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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Velvetee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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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5년차 라이터, 브랜드를 위한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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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12T23:15: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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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르쉐는 강희제처럼, 제네시스는 세종처럼.  - 실록을 통해 분석하는 제네시스의 언어 전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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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9:11:34Z</updated>
    <published>2026-10-02T08:4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4월, 독일의 유명한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독자 설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52개 브랜드를 14개 부문으로 나눠 품질과 디자인, 가격 경쟁력을 평가하는 조사로, 올해는 무려 5만 명이나 참여했죠.  '독일인들이 뽑은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는 어디였을까요? 놀랍게도&amp;nbsp;제네시스였습니다.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부문에서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YX%2Fimage%2FypVBZyyemtQ00OkuEsz_loVdHH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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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대카드의 언어는 왜 친절하지 않을까 - 은은한 배타성이 만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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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02:49:48Z</updated>
    <published>2026-03-15T13:5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대카드는 금융사 중 가장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전용 서체부터 디자인 아키텍처, 정제된 언어까지. 고객에게 닿는 모든 접점에서 그 브랜드만의 독특한 철학을 명확하게 선언하고 있죠.   우선 수치를 한 번 볼까요? 2026년 2월 브랜드평판 지수에서 현대카드는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 매출도 뛰어납니다. 2025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YX%2Fimage%2FJhh7yjYaujHa1zii5iItjGkXDU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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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가 객관적으로 나쁜 분은 아니지만 -3- - 엄마, 엄마, 불안장애인 나의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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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2T06:08:50Z</updated>
    <published>2021-08-29T10:0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 선생님은 제일 두려운 상황 다섯 가지를 꼽아 보라고 하셨다. 첫 번째로 내 입에서 나온 건, 특이하게도 자전거였다.  나는 원래 나무늘보 재질의 인간이라 제일 좋아하는 것은 집에 있는 것이요,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것은 침대에 가만 누워 있는 것이다. 운동? 코웃음치고 넘겼지만 무족권(!)적으로 운동을 해야 하는 계기가 생기고야 말았다. 그거슨 절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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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가 객관적으로 나쁜 분은 아니지만 -2- - 해결책을 찾고 싶다면 치맥 앞으로 가라 치느님이 당신을 구원할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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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2T06:07:57Z</updated>
    <published>2021-08-08T14:3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화를 강요하는 어머니 때문에 화가 나서 아무 것도 못하고 앉아 있을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왜 어머니 때문에 기분이 나빠야 하지?   퍼즐이 맞춰지는 기분이었다. 나는 어머니한테 인정받고 싶었다. 내가 선의로 무언가를 드리면, 더 큰 선의로 무언가가 돌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건 자유, 인정... 뭐 이런 추상적인 단어들이었다. 그리고 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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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가 객관적으로 나쁜 분은 아니지만 -1- - 객관적으로 나쁘지 않아도 불편할 수 있으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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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0T04:05:53Z</updated>
    <published>2021-07-18T09:4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희 시어머니는 객관적으로 나쁜 분은 아니신데요.   시댁에 대한 글을 읽다 보면, 요새 들어 공통적으로 이 문장이 자주 보인다. 그 글의 요지는 이렇다. 그런데 어딘가 이상하게 불편하고, 그냥 넘길 수 있을 만한 일인 것 같은데 찝찝하니,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이 '제대로 된' 감정인지 판별해 달라는 것. 우리 시어머니가 나에게 딱 그런 분이다.  어머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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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님께서 돌아가셨다. 너무도 황망하게. - 생각보다 너무 빨리 찾아온 이별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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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3T12:33:28Z</updated>
