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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콜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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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머무는 바없이 마음을 내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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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08T03:12: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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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월에 눈이 내린다  - 경계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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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06T17:5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종일 내리던 비가 저녁부턴 눈으로 바뀌었다 그 눈이 그치지 않고 지금도 내린다 언니 기일이다 벌써 세 번째 기일이다 갑작스러운 죽음을 떠올리며 슬펐을 기일이 눈 덕분에  평화롭고 행복하기까지 하다 이제 슬퍼말라고 언니가 보내주는 눈인가 보다  아무 때나 상관없다 눈이 내리면 그냥 좋고 설렌다 우산 들고나가서 건물주위를 빙빙 돌아본다 날리는 눈송이가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IG%2Fimage%2F6OaNuEzdJ1eW8ZbujBSuDLeViI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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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재는 미래다 - 포기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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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04T14:4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사람은 나이가 오십은 넘어야 제대로 철이 든다고 말했었다 이발 학교를 졸업하고 난 초보시절을 돌이켜보면 이삼십 대 철부지들 속에서 버텨내느라 힘들었다  영어는 버벅대고 기술은 미천한 나이 든 한국아줌마를 백인 여자동료들이 왕따 시켰다 언어와 기술문제로 속이 이집트 미라처럼 파삭하게 마르고 타들어가 때때로 무기력증에 시달리다 무너진 것이 몇 번이었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IG%2Fimage%2F-JQLdUyzRT9nXkD-K90JYLedne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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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입은 행복이다 - 마지막 이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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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03T15:2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십 대 초중반으로 여겨지는 그가 처음으로 우리 이발소에 온 날이다 앉혀놓고 보니 백발에 눈썹도 하얬다 부리부리한 돌출 눈이었으며 양미간에도 흰 눈썹이 빼곡했고 뻣뻣했다 게다가 가마는 네댓 개나 됐다 그의 인상이 아주 강렬하고 독특했다 눈썹을 다듬다가 웃음이 나왔다  솔트 앤 페퍼(반 백)가 아니고 백발에 머리발이 굵고 숱도 많아 깨끗하고 멋지다며 그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IG%2Fimage%2F57nuO1p5YbVTJUAb2jCLNQQGH4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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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괴로움의 시절인연에 감사한다 - 간절한 마음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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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12:30:17Z</updated>
    <published>2026-05-01T22:2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諸行無常 是生滅法 제행무상 시생멸법 모든 것은 무상하며 이것은 생멸의 이치다 生滅滅已 寂滅爲樂 생멸멸이 적멸위락 생과 멸이 다 소멸하고 나면 그 소멸의 고요함이 즐거움이다  이 게송을 듣고 난 설산동자는 깨달음을 이루고 크게 기뻐하였다 그러나 혼자만 알고 목숨을 마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생각이 들어 여기저기 바위벽에다 써서 두고는 높은 바위에 올라가서 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IG%2Fimage%2Fpj-j6A_YHR15XAtje1LrOMM3ZD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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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덕분에 밤이 안온했다 - 용의자 X의 헌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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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20:29:58Z</updated>
    <published>2026-04-30T20:0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amp;rsquo; 용의자 X의 헌신'은 이웃집에서 들려오는 모녀간의 대화를 엿듣는 사람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 소설에서처럼 나 역시 몇 해가 되어온 독신생활에 익숙해져 혼자인 것이 편하고 좋은 적도 많았으나 가끔씩 적막감에 고립된 듯싶고 외로움에 사무칠 때도 있었다  그 당시 아파트 삼층에서 몇 년째 살아오고 있었다 그곳에 입주했을 때에는 아래층에 백인 청년 둘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IG%2Fimage%2FcjETK97-B8JY5UUOAZupPDEcFK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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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문을 외운다 - 목표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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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13:01:52Z</updated>
    <published>2026-04-30T14:2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글로 가족사랑이라고 새겨진 가슴의 문신을 보여주었던 미군 청년이 어느 날 침울한 표정으로 이발소에 들어왔다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셨다며 장례식에 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엄마와 별거를 시작한 지 한 달이 되어가는 시점이었단다  사람은 늦건 빠르건 간에 누구나 다 죽게 되어있다  우리는 모두 다 죽을 운명이라는 말이 위로가 될 것 같지 않았으나 딱히 할 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IG%2Fimage%2FdIwBzY4dWNbO2zP4hygL2CS9JK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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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 자각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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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21:09:16Z</updated>
