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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퀴어씨네클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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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queercineclub</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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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퀴어의 눈으로 영화를 말하는' 퀴어씨네클럽입니다. 퀴어 4인이 각자 영화를 보고 쓴 에세이를 소개하며 동명의 팟캐스트에서는 서로의 이야기를 나눕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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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02T07:44: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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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amp;lt;뒷자리에 태워줘&amp;gt;_사랑이라는 권력 - by 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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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02T05:1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내 얼굴이 차은우 였다면...&amp;rdquo;  요즘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말이다. 자신의 외모가 차은우 같은 소위 말하는 잘생긴 외모였다면, 어떤 행동을 해도 용서를 받고 사랑받았을 것이라는 퍽 외모지상주의적인 밈이다. 주로 한국 남자들이 여성들을 비꼴 때 사용하는 표현이라 눈살이 찌푸려지면서도, 사실 완전히 틀린 이야기는 아니라는 생각에 착잡해진다. 영화 &amp;l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ov%2Fimage%2FinwNsRyfEWrnkJjx3vo4J4nUL3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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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amp;lt;뒷자리에 태워줘&amp;gt;_본능적으로 - by 도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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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02T04:4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에서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솔직함이다. 사랑에 대한 솔직함, 인간관계에서의 솔직함, 그리고 영화를 만드는 데 있어서의 솔직함.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나는 먼저 스스로에게 묻는다. &amp;lsquo;나는 이 글에 얼마나 솔직할 수 있을까?&amp;rsquo; 곰곰이 생각해보면, 내가 솔직함에 이토록 집착하는 이유는 오히려 솔직하게 살아오지 못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ov%2Fimage%2FRss41eDsyyUG3_uHgBAr6Mkdy_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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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뒷자리에 태워줘&amp;gt;_섭게이를 무시하지마 - by 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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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07:58:04Z</updated>
    <published>2026-06-25T07:5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 시절 우울감 때문에 방문했던 한 심리상담센터에서 내 검사지를 쭉 살펴보던 상담선생님이 항목 하나를 콕 집어 말했던 게 기억난다. &amp;ldquo;미니 씨는 성적인 관계에 있어서 본인 만족보다 남을 만족시키고 싶어하는 성향이란 게 눈에 띄네요.&amp;rdquo; 그전까지만 해도 그런 성향이 남다른 것인 줄도 몰랐고, BDSM 따위에 대해 알지도 못했던 나는 이후 여러 관계들을 거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ov%2Fimage%2FaNdCAHBZqM0xX2CYKEenVL9PpN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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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뒷자리에 태워줘&amp;gt;_수상한 역할극 - by 에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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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07:55:47Z</updated>
    <published>2026-06-25T07:5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뒷자리에 태워줘&amp;gt;에 대한 감상을 말하기 전에, 이것부터 고백하겠다. 나는 BDSM이 어렵다. 지배와 복종의 관계에서 성적 흥분을 느낀다는 것이 도통 이해되지 않는다. 너가 부족할 때 내가 채워주고, 내가 부족할 때 너가 채워주는 뭐, 그런 관계가 나에게는 이상적이다. 그렇기에 완벽 그 자체인 남자. &amp;lsquo;레이&amp;rsquo;가 속한 바이커들의 유토피아를 불편한 마음으로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ov%2Fimage%2F1ZA_2N7uvhktSfkXic3hZCJDI5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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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파티마가 사랑한 계절&amp;gt;_다정한 순간들 - by 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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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8:09:38Z</updated>