    <published>2020-05-23T08:5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요일 새벽 다섯시 반이었다. 갑자기 요양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아버님께서 위독하시다는 이야기였다.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가 몇 번씩이나 고비를 넘기고 또 넘기시다 돌아가셨기 때문에, 괜찮으실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빠는 아들로서의 감이 있었는지 그 전화를 옆에서 들으면서 엉엉 울었다. 오빠를 안아서 다독여주고,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병원에서 다시 전화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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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야흐로 호구의 연애사 - 내 친구들은 나보다 똑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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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3T12:41:26Z</updated>
    <published>2019-09-29T12:3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으로 글을 쓴 지 1년이 지났다. 1년 동안 글을 썼다, 지웠다, 그러다 잊어버렸다. 지난 1년 동안의 삶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바야흐로 싹퉁머리 없는 슈퍼스타의 막내 매니저 느낌이랄까. 나의 스타는 요새 세상의 모든 불행과 악은 다 나에게서 비롯되었다고 믿게 된 것 같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지금은 그러려니 한다.  하루는 아버님의 집에 가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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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아버지와 나는 가족이 될 수 있을까  - 현실을 납득하고 실무 진행 체계로 빠르게 넘어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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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6T00:16:54Z</updated>
    <published>2018-09-17T14:2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왜 하나도 쉬운게 없을까. 아버님의 치매 소식과, 그래서 우리집 근처로 모셔와야 한다는 사실을 납득하기 위해 나는 세상이 떠나갈 것처럼 울었다. 우울증은 한 달 정도 지속되었는데, 아주 짧고 강렬했다. 마치 내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인 것 같고,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가볍고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즐기는 것 같아서 타인의 행복을 볼 때마다 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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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아버지가 치매에 걸렸다 - 나는 아직 삼십 대 초반인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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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9T04:56:39Z</updated>
    <published>2018-08-16T13:3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계획은 심플했다. 올해에 아이를 가지고, 내년 초에 낳는 것. 수업을 들을 때마다 3년은 주 양육자가&amp;nbsp;키우는 게 좋다는 소리를 귀에 닳도록 들어서, 아이를 가지면 올해까지만 회사에 다니고 퇴사할 생각이었다. 퇴사를 하면 수입이 줄어드니 아버님 용돈을 줄여야 하고, 아버님 용돈을 그냥 줄이자니 입맛이 씁씁해서 아버님이 받으실 수 있는 혜택을 찾아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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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트라우마를 이해해줘  - 연애 6년, 결혼 2년만에 남편이 털어놓은 트라우마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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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5T03:32:09Z</updated>
    <published>2018-07-08T10:1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아버님께 70만원씩 용돈을 드린 건 결혼하기 한참 전부터였다. 취직하고 얼마 안 돼서 인사동에서 남편을 만났는데, 아버님이 100만원씩 달라고 한 걸 겨우 설득해서 깎았다고 말했다. (약간.. 잘했지? 칭찬해줄래 뿌잉뿌잉 하는 표정으로) 그 때 나는 왠지 화가 났다. 지금부터 우리는 열심히 돈을 모아서 우리가 살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데, 그렇게나 많</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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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나에게 친절한 며느리가 아니었다&amp;nbsp; - 어른들에게만 친절하려고 하면, 나에게는 불친절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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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1T13:47:41Z</updated>
    <published>2018-07-01T08:0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몸 중에서&amp;nbsp;내가 유일하게 자부심이 있었던 분야는 바로 피부였다. 스물 다섯까지는 세수하고 나와서 딱히 로션이나 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피부가 촉촉했고, 밤새 술을 종류별로 퍼마셔도 피부가 짱짱했다. 여드름도 거의 안 나고, 피부에 자국도 거의 없었다. 내가 만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내 피부를 칭찬했다. 그리고 만약 그 치세가 지속되었다면 나는 이 이야기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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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용감한 며느리가 되기로 했다 -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짱구의 하루를 본받아 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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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7T13:18:29Z</updated>
    <published>2018-05-22T07:4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전화를 해서 내가 사과를 하면 아버님이 잘 받아주신다는 약속을 받은 후 내가 전화를 걸었다. 아버님, 제가 죄송해요. 그런데 아까는 소리를 막 지르셔서 엄청 놀랐어요. 막 울었어요. 그랬더니 아버님은 놀랐겠다, 내가 화가 많이 나서...라고 하셨다. 그리고는 다시 오빠가 아버님에게 전화를 해서 마무리를 하고, 끝났다. 그런데 오히려 아버님에게 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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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흔 살 시아버지와의 첫 번째 싸움&amp;nbsp; - 아니 아버님, 신혼부부에게 무덤 이장이라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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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3T12:27:44Z</updated>
