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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달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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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My name is idealization.</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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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20T13:32: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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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망고나무 - 땅에 옮겨주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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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4:27:20Z</updated>
    <published>2026-10-10T14:2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망고가 잘도 자란다. 땅에 옮겨 심어주고 싶을 만큼 가늘지만 자라는 모양새가 제법 신통방통하다. 돈 주고 사다가 키우는 화분들 다 죽이고 씨앗 심은 녀석들만 잘 살린다. 회사 다녀오면,  잘 지냈는지 한 번씩 들여다보게 되는 녀석들. 잘 자라서 내후년에 이사도 같이 가보자.  열매는 바라지도 않아. 꽃은 한 번 피워보지 않으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U6%2Fimage%2F3svrPFuSjmJ6Y6CmyaZcbeP6zi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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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가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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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7:17:24Z</updated>
    <published>2026-10-10T07:1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가을은 유독 날씨가 좋다. 이제 일조량이 많으면  맛있을 과일을 기대하는 나이가 됐다. 싸고 맛있는 과일을 먹게 될 가을날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 후숙을 돕는 이 고마운 녀석이 올해는 더 맛있어서 기분이 좋다.  3년 전 요맘때. 고입을 준비하던 기억을 떠올려본다. 정말 작고 어린 귀염둥이 아들이 곧 성인이 된다니. 세월이 참 무섭다.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U6%2Fimage%2FaKmY-uIaPnbE1VfAUTQnVBQs_5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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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원 -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람 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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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11:02:11Z</updated>
    <published>2026-09-28T04:2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흔 여섯의 추석은 평범한 연휴와 같았다. 언제나 보름달을 보게 되면 가슴 앞에 두 손을 모으고 눈을 감게 된다. 내 아이의 미래가 웃음으로 가득하기를. 하루하루가 기쁨으로 가득하기를. 언제나 몸도 마음도 건강하기를. 어떤 어려움도 잘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갖기를. 감사하는 마음을 세상과 나눌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특별히 올해 추석 보름달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U6%2Fimage%2FHAWYvPREVt6LPqKSTQNSA6R3T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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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험생 엄마의 연휴 - 수세미 공장 가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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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5:06:01Z</updated>
    <published>2026-09-25T09:2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에 보이는 건 다 끝내야 하는 성격. 수세미 실을 한 박스 주문하고 종일 코바늘을 흔들어댄다. 사실 환경오염 이슈로 사용을 중단했던 아크릴 실인데. 수험생 엄마 기간 동안은 잠시 정신건강에 힘쓰기로 했다. 대신 오래 잘 사용해야지. 사탕처럼 알록달록 예쁘다. 시간이 잘도 간다. 여럿이 나눌 생각에 기분도 좋다.  한잠 자고 일어나면, 내년이 되어있었으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U6%2Fimage%2Fblo5noWAJQ2KK1YKmIi-467Ms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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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뀐 출근길 - 어이없는 웃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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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13:21:25Z</updated>
    <published>2026-09-24T13:2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주근접의 꿈이 이루어졌다.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해졌고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고 있다. 몇 달의 고민이 무색할 만큼 기분이 좋다.  나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U6%2Fimage%2FsxtHMKOya48Ki1bTkUlu5Wl7v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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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도 - 노력의 결실을 아름답게 맺을 수 있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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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2:51:12Z</updated>
    <published>2026-09-11T12:5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아이의 수시 원서 접수를 끝냈다. 그리고 전배 가기 전 마지막 출근을 했다. 좋게 말하면 내가 원하는 일정대로 나를 짜 맞춘 건데 그 사이에 좀 심란한 일들도 많이 견뎌야 했다. 그래도 내 뜻대로 되었으니 감내하며 감사하는 걸로.  일곱 살부터 하루도 게을리하지 않았던 우리 꼬맹이. 너무 기특하고 안쓰러워 자꾸 눈물이 난다. 태변을 일곱 번이나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U6%2Fimage%2FG7iwqUJADUbpWggImSPBQUpBRF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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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일 수 없고 - 그럴 필요도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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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22:34:27Z</updated>
