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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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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oyish-aar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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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케첩 발린 핫도그 같은 꼬리를 가진 생명체를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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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29T23:25: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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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짝꿍과 함께 맛본 대만의 6월 - 주의: 사진이 많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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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03:09:04Z</updated>
    <published>2026-07-17T20:5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여름은 각자의 비행기 마일리지가 차곡차곡 쌓이는 시즌. 짝꿍과 같이 아시아에 있는 틈을 타 그에게 대만의 초여름을 소개시켜 주기로 했다.  그런데 저런. 하필이면 태풍이 도쿄로 직행한다는 뉴스 보도가 나온다. 짝꿍이 대만행 비행기를 타야 하는 바로 그 시각 도쿄 상륙 예정. 부랴부랴 항공권을 앞당긴다. 이미 나리타 공항에서는 출발 비행기 취소 편이 줄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G7%2Fimage%2FzFGxctNhjicnkgWUVwZl6oSR864.HEIC"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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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AI가 아니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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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00:38:55Z</updated>
    <published>2026-07-13T20:5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찜솥의 수증기가 올라오는 것 같은 날씨의 대만을 뒤로하고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거의 2-3주에 한 번씩 비행기를 타고 있는데, 내가 처음 계획한 대만 필드워크와 거리가 좀 많이 멀다. 이번엔 개인적인 일을 처리하기 위해 없던 계획을 꾸역꾸역 짜 넣은 것이지만, 역시 의도치 않게 지난번 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의 약속이 잡혔다.   송산 공항에서 김포 공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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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이베이 식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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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4:26:23Z</updated>
    <published>2026-06-19T00:1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전에 알게 된 대만 친구가 있다. 이름도 비슷하고, 성도 같고, 생긴 것도 비슷해서 그녀의 두 딸이 우리를 진짜 혈연관계로 생각하는 그런 친구. 이번에는 작정하고 혈연관계급 친밀도를 자랑할 요량으로 그녀의 집에서 며칠 머문 뒤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 (또 가?). 이번엔 도심에 있는 송산 공항에서 이륙할 예정이라, 공항에서 가까운 친구네 집에 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G7%2Fimage%2F9BFPiEpcFjhRl99ATdvJA6LKvu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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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주에서의 일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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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8:33:21Z</updated>
    <published>2026-05-22T08:3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2주마다 비행기를 타고 날아다니다 보니 신주에서의 시간을 충만히 보내지 못하는 듯하여 못내 아쉽다. 하지만, 비교적 심심하고 고요한 신주의 분위기 탓에 덜 아쉬워해도 좋을지 모르겠단 생각을 한다.  타이베이와 신주는, 마치 서울과 인천 같다. 수도권에서 차로 1시간 반 정도 서(남) 쪽으로 이동한다는 점, 그 이동한 도시가 해안도시라는 점, 등이 그렇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G7%2Fimage%2Ff4DHjHWVffTgy3cySU1nZ9-Z0s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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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 마일리지는 잘 쌓이는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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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04:25:12Z</updated>
    <published>2026-05-13T00:1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장과 부학장의 서울 대학 방문을 돕기 위해 비행기를 탔다.  일종의 의전이랄까. 판다곰이 맡아야 했을 일이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판다곰이 왔대도 별 뾰족한 수는 없었을 것 같다. 이방인/외부인에게는 현지 언어도 중요하지만 현지 사람들이 쓰는 서비스를 잘 아는 것도 중요하니까. 나라고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시간으로 따라가는 것은 아니지만 (심지어 한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G7%2Fimage%2Fm3G7FAat7hYPiHGsthlKOedICx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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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근히 화딱지가 나서 쓰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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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1:06:40Z</updated>
