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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동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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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dsros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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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진가이자 에세이스트. 그림 감상과 신화 읽는 것을 즐긴다. 작품과 신화에서 길어 올린 질문을 지금의 관계와 삶으로 옮겨 적는다. 제주에서 찍고 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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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12T15:13: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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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굴에서 은하수를 만나다. - 뱅뒤굴 탐험을 다녀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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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15:09:37Z</updated>
    <published>2026-10-08T21:2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계자연유산축전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인 뱅뒤굴 탐험에 참여했다. 원시림 같은 숲을 걸어 뱅뒤굴 입구에 도착했다.        &amp;ldquo;벵뒤굴은 거문오름용암동굴계에 속한 동굴 중에서도 독보적인 지질학적&amp;middot;생태적 특성을 지닌 동굴입니다. 주 출입구는 3개지만, 입구가 21개나 될 정도로 사방으로 얽혀 있는 복잡한 미로형 구조를 자랑합니다.&amp;rdquo;       벵뒤굴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VV%2Fimage%2FRb9WHIUVQs7lZa-uUoLzpewsd1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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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돌해변에서 받은 질문 - &amp;quot;너는 창조론을 믿어?&amp;quot; 설명하지 못했던 대답을 뒤늦게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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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8:01:24Z</updated>
    <published>2026-10-04T08:0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 같은 선배가 있다. 고작 한 살 위였지만, 어떤 누구보다도 친하게 지냈던 사진 동아리 선배다. 대학 2학년 때 만나, 언니가 결혼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가기 전까지 우리는 늘 붙어 다녔다. 학교에서 만나고, 하교 후에는 목적도 없이 한없이 걸었다. '우리는 왜 그토록 늘 함께였을까' 새삼스럽게 궁금해진 인연, 그 언니가 제주에 왔다.  언니는 자식들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VV%2Fimage%2FhieM5iVjLwissmsjEXcVRCl-6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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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퀀스-4 - 사막은 바다였다-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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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2:44:39Z</updated>
    <published>2026-09-30T02:4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검은 모래 위로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시간의 사막, 빛을 머금은 얼굴 하나가 나를 바라보았다.  클레오파트라. 이집트의 여왕.  그녀가 제주 바닷가에서 나를 불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VV%2Fimage%2Fw3dT8vUyuVmcKzdFS9hQkf0Ah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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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퀀스-3 - 사막은 바다였다-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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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2:46:03Z</updated>
    <published>2026-09-30T01:0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오래전 바다였던 황금빛 언덕이 장엄한 자태로 고요를 품었다.  고요한 기운이  품은 그림자 바람을 타고 넘어  먼바다에서 솟아오른  자신을 바라본다. 두 시선이 서로에게  스며들때 까지.   모래에 고여있는 잔물결 아득히 이어지는 시간의 숨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VV%2Fimage%2FnIa0RDnFnxYls-SbgwCb9_HZr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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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퀀스-2 - 사막은 바다였다(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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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0:21:07Z</updated>
    <published>2026-09-29T00:2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VV%2Fimage%2FLZc2Yc9U3PxayarRKkwisYZUV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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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퀀스-1 - 중력을 거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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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8:05:20Z</updated>
    <published>2026-09-28T08:0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VV%2Fimage%2FbcodZ5YKxr6WR9xg7SJD0oQir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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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지 영화(Between Frames) - 멈춰 선 프레임 사이, 독자의 숨과 시선으로 완성되는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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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8:30:27Z</updated>
