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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수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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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ovingwood</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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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밥짓는이 이수부의 브런치 공간입니다. 개인적 기억과 소통을 통해 면면히 흐르는 한국 사상의 원형이 찬란한 문화로 꽃피는 일에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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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11T13:44: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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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뚝배기의 중심성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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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2:34:14Z</updated>
    <published>2026-10-08T02:2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불판의 중심성이 식문화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 지를 한번 살펴보았다. https://brunch.co.kr/@lovingwood/465 오늘은 그 기사에 대해 &amp;quot;된장 뚝배기도 같은 의미인가요?&amp;quot;라는 작가님의 평이 있어서 그에 대해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예전이라 해도 오래된 얘기지만 상을 받으면 뚝배기에 된장을 같이 퍼먹던 시절이 있었다. 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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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기 불판이 주는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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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2:57:54Z</updated>
    <published>2026-10-07T02:5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판은 식탁에서 무슨 구실을 할까? 사람들은 불판 위에서 밥을 먹을 때 그렇지 않은 방식보다 더 관계의 밀도 경험할 수 있는 것일까? 불판이 있는 식당은 연기도 나고 옷에 냄새도 배고 다 쓴 불판을 뺄 때도 뜨거워 위험하기까지 하다. 그런데 사람들은 고기가 눌어붙으면 불판을 불려서 닦는 수고를 감수하면서까지 그을음도 피어오르는 고기 굽는 방식을 사람들은 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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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찬혁의 노래가 한국적인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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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4:32:01Z</updated>
    <published>2026-10-05T04:3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기쁨 뒤에 슬픔이 오는 건 아름다움 마음이야 좇아내지 말고 품어주어라 아주 예쁜 돌이 된단다 햇빛 뒤에 그늘이 있는 건 사랑스런 모습이야 밝은 미소를 짓지 않아도 사랑할 이유가 많단다 너의 웃음과 조화로운 너의 눈물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어 흐린 날도 화창한 날도 시린 날도 끼우고 나면 다 퍼즐이 될 거야  기쁨 뒤에 슬픔이 오는 건 아름다움 마음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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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통을 지켜냄과 누림의 몫</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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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0:48:02Z</updated>
    <published>2026-10-03T00:4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을 하는 유홍준 교수는 한 인터뷰에서 경회루 개방을 한 문화재청장 시절을 회상하며 &amp;nbsp;&amp;quot;사용하지&amp;nbsp;않는 전통은 사라지고 만다&amp;quot;라고&amp;nbsp;말했다.&amp;nbsp;&amp;quot;전통의 본질은 이어감이지만&amp;nbsp;전통의 생명성은 변함에 있으니&amp;quot; 막아두지 말고 쓰면서 고쳐야 된다고 말한 것이다. 문화재 보존이 접근 금지나 막아두는 것이 아니고 더울 때 문 열어주고 추울 때 불 때 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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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M SF MoMA 전시의 반가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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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0:12:45Z</updated>
    <published>2026-10-03T00:0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BTS의 멤버인 RM이 작품을 사면 그 미술작품은 자동으로 유명해진다는 말은 들어보았지만 그가 SF MoMA에서 공동 큐레이터로 작업을 할 정도로 단순한 애호가 수준을 넘어서는지는 몰랐다. 직접 가보지는 못하면서 뭐라 할 것은 아니지만 그의 개막 기자 초청장에서의 연설과 그의 육성이 담긴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면서 이번 전시가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데 얼마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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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묘의 문화문법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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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6:52:29Z</updated>
    <published>2026-10-02T06:5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축은 밥보다 공이 많이 들어가는 갈래다. 돈도 많이 들고 땅도 있어야 하고 수고도 기술도 많이 들어가고 평생에 몇 번 하지 않는 과업이다. 밥이 매일 먹는 반복 속에 우리 것을 드러내는 과정이라면 집은 한 번 안에 여려 요소들이 겹겹이 들어있다. 그런 점에서 건축은 먹거리와 대치되는 정교함과 깊이를 서서로 지닐 수밖에 없다. 1편에 이은 종묘의 가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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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묘의 한국문화문법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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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2:14:08Z</updated>
