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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하고, 달리기하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즐거워하는 회사원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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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28T09:08: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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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기 싫은 일부터 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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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2:50:33Z</updated>
    <published>2026-10-11T02:5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선순위라는 게 있다. 몸이 아플 때는 병원에 가야 하고, 외출하고 돌아온 뒤에는 손부터 씻어야 하는, 당연한 일들 말이다.  하기 싫은 일은 하고 싶은 일보다 언제나 우위에 있다.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하기 싫은 운동부터 해야 한다. 여행을 가고 싶다면 여행비를 모으기 위해 일부터 해야 한다. 하기 싫은 일부터 해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  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RQ%2Fimage%2FZ_Fh-6vB-hGPcfEU1RF-ZdoBUw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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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계천-한강 32km 달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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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3:07:07Z</updated>
    <published>2026-10-10T01:1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거리 달리기를 하기 전날에는 항상 부담이 생긴다. 혹시라도 지쳐서 중간에 포기하면 어쩌나, 무릎이나 발목이 아프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이다. 지금까지 계획한 거리만큼 달리지 못한 적이 없었는데도 걱정이 언제나 찾아온다.  그러나 달리기 시작하면 어느새 걱정은 사라진다. 생각보다 힘들지 않고, 힘들어도 생각보다 견딜만하기 때문이다. 오늘처럼 32km를 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RQ%2Fimage%2F4OXkW1UpSWN_X_NHYLW_KAcuRr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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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틴을 지켜야 안심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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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3:33:10Z</updated>
    <published>2026-10-09T03:3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획대로 사는 것을 좋아한다. 좋아한다기보다 계획대로 살아야 안정적으로 느낀다. '1년 뒤 어떤 일을 해내야지' '10년 뒤에 어떤 사람이 되어 있어야지'와 같은 장기적인 계획은 세울 줄 모른다. 다만 일상적인 루틴을 지키면서 살아간다.   같은 시간에 일어나 운동을 하고, 같은 순서로 스트레칭을 하고, 같은 메뉴의 아침 식사를 하고, 같은 머그컵에 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RQ%2Fimage%2FwagVjL6CiWP-1dcjqPGv4lhkuW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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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35km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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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23:01:12Z</updated>
    <published>2026-10-06T23:0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라톤에 나갔을 때 35km부터 극도로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35km에 도달하기 전에도 힘들었지만, 35km 이후는 차원이 다른 고통이었다.   35km 지점까지는 힘들어도 재밌었다. 마라톤을 도전한다는 사실도 좋았고, 도로를 달라고 있다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었다.   그러나 35km 이후에는 고통이 생각을 지배했다. '내가 이 짓을 이 시간에 왜 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RQ%2Fimage%2FBoPrpDA1Wfs6tHssyZgXjfVl52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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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적이 뒤바뀌면 생기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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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22:57:46Z</updated>
    <published>2026-10-05T22:5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분 그렇겠지만 건강을 위해서 달리기를 시작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건강이 아니라 달리기를 위해 달린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러니까 더 많은 거리를 달리기 위해서, 더 빨리 달리기 위해서 달린 것이다. 목적이 바뀌니 결국 탈이 났다. 건강을 위해 달렸는데, 무리해서 달릴 때면 언제나 부상을 입었다. 회복할 때까지 달리지 못하니 건강도 챙길 수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RQ%2Fimage%2F0-w3c_JeMPdiPerEqbyTVSzdKl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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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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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23:31:28Z</updated>
    <published>2026-10-03T23:3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이 물질에서 오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하다. 비싼 물건을 사도 그 기쁨이 지속되는 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한때 행복을 줬던 물건이지만 지금은 아무런 감흥이 없는 물건이 정말 많다.   행복은 비교에서 오지도 않는다. 남보다 잘 산다, 남보다 좋은 옷을 입는다, 남보다 좋은 여행을 한다는 것이 행복이 될 수 없었다. '비교의 세상'에서 내가 항상 남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RQ%2Fimage%2Fwj7IhcP25weotRSF6zBn38_4e7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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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숨 고르고 다시 달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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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2:13:21Z</updated>
