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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철기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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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okmist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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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기술은 있는데 사업화가 막막한 분들을 위해 씁니다. 14년 차 R&amp;amp;D 컨설턴트로서, 퍙가위원석에서 본 것들을 가감 없이 풀어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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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09T14:28: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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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은 지렁이의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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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12:33:53Z</updated>
    <published>2026-08-04T12:3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운동 삼아 걷다가산책로에서 꿈틀거리는 지렁이를 봤다.그대로 두면 누군가에게 밟히거나햇빛에 말라 죽을 것 같았다.그냥 지나칠 수 없어주변에 떨어진 나뭇가지로 들어옆의 흙 위에 내려놓았다.  그런데 잠시 뒤지렁이는 다시 흙 밖으로 기어 나왔다.결국 뜨거운 햇빛 아래서 말라 죽었다.  한동안 죽은 지렁이를 내려다봤다.  흙 속에 있기도 힘들었고,밖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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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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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05:59:54Z</updated>
    <published>2026-08-01T05:5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잘 써보겠다고 프롬프트를 계속 정교하게 만들었다.  문장도 다듬고, 구조도 잡고, 훅과 결말까지 하나씩 넣었다.  그런데 고칠수록 글의 생기가 빠졌다.  생각해 보니 여러 물감색을 계속 섞으면 더 화려한 색이 나오는 게 아니라 결국 검정에 가까워진다.  작가들도 저마다 고유한 색이 있었을 것이다.  톨스토이의 색, 헤밍웨이의 색, 수많은 작가의 서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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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로 소설 쓰기에 도전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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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11:56:06Z</updated>
    <published>2026-07-30T11:5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I로 소설 쓰기에 도전했다.  시리즈 바이블을 만들고 시놉시스와 트리트먼트를 짰다.  비트시트로 시퀀스를 쪼개고, 영상용 씬 브레이크다운은 소설용 POV 차트로 다시 바꿨다.  세계관, 배경, 주인공, 주요 장면, 인물의 동기와 사건의 개연성까지 빠진 게 없는지 몇 번이나 확인했다.  그다음 AI에게 소설을 쓰게 했다.  빠진 건 없었다.  재미도 없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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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식시장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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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04:55:19Z</updated>
    <published>2026-07-29T04:5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주식시장에서 가장 불안한 사람은 오래 들고 있던 사람도, 이미 판 사람도 아니다. 고점에서 산 사람들이다. ​ 손실은 이미 큰데 언제 회복할지는 알 수 없다. ​ 지금 하락을 좋은 기업을 낮은 가격에 볼 기회라고 생각한다면 굳이 공포에 던질 이유는 없다. ​ 반대로 다시는 주식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한 가지만 확인하면 된다. ​ 지금 팔고 싶</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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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부지원사업 탈락 원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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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8:24:43Z</updated>
    <published>2026-07-27T08:2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부지원사업에서 떨어진 이유를 물어보면대부분 계획서를 못 써서라고 생각한다.  경쟁에서 밀려도,공고를 잘못 골라도통보서에는 똑같이&amp;lsquo;내용 미흡&amp;rsquo;이라고 적힌다.  원인은 세 층인데통보는 한 문장이다.  그래서 다들문장부터 고치러 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5d%2Fimage%2FFQ7DaTjGpYdMTO5-lE_Cu6c8Bh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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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자라고 느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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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5:03:18Z</updated>
    <published>2026-07-23T05:0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가 한 말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부자가 됐다고 느끼는 순간은 가격표를 보지 않고 음식을 시킬 때라고 했다. ​ 그리고 마음이 부유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누군가에게 걱정 없이 밥 한 끼 사줄 때라고 했다. ​ 요즘은 밥 사주겠다는 선배도, 밥 사달라는 후배도 거의 없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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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업무효율화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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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03:22:48Z</updated>