    <published>2026-10-02T01:3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계적 건축가들이 한국의 건축물 중 제일로 친다는 것이 종묘다. 나지막하면서도 옆으로 나란히 이어진 건축물 안에 어떤 아름다움이 있길래 그렇게 호평을 받을까? 거기에 담긴 미학은 무엇일까? 우리 문화문법이 거기에도 잘 작동하고 있을까? 오늘은 그것을 한 번 살펴보자.  죽은 자를 위한 건축물, 종묘 종묘는 기념을 위한 건축이 아니다.&amp;nbsp;종묘는 죽음이 현실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EW%2Fimage%2FKAJzqHqpbi2_RgzVgU58Lkj2Ca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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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치밥 속에 담긴 한국문화문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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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1:18:15Z</updated>
    <published>2026-10-01T01:1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자의 눈에서 반짝인 우리의 다름 펄벅 여사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하늘에 매달린 따지 않은 감을 보고 감동받은 이야기는 유명하다. 우리는 그 겨울로 이어지는 푸른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둔 붉은 열매를 까치밥이라 부른다. 까치밥에는 어떤 한국인의 모습이 있길래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는 그 지점에서 감동을 했을까?  한국문화에 작동하는 두 가지 문법 한국인에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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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틈과 미학적 가치와 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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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2:19:47Z</updated>
    <published>2026-09-29T12:1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인은 왜 그렇게 생명성을 중요시할까? 에너지를 느낄 때 살아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먹는 것을 보자. 회를 먹어도 숙성회보다 활어회를 좋아하고 술도 갓 짜낸 것을 좋아하고 바로 구워냈거나 바로 잡은 것을 최고로 친다. 아마도 원래 살아있던 원재료의 생명성을 그대로 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고 조리를 한다면 그 생명성을 가장 덜 훼손하는 것이 가장 나에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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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타다&amp;quot;는 왜 풍류의 언어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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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0:48:55Z</updated>
    <published>2026-09-28T00:4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을 &amp;quot;탄다&amp;quot;는 게 무슨 뜻인지를 얘기를 한 글에 Beyond Yuri님(https://brunch.co.kr/@d38121bf5235464)이 &amp;quot;커피도 탄다&amp;quot;는 덧글을 다셔서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커피를 왜 탄다고 하는가? 서로 다른 뜻이 소리로 만난 우연한 결과일까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같은 원관념의 확장일까? 기차에 타거나 가을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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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개가 점묘화와 다른 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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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7:59:22Z</updated>
    <published>2026-09-27T07:5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빛이라는 최소 단위에서 시작하는 점묘화, 자개 자개는 빛을 반사할 뿐 자체의 색이 없다. 아니 정확히는 모든 색을 다 담고 있는 모양을 가진 파편만 존재한다. 자개의 조각은 그림으로 보면 하나의 점이다. 그것은 문양으로만 존재하는 형체의 최소단위이지만 그 연결성이 모여서 하나의 형상을 드러낸다.  사진자료: 국가유산청  대상의 색에 대한 사람들의 인지과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EW%2Fimage%2F89Dtam8vSkK1KO6PtyJk84uzuS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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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타다&amp;quot;라는 말에 담긴 한국인의 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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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7:13:53Z</updated>
    <published>2026-09-27T07:1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뭐든 탄다. 자동차도, 자전거도, 말도, 기차, 스노보드까지. 일본어도 우리말과 비슷하게 타다에 Noru(乘)라는 동사를 널리 쓴다. &amp;nbsp;하지만 한어는 좀 다르다. 자전거는 騎를 쓰고 전차에는 上車라고 한다. 한국어가 한 단어로 훨씬 범용적인 연결이 가능하다. 게다가 한국어에는 계절이나 감정에도 &amp;quot;타다&amp;quot;라는 말을 붙인다. &amp;quot;나 가을을 타나 봐.&amp;quot;라든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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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인의 정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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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3:10:05Z</updated>