    <published>2026-10-03T02:1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바닥 통증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할 때 중요한 건 달리는 거리와 속도를 조금씩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통증이 줄었다고 해서 부상 전처럼 달리면 부상이 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목요일에 5km를 달리고 금요일은 쉬었다. 오늘은 충분히 잠을 자고 아내와 함께 천천히 15km를 달렸다. 다행히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지난주 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RQ%2Fimage%2FnIlMjqoofwCMuoFiyIbNZHwurn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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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리는 법을 배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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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22:03:00Z</updated>
    <published>2026-09-30T22:0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흘 만에 다시 달렸다. 일요일 달리기를 마치고 나서 걸을 때 발바닥 통증이 느껴졌고, 이후 달리기를 쉬었다.   수요일에 다시 달려보고 싶었지만 하루 더 쉬기로 했다. 부상이 있을 때 서둘러 운동을 재개하면 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험을 몇 차례 했기 때문이다.   쉬는 동안 달리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달리기 생각을 잊고 삶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RQ%2Fimage%2FgPiL9QPy6qRCD6Jzx8NlRJBJ-L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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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리하면 결국 탈이 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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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3:09:06Z</updated>
    <published>2026-09-27T03:0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잠에서 깰 때 몸이 꽤 무겁게 느껴졌다. 몸보다 눈꺼풀이 더 무거웠을 수도 있다. 그래도 '운동을 쉬는 것은 나에게 지는 거야'라는 생각으로 일어나 옷을 갈아입고 나갔다.   처음에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5km쯤 지나면서 몸이 지친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박수는 낮았는데 몸이 힘들었다. 단순한 컨디션 문제인가 싶어서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고 오기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RQ%2Fimage%2FvICeNGFHrvT1P6bj9GqZ9lKmsy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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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서울, 회복 달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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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1:54:10Z</updated>
    <published>2026-09-26T01:5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오후 서울로 올라왔다. KTX 덕분에 부산에서 서울까지 편하고 빠르게 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 차로 움직였다면 8시간 이상 걸렸을 것이다.   어제 30km 이상 달렸기 때문에 충분히 자고 싶었는데 실패했다. 모기가 다리를 여러 번 물어서 새벽 3시 반에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모기 때문에 잠에서 깨면 왜 그렇게 억울한지...  모기를 피해 다른 방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RQ%2Fimage%2F3EPcA--Cca7saF3jL06UKlba-Y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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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안리 해운대에서 31km 달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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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3:08:04Z</updated>
    <published>2026-09-25T03:0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은 장거리 달리기를 마음 편히 할 수 있는 날이다. 업무 걱정 없이 운동하고 휴식하는 데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 온천천에서 출발해서 수영강을 따라 광안리, 해운대 해변을 거쳐 31km를 달렸다. 부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달리기 코스인데, 해가 뜨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따라 달리고 있었다.   서울에서 한강을 보며 달리는 것도 스트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RQ%2Fimage%2FJLaAKarbjlhU16HSumcYsLFk-6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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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송도 해수욕장에서 달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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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23:38:00Z</updated>
    <published>2026-09-23T23:3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을 맞아 부산에 내려왔다. 달리기는 어디에서 하든 즐겁지만 다른 도시에서 달리면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송도 해수욕장은 바다를 끼고 달릴 수 있도록 정비가 잘 돼 있다. 한국도 이제는 대부분 지방에서도 편하게 달릴 수 있는 나라가 됐다. 이곳에도 밤낮 가리지 않고 달리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번 추석 명절 연휴는 꽤 짧다. 연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RQ%2Fimage%2Fx2PkngXP5201WESotnbIbPWzcx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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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쉴 때는 기쁘게 쉬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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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22:57:46Z</updated>
    <published>2026-09-21T22:5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토요일 조깅을 하다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다. 다행히 붓기도 없고 걷는데 문제도 없지만 발목을 앞으로 펼 때 작은 통증이 있었다. 운동 계획을 접고 쉬었다.   예전에는 조금 몸이 불편하더라도 고집을 부리면서 달리기를 한 적도 있었다. 달리기를 쉬면 지금까지 쌓아온 게 없어질까 봐 불안했다.    그럴 때마다 찾아온 것은 더 큰 부상이었다. 이제는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RQ%2Fimage%2FHkGI8ebBDqcdcgJL9y0PnV3vRV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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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조깅화 보메로 플러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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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3:42:22Z</updated>
