서 엄마의 배에 등을대고 낮잠을 자던 꿈을꾸며 행복한 표정과 목소리로 잠꼬대를 했다.  &amp;quot;ㄴ ㅑ~옹!&amp;quot;  나는 꿈에서 본능적으로 그 말을 알아들었다.  '그때 엄마랑 참 행복했었지!'  딱 거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0J%2Fimage%2FJHNys99-hQGarxKtuYK5cMl55w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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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너무나 사랑해 달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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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3:32:34Z</updated>
    <published>2026-07-25T00:5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게 하나의 세상을 선물해주었던 달이가 7월 22일 저녁 소풍을 마치고 고별로 떠났습니다. 자식이 없는 제게, 달이는 늘 딸과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던 크나큰 고양이였습니다. 준것보다 받은게 많은, 충만한 사랑과 신뢰로 저를 성장하게 하고 삶을 살수있게 해주었던 존재였던것 같습니다. 마지막이 너무 아팠어서, 집사가 빨리 알아차리지 못해서 너무 많은 후회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0J%2Fimage%2FjXQAl1INxLjjeWkhPSL8n5xYjO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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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중한 달이와의 시간 - 다시 또 아프게된 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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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23:49:19Z</updated>
    <published>2026-06-15T23:4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하고싶지 않은, 작년 11월의 데쟈뷰. 그날과 똑같은 모습을 달이가 보인다. 다시 이불에 소변실수를 했고. 신경이 곤두선체 달이의 모습을 살피니 통증이 있는듯 없는듯 다시 몸을 말고 있다. 제발,,,을 마음속으로 외치며 오전내내 달이를 모니터링 하는데, 마지막엔 침대밑에 들어가 뒷발을 들더니 부르르 떤다. 복부가 다시 출렁이고 떨린다. 다시 또 나는 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0J%2Fimage%2FDgInlAGt6wmmty-H1LNS1fjYF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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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복이 빠른 달이 - 기적일까, 달이의 보답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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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4:40:29Z</updated>
    <published>2026-02-23T14:4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이의 요관에 남아있던 결석 2개는, 집사가 급하게 배운 피하수액을 하루에 2번씩 열정을 다 해 진행하며 4일뒤 복부초음파에서 &amp;quot;완전 삭제&amp;quot; 결과를 받았다. 4일동안 집사는, 고양이의 피부에 주사바늘을 찔러 주사를 놓아야 한다는 사실이 지옥같았다. 아침이 오는게 싫었고, 저녁이 오는게 싫었다. 손이 떨리고 심장이 뛸때마다 마음도 아닌 입밖으로 되뇌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0J%2Fimage%2FFcaeUn4QjKXMRRBgGDyAhFHJU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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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묘가된 나의 작은 고양이 - 사랑해 달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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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16:13:46Z</updated>
    <published>2026-02-17T16:1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막내딸 같은 작은 고양이 달이. 눈물바람으로 감당하지 못할 마음을 갖게될까봐 저장해두고 저장해 두었던 글쓰기를, 언젠간 할수 있겠지 란 마음으로 미루고 미루다가. 시작해 본다.  시간은 그럼에도 흐르고 있고, 우리는 그 안에서 행복을 찾으며 여전히 행복할 수 있기 때문에.  바람이 차던 작년과 올해의 겨울. 달빛 하나하나 내 마음에 사무친다.  그동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0J%2Fimage%2F3DeF0fgE4zSeIPddtGlg1p_5rN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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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하나뿐인 달이 - 막내는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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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17:20:08Z</updated>
    <published>2025-09-23T17:1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자주 꿈을 꾼다. 별이와 달이를 밖에 데리고 나와져  잃어버릴까 전전 긍긍하거나 긴 여행을 떠날까 두려워하는 꿈을 꾸곤 한다. 오늘은 꿈속에서, 이웃들의 고양이들이 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amp;lsquo;우리 달이도 언젠가 별나라로 여행을 가면 그곳에서 잠을 자다 나와함께했던 행복한 순간을 꿈꾸며 야옹거릴까?&amp;lsquo;   이런 생각을 하며 슬픔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0J%2Fimage%2FEUOFa0MMAkYmaE6j3FTzRJe9ZD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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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이가 오빠에게 가는 방법 - 여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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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23:07:15Z</updated>