    <published>2026-09-23T14:5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이란 관계에 펼쳐지는 감정의 밀도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인 거리의 빈틈이다. 그것은 여백이자 심리적 완충지대이고 틈이 작동하는 심리적 툇마루다.  정은 세상이 지출한 비용으로 그 강도를 물으려 할 때 빈도로 대답하고 효과로 깊이를 따질 때 아무 일 아니라는 듯 무심하게 잊어버린다.  정이 가진 효용은 외부에 뿌려진 온기만큼 타자에게 흩어지는 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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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인의 정이 예의와 다른 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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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14:39:14Z</updated>
    <published>2026-09-23T14:3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은 가까울수록 짙고 예절은 멀수록 엄격하다. 예의는 먼 사람에게는 더 엄격하고 가까운 사람에게는 유연하다. 반면 정은 가까운 사람에게 더 진하고 멀수록 옅어진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에게도 기꺼이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  정은 마음을 쓸 기회고 예절은 챙겨야 할 비용이다. 때를 가리지도 않는다. 상황의 긴급성과 절박함에 따라 달라진다. &amp;nbsp;예의가 남을 불편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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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치가 우리 식문화인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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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2:14:19Z</updated>
    <published>2026-09-15T01:5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치라는 문화현상은 과연 한국문화에 표현과 인지의 문법구조가 있다고 할 때 그것을 충족하는지 살펴보자. 앞에서 한국문화의 대외적 표현과 인지문법이 넘나듦, 되돌림, 흐름에 올라탐이라고 가설을 세웠다. 김치는 과연 그 원리를 잘 따르고 있을까?  외적 표현양식으로서의 문화기준 1. 넘나듦 김치는 조리에서 흔한 기준인 인간중심성을 파괴한다. 전형적인 중심성 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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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문화 구조의 밑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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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1:18:02Z</updated>
    <published>2026-09-15T01:1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언어가 사상을 반영하듯이 문화가 그 문화를 누리는 사람들의 사유를 떠날 수는 없다고 믿는다. 그러니 문화와 사유가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지만 연관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 문화를 통해 사유의 내용도 역추적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그 가설검증을 위한 방법론으로 다음과 같은 순서를 생각해 보았다.  가설 하나. 외부 세계를 대하는 인지문법이 한국문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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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의 국가 브랜딩을 위한 인문학의 역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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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2:40:02Z</updated>
    <published>2026-09-10T02:3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라마다 국가 정체성이라는 게 있다. 각국은 그것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쓰면서 자국의 이미지를 올리기 위해 노력한다. 영국은 UKCool Britannia를 주장하면서&amp;nbsp;Creative, youthful, fashionable Britain의 이미지를 강조하고,&amp;nbsp;일본은 Cool Japan을 외치면서 Pop culture, design, anime, food,</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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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윤이 자식에게 적어준 말을 보며 - 동일성과 차이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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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0:03:45Z</updated>
    <published>2026-09-10T00:4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영을 받으니 너대로 살아라. 배운 자는 그만큼 교만하고 어설프게 배운 자는 능히 그 뿌리를 넘지 못하더라. 다행히 천성이 있어 너대로 살게 되겠더라. 책을 많이 읽되 거기에 잡히지 마라. 너대로 살아라. 너로서 살아라. 다들 강요해서, 아니면 외로워서 같아지려 하지만 그때에 自己는 죽는다. 같아지되 또 자기는 있어야 하니 상묵아 너는 부처새끼인 줄 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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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묵은지와 생성구조 문화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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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15:10:50Z</updated>
    <published>2026-09-09T14:5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묵은지는 김치의 한 종류다. 김치가 너무 익어서 맛이 너무 시어진 경우를 말한다. 같은 김치라고 할 수도 있고 다른 재료라고도 할 수도 있다. 보통 즉석에서 하는 가열조리 음식이 아닌 경우 보통 우리가 먹는 음식은 다 때가 있다. 발효 음식은 기본적으로 미생물과 함께 작업을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묵은지는 그런 점에서 유산균이 가장 많은 시기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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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치에 왜 고추가 들어갔을까? - 주요 질문을 중심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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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16:35:30Z</updated>
    <published>2026-09-09T14:4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치는 오랜 역사의 산물이다. 그 전부터 있던 채소를 절여 먹는 문화는 있었다. 하지만 고추는 없었다. 널리 알려진 대로 붉은 고추는 임진왜란 전후에 들어왔다고 보고 있다. 지금 우리가 쓰는 배추 종자가 보급된 것은 1950년대 우장춘 박사 이후의 일이라지만 김치는 어쨌든 매우 독자적인 우리만의 식문화다. 여기에는 상식적으로 풀리지 않는 여러 질문이 두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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