    <published>2026-09-19T03:4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키 보메로 플러스의 누적 거리가 어느덧 약 400km가 됐다. 지난 4월 아내가 생일 선물로 사준 신발이다. 조깅할 때, 회복할 때, 비몽사몽 새벽에 아무렇게나 몸을 내맡기며 달리고 싶을 때 보메로 플러스를 신었다.   손이 자주 가는 신발이 발에 맞는 조깅화라고 하는데, 이 기준에 따르면 분명 보메로 플러스가 내 발에 딱 맞는 조깅화다. 당연히 보메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RQ%2Fimage%2FZ1ucvppaS51sDiHyKNAI11p_ww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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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정적인 말이 튀어나온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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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2:19:45Z</updated>
    <published>2026-09-18T02:1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은 내 몸에 붙어 있지만 통제가 쉽지 않다. 나도 모르는 사이 부정적인 말을 하거나, 말실수를 할 때면 '내가 왜 이런 말을 했지'라며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 말실수 한 번으로 낭패를 보는 유명인들을 보면 입을 다루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사람은 입으로 남을 응원하고 사랑을 고백하기도 하지만 같은 입으로 금방 욕을 하고 저주하기도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RQ%2Fimage%2Fujpkp57fVF9B-wzH4h7N5OIz9z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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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깅할 땐 '행복한 결말'을 듣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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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23:00:47Z</updated>
    <published>2026-09-15T22:1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달리기와 노래에 대해 써볼까 한다.   지난번에는 달리다가 몸이 지쳤을 때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를 듣고 힘을 낸다고 썼는데, 이번엔 편안하게 조깅할 때 듣는 노래를 소개한다. 어쩌다 보니 이번에도 1990년대 노래다.   제목은 오오타키 에이이치의 '행복한 결말(幸せな結末)'이다. 작년 또는 재작년에(정확한 시점이 기억이 잘 안 난다) 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RQ%2Fimage%2FsR9VVLuhx9s391VCvqWyZdyQYe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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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나는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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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23:13:01Z</updated>
    <published>2026-09-14T23:1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 때문이든, 상황 때문이든 화가 나는 경우가 있다. 희로애락으로 점철된 게 인생이라고 하니 당연한 일이다. 다만 화가 날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하루를 다르게 만들 수 있다.   나는 달린다. 땀을 쭉 빼고 나면 '그래 그럴 수도 있지, 별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든다. 화가 나면 언행에 실수할 가능성이 높은데 달리기를 하며 시간을 두고 마음을 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RQ%2Fimage%2FKPF8fPkif1UcfCf5qx6_22KjVp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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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엔 내키는 대로 움직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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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23:40:58Z</updated>
    <published>2026-09-12T23:4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은 창문을 열어놓고 취침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시원한 공기가 방안을 가득 채우면 낮에 쌓였던 피로가 절로 풀린다.   어제는 아침에 간단히 회복 조깅만 하고 낮에는 활동량을 최대한 줄이려고 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아이가 자전거를 같이 타고 싶다고 해서 거의 2시간 동안 함께 자전거를 탔다. 다리에 꽤나 무리가 갔지만 아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RQ%2Fimage%2FHkoKAUR0neyVwaor28V3fnbvx4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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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든 일을 이겨내면 강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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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4:12:31Z</updated>
    <published>2026-09-12T04:1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날 장거리 달리기의 피로를 풀기 위해 아내와 함께 가볍게 5km 조깅을 했다. 아예 쉴 수도 있었는데, 경험상 가만히 있는 것보다 천천히 조깅을 하는 쪽이 회복 속도를 더 빠르게 하는 것 같다.   30km를 달리고 나서 다음날 5km를 천천히 달리면 알게 된다. 전날엔 '이제 그만 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힘들었는데, 오늘은 세상 모든 게 아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RQ%2Fimage%2FXIBYyiUDkM8FGPbU5Nu4y9wup0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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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린 숙제를 끝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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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4:11:04Z</updated>
    <published>2026-09-11T03:0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초 아내의 풀코스 마라톤 훈련 준비를 같이 한 이후 거의 반년 간 장거리 달리기를 하지 않았다. 그동안 남산이나 인왕산 등에서 업힐 훈련을 하거나, 10~15km 조깅을 하면서 나름 즐거운 달리기를 해왔다.   그래도 항상 마음에는 찝찝함이 남아 있었다. 장거리 달리기를 하지 않는 불안함이랄까. 누구도 나에게 장거리 달리기를 기대하지 않는데 스스로 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SRQ%2Fimage%2FQIbbWJU9dTEDLEXeCvn7NWiU_9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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