    <published>2026-06-18T08:0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선거철이 왔다. 평소에도 시각적 공해라고 생각했던 정치 현수막들이 더 늘어나 도시를 뒤덮었다. 어느 날 눈을 의심하게 하는 현수막을 보았다. 어느 교육감 후보의 현수막이었는데 동성애 교육 반대라는 문구를 크게 인쇄한 것이었다. 애초에 동성애 교육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차치하더라도 내가 살아가는 2026년에 아직도 이런 현수막이 대놓고 길거리에 걸려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ov%2Fimage%2FaWGMh38OZOYzPk2Qil6nn_7tXH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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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파티마가 사랑한 계절&amp;gt;_시시한 영화&amp;nbsp; - by 도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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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8:06:44Z</updated>
    <published>2026-06-18T08:0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파티마가 사랑한 계절&amp;gt;은 퀴어 영화의 거의 모든 요소를 갖춘 영화다. 정체성의 혼란, 사랑의 두려움, 가족에 대한 죄책감까지. 그것들이 영화 안에 적당한 밀도로 잘 채워져 있다. 섬세한 연기와 연출까지 더해진, 한마디로 웰메이드 퀴어 영화다.  그런데 나는 이 영화에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퀴어 당사자로서 충분히 흔들릴 만한 지점들이 많은 영화인데도 감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ov%2Fimage%2FGvOgdqTuXgx66A6W2Y7ecppsic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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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파티마가 사랑한 계절&amp;gt;_살아 이년아 - by 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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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8:07:21Z</updated>
    <published>2026-06-18T08:0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달에만 &amp;lsquo;바냐 아저씨&amp;rsquo; 연극을 두 번 봤다. 나온지 100년도 훨씬 넘은 안톤 체호프의 이 고전을 계속해서 찾아보는 이유는 소냐의 마지막 독백을 듣기 위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일 같이 성실하게 일하지만 자신의 노고를 알아주는 이 하나 없고, 열렬히 사모하는 사람으로부터는 끝내 외면당하고 마는 이 가여운 여인은 결코 비탄에 빠지지 않고 되레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ov%2Fimage%2F_Yr3SSw0vGfDb5HfLYcjdQs3JF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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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파티마가 사랑한 계절&amp;gt;_존재의 발견 - by 에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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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7:18:09Z</updated>
    <published>2026-06-11T07:1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잘 지내고 있니? 너의 얼굴을 보지 못한 지가 벌써 2년이 넘었네. 모쪼록 건강히, 편안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기를 바래. 갑작스레 너의 안부를 묻게 된 건, 최근에 영화 한 편을 봤기 때문이야. 너도 영화를 참 좋아하는 사람이었지. &amp;lt;파티마가 사랑한 계절&amp;gt; 이라는 영화를 봤어. 사실 영화 자체로서 큰 감흥은 없더라. 그래서 아마 너는 영원히 이 영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ov%2Fimage%2F3zc5inNNjZ9b1e4pkPDaDr5LZa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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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amp;lt;패왕별희&amp;gt;_두지와 시투 - by 도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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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00:00:14Z</updated>
    <published>2026-05-08T0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패왕별희의 제목은 역설적이다. 어린 시절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한 인물의 삶을 집요하게 따라가는데, 영화는 제목에서는 그의 이름을 지운다. 대신 그가 평생 연기해온 경극의 제목을 영화의 이름으로 내건다. 이는 단순한 명명이 아니다. &amp;lsquo;주체성&amp;rsquo;과 &amp;lsquo;선택&amp;rsquo;이 지워진 삶이 어떤 비극으로 귀결되는지 예고하는 선언에 가깝다. 이 영화에서 두지는 주체적인 한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ov%2Fimage%2FZAleW-cTWIouM981kgG-TV9JrM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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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패왕별희&amp;gt;_경극단의 아이들 - by 에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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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0:12:41Z</updated>