    <published>2025-09-22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의 어느날,  오빠가 먼저 올라가 자고있던 자리가 탐나는 달이. 갑자기 맥락없이 오빠의 이마를 핥아주기 시작한다. (별이 둥절 ?) 선심쓰듯 몇초를 해주곤, 이내 나오는 본심. 그 옆에 살짝 자리를 잡고 앉는다. 별이는 내심 좋아. 원래부터 달이바라기 였거든. 별이가 다시 눈을 감고 잠에드는걸 보곤, 마음이 편해진 달이가 앞다리를 뻗는다. 기지개도 잔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0J%2Fimage%2FTDTlvuytSKoIcq8xuPClM5HDy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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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이 오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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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00:55:16Z</updated>
    <published>2025-09-22T00:5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새 열어둔 창문사이로 들어온 바람이 집안 공기를 차갑게 가득 채웠다. 드디어 쌀쌀해지는 가을이 오나보다. 퇴근하고 돌아오면 냥냥거리며 다리에 붙어 엉덩이를 떼지않는 녀석. 엄마의 책상의자는 달이의 애착공간이 되었고. 달이에게 담요자리를 양보해주곤, 쇼파에서 귀엽게 잔다. 내가 사용하지않으면 절대 쇼파에 가지않는 녀석들. 한 일주일 정도 쇼파를 이용했더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0J%2Fimage%2FhMMDU5g4K2WkOSFenX4lCK0-Jt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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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민하는 사이 어느덧 10살이 넘은 고양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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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07:05:45Z</updated>
    <published>2025-09-19T07:0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블로그 초기부터 기록을 시작해왔다. 이것저것 쓰던 블로그에 고양이입양 스토리를 올렸다 열렬한 팬 한분이 생겨 감사했지만, 기록의 부지런함은 오래가지 못했고...ㅜ.ㅜ 유투브, 블로그, 브런치, 인스타에서 늘 고민만 하다가 어느덧 아이들의 사진이 쌓여만 간다. 그 사이 나의 별과 달이는 성묘를 지나 시니어가 되었다. 달이는 지금 집에선 늘 3번방에서 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0J%2Fimage%2Fzma0BFLpp0YApFntqU47Ou0KCL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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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은 너무 궁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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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16:11:13Z</updated>
    <published>2025-08-05T16:1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기념일에 받은 꽃다발 덕분에 별이와 달이가 낮잠을 뒤로 하고 분주하다. 고개의 각도에서도 느껴지는 호기심 폭발한 달이의 모습. 이 냄새나고 향기나는 묘한건 모냥  달이는 뜯고먹고 맛보고싶다냥 !! 별이의 입가에도 뽕이 잔뜻 올랐다. 호기심 가득한 냥이들의 표정은, 언제보아도 사랑이다. 엄마의 반대를 뒤로하고 재빼르게 꽃에 다가가는 고양이. 별이와 달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0J%2Fimage%2FVE9fNk5BlOkZOmws4hB4zVgme8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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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게 오는 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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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09:06:15Z</updated>
    <published>2025-05-09T07:5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쉽게 내게 오는 건 없다. 간절하고 간절해야 비로소 내게 온다.  말 많던 내가 입을 꾹 닫고 있다. 쉽게 떠벌렸다 일이 날아갈까  유리알처럼 조심스레 대하고 있다.  세상 모든 일 간절한 마음이면 안 되는 일 없다는 마음으로 두세 달을 기다려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0J%2Fimage%2FwH1gaG3W0AG_Aj7borT_9tKGu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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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안정을 주는 고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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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5T11:18:59Z</updated>
