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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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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ajalstor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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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자잘한 것들의 소중함과 다채로운 모습에 관심이 많은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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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22T21:33: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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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 스토리 9 - 041 - 그에게 필요했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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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3:10:32Z</updated>
    <published>2026-10-09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예전에 굉장히 신뢰 가는 이미지의 남자분을 만난 적이 있었다. 일적으로 알게 된 분인데 신사적이고 잘생기셔서 직장 내 여성들에게 엄청나게 인기가 많은 분이었다. 같이 일하면서 매너 갖춘 행동이나 배려심이 남다르신 걸 알게 되었고 인기 많은 데에는 이유가 있었구나 하고 알겠더라.    2  그 즈음 나는 굉장히 멋있는 분들을 많이 뵙고 있었다. 이쪽 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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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amp;nbsp;스토리&amp;nbsp;9 - 040 - 나중&amp;nbsp;어느 날&amp;nbsp;그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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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5:00:20Z</updated>
    <published>2026-10-02T15: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너무 건조하면 뭔가 피부가 가렵다. 수분이 빠져나가서 메말라 부스스해지는 모양이다. 오늘 유난히 종아리가 가려워서 긁적이다가 문득 실내 습도를 확인하니 37%. 가을이구나, 건조한 가을.    2  불과 지난주에, 눈물샘을 모아서 건조한 어느 날 흩뿌리겠다고 했는데....  어쩐지... 오늘 눈물이 나더라. 눈물을 줄줄 흘리고 정신 차리고 나니 지난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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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amp;nbsp;스토리&amp;nbsp;9 - 039 - 구실&amp;nbsp;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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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5:00:14Z</updated>
    <published>2026-09-25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고추절임에다 밥을 먹는 요즘이다. 어떤 절임 고추는 민숭하고 어떤 건 화끈하게 맵다.  예전에야 매운 걸 정말 잘 먹었는데 어느 순간 먹고 나면 속이 아파졌다.  반찬 삼은 고추절임은 초간장 절임이라 짭짤한데 오늘 밥을 먹을 때에는 그중 매운 것이 젓가락에 잡혔다. 그 때문에 고추 하나에 밥 한 공기를 해결했으나 입도 맵고 속도 쓰라려서  '에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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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amp;nbsp;스토리&amp;nbsp;9 - 038 - 의지적&amp;nbsp;거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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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5:00:17Z</updated>
    <published>2026-09-18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마음이 불편했다. 속으로 중얼거렸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원.'  그렇게 중얼거렸지만 세상과는 관계없는 내 개인의 일이었다. 그리고 앞으로의 일이 예측되자 나는 다시 중얼거렸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려는지, 원.'  세상과는 관계없을 불편할 내 개인사가 될 일뿐이었다.    2  모든 인간은 죽는다. 나는 인간이다. 고로 나는 죽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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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 스토리 9 - 037 - 스퀴지로 찾은 평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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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5:00:14Z</updated>
    <published>2026-09-11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청소 용품에 집착하는 요즘이다. 집에 진공청소기와 핸디 진공청소기가 있다. 그러나 그것들은 너무 커다랗기 때문에, 핸디 청소기라 할지라도 제법 커서 재빠르게 집어와서 사용하기에는 불편했다.    2  내가 예뻐하는 키보드에는 항시 커버를 씌워놓는 편이다. 그러나 녀석의 본질을 즐기기 위해선 커버를 벗겨놓고 사용해야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다그닥 거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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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 스토리 9 - 036 - 감정의 격렬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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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15:00:18Z</updated>
    <published>2026-09-04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잃은 기억이 대부분 돌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몽둥이로 머리를 날려버리듯 굉장한 충격으로 번뜩 떠오른 기억이 있었다.  기억의 내용이 마치 소설처럼 흘러가고, 소설이라고 치부할 때, 핍진성이 무지하게 높고, 짜임새, 얼개, 구성 등등 어느 것 하나 소설적이지 않은 데가 없었다.  기억을 잃었다가 돌아올 때, 일종의 혼란으로 작설 증세가 있을 수 있다고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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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amp;nbsp;스토리&amp;nbsp;9 - 035 - 최고를&amp;nbsp;향한&amp;nbsp;최선의&amp;nbsp;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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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15:00:19Z</updated>