    <published>2026-04-29T21:0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꿈을 꾸었다 의자에 앉아 있었고 내 몸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두 손으로 바지를 입은 나의 허벅지를 쓸어보았더니  하얀 깃털로 바뀌는 게 신기하여 상체도 쓸어보았더니  역시 하얀 깃털로 바뀌었다 그 순간 이건 꿈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럼 날 수도 있겠다 싶어 두 팔을 양쪽으로 들어 올려 보았다 몸이 공중으로 가볍게 떠올랐다 일이 층이 뚫려있는 거실을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IG%2Fimage%2FW9I8vvZ5tnR-aZAW3c4ZVRx7Ca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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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는 불쌍하다 - 엄마의 속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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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02:38:15Z</updated>
    <published>2026-04-29T02:3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밥상에 앉은 파리를 쫓아내긴해도 것도 불쌍하단 말이지.  지도 어떻게든 먹고살아보려고 그러는 건데  음식을 눈꼽만큼이나마 먹어볼라치면  할망구가 파리채를 휘둘러 쫓아내니 말이야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야 하는 생명체들은 다 불쌍 혀 몸은 몸대로 맘은 맘대로 저리 애면글면 하는 걸 보면  느덜도 낫지를 말았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어 헌디 우리 때는 피임이고 뭐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IG%2Fimage%2FRqcS8xwa0WRI6U3YeoUo9cHgpC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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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괴로움을 반긴다 - 꽃은 나무의 깨달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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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16:45:02Z</updated>
    <published>2026-04-27T16:4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이 내리던 아침 출근 길에 남의 차를 들이받았다 저속운행 도로라 &amp;nbsp;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다 그 날부터 사고순간이 자꾸 떠오르며 멍해지고 두통이 왔다 잠도 편히 오지않았고 새벽에 일찍 깨어도 식물들을 돌볼 기력이 없었다 물 주는 일도 2주를 건너 뛰었나보다  이 집 식물들중에 제일 키가 큰 건 행운목이다 지난 십여 년 동안 키가 다섯 배나 됬다 언제 꽃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IG%2Fimage%2FvNZ-L1snrZ6aiutJINt15KMMy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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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번 생에 깨닫는다 - 반 스트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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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18:22:01Z</updated>
    <published>2026-04-27T15:1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춥고 바람이 심히 부는 11월 중순 어느 날이었다.  아침에 출근하여 바삐 일하고 점심시간이 되었다. 그날은 유독 피곤하여 차에서 잠시 눈을 붙였다.  햇볕이 따뜻해 곧 잠이 들었다 잠시 후 돌아와 휑해진 진열대를 채워놓으려는데 갑자기 숨을 쉴수가 없었고 가슴통증이 심해졌다 화장실에 쪼그리고 앉아 숨을 골라 보았으나 진땀이 계속 나고 어지러웠다 눈감고 꼼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IG%2Fimage%2F0OxRfNg-mgHOTEIzRbf1yK4o2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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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치병에 걸리다 - 보물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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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23:34:51Z</updated>
    <published>2026-04-25T22:4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중고 앤틱샾에 들러 보물 찾기를 한다 등불이 켜지는 모형주택이나 등대 같은 것을 사들고 온다 가슴이 따스해지고 향수도 느껴져 잔잔하게 행복하다 어느 날 그 샾에서 예쁜 인형을 데리고 왔다 인형이 있으니 소품들이 더 빛을 발했다  그날 밤 자려고 눕자 불현듯 저주에 걸린 인형이야기가 떠올랐다 강아지를 품에 안고 눈을 꼭 감았다 풍성한 개털 때문에 더웠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IG%2Fimage%2F9IltbQVBWN0sDzNPAJNGMrcu9z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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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두려움 없다 - 여섯 감각에 대한 명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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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2:33:28Z</updated>
    <published>2026-04-25T21:4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오늘도 두려움 없이&amp;lsquo; 를 듣는다 여러 번 듣고 또 듣는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마다 듣는다 귀한 치유의 말씀을 남겨놓으신 스님께 감사한다 죽어가는 사람의 곁에서 함께 명상을 해주라고 한다 그 사람의 마지막을 지켜주는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죽을 때 누가 옆에 있으면 안심하고 죽을 수 있을까 모르지 모를 뿐  2600년 전 아나타 핀디까는 가난한 이들을 도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IG%2Fimage%2FH2poaqcwJzUSPNWJ3KUY_5tE7V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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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건 디폴트 모드다 - 죽으면 죽으리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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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8:16:05Z</updated>
    <published>2026-04-25T1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룽지를 끓여 먹는다 속을 따뜻하게 하려고 샾을 열고나니 아파도 나가야 한다 숭늉까지 마시고 나자 몸이 풀리고 기분도 달라진다 애드빌 두 알을 털어 넣고 나선다 여덟 시간 지속된다니 기대해 본다 멍하고 기운 없어도 일은 제대로 한다 연료통에 바나나 하나를 욱여넣는다 일찍 내빼려는데 영감님 둘이 들어온다 살살 이발해서 보내고 도망치듯이 나온다  춥고 컨디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IG%2Fimage%2FPGXzy_ocvr_AoNbCjVXFsjf2cz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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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는 최선을 다 했다 - 있음을 아는 앎</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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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0:59:28Z</updated>