    <published>2025-04-21T09:4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명치끝에 걸린 가시처럼 마음을 힘들게 했던 작은 일이 의외의 일로 한 번에 해결됐다. 아무런 손해를 보지 않았다고 할 순 없지만, 그동안 매일밤 잘 때마다 문득문득 떠올라 괴롭게 했던, 나름 억울하고 분했던 일들이 해결되었다.  나는 제일 먼저, 책상 옆 쿠션에서 자고 있는 별이의 발에 코를 묻고 숨을 들이쉬었다. 깨끗하게 빨아 깔아준 별이의 담요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0J%2Fimage%2FbPb-BzmJV8xDsyhThey6trau-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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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엽기도 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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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11:41:52Z</updated>
    <published>2025-04-19T09:2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침실 침구를 바꾸는데 달이가 따라 들어왔다. 깨끗한 이불 위에서 달이는 오랜만에 엄마와 둘이 시간을 보내고 싶은가 보다.    재택의 노가다연속인 엄마는 요즘 작은방 모니터만 보고 있던 터. 달이는 불만이 많다. 하루 종일 어루만져 줘도 모자라 하곤 한다.    겨울의 묵은 때가 묻어있는 거실 창밖으로, 공원의 벚꽃들이 흩날리기 시작한다. 달이는 이맘때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0J%2Fimage%2F9GUEIvSjjkDpkKYOhVVhxN1f2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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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우리는 가족 - 미운 정&amp;nbsp;고운 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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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4T10:52:35Z</updated>
    <published>2025-04-04T03:3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잦은 이사와 남집사의 합류 후, 고양이들에겐 공간에 대한 집착이 생겼다. 집사의 무지함이 이들의 공간분리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바 벌어진 안타까운 상황. 머리를 물고 할퀴고 털이 뽑히도록 지지고 볶다가도, 가끔 보면 이런 심쿵장면을 보여주는데. (나에 대한 보은인가?)   새로운 택배박스는 언제나 고양이들을 설레게 하지.  별이도 놓칠 수 없어!   엄마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0J%2Fimage%2FQjvE40rhx5YF1Qgrh4AnzFwrr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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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의 노을 - 2025.3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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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09:34:32Z</updated>
    <published>2025-03-04T02:5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도치 않게 나의 중년은 아파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결혼 후 첫 전셋집 계약을 하던 날, 아파트입구를 걸어 올라가며 떠올리던 기대가 생각난다.  '이곳은 어떤 곳일까?'  나에게는 땅이 가까웠던 조그만 빌라의 301호가 가장 그리운 날들이 되었네. 창문을 열면 앞집 나무에 새들이 조잘거려, 봄여름이면 출근준비가 무척 이도 새들소리로 시끄러웠던 그곳.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0J%2Fimage%2FrqOnjBAZ37MpClQCnO1G6wrmH5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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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들의 1월 -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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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0T12:56:36Z</updated>
    <published>2025-03-03T15:2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남은 추위가 한결 가벼워졌다. 포근한 침실은 매일밤 꾹줍이 잔치 &amp;gt;.&amp;lt;   쭙쭙이하는 오빠를 마주보고 달이는 앞을 뻗어 노곤하게 잠들려 한다.   왠일일까! 우리 둘째가 오빠앞에서 한껏 평화로움을 유지하고있다. 엄마와 함께 있는 침실에 첫째가 올려치면 예민함을 떨며 침대로 올라오지도 못하게 쫒아낼때도 있는데 말이야 &amp;gt;.&amp;lt; 그들의 대화를 알수가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0J%2Fimage%2FScpAGCmr30t08om4UH8jRwvcGx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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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나의 우주 - 나의 고양이가 나이 들어가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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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8T06:45:25Z</updated>
    <published>2025-02-27T08:3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범한 일요일 오후의 일이었다. 갑작스러웠고 몹시 당황했던 그날이었다.  늘 그렇듯, 담요가 폭신 거리는 침대에서 달이는 휴식을 취하고, 우리는 일요일 저녁을 향해가는 오후를 나른하게 맞이하고 있었다. 화장실을 가려던 남집사가 떨어뜨린 휴대폰 소리와 함께 선명한 핏망울 두 자국. 급하게 찾아 헤맨 출혈의 위치는 별이의 꼬리 (ㅠ_ㅠ) 살짝 찢어진 거라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X0J%2Fimage%2FbhG9gf_OnTNIy4A_tNZihcV2-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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