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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종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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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국동에 삽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소소한 이야기를 적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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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25T00:37: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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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틴 : 목적을 가진 일상의 단순화 - 20261012 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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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4:41:10Z</updated>
    <published>2026-10-12T14:3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상은 작가가 가져야 할 전형적인 루틴을 보여준다.  하루키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5시간 동안 글쓰기를 쓴다. 점심식사 후 오후에는 10km 러닝 혹은 1.5km 수영을 하고 운동 후에는 음악 감상과 독서를 하다 밤 9시에 잠자리에 든다. 하루키의 루틴이다.  하루키의 또 하나 루틴은 글 쓰는 분량이다. 하루키는 매일 원고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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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딴짓 : 에세이 만화  - 20261011 일요일 끝나지 않았으면 했던 연휴의 마지막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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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9:44:19Z</updated>
    <published>2026-10-11T12:3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외국인 아내는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지만 나의 글을 읽어주지 않는다. 대신 내가 쓴 그림일기와 그림에는 뜨거운 칭찬을 보내준다. 나는 종종 아내에게 칭찬받기 위하여 그림일기를 쓴다.   만화를 그려보고 싶다는 것은 나의 오랜 소망이다. 작화를 배운다고 &amp;lt;베가본드(1~37)&amp;gt;를 읽고 있지만 내가 그리고 싶은 만화는 &amp;lt;치비마루코짱(마루코는 아홉살)&amp;gt; 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Mm%2Fimage%2FVYH911lg2eiBTgfY3RoUrB1ouh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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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 : 다가오는 미래의 이불킥  - 20261010 토요일 준비가 안된 전시를 맞는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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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4:48:31Z</updated>
    <published>2026-10-10T14:1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불킥. 갑자기 생각나 이불을 걷어 차고 싶을 만큼 창피한 과거의 기억. 회피하고 싶은 과거이다. 그런데 이불킥이 될 일이 내 미래에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예를 들면 내일이 시험인데 공부를 하나도 안 했을 때. 수영장에 물이 빠지고 있는 데 빤스를 입고 있지 않을 때.(버핏의 비유입니다)  전시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큰 부스를 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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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벽, 안개 (feat. 짐 콜린스) - 20261010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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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16:12:54Z</updated>
    <published>2026-10-09T16:1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짐 콜린스의 &amp;lt;어떻게 살아낼 것인가&amp;gt;에는 인생의 위기, 사건을 절벽으로 그 이후에 길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 안개로 표현한다.  절벽은 인생에 찾아온 고난이다. 하지만 꼭 실패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성공을 한 후에 절벽을 마주한다. 절벽이란 삶을 지탱하던 역할과 목표가 끝나 다시 &amp;ldquo;이제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amp;rdquo;를 물어야 하는 순간이다. 궁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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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 실패는 또 다른 입구 - 20261008  목요일 (내일부터 연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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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2:05:52Z</updated>
    <published>2026-10-08T13:3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을 빌렸다. 곤궁에 처했을 때 금전적 도움이 있음에도 왜 많은 사람들이 포기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어렵게 구한 돈의 전부가 혹은 대부분이 빚을 갚는 데 쓰이기 때문이다. 빚을 갚는 것은 마음의 짐을 덜어줄 수는 있어도 앞으로 수익을 보장하지 못한다. 빚을 갚아도 앞길은 막막하다.   사업을 계속하여야 하는 가에 대하여 고민하게 된다. 포기란 치욕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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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랜드 코리아 2027 강연 - 20261007 종로 패럼타워 LG전자 이향은 상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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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14:41:30Z</updated>
    <published>2026-10-07T14:4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트랜드 코리아 2027&amp;gt;이 나왔다. 이맘 때면 서점을 가득 메우는 다음 년도 트랜드 책들의 원조와 같은 책이다. 최근 매년 간 이 책이 나오면 메인 저자인 김난도 교수를 포함하여 공동 저자들의 강의를 듣고 있다.  1월이 지나면 그해의 다이어리 가격이 폭락하는 것처럼 트랜드 책이 가장 많이 팔리는 때는 지금부터 연초까지이다. 다음해가 오고 한 두달만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Mm%2Fimage%2FKHtVwwMxtT5kYN6b_8AZF5-MS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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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를 바라보는 시선 : 선생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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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4:35:28Z</updated>