    <published>2026-04-20T07:0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생각나는 한 마디. 차를 한 번 사면 자가용이 없던 시절로 돌아가기 힘들고. 소비 수준이 한 번 올라가면, 어지간해서는 예전 수준으로 내려가기 힘들고, 뭐 그런 말들. 결국 내가 지금 누리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을 누린 후에는 눈높이를 내리기가 힘들다는 뜻일 텐데, 맞는 비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신주 체류를 통해 이를 절절히 실감하고 있다.  지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G7%2Fimage%2FLDmOqCBUU-UARRdMtWyZ5JWk5A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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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신주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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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5:02:36Z</updated>
    <published>2026-04-16T11:0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한 주는 각종 책임을 다 하느라 꼬리가 빠지는 시간이었다. 더 &amp;quot;중요한&amp;quot; 책임을 다 하고자 홀연히 떠난 판다곰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투입되었고, 이곳에서 요구되는 각종 역할에 부응하는 시간들.  수업 준비는 생각보다 늘 시간이 많이 걸린다. AI가 있다 해도 수업 자료 만드는 일에나 투입하지, 사고를 outsourcing 하진 않는다. 그래도 가르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G7%2Fimage%2F3XqHsanV8X3TMo9VMDvl-RD-r3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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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밤길 걷는 법 - 아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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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7:10:25Z</updated>
    <published>2026-04-12T05:2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출발하는 날은 비가 추적추적 내려 히트텍까지 입었는데, 대만에 도착하니 자정이 넘은 시각에도 온도가 25도까지 치솟아 있어 깜짝 놀랐다. 날이 더워지면 곤충이 기승을 부릴 텐데... 밤 귀갓길이 이렇게 무섭다니. 모골이 송연해짐을 한적하기 그지없는 캠퍼스 내에서 자꾸 느껴야 한다. 가로등 불빛 아래를 걸을 때면 모여든 벌레나 큰 나방들이 나에게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G7%2Fimage%2FHIB4MhWWkfjc7iPdf0Bd6LLbym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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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늘 그렇게 일은 몰아치고 - 나는 또 진심을 다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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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0:28:10Z</updated>
    <published>2026-04-09T04:4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시 한국에 다녀왔다.  1년에 한 번은 방문하자고 다짐 아닌 다짐을 했는데, 말로만 듣던 비자 처리 에피소드가 나의 일이 되고 보니 늘어나는 인내심이오, 더 늘어나는 것은 그저 잊어버리고 오늘을 사는 마음가짐뿐. 캐나다는 사람을 매우 겸손하게 만든다. 내가 애써서 더 잘 되는 일도 있겠지만 (똑같이 사람 사는&amp;nbsp;곳이니 나서서 닦달하면 일이 되기도 하니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G7%2Fimage%2FmghLcM2LoP-wEezTHR9sjbx67i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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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적응할 수 없는 한 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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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8:31:37Z</updated>
    <published>2026-03-27T08:0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주에서의 첫 주는 느린 듯 빠른 듯 지나갔다.  우리 집 거실보다도 큰 개인 사무실까지 제공되었고, 빠릿빠릿한 행정 직원 덕분에 혼자 헤매도 되지 않아서 행복했다 (2년 전 다른 학교에서는...으로 시작하는 타령은 이제 멈춰보겠습니다만 과연 될는지...). 사무실은 아무런 불편함이 없도록 셋업이 되어 있었고, 행정직원들이 공용 차로 캠퍼스 투어 및 숙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G7%2Fimage%2FPXKd4UaQVOcUs3PjdGVRbfBy3H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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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주에서의 첫날 - 우왕, 감동이잖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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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11:16:35Z</updated>
    <published>2026-03-22T22:0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대만행도 어김없이 필드워크로 채워질 전망. 받을 학위 다 받고 졸업도 했는데 또 필드워크? 할 법도 하지만, 이제 갓 도로에 나선 신참내기 운전자에게 실전 경험은 많을수록 좋지 아니한가.  졸업 후 첫 9-10개월은 코트에 들어서 있는 초짜 테니스 선수가 된 느낌이었다. 근데 여러 명의 상대가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해 오는. 오른쪽에서 날아오는 공을 구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G7%2Fimage%2FHfudNEuFGTgpdcLD03GsJsmpBP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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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엔 신주 너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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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9:14:04Z</updated>
    <published>2026-02-14T09:1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위 논문을 위한 현지 조사차 타이베이 어느 산자락 한 귀퉁이에 짐을 풀었던 것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누가 크래커와 펑리수, 각종 너구리 장식품, 그리고 우롱차와 예쁜 다기를 잔뜩 끌어안고 밴쿠버로 돌아온 것이 벌써 2년전이다.  그간 신변의 굵직한 변화와 맞물려 안개처럼 날아가는 세월 앞에서, 대만에서의 시간은 기억에서 조금씩 옅어졌다. 느려터진 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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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에 앞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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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05:19:06Z</updated>