    <published>2026-05-07T00:1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고등학교 때 쯤이었을 것이다. 한창 자주 드나들던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캡처이미지로 전체 줄거리를 소개하는 영화 추천 글이 종종 있었다. 그때까지만해도 영화에 딱히 관심없었던 나는 &amp;lt;패왕별희&amp;gt;라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익숙한 제목에 홀린듯이 게시글을 클릭했다. 뭔가 어두침침한 이미지로 시작됐지만, 어느 순간 몰입하며 샬루, 데이, 주샨의 기구한 운명에 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ov%2Fimage%2FYYz1jfVS8jsUDULGVdGwP21-bv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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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패왕별희&amp;gt;_무대 위/밖의 퀴어 - by 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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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2:00:07Z</updated>
    <published>2026-05-01T0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부터 좋아한 게 있다면 첫째가 영화, 그다음이 춤이었다. 비디오테이프에 가수들의 무대를 녹화해 춤을 따라 췄고, 종일 뮤직비디오를 틀어주던 KMTV와 채널 V, 엠넷은 방과후 나의 유일한 친구였다. &amp;ldquo;넌 방에서 혼자 늘 그렇게 춤을 췄었어&amp;rdquo;라고 말하던 엄마에게 나는 &amp;ldquo;아들이 그렇게 춤추는 걸 좋아했으면 태권도 학원말고 댄스학원에 좀 보내주지 그랬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ov%2Fimage%2FDrp7LRtb-_C4ttHR4uycq0NJyg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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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패왕별희&amp;gt;_클래식은 영원할까? - by 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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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4:00:06Z</updated>
    <published>2026-04-30T04: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단한 영화다. &amp;lt;패왕별희&amp;gt;는 수많은 영화와 이야기에 영감을 불어넣은 원천이자 위험을 무릅쓰고 제작된 영화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부끄럽게도 영화를 전공했음에도 걸작이라 불리는 영화들을 많이 보지 않은 나는 뒤늦게 &amp;lt;패왕별희&amp;gt;를 만나게 되었다.  영화를 보고 최근에 감상한 일본 영화 &amp;lt;국보&amp;gt;부터 우리나라의 &amp;lt;왕의 남자&amp;gt;까지 여러 작품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ov%2Fimage%2FhyQtNoP0I7somSjY4SAWyBjQOf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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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프로젝트 헤일메리&amp;gt;_다정함이 세상을 구한다 - by 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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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1:16:04Z</updated>
    <published>2026-04-23T01:1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시 가이드북에도 없고,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도 전혀 몰랐던 &amp;lsquo;영화과&amp;rsquo;에 가겠다고 홍대병스러운 선택을 한 어린 시절의 나는 냉정하고 차가운 결의 영화를 높게 쳤었다. 눈물을 짜내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는 한국식 신파에 정반대되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작품 같은 차갑고 정돈된 스타일의 영화들을 좋아했다. 집안의 막내아들로 부족한 것 없이 사랑받으며 자랐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ov%2Fimage%2F7qzCneGYRHxqyPlw5cTzu7zX4z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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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amp;lt;프로젝트 헤일메리&amp;gt;_다가올 세상 - by 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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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1:13:33Z</updated>
    <published>2026-04-23T01:1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같이 심난한 뉴스가 이어지는 와중 기어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침공했다. 그리고 글을 쓰고 있는 오늘 또 속보가 떴다. 2주 간의 휴전이 선언되었다. 덕분에 전 세계 주식이 급등했단다. 수많은 사람이 죽어나가는데 누군가에겐 지금 상황이 그저 이윤이냐 아니냐로 여겨질 뿐이다. 이 미친 세상 속에서 인간 혐오는 짙어지고 희망은 옅어지는 와중 지구 밖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ov%2Fimage%2FfraJaz7NYlgtNMavjJ16cW4hPo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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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amp;lt;프로젝트 헤일메리&amp;gt;_그 착한 모든 것들 - by 에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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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1:25:45Z</updated>
    <published>2026-04-17T01:2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도하게 착하다. &amp;lt;프로젝트 헤일메리&amp;gt;의 두 주인공, 그레이스와 로키 말이다. 과도하게 타자를 믿고, 위하며, 기꺼이 희생한다. 그리고 나는 두 주인공의 선량한 품성, 그로부터 형성되어지고 마는 (현실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선하디 선한 관계를 보며 결국 와르르 무너지고 만다. 함께 영화를 본 친구와 극장을 나서며 그레이스와 로키가 서로에게 한 말에 대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ov%2Fimage%2Fwq4iC_XwXmn072aKxp8xAGnQ7A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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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amp;lt;프로젝트 헤일메리&amp;gt;_너의 별에서 만나 - by 도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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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4:33:39Z</updated>
