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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ir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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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tyle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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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 마음속에는 아직도 어린 시절의 내가 있다. 삶을 살아가고 사회적인 기준의 나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는 난 내가 아닌 나의 삶도 받아들여야 한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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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27T06:34: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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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생활의 모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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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0:09:58Z</updated>
    <published>2026-10-11T08:3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해 왔다. 그 긴 시간을 돌아보니 문득 한 가지 의문이 남는다.나는 그동안 제대로 된 일을 가르쳐 주는 사람을 만나 본 적이 있었던가?물론 업무를 지시하는 사람은 있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언제까지 끝내야 하는지, 어떤 결과물을 제출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사람도 많았다. 그러나 일을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문제의 본질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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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뱀의 혀가 살아남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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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23:19:09Z</updated>
    <published>2026-10-06T23:1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직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다.아래로 내려갈수록 목소리가 커지고,위로 올라갈수록 목소리가 작아지는 사람.자신보다 약한 사람 앞에서는 야만적일 만큼 냉혹하면서도,자신보다 강한 사람 앞에서는 놀라울 만큼 공손해지는 사람.부하의 작은 실수에는 칼날을 세우면서자신의 큰 실수에는 안개처럼 말을 흐리는 사람.그런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우리는 생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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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녀가 없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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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5:22:12Z</updated>
    <published>2026-10-05T05:2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울이 없는 방 안에서 인간은 자신의 얼굴을 스스로 그려내지 못한다. 우리는 평생 나라는 존재를 홀로 규명하려 애쓰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존재의 윤곽을 또렷하게 완성하는 언어는 내 안이 아닌 타인의 시선과 인정에서 시작된다. 누군가의 삶에 유용한 의미가 되고, 누군가의 눈동자 속에 내 모습이 가득 차오를 때 비로소 우리는 부유하는 이 세상에 내가 분명히 살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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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르는 삶 앞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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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4:10:06Z</updated>
    <published>2026-10-03T04:1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은 흐른다.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시간은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고, 어제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계절은 바뀌고, 사람은 만나고 헤어지며, 한때는 영원할 것 같았던 마음조차 어느 순간 흔적만 남긴 채 지나간다. 삶이란 어쩌면 그렇게 흘러가는 것인지도 모른다.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음은 그 흐름을 따라가지 못할 때가 많다.몸은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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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풍요의 시대, 또 다른 결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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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7:46:43Z</updated>
    <published>2026-09-29T07:4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겉으로는 무엇이든 넘쳐나는 시대다.  손가락 하나만 움직이면 온갖 정보와 즐길 거리가 쏟아지고, 한 끼의 끼니를 걱정하기보다 무엇을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하는 찬란한 풍요 속에서 우리는 살아간다.  그러나 이 화려한 풍경의 그늘 아래, 눈에 보이지 않는 깊은 결핍이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여전히 서늘하게 숨 쉬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겪는 결핍은 단순히 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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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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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1:24:41Z</updated>
    <published>2026-09-27T11:2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디세우스의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한 인간의 긴 인생을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처음에는 그저 신화 속 영웅의 모험담처럼 보인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바다를 건너고, 수많은 괴물과 신들을 만나며 고향으로 돌아가는 이야기. 그러나 그 여정을 오래 바라보고 있으면, 그 안에는 인간이 평생을 살아가며 겪게 되는 욕망과 좌절, 상실과 깨달음, 그리고 결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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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입에게 경력을 요구하는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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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0:28:37Z</updated>
    <published>2026-09-27T10:2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한 시대다.회사는 신입을 원한다면서신입에게 경력을 요구한다.경력이 있어야 취업할 수 있는데경력을 쌓으려면 먼저 취업해야 한다.처음 사회에 들어오는 사람에게사회 경험을 요구하는 것이다.그렇다면 회사는 왜신입에게 경력을 요구하게 되었을까.단순히 요즘 신입들이 일을 못해서일까.그렇게만 설명하기에는지금의 현실은 조금 복잡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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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핍을 모르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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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5:07:59Z</updated>
    <published>2026-09-27T05:0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결핍 없는 삶을 꿈꾼다.부족한 것이 없고, 원하는 것을 모두 알고 있으며, 더 이상 무엇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는 삶.어쩌면 그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하지만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결핍이 정말 사라진다면 인간은 무엇을 향해 살아갈까.무언가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는 밖으로 나간다.모르기 때문에 묻고,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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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족함을 잃어버린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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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4:31:34Z</updated>
    <published>2026-09-27T04:3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아이들은 예전보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자란다.원하는 것이 있으면 부모가 마련해 주고, 배우고 싶은 것이 있으면 학원에 보내주고, 힘든 일이 생기면 부모가 먼저 나서서 해결해 준다.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일 것이다.부모는 자신이 어린 시절 겪었던 부족함을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다.나는 못 먹어도 너는 먹었으면 좋겠고,나는 배우지 못했어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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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정말 나로 태어난 것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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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4:33:12Z</updated>