    <published>2026-10-06T14:3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매주 한 번 3시간씩 성신여대에서 8회 동안 진행되었던 &amp;lt;소상공인을 위한 AI 특화교육 과정&amp;gt;을 마쳤다. 이 과정을 통하여 새로이 나온 여러 AI툴들 접할 수 있었다. 그야말로 어제와 매일 업데이트되는 AI기술의 흐름을 맛본 시간이었다. 첨단의 AI가 만들어 내는 결과물은 기대 이상이다.  예전에 웹을 개발하는 사람들은 이런 말을 많이 했다. &amp;quot;말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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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五十 : 이제라도 의미 있는 일을 찾아보자 - 20261005 월요일(대체휴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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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1:31:02Z</updated>
    <published>2026-10-05T09:5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야자키 하야오는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 &amp;lt;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amp;gt;의 제작에 들어갔다. 그리고 7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작품을 완성했다. 옆자리에서 함께 작업을 하는&amp;nbsp;작화 감독 혼다 다케시에게 &amp;quot;내가 죽더라도 작품을 마음대로 고치지 마, 꼭 나를 찾아와서 허락을 맡아&amp;quot;라고 살벌한 농담을 하지만 이 말속에는 작품을 완성하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다는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Mm%2Fimage%2FcHxb7Mh3W54PT18aLja89Hq63K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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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큐 &amp;lt;미야자키 하야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amp;gt; - 20261004 일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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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3:57:03Z</updated>
    <published>2026-10-04T15:1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큐멘터리 &amp;lt;미야자키 하야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여정&amp;gt;의 영어 제목은 Hayao Miyazaki and the Heron, &amp;lt;미야자키 하야오와 왜가리&amp;gt;이다. 일본어 제목은 プロフェッショナル 仕事の流儀 ジブリと宮﨑駿の2399日, &amp;lt;프로페셔널 일의 방식, 지브리와 미야자키하야오의 2399일&amp;gt;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NHK 방송국의 전통 있는 프로그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Mm%2Fimage%2F0O3DzoYcf764Mwj0Gxnjuz4HnWA.jpeg" width="37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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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감어수 감어인(無鑑於水 鑑於人) - 20261004 자신을 사람에 비추어 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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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7:50:29Z</updated>
    <published>2026-10-03T17:5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감어수 감어인' 자신의 모습을 보려면 물(거울)에 비추어 보지 말고 사람을 통해 보라.  신영복 선생님의 &amp;lt;감옥으로부터의 사색&amp;gt;을 읽으며 처음 접한 말이다.&amp;nbsp;스스로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란 다른 사람을 통해서만 가능한지도 모른다. 평판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하지만 남이 나에 대한 평가보다는 오히려 내가 남을 보며 느끼는 감정들이 우리에 대하여 더 많</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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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근, 매일의 작은 여행 - 202610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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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5:51:16Z</updated>
    <published>2026-10-02T15:4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전하는 동안 무엇을 할 것인가? 의 정답은 운전에 집중하는 것이다. 하지만 운전 시간이 길어지면 운전하는 시간을 어떻게든 이동 이상의 쓸모 있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어진다. 운전하는 시간, 차 안에서 이동하는 시간은 잘 닦아 보석을 만들 수 있는 원석 같은 시간이다.  통근 시간은 사람마다 제각각이지만 서울과 수도권에서 편도 한두 시간은 일반적인 수준이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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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월의 시작, 가을인가. - 202610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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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15:16:26Z</updated>
    <published>2026-10-01T15:1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의 첫날이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나와 차창을 내리니 에어컨 앞에 선 것 같은 차가운 바람이 콧 속 깊이까지 들어왔다. 가을인가. 어찌어찌 이제 2026년도 석 달을 남겨두었다. 나는 올해 무엇을 했나. 올해가 다 가기 전에 무엇을 더 해야 하나. 매년 이맘때가 되면 긴장과 후회로 그런 생각을 한다.  12월이 되어 한 해를 돌아보면 그다지 바꿀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Mm%2Fimage%2FRoTmjvhbKaxnveT_uENXh1FBO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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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사 : 정든 곳을 떠나는 vs 새로운 곳으로 향하는 - 20260930 사무실 이사를 결정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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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2:04:09Z</updated>
    <published>2026-09-30T15:5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무실 이사를 결정했다. 여전히 미련이 남는다. 4년 전 해외에 가족들을 두고 혼자 한국으로 돌아와 사업을 시작했다. 내 사업을 하겠다는 생각이었지만 똑 부러지는 사업아이템도 없었다. 한동안 공유 사무실을 이용하다 사업을 제대로 하려면 사무실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들어온 곳이 지금의 안국동 사무실이었다.   벌이가 없는 창업자에게 사무실을 얻고 고정 비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Mm%2Fimage%2FZYTR13JF6d_7hb2WisTLhByQCF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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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로 안국동 맛집 : 대장장이 화덕피자 - 20260929 우리 동네 맛집 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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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5:05:47Z</updated>