    <published>2026-04-16T04:3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득한 우주에서 깨어난 &amp;lsquo;그레이스&amp;rsquo;는 두 명의 동료 시신 사이에서 혼자 살아남은 채 기억을 잃은 상태다.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우주선 안을 헤매다, 점점 기억을 되찾는다. 그리고 지구의 태양이 정체불명의 미생물 &amp;lsquo;아스트로파지&amp;rsquo;에 의해 에너지를 빼앗기고 있으며, 자신은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 이 임무에 투입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초등학교 6&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ov%2Fimage%2Fq0QExB2LxDzk4B1Y2zkQV6ayA0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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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_지키고 싶은 것을 지켜내는 역사 - by 도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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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0:16:06Z</updated>
    <published>2026-04-10T00:1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를 보고 한 사람이 떠올랐다. 노무현 대통령. 영화를 본 관객 수가 1,300만 명이 넘었으니, 웬만한 주변 지인들은 다 봤을 텐데 &amp;lsquo;노무현&amp;rsquo;이라는 이름을 언급하는 사람은 없었다. 내가 또 영화를 잘못 본 걸까? 인터넷에 관련 글을 검색했다. &amp;lsquo;노무현&amp;rsquo;과 영화를 연결한 해석이나 인터뷰는 찾을 수 없었다. 그때 몇몇 반가운 글들을 발견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ov%2Fimage%2FSHFOrdq8O-FWPAIrfu2ykBEadG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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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_왕사남, 그리고 극장의 미래 - by 에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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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1:50:04Z</updated>
    <published>2026-04-09T01:5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랑 오랜만에 단둘이 영화를 보러갔다. 언젠가부터 내가 극장과 가까워지면서, 현재 상영작 혹은 개봉 예정작들을 살펴보다 부모님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발견하면 극장 나들이를 제안하곤 했다. 이번에도 설날 연휴를 맞이하여 슬슬 입소문이 돌기 시작했던 &amp;lt;왕과사는남자&amp;gt;를 보러 가자고 부모님께 제안했지만, 아빠는 급한 약속이 생겨 엄마와 둘이서만 극장을 가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ov%2Fimage%2FeKx-rFhOwC6OtlH51ngZQrnH_R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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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_오지 않을 왕 - by 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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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5:03:00Z</updated>
    <published>2026-04-03T01:0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의 기록적인 흥행을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류승완의 &amp;lt;휴민트&amp;gt;와 함께 설 명절 영화로 개봉했을 때 난 당연히 &amp;lt;휴민트&amp;gt;의 우세를 점쳤다. 영화적 완성도나 재미로 따졌을 때도 여전히 &amp;lt;휴민트&amp;gt;가 우위에 있다고 보지만, 어찌됐든 관객의 선택은 남북한 첩보물보다는 비운의 왕을 소재로 한 휴머니즘 팩션물이었다.  그래서인지 &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ov%2Fimage%2FBE8Dbv7cCm_xEfmY-79GnUfJA4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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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_&amp;nbsp;우리는 왕을 원한다 - by 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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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2:32:41Z</updated>
    <published>2026-04-02T01:3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왕정이 막을 내린 지 백 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우리는 일상에서 왕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어느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사람을 ○○왕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하고, 최고라는 의미의 접두사로도 사용한다. 아직도 세계에는 왕이 남아있는 나라가 적지 않다. 왕이 홀로 군림하는 것에 반대하여 왕을 처형하고 공화정과 민주주의가 발달했을 텐데,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Uov%2Fimage%2F2rh1e8QkM7dkLic0W4PXYQQ4fb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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