    <published>2018-05-01T04:2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하고 1년은 파란만장하다던데, 나는 자신만만했다. 우리는 6년 넘게 연애를 하는 동안 별로 싸우지 않았다. 결혼해서 같이 산다고 해서 뭘 그렇게 다를까. 기껏해야 갈빗살과 등심의 맛 차이 정도겠지. 그때의 나에게 말해주고 싶다. 연애가 후추라면 결혼은 스테이크라고. 연애가 삶을 더 즐겁게 만들어 주는 조미료라면, 결혼은 굽는 시간 1분의 차이로 최고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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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하고 불편한 아흔 살의 시아버지 - 결혼, 신혼여행, 그리고 이바지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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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8T11:32:49Z</updated>
    <published>2018-04-14T10:3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무섭고 긴장되고 이상한 결혼식 당일. 나는 시아버님과 시어머님이 싸우지만 않으신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했다. 나중에는 약간 반쯤 포기 상태가 되어 그래, 싸우셔도 뭐. 사람들이 한 번 씹다가 잊어버리겠지.라는 말을 주문처럼 외웠다. 결혼 이제 아흔에 가까워진 아버님이 곳곳에서 짜증을 좀 내시기는 했지만 그냥 지나칠 수 있을 정도였다. 우리의 결혼식은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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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예단은 드리고 예물은 받지 않기로 했다&amp;nbsp;&amp;nbsp; - 좋은 선택, 그리고 왠지 모르게 쓸쓸한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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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6T12:12:23Z</updated>
    <published>2018-03-25T13:4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두려웠던 상견례가 끝나고 우리는 이제 현실적인 문제를 준비하기로 했다. 현실적인 문제 중 가장 어려운 건 집을 구하는 일이었지만, 우리는 이미 1회 차 결혼 준비 때 미션을 완료했기 때문에 패스. 예단과 예물과 어른들의 한복과 정장 기타 등등을 어떻게 해야할 지를 결정해야 했다. 바야흐로 돈과 예의의 문제로 진입한 것이다.  엑셀 빠순&amp;amp;빠돌이인 우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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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견례 전 날 걸려온 무서운 전화 한 통  - 당일 아침까지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좌충우돌 상견례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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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0T04:32:05Z</updated>
    <published>2018-03-18T13:3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은행에서 결혼한다는 소리에 이미 입꼬리가 실룩거리고 있지만, 체면을 위해 애써 근엄한 척 하고 있었다. (아이고 아버지, 우리 벌써 30년을 살았습니다...)  - 그런데가 있나? 그럼 뭐 그러든지.  가볍게 1승을 거두고 외로이 격전지에서 홀로 싸우고 있을 오빠에게 문자를 보냈다. 여기는 OK. 그쪽 전선은 어떤가? 재빠르게 응답하라. 놀랍게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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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혼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 특별편 :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땐 과감하게, 당신은 늘 옳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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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1T09:03:52Z</updated>
    <published>2018-03-01T13:5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뭘 그런 걸 가지고 그래, 결혼할 때에는 다 그렇지.   파혼을 결정하기 전에 내가 결혼에 대한 이런저런 불만을 이야기하면, 내 친구들은 이렇게 말하곤 했다. 한참 쏟아낸 불만에 돌아온 답이 보통 이러했으므로, 나는 내가 속이 좁거나 이상하거나 철이 없다고 여겼다. 그러면서 나에게 윽박질렀던 것 같다. 남들도 다 하는 결혼인데, 나는 왜 이렇게 작은 일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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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한 부모님과 함께, 우리의 상견례 프로젝트  -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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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0T04:27:27Z</updated>
    <published>2018-02-24T11:4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을 다시 준비하면서 우리는 이 과정을 재혼이라고 부르곤 했다. 아무래도 한 번 준비했던 경험이 있다보니 처음보다 훨씬 더 수월했다.   첫 번째 결혼 준비(!)에서는 '완벽한 결혼 생활'이 목표였으므로, 공기청정기를 하나 살 때도 공기청정기의 성능과 디자인과 가격을 꼼꼼하게 따지고 분석해서 몇 차례의 토론을 거친 후 겨우 구매 버튼을 누르곤 했다. 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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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하려면, 아빠를 공부해야 한다고?  - 부모와의 관계가 결혼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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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0T04:24:19Z</updated>
    <published>2018-02-13T13:2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자 선생님은 한 가지를 덧붙이셨다.                                 결혼하고 싶다면 아버지에 대한 공부를 해볼 것.                네? 우리 아빠요? 저희 아빠 말씀이세요?   오빠의 아버지가 놓은 강짜가 파혼의 주 원인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우리 아빠가 등장하다니 이상하기 짝이 없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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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 - 일주일 동안의&amp;nbsp;간이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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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1T11:49:41Z</updated>
    <published>2018-02-08T12:3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락하지 않고 지낸 일주일은 생각보다 길었다 그래, 한 번 일주일 동안 치열하게 생각해보자. 그런데 치열하게 생각하는 게 도대체 뭐지? SWOT 분석이라도 해서 결혼의 강점과 약점. 기회와 위협을 따져봐야 하는 건가, 무엇부터 생각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혀서 일단 생각을 쉬기로 했다. 내 두뇌에게 휴식을 주면 푹 쉬고 일어나&amp;nbsp;열일하지 않을까.  처음에는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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