    <published>2026-09-27T08:1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지 영화(Between Frames)  마치 때가 되어 도착한 선물처럼 론 프릭 감독의 영화 《바라카》가 내 눈앞에 나타났다. 자료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그의 영화 철학은 내가 책 형식으로 구성하려는 &amp;lt;정지 영화&amp;gt;의 훌륭한 참고서였다. 그 영화를 본 것을 계기로 그동안 구상했던 &amp;lt;정지 영화&amp;gt;를 위한 시퀀스 모음을 시작해보려 한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VV%2Fimage%2FpeKle-ekPwtRyWPDKwA7iX1xJ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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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인더에 들어온 사마디의 기운 - 스르 오로빈도 아쉬람을 기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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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12:53:59Z</updated>
    <published>2026-09-24T12:5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리 오로빈도(Sri Aurobindo)는 그의 저서 『신성한 삶(The Life Divine)』에서 물질과 의식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물질은 숨어 있는 의식(Inconscient)이며, 신성이 스스로를 제한하여 지상에 뿌리내린 가장 묵직한 형태이다. 진화란 이 무의식의 물질 속에 잠들어 있던 신성한 의식이 다시 깨어나 빛으로 피어나는 과정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VV%2Fimage%2F4RL545tDFfpcwWgBjQB1JKWKQ4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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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전한 풍경 - 오랫만에 보는 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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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20:54:11Z</updated>
    <published>2026-09-21T20:5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전한 풍경  한 그루 나무처럼 서서 몸을 흔들며 나무를 다듬는 사람들 무심한 시선으로 엎드려 있는 나무  그 나무들은 섬이다 섬들이 떠 있는 작업실은 바다  마음 깊은 곳에서 밀려오던 불안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물 빠진 모래에 스며드는 고요.  깊다.  나무는 11년째 함께 사는 진돗개 이름이다. 딸이 오랜만에 아빠 작업실에서 일하는 풍경을 담은 영상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VV%2Fimage%2FcaDTLA9kObobVwqPnMEI7G9gd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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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위의 시간에 서서  - KBS 《히든 어스》다큐멘터리를&amp;nbsp;&amp;nbsp;보고 느낀 생명의 춤사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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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5:27:12Z</updated>
    <published>2026-09-18T05:0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KBS 다큐멘터리 《히든 어스》를 보았다. 지금 내가 딛고 선 이 땅, 한반도의 일부인 태백 중심의 산줄기가 아주 오래전에는 적도 부근, 남반구의 따뜻한 바다였다고 한다. 그 바다에서 솟아난 땅이 수억 년에 걸쳐 북쪽으로 흘러오는 동안 부딪히고 솟아오르고 깎여서 산이 되었다는 것이다. 태백과 부탄과 호주에서 같은 종의 삼엽충 화석이 나온 것을 근거로, 지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VV%2Fimage%2F4BGa9KFA-vK2BImtMOJsxzsgp1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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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뿌리로 돌아가는 그 고요함 - 삼양해변에서 허수경 시인의 시를 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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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5:02:57Z</updated>
    <published>2026-09-16T04:3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귀근왈정(歸根曰靜)  &amp;quot;뿌리로 돌아가는 그 고요함. 히힛...&amp;quot;  시인의 키득거림이 쓸쓸한 바람소리로 들려오고 물이 물러간 자리에서 바위들이 제 모습을 드러내고 파도가 훑고 지나간 모래 위로 꽃잎들이 피어나고 구름새가 날아가 듯 &amp;nbsp;흩어지더니 새깃털이 화석인 듯 꽃혀있다.  파도따라 피어났다 스러지는 형상 침묵의 소리. 뿌리로 돌아가는 그 고요함.   허수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VV%2Fimage%2F72pP-qyICKJbSl2pasn9rVj7a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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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를 건너서 내 세계로 - 스무 살의 짝사랑이자 첫 스승을 건너온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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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2:47:33Z</updated>
    <published>2026-09-12T02:3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 생명에 대한 경외심은 진정한 자존으로서 자기 고독을 정리한다.하여 자유를 향한 여행을 시작하게 되면 자기 이외의 인생에 대한 경탄과 경외로서 자기의 변형된 모습에 감사하게 되고, 그 땅에서 사랑의 길로 들어선다.&amp;nbsp;자유와 고독은 사랑과 사명에서 굳어지고 자기 삶과 죽음에 대한 질문과 답이 된다.모든 일상성의 죽음 위에서 다시 설 수 있다면 그는 자기 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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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총균쇠3-산책 소견 - 나에게 믿음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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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12:14:02Z</updated>
    <published>2026-09-09T03:4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대의 주군에게 언제든 원하는 방식으로 오라고 전하시오 그대의 주군이 어떤 방식으로 오든 나는 친구이자 형제로서 대할 것이라고 전하시오 그분을 뵙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니 하루라도 빨리 오시면 좋겠소 그분에게 어떤 해도 없고 어떤 모욕도 없을 것이오.&amp;rsquo;    체스판처럼 서로 다른 색깔의 옷을 입은 인디언 부대가 가장 먼저 다가왔다. 그들은 땅바닥에서 지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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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름새 - 땅에 새겨진 새가 하늘에서 다시 나타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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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02:07:37Z</updated>