    <published>2026-09-29T15:0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지역을 북촌이라고 부른다. 북촌에는 동이 많다.&amp;nbsp;가회동,&amp;nbsp;계동,&amp;nbsp;삼청동,&amp;nbsp;원서동,&amp;nbsp;재동,&amp;nbsp;팔판동,&amp;nbsp;안국동,&amp;nbsp;화동,&amp;nbsp;소격동,&amp;nbsp;송현동,&amp;nbsp;사간동. 11개의 동이 옛 이름을 따라 모여 있다. 나의 사무실은 안국동에 있다. 아침마다 이 북촌의 길을 산책한다. 북촌은 옛것이 새것과 섞이어 고즈넉하며 세련되다.  가회동 길은 재동 초등학교 담벼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Mm%2Fimage%2FBIaIHCYDjF2YKa5ke0EjLbOG5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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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포 공생원: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amp;nbsp; - 20260928 수빈이와 목포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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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14:31:40Z</updated>
    <published>2026-09-28T14:3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목포행 KTX를 탔다. 목포에 곧 100년을 맞이하는 보육시설인 공생원을 방문했다.  공생원의 역사는 함평 윤 씨인 윤치호가 미국에서 온 줄리아 마틴 선교사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사람과의 만남은 운명의 씨앗이 된다. 선교사를 통해 신앙을 만나고 인생의 뜻을 세운다. 거리를 배회하는 아이들을 하나씩 데려다 먹이고 재우며 '거지대장'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Mm%2Fimage%2FR5MbT8sLy1TXJo9N7s67Xlclx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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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를 바라보는 시선 : 인류의 마지막 보루를 준비해야 - 20260927 유비무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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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4:29:05Z</updated>
    <published>2026-09-27T14:2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스타링크의 광고 메일을 받았다. 스타링크란 그 유명한 일론머스크의 StarX가 운영하는 저궤도 위성 인터넷이다. 폭격으로 통신망이 끊어진 우크라니아에 일론머스크가 이 서비스를 지원하여 우크라이나의 전황을 실시간으로 세계에 알리게 되었다. 통신망을 한번 깔면 대대로 떼 돈을 버는 그런 시대가 끝나간다.  작년 미국 출장길에 테슬라의 조수석에서 자율 주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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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09-26-토요일, 신촌 - 202609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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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3:25:40Z</updated>
    <published>2026-09-26T13:2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촌에 갔다. 푸르른 날이다. 한 달에 한 번 쓸 수 있는 동문 무료 주차권 덕에 모교에 들렀다. 학교에 차를 세우고 로터리를 건넜다. 학교를 다닐 때는 수업을 안 들어가고 교정 잔디에서 누워 친구들을 기다리다 술을 마시러 교문을 나서더니 졸업을 하고는 차를 세워 놓고 놀러 나간다.  독수리 다방이 있던 자리에는 약국들이 들어섰다. 골목 끝에 빨간 벽돌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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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추석 아침 풍경 - 20260925 나의 명절 보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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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3:00:47Z</updated>
    <published>2026-09-25T13:0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시점부터 옛날에는 이라고 표현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통 크게 20년 전이라고 생각해 보아도 여전히 21세기이고 그다지 오래전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한 30년 전을 옛날이라고 해야 1900년도로 넘어가 세기도 달라지니 누구라도 나의 '옛날'을 수긍할 것이다.  옛날의 추석은 더 유난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텔레비전에서는 차들로 꽉 막힌 고속도로와 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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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한가위 달맞이 - 20260924 소원을 비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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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15:09:58Z</updated>
    <published>2026-09-24T14:2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밑져야 본전. 큰 투자나 희생 없이 운이 좋으면 들인 비용에 비하여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을 말한. 일찍이 프랑스 철학자 파스칼(Blaise Pascal)이란 사람은 신이 존재 하든 안 하든 상관없이 기댓값을 비교하면 신을 믿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란 결론을 냈다(&amp;lsquo;파스칼의 내기', Pascal&amp;rsquo;s Wager). 그러니 신을 믿어라.  밑져야 본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QMm%2Fimage%2FKtYS26I3BeHNyIOmkiO3rIfjak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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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을 맡겼으면 끝까지 믿어라? - 20260924 일을 맡겼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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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17:10:11Z</updated>
    <published>2026-09-23T17:0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밤이다. 그럼에도 자정 넘어까지 잠을 못 들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이유는 오늘까지 전달해야 하는 부스 디자인이 디자이너에게서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시 시행사에서는 오늘까지 디자인을 넘겨주지 않으면 부스에 디자인 설치가 어렵다고 으름을 놓았다.  내가 디자이너를 찾은 것은 지난주 금요일이다. 급하게 부스 설치용 이미지 세 컷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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