    <published>2026-08-28T15: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어릴 적에,  -최고의 것만을 선택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최고의 것을 얻게 된다.-  ...라는 맥락의 글을 지면 어디선가에서 봤다. 뭔가 말이 안 된다고는 생각했고 그 불편한 느낌 때문에 오래도록 기억하고 있었다.  살아가면서 물건에 대해 그럴 수 있다.  노트북을 살 때나 폰을 살 때, 나는 최고급 신상품을 샀었다. 그 당시에는 그게 가능했다.  그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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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 스토리 9 - 034 - 성격을 교정하는 식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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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5:00:18Z</updated>
    <published>2026-08-21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외출해서 식사를 해야 할 때, 되도록이면 깔끔한 음식을 먹으려 한다. 절대적으로 정한 건 없지만, 냉면이라면 비.냉보다는 물.냉을, 분식이라면 김밥보다는 우동을 주문하는 편이다. 외출용 칫솔 세트를 구입해 놨지만, 부피가 너무 크다. 안 그래도 보부상이어서 나가기 전에, 되도록 가방에서 빼내다 보니 그 과정에서 대략 칫솔 세트는 빼내게 된다. 역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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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amp;nbsp;스토리&amp;nbsp;9 - 033 - 두통이&amp;nbsp;주는&amp;nbsp;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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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15:17:16Z</updated>
    <published>2026-08-14T15:1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간밤에 머리가 지끈 지끈하고 내부에서부터 수많은 가시들이 뇌를 야금야금 뚫고 나오는 듯한 두통에 시달렸다.  너무나 괴로운 기억들이 떠올랐다. 잠깐 누군가가 앞에 실존해서 눈물 흘리는 내 어깨를 두드려 주었으면 했다.  그러나 곧 아무도 필요하지 않다고 느꼈다.  어차피 어느 누구도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다. 내 두통과 고통을 이해해 줄 사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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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 스토리 9 - 032 - 길 찾기 한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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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15:09:37Z</updated>
    <published>2026-08-07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주중에 처음 가는 곳을 찾아야 했다. 웹에서 캡처해온 도로 지형도 하나 들고 집을 출발, 근처 지역 인접 부분까지 갔으나 당최 찾을 수가 없었다.  원래 지도 없이도 목적지를 잘 찾는 편이고 여차하면 물어서 찾으면 되니까 크게 염려하지는 않고 나선 길이었다. 그러나 독립 건물이 아니었고 그 지역에서 유명한 건물이 아니어서인지 찾기가 되게 어려웠다. 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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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amp;nbsp;스토리&amp;nbsp;9 - 031 - 숭악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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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15:00:12Z</updated>
    <published>2026-07-31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8월에는 외출이 잦을 것 같다.  한번 외출에 두 군데를 들른다 하더라도 세 번은 외출해야 한다. 날 더운데, 내가 대체 왜, 이 무슨 숭악한 행동을 하려는가 싶다. 더울 땐, 집콕이 최곤데 말이다.    2  두 군데의 전시회는 제외해버릴까 싶은데, 잔재미가 있을 것 같은 전시회라 안 가기엔 아깝다. 사실 전시회 보는 건 즐거운데, 오고 가기가 고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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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amp;nbsp;스토리&amp;nbsp;9 - 030 - 소금물과&amp;nbsp;주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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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15:00:12Z</updated>
    <published>2026-07-24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치과에 다녀왔다. 크라운 치료가 들어있어서 비용이 급상승했다. 2주에 걸친 모든 치료비를 계산해 보니.... 음... 하아... 비용을 아버지 카드로 긁었다. 집에 돌아와서 내가 죄송한 나머지 눈치를 좀 봤단 말이다. 쫄아있는 나를 알아채셨는지, 아버지께서는,  &amp;quot;이럴 때 쓰려고 번 거지.&amp;quot;  ...라고, 대인배의 면모를 보여주셨다. 딸내미에 대한 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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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 스토리 9 - 029 - 지구의 운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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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15:00:11Z</updated>
    <published>2026-07-17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개인 병원에 갔더니 병원의 점심시간이었다. 습도가 높아서 더운 날이었는데 환기를 위해 창을 열어놓았더라. 간호사님이 &amp;quot;더우시죠?&amp;quot; 하더니 에어컨을 켜주었다. 근데 창은 열어놓은 채로 에어컨만 켜고 다른 볼일이 있으신지 자리를 떠났다.  꼼짝하기 싫고 우리 집 전기세 나가는 거 아닌데 그냥 있을까 하다가...  전력 낭비, 지구 온난화, 에너지 부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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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amp;nbsp;스토리&amp;nbsp;9 - 028 - 비와이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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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15:00:13Z</updated>