    <published>2026-07-07T22:3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행복한 You월 되세요&amp;quot; &amp;quot;거북이 드시고 럭키 seven 되세요&amp;quot; 부서이동을 결심한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정말 여러 이유가 있다. 20년 넘게 정박해 온 항구를 떠나고자 하는 결심을 마흔여섯에 했다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 정말 대단한 용기이다. 사내공모가 올라왔을 때, 지원해 보라는 부추김이 적지 않았다. 물론 타 부서의 선후배, 동료들이었다. 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U6%2Fimage%2FvmbNi-gcbvHfVm_Q54RbnJ2pZ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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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작 해줄 수 있는 것이 이 것뿐이라서 - &amp;quot;밥&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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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08:06:15Z</updated>
    <published>2026-06-25T22:2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말고사 기간에는 학원이 쉰다는 것을 잊고 아이 먹거리 준비를 하지 않았다. 언제나처럼 주말을 맞아 집에 온 아이를 아침 일찍 깨워 밥을 먹이고, 데려다줄 준비를 마쳤다. 엄마 정신없다는 말 한마디 내뱉지 않는 착한 아들. 그냥 집 근처 독서실 가서 공부하고 점심 저녁밥 먹으러 오겠다며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가만. 장을 안 봤다. 냉장고에는 고기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U6%2Fimage%2F2f6cGtRWWRxKVcYkpmcO8IKH5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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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시가 어렵다. - 아니, 인생이 어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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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8:10:25Z</updated>
    <published>2026-06-17T16:5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원가의 움직임은 나태해진 나에게 전기 충격을 가한다. 이른 아침부터 쉴 새 없이 진동을 날리는. 읽지도 않은 문자들이 쌓여 천 개가 넘는다. 6월. 학원가는 설명회 전쟁터다.  자식을 위해 주머니를 아끼지 않고 내어주는 입시판은, 입이라는 무기로 현란하게 지갑을 열게 하는 사이비 종교 같은 현장이고, 없던 직업도 만들어 내는 곳이다.  정부에서 월급쟁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U6%2Fimage%2F96l-jSTRLM6L4go7Qcbt8-eLu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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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쿡 찌르면 우앙 하고 눈물이.. - 그런 날들의 연속이라면 잘 한 결정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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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08:40:45Z</updated>
    <published>2026-06-17T08:4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리로 버텨온 세월을 깨뜨렸다. 나는 꽤나 투명한 업무 방식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어느 날부터 흙탕물이 정화되기를 기다리며 화를 키웠다.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 일에 불만을 제시했지만 아무도 내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 내가 변한 건지 조직이 변한 건지 알 수가 없다. 아마 둘 다 변한 거겠지. 예전 같았으면 옷에 몸을 맞췄을 나인데.  조직에서 마흔여섯,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U6%2Fimage%2FGKL8R7KUC3QqMjHNUjJ9ILDeL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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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창 시절 -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지만 가장 그리울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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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08:49:39Z</updated>
    <published>2026-05-18T08:4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민등록증이 나왔다. 그래도 생일이 지나려면 한참 멀었으니  아쉽지만 지방선거 투표권은 없구나.  세상이 좋아져서? 아니면  사립고등학교를 다녀서? 학교도 매주 방문 할 수 있고, 이렇게 사진으로 학교 생활을 엿볼 수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다. 대학생이 되면 내가 엿볼 수 있는 어떤 것들은 없을 예정이겠지. 그래도 가끔 잘 나온 사진은 엄마에게도 보여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U6%2Fimage%2FPs-RRJBZjB_BVHTuKr_zO2T46J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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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을 바라는 마음 - 봉녕사는 부처님 탄생일을 위한 단장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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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08:12:02Z</updated>
    <published>2026-05-10T08:1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심 한복판에 있는 예쁜 사찰. 아이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살포시 내려두고 왔다. 해마다 이맘때쯤 이곳을 찾으며 내 아이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한다. 우리 아이의 인생에 웃음이 가득하기를. 나는 매일 그렇게 소망한다.  일곱 살부터 하루도 게을리하는 법이 없는 내 귀염둥이. 너의 노력이 평생 살아가는 거름이 될 거라는 걸. 나는 너무 잘 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U6%2Fimage%2FYnu3U2l0Yzm8I2dhxM0qG7Gpe4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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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의 에버랜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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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10:18:30Z</updated>
    <published>2026-05-04T11:0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이날을 맞아. 기숙사 데려다주는 길에 잠시 들러 옛 추억을 회상해 본다.  연간 회원권을 사서. 주말 아침마다 사파리 투어를 시키려고 눈썹 휘날리게 오픈런을 했건만. 아이는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남편도 나도 어이가 없어 웃음만 나온다. 유모차를 접고 들고 리프트에 싣고 둘러업고 다니던 추억의 그 날들. 우리에겐 오래되지 않은 기억인데 아이 기억엔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U6%2Fimage%2FEKtrU6RwxI3bARea7EHUWcc1y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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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너리즘 - 수험생 엄마의 갱년기 마주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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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1:07:34Z</updated>