    <published>2026-07-22T03:2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회사 강의 준비하면서 정리한 한 장. AI를 쓰는데도 일이 줄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단순했습니다.기존 방식은 그대로 두고, AI만 하나 더 붙였기 때문입니다.  핵심은 AI를 더 쓰는 게 아니라, 일을 다시 나누는 겁니다.  읽기&amp;middot;추출&amp;middot;비교&amp;middot;정리&amp;middot;초안은 AI에게.목적&amp;middot;기준&amp;middot;판단&amp;middot;검토&amp;middot;책임은 사람에게.  자료&amp;middot;기준&amp;middot;형식만 제대로 넘기면,수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5d%2Fimage%2FYjSMTKKvJrDvjX4q8LTpVnt_kg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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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가 불안하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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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00:50:46Z</updated>
    <published>2026-07-22T00:5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정신과의사도, 심리상담사도 아님 주변에 국내외 최정상급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을 일이 많고, 치료받은 경험이 있어 공유 ​ 1. 정신 및 심리문제도 '병'임 2. 병이라고 인지해야 치료도 가능함 3. 이상하다 싶으면 병원방문 권장. 아니면 다행, 이면 치료하면 됨 4. 치료는 약물, 심리상담, CBT(인지행동치료) 정도임. 방법이 몇 개 없음 5.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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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업 걱정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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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13:00:42Z</updated>
    <published>2026-07-21T13: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세대들은 열받는 소리겠지만, 80~90년대 초 학번은 취업 걱정을 안 했습니다. 오히려 여기저기 다 붙어놓고 어딜 갈까 고민하는, 환장할 만한 여유를 부렸죠. 제 얘기는 아니고 선배들 얘기입니다. 저부터는 이미 그 여유가 없었으니까요. 분위기가 바뀐 건 1990년대 중반부터고, 결정타는 그 유명한 IMF가 터진 이후입니다. 그 뒤로 단 한 번도 취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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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 전 어느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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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4:42:53Z</updated>
    <published>2026-07-21T04:4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모 교수님의 글을 읽었다. 요즘 박사과정 신입생이 너무 없다고. 다들 어디 갔냐고. ​ 문득 10년 전쯤 일이 떠올랐다. 당시 기술경영(MoT)에 관심이 있어 어느 대학에 지원했다. ​ 서류를 통과하고 면접을 보러 갔다. 교수님이 그러셨다. ​ &amp;ldquo;여기는요. 좀 있는 사람들이 오고요. 영어 원어 강의도 있어요. 좀 부담되실 것 같아요.&amp;rdquo; &amp;ldquo;아? 네.&amp;r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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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AI에게도 존칭을 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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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2:24:55Z</updated>
    <published>2026-07-21T02:2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AI에게도 존칭을 썼다. 누군가는 비웃었다. &amp;ldquo;무슨 기계한테 존칭을 해?&amp;rdquo;  하지만 사용하는 내가 편하다는데,그건 좀 지나친 참견 아닌가.  나는 원래 나이를 떠나 존칭을 쓴다.업무적으로 만난 사람에게는 특히 그렇다. 상대가 내 바운더리 안으로 들어와&amp;lsquo;내 사람&amp;rsquo;이 되어야 편하게 말을 놓는다.  AI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다 어느 순간 내가 말을 놓았더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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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 20등은 영어공부를 어떻게 했냐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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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7:46:39Z</updated>
    <published>2026-07-19T07:4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반 20등은 영어공부를 어떻게 했냐고요?  고3에 올라가기 전 겨울방학, 두 달 반 동안 영어만 팠다.  매일 오전 9시에 독서실에 가서 밤 12시에 집에 왔다. 점심과 저녁을 먹을 때만 잠깐 집에 다녀왔다.  먼저 중학생 수준의 아주 얇은 리딩책을 샀다. 첫 페이지를 펴고 확인해보니 단어의 70%를 몰랐다. 영어의 &amp;lsquo;영&amp;rsquo;자도 모르는 수준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5d%2Fimage%2FWUxRdiWGtzzw0kWKpM8HK49EB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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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작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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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5:56:18Z</updated>
    <published>2026-07-19T05:5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AI, 별것 없네&amp;rdquo;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료 AI 하나 써보고...  자동차 한 대 타보고 자동차를 다 안다고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AI를 이해하는 첫 번째 방법은 일단 써보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비교해보는 것입니다. 무료와 유료를 써보고, 같은 일을 GPT와 클로드, 제미나이에도 시켜봐야 합니다.  그래야 모델마다 속도도 다르고, 답변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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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로 72시간 안에 돈벌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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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4:51:13Z</updated>