    <published>2025-11-16T05:1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브런치 북은 제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연재 브런치북 형태로 발행한 것을 엮은 &amp;quot;책&amp;quot;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박사 과정을 마무리하며 하고싶은 말이 꽤 많았나 봅니다. 연구와 논문 글쓰기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또 다른 종류의 글을 통해 풀어냈다는 것이 모순적이긴 하지만, 글을 쓰던 제가 즐거웠으니 그것으로 족하겠습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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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그래서 올림피언이 되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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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05:19:08Z</updated>
    <published>2025-06-01T14:2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의 제목을 기억하시나요? 네, 맞습니다. 이 글을 대체 왜 쓰냐는 질문이었지요. 에필로그도 수미쌍관으로 마무리해 볼까 합니다. 그래서, 이 글은 도대체 왜 썼나요?  이 일기 이상도 이하도 아닌 글을, 나는 왜 썼을까. 1주일에 한 편씩, 4개월에 걸쳐, 글을 올릴 때마다 고민해 보았습니다. 서울대 뇌인지과학 이인아 교수님이 그러시더라고요. 해마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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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상대: Graduation Ceremon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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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5-25T10:0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이 모든 과정을 마치고 시상대(aka. 졸업식)에 서는 날이 다가왔습니다.  이 날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살면서 입학식이나 졸업식 등에 큰 의미를 두질 않았기에 박사 졸업식이라고 해서 기필코 참석해야 한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해외 유학의 특성상 박사 학위를 받은 이후 다른 도시나 나라로 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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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별기획 8.0] 좋은 선생이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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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05:19:08Z</updated>
    <published>2025-05-19T07:5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저의 오래된 고민을 풀어볼까 합니다.  적잖은 시간 동안 여러 가지 케이스를 보면서 다각도로 생각도 해보고 스스로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속 시원히 답을 내놓기 어려운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스승', '선생', 혹은 '가르치는 사람'의 덕목과 역할에 관한 것입니다.  살면서 숱한 선생님을 만났습니다.&amp;nbsp;일단, 잉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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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별기획 7.0] 지도교수랑 잘 지내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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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05:19:08Z</updated>
    <published>2025-05-04T09:2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제목을 그렇게 잘 짓지 못한 것 같아요.&amp;nbsp;엄밀히 말하면 &amp;quot;지도교수와 잘 지내는 법&amp;quot;이 아니라 &amp;quot;잘 다루는 법&amp;quot;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거든요.  히히. 사실 웃자고 하는 이야기이고, 제 코가 석 자인데 누가 누구를 다루겠습니까. 제가 누구를 다룰 깜냥도 되지 않고요. 다만, 지도교수랑 잘 지내는 법은 만국공통 모든 대학원생들의 관심사일 것 같아서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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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별기획 6.0] 공식기록: Publication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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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05:19:08Z</updated>
    <published>2025-04-27T04:5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쉬어가는(?) 코너로, 전공불문하고 박사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테마인 Publication을 짚어볼까 합니다. 제 경험에 국한된 이야기라 주로 사회과학 계열에서 통용되는 이야기가 될 것이고, 자연과학이나 순수학문에서는 다른 관행이 적용될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Publication이라고 할 때 보통은 peer-reviewed journa</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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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침내 '빨대'의 끝을 통과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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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05:19:08Z</updated>
    <published>2025-04-20T10:3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펜스를 마치면 여기저기서 축하가 쏟아집니다.&amp;nbsp;비공식적이지만 '박사'라는 호칭도 주어지지요.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말이지 이 과정은 끝날 때까지 끝이 아닙니다.  디펜스 결과가 'minor revision'이라면 한 달간 논문을 최종 수정할 수 있는 기간이 주어집니다. 저도 짝꿍도 각자 디펜스를 통과한 날부터 기산하여 한 달의 시간을 부여받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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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승선: Final Defens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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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05:19:08Z</updated>
    <published>2025-04-13T06:1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논문 최종안을 학교로 제출했고, 외부 심사위원의 검토를 받기 위한 절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약 한 달 남짓 걸리는 이 단계에서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기에, 아주 오랜만에 밤잠을 좀 잤던 것 같네요. 마지막 논문 챕터 작성 단계에서는 매일이 깔딱 고개를 넘는 것 같았습니다. 살기 위해 먹었고, 버티기 위해 운동을 하고, 연구실에서 자정이 넘도록 일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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