    <published>2026-07-10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하늘이 먹먹하다. 비가 내릴 것 같다.  나는 집순이인데 집순이 중에서도 내방콕러라서 방에서조차 잘 나오지 않는다. 가족분들이 나의 생존 여부가 궁금하신지 가끔 문을 열어보시는데, 나는 그마저도 번거로워서 되도록 열지 말아주십사 부탁을 드렸다.    2  방안에만 박혀있던 이틀 전에 날이 좀 더웠다. 창을 닫고 에어컨을 켰는데, 26도 정도로 맞춰놓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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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 스토리 9 - 027 - 세상의 합주 상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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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15:48:47Z</updated>
    <published>2026-07-03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어느 지역인가에 수국이 만발하였다고 하시며 친척 언니분이 어머니께 꽃구경 겸 식사하러 가자고 하셨단다. 그분이 '져니도 꼭 같이 갔으면 한다.'라고 조건 아닌 조건을 내 거시니 어머니도 어쩐지 신경 쓰시며 나보고 함께 외출하자고 하셨다.  나는 중차대한 일로 골머리를 썩고 있어서 머릿속이 복잡하기 그지없었고, 두문불출... 겨우 사람 행색이었다. 이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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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amp;nbsp;스토리&amp;nbsp;9 - 026 - 렛잇비와&amp;nbsp;렛잇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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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15:00:12Z</updated>
    <published>2026-06-26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렛잇비'와 '렛잇고'...  유명한 노래이다. 전자가 '그대로 두어라'라면, 후자는 '가게 두어라'랄까.  전자가 침범하지 말고 그대로 놔두라는 의미라면, 후자는 의지를 꺾지 말고 가도록 놔두어라....라는 의미로 해석했다.    2  지금 내 인생에 노래 제목 두 개를 적용시켜야 할 때이다.  더 이상 무모하게 개입하거나 간섭하지 말고 나의 입장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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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amp;nbsp;스토리&amp;nbsp;9 - 025 - 고단한&amp;nbsp;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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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15:00:14Z</updated>
    <published>2026-06-19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열흘쯤을 앓았다. 정확히는 골머리를 썩었다. 뭐 하나 결론지어질 법하면 다른 화제가 생각나서 또 머리 싸매고 끙끙 앓았다.    2  매일의 루틴이 다 어긋나고 일일 스케줄러는 5장쯤이 거의 빈 장으로 남았다. 방바닥에는 머리카락이 수북한데, 고뇌로 많이 빠진 것인지, 길이가 길어서 많아 보이는 것인지 모르겠다.  머리가 깨질 듯한데, 기분상 도움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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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amp;nbsp;스토리&amp;nbsp;9 - 024 -은혜나부랭이와&amp;nbsp;낯판나부랭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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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15:00:13Z</updated>
    <published>2026-06-12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조금 더 알고 있는 걸, 많은 걸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2  터줏대감들의 특성은, 조금 아는 것으로 자신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 약간 더 아는 정보로 상대를 골탕 먹이려다가 사달 나는 상황도 봤다.  본의 아니게 동참하게 되어서, 나름 중립을 지켰다고 하더라도 그것 역시 공모이다. 평소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하더라도, 세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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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amp;nbsp;스토리&amp;nbsp;9 - 023 - 벌레가&amp;nbsp;싫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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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15:00:11Z</updated>
    <published>2026-06-05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밤이면 불 켜진 내방에 날벌레들이 날아들어오기 시작했다. 방충망이야 설치되어 있지만, 특수진입조 벌레인 양 어떻게든 뚫고 들어오는 벌레들이 있다.    2  비명을 속으로 삼키며 비명이 될 뻔한 음파 에너지를 생체 진동 에너지로 바꾼다는 상상을 한다. 한마디로 나의 몸이 매너 모드 폰처럼 진동하고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럼 가까이 오던 벌레도 몸 주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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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잘 스토리 9 - 022 - 마음의 파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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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10:55:50Z</updated>
    <published>2026-05-29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마음이 술렁인다. 설레는 나머지 긴장되어서 술렁이는 것이라면 좋겠건만, 너무 그렇지 못해서 울렁증이 일며 토할 듯이 술렁인다. 머릿속에서 갖은소리들이 내게 말을 걸고, 나는 그 온갖 소리에 답을 하느라 지치고 만다.    2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고....]  '가시나무 새'라는 노래의 노랫말이다. 저 노래의 저 부분을 들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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