    <published>2026-09-27T04:2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보니 가끔 이상한 생각이 든다.내가 좋아하는 것은 정말 내가 좋아하는 것일까.내가 싫어하는 것은 정말 내가 싫어하는 것일까.내가 말하는 방식과 웃는 방식, 화내는 방식과 침묵하는 방식,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세상을 바라보는 습관까지 정말 처음부터 내 안에 있었던 것일까.어쩌면 내가 &amp;lsquo;나&amp;rsquo;라고 믿고 있는 것의 상당 부분은 내가 살아온 환경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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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의 삶을 살다 - 나의 삶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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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0:04:06Z</updated>
    <published>2026-09-25T10:0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언제부터 자신의 가치를 다른 사람의 눈으로 재기 시작했을까.어릴 때는 그저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했던 것 같다. 넘어지면 울었고, 배가 고프면 밥을 먹었고, 졸리면 잠들었다. 잘하고 못하고를 계산하지 않았다. 누구보다 앞서야 한다는 생각도 없었다.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기 시작한다.누가 더 좋은 학교에 갔는지, 누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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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지는 것들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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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8:25:09Z</updated>
    <published>2026-09-25T08:2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은 유한하다.이 사실을 우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평소에는 그것을 잊고 살아간다. 아침이면 눈을 뜨고, 밥을 먹고, 일을 하고,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내일을 계획한다. 마치 내일이 당연히 우리에게 주어질 것처럼.그러다가 문득 멈춰 서는 순간이 있다.나는 언젠가 사라질 것이다.내가 지금 바라보고 있는 풍경도,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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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덧없는 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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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7:20:05Z</updated>
    <published>2026-09-25T07:2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인간은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너무 많은 감정을 투사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그때는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분노하고,상처받고,미워하고,인정받으려 애쓴다.한마디를 평생 기억하고,하나의 사건을 수십 년 동안 되새기며그 안에서 의미를 찾는다.나도 그랬다.부모가 나를 어떻게 대했는지,무엇을 해주지 않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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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식을 갖지 않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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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6:21:21Z</updated>
    <published>2026-09-25T06:2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서 나는 자식을 갖지 않았다.아마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를 상상할 것이다.자유롭게 살고 싶어서였다고,책임지는 것이 싫어서였다고,내 삶을 즐기고 싶어서였다고.하지만 내 안에는조금 다른 이유가 있었다.나는 내가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를 너무 잘 안다.부모가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다.하지만 사랑만으로는아이의 삶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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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대하지 않는 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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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6:15:19Z</updated>
    <published>2026-09-25T06:1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학을 보내준 적도 없다.학원 하나 제대로 보내지 못했다.내가 무엇을 배우고 싶어도그 비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지원받은 적은 없다.그렇다고 그것을 부모의 잘못이라고만 생각하지 않았다.그들에게는 그럴 형편이 없었다.먹고사는 것조차 버거운 사람들이었고,나는 그것을 너무 일찍 알아버렸다.그래서 기대하지 않았다.누군가 내 앞길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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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천에서 벗어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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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5:20:53Z</updated>
    <published>2026-09-25T04:4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천에서 용이 난다고 한다.하지만 삶은 노력한다고결코 기회를 주는 곳이 아니다.열심히 한다고 문이 열리는 것도 아니고,버틴다고 누군가 손을 내미는 것도 아니다.어떤 사람에게는처음부터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있고,어떤 사람에게는다리조차 없는 곳에서헤엄치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우리 부모는 너무 힘들게 살았다.나에게 무언가를 지원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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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진 자리에서 사람이 보인다 -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예상하지 못한 순간이 찾아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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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7:58:26Z</updated>
    <published>2026-09-17T07:5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까지 아무렇지 않게 이어지던 일상이 어느 날 갑자기 멈춰 서고, 평범하다고 믿었던 하루가 더 이상 평범하지 않게 되는 순간이 있다. 그때 우리는 비로소 삶이라는 것이 얼마나 쉽게 균형을 잃을 수 있는지를 알게 된다.나는 오래전부터 사람을 바라볼 때 그 사람이 평온한 날에 무엇을 하는가 보다, 삶이 흔들리는 순간에 어떤 태도를 보이는가를 더 중요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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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하지 않는 회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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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2:01:45Z</updated>
    <published>2026-09-17T02:0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네 시였다.회의실 창밖으로 늦은 가을 햇빛이 길게 기울어져 있었다. 나는 노트북 화면에 띄워놓은 자료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다. 세 달 동안 준비한 내용이었다.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제안이었다.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방식보다 효율을 높일 수 있고,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업도 시도해 볼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며칠 밤을 집에서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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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직의 한계와 나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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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1:36:20Z</updated>
    <published>2026-09-17T01:3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상한 벽을 마주하게 된다.열심히 하면 더 나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성과를 내면 인정받을 것이고, 능력을 보여주면 더 중요한 일을 맡게 될 것이라고 믿었다.하지만 모든 조직이 그런 것은 아니다.조직의 위에 있는 사람들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과거의 성공에 기대어 살아가고 있다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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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모되는 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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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23:50:23Z</updated>
    <published>2026-09-16T23:5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직에서 개인은 하나의 부속품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조직은 거대한 기계와 같다. 기계가 멈추지 않도록 각자의 자리에 사람이 배치되고, 사람은 맡은 역할을 수행한다.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와 같은 질문은 조직의 관심사가 아닐 때가 많다. 중요한 것은 내가 맡은 일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처음에는 그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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