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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가로운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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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taeheeeeki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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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요가를 가르치고 해부학을 공부하고 삶을 관찰하며 글을 씁니다. 몸의 움직임과 마음의 움직임이 생각보다 많이 닮아있다고 믿습니다. 가끔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과정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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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12T11:16: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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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어감과 나아감 사이 - 조절하며 살아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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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03:49:09Z</updated>
    <published>2026-07-06T08:4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를 한다면 모두가 아는 요가 디피카(B.K.S 아엥가) 에는 가장 좋아하는 구절이 있다.  요가는 너무 먹거나 안 먹는 사람을 위한 것은 아니다. 또 너무 잠을 많이 자거나 전혀 자지 않고 밤을 지새우는 사람을 위한 것도 아니다.  먹고 휴식을 취하는 데 있어서의 절제와 일을 함에 있어서의 조절 그리고 잠자고 깨는 데 있어서의 조화로 요가는 모든 고통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SN%2Fimage%2FpuicPTKQal00FhkFx0DG8H1y4e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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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궤도만 벗어나지 않으면 되는 거야 - 멈춰 있는 것 같았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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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14:16:20Z</updated>
    <published>2026-07-01T06:4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괜찮아요. 그냥 공전의 주기가 조금 길어졌던 것뿐이에요.&amp;quot;  사실 그 말을 가장 들려주고 싶었던 사람은 오랜만에 찾아온 사람들이 아니라 나 자신이었다.  갈망하던 후굴과 쉬지 않는 밀어붙임 속에서 내 몸은 2년이 넘도록 소리 없이 망가져가고 있었다.   그 변화는 너무 느려서 알아차리기 어려웠다. 어느 날 갑자기 무너진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아주 조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SN%2Fimage%2FnRpH8Yng1_ujvl23T49LZUOJs3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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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전의 주기가 길어졌을 뿐 - 다시 돌아오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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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07:40:14Z</updated>
    <published>2026-06-25T07:4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수업을 다시 찾아오는 분들은 늘 반갑다.  다들 돌아왔을 땐 &amp;quot;꾸준히 해야 하는데... 한동안 너무 바빴어요&amp;quot;와 같이 스스로의 성실함에 대한 자책을 시작으로 근황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적절한 비유일진 모르겠지만 그럴 때마다 나는 공전이야기를 한다. 그냥 좀 멀어진 구간이었던 거라고, 요가와 잠시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궤도만 벗어나지 않으면 되는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SN%2Fimage%2FAQdopXjDawCHDypwkg7XPGEtq4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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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하실 요가원에서 배운 관계 - 관계의 적절한 온도를 찾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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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4:45:36Z</updated>
    <published>2026-06-21T05:2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를 좋아하게 되며 시작된 작은 기적들 중 하나는 마음을 나누는 법을 알게 된 것이다.   엄마의 건강문제로 아파트 지하의 요가원에 발을 들이며 요가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젊은 사람들보단 나이 지긋한 분들이 많았고 주기적으로 출석하다 보니 젊은 나를 예뻐라 해주시는 어른들이 많아졌다.   &amp;quot;콩장 만들다가 생각나서 가져왔어&amp;quot;  여느 때처럼 수업 전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SN%2Fimage%2FQUPAfkZWXVkrhON6X7FSpfhteI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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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제가 너무 애썼네요 - 애쓰지 않음을 배우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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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9:14:54Z</updated>
    <published>2026-06-20T02:5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늘은 제가 너무 애썼네요&amp;quot;   인요가 수업 후 50대 남성분이 집에 돌아가기 전, 문을 반쯤 열고 나를 바라보다 머뭇거리며 뱉은 말이었다.   한참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삶을 살았던 나에게, 멈추라는 신호가 찾아온 후 인요가를 만나게 되었다.   인요가는 한 자세에 오래 머무는 수련이다. 처음에는 나도 이해하기 어려웠다. 몸을 더 움직여야 운동이 된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SN%2Fimage%2FW8Zc6BbGgZP3bZm_9fCHMI-evV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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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하는 것보다 알아차리는 것 - 요가수련을 하며 알게 된 것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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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8:09:27Z</updated>
    <published>2026-06-18T08:0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심자의 행운이라 했던가, 요가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머리서기에 성공했다.  그때부터 나는 수련을 거듭하며 있어 보이고 어려워 보이는 아사나(자세)를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두기 시작했다.  더 어려운 자세를 하고 싶었고, 더 빨리 늘고 싶었고, 더 잘하고 싶었다. 그러다 결국 다쳤다.  내가 갈망했던 아사나는 공교롭게도 후굴(상체를 뒤로 젖히는 자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SN%2Fimage%2F9M-mWHXX-z17_rmkLw_6TQiAr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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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트 위에서는 숨길 수 없는 것들 - 움직임에도 성격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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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5:41:59Z</updated>
    <published>2026-06-17T04: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 강사가 되기 전까지는 다른 사람의 움직임을 관찰할 일이 거의 없었다. 매트 위는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요가원을 좋아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한 공간에 여럿이 함께 있지만 모두가 각자의 매트 위에서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래서 요가에 몰입하다 보면 매트 위에서는 나도 모르게 솔직해지는 시간이 되기도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SN%2Fimage%2FYpZe5H4Cka50O2RjOzWqsipR8b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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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요가 수련을 하며 알게 된 것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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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4:09:07Z</updated>
    <published>2026-06-16T04:0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에 한창 푹 빠진 나는 갓 일을 시작한 새내기 직장인이었다.   그때의 나는 일에 완전히 몰입되어 있었다. 1분도 허투루 쓰고 싶지 않았고, 맡겨진 일은 어떻게든 해내고 싶었다.   처음 마주하는 업무들, 익숙하지 않은 인간관계, 실수하지 않아야 한다는 압박감은 보이지 않는 모래주머니가 되어 내 몸을 무겁게 만들곤 했다.  유난히 몸이 무거운 날이면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SN%2Fimage%2FCF6fRTArnatlgg2iA6lKVRmVfJ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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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계속 매트 위로 돌아오는가 - 몸을 움직이다가, 마음을 마주하게 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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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9:05:41Z</updated>
    <published>2026-06-15T08:4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살아가면서 이유는 설명할 수 없지만, 어렴풋이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그 앎을 문장으로 풀어내고, 말을 잘하는 사람은 조리 있는 언어로 표현한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저 느끼기만 한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알고 있는 감각. 마음속 어딘가에 쌓여 있지만 아직 언어가 되지 못한 생각들.  나 역시 오랫동안 그런 사람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SN%2Fimage%2F8XYSaGWu6GmUhHBDYFL5kJIaQ3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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