    <published>2026-04-24T09:0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흔 중반이 되면 눈이 흐려진다는 것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노안은 노인들에게만 오는 것인 줄. 어둑한 새벽과 초저녁은 내 눈을 여러 번 비비게 만드는 요염한 녀석들이다. 머지않아 돋보기가 필요하겠지.  지난겨울. 나에게 찾아온 안식월이라는 시간을 아이들을 위해 사용했다. 우리 집 고사미와 조카 두 명의 방학을 책임지면서 즐겁게 한다고 했던 한 달여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U6%2Fimage%2F3N1nJ0AnfS6R56DuLyTur7lVs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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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로잉 - 살면서 마주하게 될. 무언가를 이겨낸 후 오르는 계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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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8:43:55Z</updated>
    <published>2026-04-23T08:4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웃을 수만은 없겠지만 엄마는 네가 많이 웃으며 살았으면 좋겠다. 누굴 만나도 어떤 일을 할 때에도 신나게 놀 때에도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에도. 많이 웃으며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퇴근버스에 올라타면서 문득. 열심히 캠퍼스를 누리며 대학 생활을 즐길 모습과 단정한 정장을 입고 바르게 인사하는 사회 초년생인 너의 모습을 상상해 봤어. 아마. 살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U6%2Fimage%2FRh5kC-Syf3LAd6m1DdWmqzXrV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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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 모든 걸 다 이룰 것만 같은 설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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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1:14:21Z</updated>
    <published>2026-04-12T11:1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번은 너무 짧다. 어쩌다 보니 벌써 마지막 학년. 내년 벚꽃은 그곳에서 함께 감상할 수 있기를 바라고 또 바라고 또 바란다. 너의 모교가 언제나 자랑스러움으로 벅참으로 가득하기를. 그리하여 늘 성장을 위한 거름이 되어주기를. 엄마는 늘 기도하고 응원한단다.  뭐든 다 이룰 수 있을 것만 같은 봄이다. 언제나 이 봄을, 나는 애정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U6%2Fimage%2Fy0Wyn46iYAA-C3HKdpwnxGDkh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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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과 땅이 완성되자 그 안에 모든 생명이 가득했다. - 일곱째 날이라고 했다. 쉼이 신성함을 가능하게 하셨다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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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08:11:52Z</updated>
    <published>2025-08-05T08:2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희대의 베스트셀러라는 성경이거늘 한 구절 곱씹어 읽어본 적이 없다는 반성의 시작. 어린이 성경이 내 수준에 딱이더라. 첫 구절부터 물리적 이론을 생각하며 읽는 나로서는 도저히 와닿지가 않는다. 그런데 만물을 창조한 신이라는 존재에게도 쉼이 있었다니. 이 걸작을 만드는데 일주일도 안 걸렸으니 하루라는 쉼이 필요할 법도 했겠다. 단숨에 만들지 말고 조금 더 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U6%2Fimage%2FdizzZcx3i8Vrn6Ao22uau0Mc-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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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박을 먹고 대학을 가자. - 미리 하는 입시공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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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10:18:11Z</updated>
    <published>2025-07-27T08:3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히 알게 된 책인데, 서점에서 미리 보기를 실패하고 예약주문을 했다. 수박 먹고 대학 간다 = 수시 대박 먹고 대학 간다는 뜻이란다. 옛날 전화번호부 두께의 이 책에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학교들 이름이 수두룩하다. 미리 공부하려고 샀는데, 영...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봐야겠다. 부디 나의 전략이 수시 대박의 영광으로 이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U6%2Fimage%2FavXgbU17-CZ9uMD4q1BCU_31j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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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9년 지기 - 열일곱, 마흔다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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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3T14:56:07Z</updated>
    <published>2025-07-23T14:5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행히 동쪽 끝자락에 거주하는 친구는 없다. 경기도 끝의 나를 시작으로 수원, 증평, 세종, 부산까지 흩어져 사는 우리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만난 친구들이다.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몰려든 인구로 학교들은 신설되거나 학급을 늘려야 했고, 우리 학교도 개교를 하면서 만나게 되었다.  우리가 고른 교복, 우리가 고른 체육복, 우리가 다진 운동장, 그렇게 새로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U6%2Fimage%2FdUeAMtpBiD4gzbxrcY5JsabPb_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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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먹으러 가는 게 아니야. - K고등, 다 뭐 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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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10:11:12Z</updated>
    <published>2025-07-22T09:1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학이다. 예쁘지 않은 내신 등급으로 눈물의 방학을 맞이했다. 덕분에 열공 의지가 불타올랐기를.  아이의 부탁과 나의 선택을 고루 섞어 방학 시간표를 만들었다. 3주를 5주처럼 보내자는 굳은 의지로..  아직 내신을 내려둘 수 없는 이번 방학은 대치행이다. 조금  과장을 보태자면, 빼곡한 학원 사이로 자동차 반, 아이들 반이다. 모두 같은 마음으로 이곳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U6%2Fimage%2FT5Ww6ysYJAbdD8FMsS5UD1Nk3D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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