    <published>2026-04-25T00:5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을 용서했다 그리고 그들에게 진심으로 참회하고 사과했다 이제 이 사람을 용서한다 양 어깨를 두 손으로 감싸 안고 쓸어내리고 토닥인다 이름 직업 재능 재산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모든 생각 느낌은 이 사람이 아니다  이 사람은 없다 있는 건 있는 것을 알아채는 알아챔이다 이 사람은 해피 라잇을 쓰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 앎이다 보인다는 것을 아는 앎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IG%2Fimage%2FNcY-e2VtLYqCj0kWj2re3REnK0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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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것만 아니면 살겠다 - 수면 중 무호흡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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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24T18:0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이다  눈 뜨고 싶지 않았는데 다시 떠야 한다 오늘 하루는 또 어떻게 견뎌야 하는지 알려줘 몸도 맘도 천근만근이다 계속 누워있자니 생각이 더해져 만 만근이 되는 느낌 박차고 일어날 용기를 끌어모아 가만히 침대에서 빠져나온다 하고 싶진 않아도 부스로 들어가 샤워기의 따뜻한 물을 맞는다 그다음부터는 의지가 필요 없다 자동으로 샴푸가 되고 비누칠도 절로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IG%2Fimage%2FVx_oj44BTky6oOHUm8GIGyNudh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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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기로 결심하다 - 아모르 퐈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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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1:55:55Z</updated>
    <published>2026-04-23T01:5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 없앤다 긴세월 모아온 본차이나 찻잔세트,도자기 인형들  누구든 가져가길 바라며 내놓는다 내가 죽는데 다 무슨 소용이랴 할만큼 하고도 또 하고 더 또 했어 뭘 더 어떻게 할 기운도 생각도 없어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싶을 뿐이야, 이젠 정말 먼지가 되어 사라졌으면 딱 좋겠어 죽고난 뒷처리까지야 알게 뭐냐 다 그래왔듯 이렇게 저렇게 떠나는거지  드디어 다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IG%2Fimage%2FH_TS7AzLS_iSd_Gxk6VSPSI8Ud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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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녁이다 - 언니의 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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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0:52:36Z</updated>
    <published>2026-04-23T00:3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이다 꼭 해야할 일이 있다 가게 정리,아들네 분가 동생 입주,집 대 청소, 대 정리 이년 안에 집팔고 영구귀국 은퇴멤버들과 유유자적 내나라 살이  저녁때 남편과의 대화 속도 상하고 마음도 무척 아팠다 많이 공감한다 거짓 하나 안보탠 진실이라는 사실이 더 마음 아프다  나 역시 그러하니까 누구를 탓하겠나 다 자기 못난 탓인데 여기까지 오도록 더 깊숙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IG%2Fimage%2FUljHVwmpnEubzSbKUNofmBp_Aq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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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쌤의 글방 - 희유하고 희유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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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8:39Z</updated>
    <published>2022-12-15T04:5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쌤의 글방 문이 열리면 하나 둘씩  들어온 순서대로 옹기종기 모여앉아 매일  한 시간가량의 마음공부 수업을 받으면서 도반님들과 소통도 하고 선생님께 질문도 드리면 답변도 받으니 저희는 선택받은,  아니 아주 오래전부터 인연이 있었던 것이리라 생각됩니다  십년전부터 꿈꾸고 소원했던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좋은 멘토를 만나 마음 맞는 도반들과 함께 '불 교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IG%2Fimage%2FQXKpf3JZiHpHbtJkFO1nefJ3i9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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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에 온 인생을 걸라합니다 - 쇼핑 명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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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5T01:36:01Z</updated>
    <published>2022-12-14T20:5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느린 듯한 템포에 중저음 유투브 멘토가 영화이야기를 들려주고 심리분석을 해주시고 마음공부에 도움되는 책을 읽으시며 쉽게 설명을 해주십니다. 맨토의 목소리는 무척이나 듣기 편안합니다 그리 달지도 쓰지도 않은 슴슴한  바이브가 몸맘에 스르르 스며듭니다 멘토의 목소리는 꿀잠에 들게하는 약성분이 들어있음이 분명합니다 실시간 방송 듣다가 잠든 적도 여러번있습니다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IG%2Fimage%2Fn3T5jMIGONBc8uyrRqElKEf0s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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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운 것부터  - 불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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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3T03:32:28Z</updated>
    <published>2022-12-12T23:5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곳은 여름도 좋긴합니다만 연일 해가 쨍쨍하니까  모두 확 까발려진 듯싶어 소란스런 느낌이고 낮시간이 워낙 긴 탓에 몸이 고단합니다 콜로라도의 겨울은 제겐 너무나 완벽합니다 깜깜할때 눈을 떠 고요함 속에서 살살 움직이며  혼자노는 재미가 좋습니다  겨울해가 워낙 짧아 일찍 어두워지고 추우니  빽 투 마이 스위 호움 포근하고 아늑한 카우치에서 꼼지락 거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IG%2Fimage%2Fgu5wu2mgTMUCRHPjBUbmGFJVl5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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