    <published>2026-07-19T04:5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흥미로운 테스트가 돌고 있습니다. &amp;ldquo;AI에게 72시간 안에 돈을 벌어오라고 시키기.&amp;rdquo;  저는 이걸 &amp;lsquo;AI 앵벌이&amp;rsquo;라고 부릅니다. 이름은 좀 거칠지만, 의미 있는 시도라고 봅니다.  다만 하나 걸리는 게 있습니다. AI를 시킨 사람의 배경 차이는 무시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미 팔 곳과 봐줄 사람이 있던 사람과 맨손으로 시작하는 사람의 결과가 같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5d%2Fimage%2F9Mer47ESI_UB95-gqhJYveB1_u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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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 들어 슬픈 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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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17:27:09Z</updated>
    <published>2026-07-18T17:2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 들어 슬픈 게.  안 들리고 안 보이고, 이해가 안된다.  쉽게 알려주지 않으면 뭔소리인가 싶다.  SW만 젊으면 뭐하나. HW가 맛이 갔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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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tGPT Work 등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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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11:59:01Z</updated>
    <published>2026-07-18T11:5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58페이지 보고서를 만들었는데, 정작 내가 쓴 문장은 거의 없다. ​ 이번에는 새로 나온 ChatGPT Work를 써봤다. 질문을 잘게 나눠 던지는 대신, 기획부터 초안 작성, 수정, 최종본 제작까지 하나의 업무로 맡겼다.​ 내 역할은 목표와 기준을 정하고, 중간 결과를 검토하고, 수정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었다. ​ 달라진 건 답변의 품질만이 아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5d%2Fimage%2F5B64We8EGH58j3SESC4rMJJzC2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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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달, 나는 공부를 하나도 시키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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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6:22:49Z</updated>
    <published>2026-07-17T06:2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1편] 첫 달, 나는 공부를 하나도 시키지 않았다  앞서 ADHD 학생 이야기를 따로 하겠다고 했다.  고2, 외동아들이었다.  한 달 사이에 과외선생 세 명이 그만두었다고 했다.  어떤 여자 선생님은 울면서 나갔다고 했다.  어머님은 나에게도 힘들면 그만둬도 된다고 미리 말씀하셨다.  만나봤다.  내 키가 180 정도인데 나보다 컸다.  유도선수 같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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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년 전 원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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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6:22:17Z</updated>
    <published>2026-07-17T06:2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고등학교에서 20등까지 떨어졌다  중학교까지 반에서 1~2등을 했다.  고등학교에 가니 20~30등으로 떨어졌다.  90년대 기준으로는 전문대도 쉽지 않은 성적이었다.  영어와 수학이 문제였다.  고3에 올라가는 겨울, 극적으로 영어를 잡았다.  수능에서도 영어는 거의 만점을 받았다.  하지만 수학은 끝내 포기했다.  그래도 다행히 4년제 대학에는 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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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Z세대 A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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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14:30:20Z</updated>
    <published>2026-07-15T14:3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엔 AI한테 화를 냈다. 올해는 AI 눈치를 본다. 1년 만에 질풍노도의 중2에서 제법 쓸 만한 인턴이 됐다. ​ 그런데 성격이 다 다르다. 제미나이는 생기발랄하다. &amp;ldquo;일단 해보죠!&amp;rdquo; 하며 이것저것 벌인다. 클로드는 늘 뭔가 불만이 있다. &amp;ldquo;그 방향은 아닌 것 같습니다&amp;rdquo;라며 조목조목 따진다. GPT는 그 중간에서 헤헤 웃으며 눈치껏 맞춰준다. 같은 일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5d%2Fimage%2FA-6h4uC1p3MSvrq1_-vPUxvFiV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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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표평가 시 복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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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02:25:38Z</updated>
    <published>2026-07-15T02:2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표평가에서 복장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평가항목에 없으니까요. ​ 그런데 아니더군요. 평가장 분위기에는 분명히 영향을 줍니다. ​ 제가 가장 답답하게 느끼는 복장. 검정과 짙은 회색으로 맞춘 무겁고 올드한 정장입니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비슷한 정장을 입고 들어오면 테크기업 발표인데도 회사가 오래돼 보입니다. 정장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가벼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W5d%2Fimage%2F3Y7EH_lOdyZpjYOgFNH80846aC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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