    <published>2026-09-08T02:0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스카 사막에 새겨진 벌새가 고비사막의 구름새가 되어 땅으로 내려꽂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VV%2Fimage%2FIUOi-xWj8VfJJQ1zg02s8_Jg7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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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총균쇠2-내 영혼의 얇은 막대기 - 《총, 균, 쇠》의 모리오리족 역사를 통해 돌아본 내 경계선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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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3:45:39Z</updated>
    <published>2026-09-07T01:3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마다 독서모임에서 《총, 균, 쇠》를 읽는 중이다.  1835년 11월과 12월, 총과 도끼로 무장한 마오리족 900명이 채텀 제도에 들이닥쳤다. 그들은 모리오리족의 마을을 해치고 다니며 모리오리족이 이제 자신들의 노예라고 선언했고, 반항하는 사람을 무참히 죽였다. 당시 모리오리족은 수적으로 2대 1로 우세했기 때문에 조직적으로 대응했다면 마오리족을 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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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대 문명에서 느끼는 이상한 감각 - 직관으로 스며드는 &amp;lt;블로 우주&amp;gt; 시간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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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07:51:25Z</updated>
    <published>2026-09-06T07:5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고대문명에 관한 영상을 자주 본다. 어제는 고대 이집트 역사를 소개하는 유투브를 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그 잔상이 꿈으로 이어졌다. 아침에 눈을 뜨고 다시 연 화면에는 인더스 문명의 모헨조다르가 떠 있었다.  나일강을 중심으로 찬란하게 펼쳐졌다 스러진 고대  이집트의 흥망성쇠를 따라가며, 시공을 초월해서 면면히 흐르는 인간의 지혜와 욕망을 보았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VV%2Fimage%2FQX9dVog_3KYVaV78Ov5Adb4E9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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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총균쇠1-자유에 이르는 지름길 - 《총&amp;middot;균&amp;middot;쇠》를 읽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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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3:45:07Z</updated>
    <published>2026-09-04T07:1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 전부터 아침마다 《총&amp;middot;균&amp;middot;쇠》를 읽기 시작했다. 서문을 끝내고 1장을 읽는 중이다.  책장 속에는 10만 년, 1만 년 같은 거대한 숫자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간다. 그 숫자들을 눈으로 좇다 보니 '인간이 우주 먼지'라는 말이 실감났다. 그런데 역사를 만들어낸 것은 바로 그 먼지들, 즉 개인들이 아닌가. 개인의 존재가 그야말로 먼지처럼 스러져버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VV%2Fimage%2FBG2NzgdNC3I4oecD6MJ7nRQ0i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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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막한 카페에서 - 창밖풍경을 바라보며 떠오른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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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7:58:39Z</updated>
    <published>2026-09-02T07:5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밀물처럼 밀려왔던 사람들이 다 빠져나간 텅 빈 공간, 축제 때 사용했던 창밖 빈 부스에 드리운 나무 그림자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카페에 고여 있는 침묵이 더욱 깊게 느껴지는 오후, 오늘 아침 꿈결에 스쳐간 한 문장이 떠올랐습니다.  &amp;lsquo;먼지가 눈이 되어 먼지를 본다.&amp;rsquo;  이 모호하면서도 아득한 문장은 아마도 요즘 자주 듣고 있는 유튜브의 잔상이지 싶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VV%2Fimage%2Fsiq-Hgj4QmvN4Dhx25lSgXdI86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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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 운동 - 새날, 달이 지고, 해가 뜨고, 새가 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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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4:22:40Z</updated>
    <published>2026-09-02T04:1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날  서쪽 하늘에는 달이 떠있고 동쪽 하늘에서는 해가 떠오른다  그림자 길게 드리운 운동장은 아직 어제이며 이미 오늘이다.  풀밭 위에 새들이 날아들고 나는 걷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VV%2Fimage%2FS3D6SjlZTa56zIy7UOXIaoa-U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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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래그림 - 삼양해수욕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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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3:11:43Z</updated>
    <published>2026-08-28T03:1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 후 삼양해변으로 갔다. 물이 스치고 간 자리에서 순식간에 피었다 사라지는 형상들. 하루해가 저물어가는 모래해변 풍경은 황홀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VV%2Fimage%2FClzZ55Yys5FcesDdbT5P_PBSG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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