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꿈꾸는 나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MTE" />
  <author>
    <name>dreamingnavi</name>
  </author>
  <subtitle>평범한 하루 속 작은 균열과 오래 남는 마음을 기록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1MTE</id>
  <updated>2016-04-19T02:03:06Z</updated>
  <entry>
    <title>절제가 필요 없었던 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MTE/416" />
    <id>https://brunch.co.kr/@@1MTE/416</id>
    <updated>2026-10-07T22:00:19Z</updated>
    <published>2026-10-07T22: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절제'라는 단어를 자주 품고 삽니다.  술을 한 잔 더 마실까 하다가 잔을 내려놓고, 마음에 드는 옷을 장바구니에 담아둔 채 며칠을 그냥 흘려보냅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에는 소파에 누워 생각합니다. 나는 지금 오롯이 쉬고 있는 걸까, 아니면 그저 나를 방치하고 있는 걸까. 잠깐만 보려던 휴대폰 화면 속 짧은 영상들에 마음을 빼앗긴 채 흘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TE%2Fimage%2FBycTM1V7kb_juySjS3dsz_J_LkY"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영생과 영면의 차이를 나는 알고 있는지 - 자몽살구클럽, 한로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MTE/417" />
    <id>https://brunch.co.kr/@@1MTE/417</id>
    <updated>2026-10-06T23:00:42Z</updated>
    <published>2026-10-06T23: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유행하는 책은 한 번쯤 읽어보게 된다. 『자몽살구클럽』도 그랬다. 한로로가 쓴 첫 소설이라 궁금했다. 동명의 앨범과 함께 나왔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평소 그녀의 노래를 즐겨 듣던 터라 자연스레 관심을 두고 있었다. 그러다 친구가 이 책을 읽었다고 했다. &amp;ldquo;그럼 나 좀 빌려줘.&amp;rdquo; 책을 건네받으며 친구가 덧붙인 한마디가 있었다. &amp;ldquo;근데 생각보다 좀 외설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TE%2Fimage%2FGvzgLGkf4Pw7UMaqhgWEm5zzv4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지금이라도 기록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MTE/415" />
    <id>https://brunch.co.kr/@@1MTE/415</id>
    <updated>2026-09-30T22:00:14Z</updated>
    <published>2026-09-30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말에 산 다이어리가 또 텅 비어 있습니다. 연초엔 제법 썼습니다. 새해 다짐도 적고, 읽은 책 제목도 남기고, 그날의 생각도 몇 줄씩 붙였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빈 페이지가 늘었습니다. 기록을 안 한 건 아닙니다. 블로그에도 쓰고 브런치에도 씁니다. 인스타그램엔 문장을 필사해 올리고, 마음에 남는 순간은 사진으로 찍어둡니다. 다만 한 곳에 모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TE%2Fimage%2F9gj1sN53Nyrww7YWrpWwpLDQADc"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예전과 달라진 것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MTE/413" />
    <id>https://brunch.co.kr/@@1MTE/413</id>
    <updated>2026-09-23T22:00:21Z</updated>
    <published>2026-09-23T22: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여름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더운 날씨가 싫었습니다. 땀이 나는 것도 싫었고,  뜨거운 햇볕도 싫었습니다.  여름이 오면 빨리 지나가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여름이 좋습니다. 초록이 짙어지는 것이 좋고, 수박도 맛있습니다.  더운 날 밖에 나갔다가  시원한 실내로 들어왔을 때의 순간도 좋습니다.  뜨거운 차를 마시며  창밖의 초록을 바라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TE%2Fimage%2FKI0KH5bH2Y8-615kAmSZZlHYuMA"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억은 사라지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MTE/412" />
    <id>https://brunch.co.kr/@@1MTE/412</id>
    <updated>2026-09-20T22:00:45Z</updated>
    <published>2026-09-20T22:0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으로 글을 써봐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아이러니하게도 과거보다 지금의 하루가 먼저 마음에 걸렸다. 매일 똑같이 흐르는 일상을 그저 흘려보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먼 훗날 오늘을 돌아볼 때 손에 남는 장면이 과연 있을까. 스스로에게 묻게 된 탓이다. 지금 이 순간을 조금 더 유심히 바라보고, 마음에 가만히 닿는 일들을 꼭꼭 씹어 맛보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TE%2Fimage%2FaPGXrJVjtcxYr2iJOyeRlocXUOk.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잘못과 사랑은 나눌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MTE/411" />
    <id>https://brunch.co.kr/@@1MTE/411</id>
    <updated>2026-09-17T12:00:05Z</updated>
    <published>2026-09-17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진영의 소설 『내가 되는 꿈』을 읽다가 어느 문장에서 페이지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두고두고 다시 꺼내 보게 될 것 같은 한 줄이었습니다.  잘못과 사랑은 나눌 것  할머니의 유언으로 남겨진 문장입니다. 이 문장을 몇 번이고 되읽었습니다. 잘못과 사랑을 나눈다는 건 어떤 뜻일까. 사랑하는 사람의 잘못을 사랑과 함께 끌어안지 말라는 뜻일까. 아니면 잘못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TE%2Fimage%2Fa3SOY-D7GRuPG3YKE1zDwTo6LGQ"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게도 꽃 필 날 있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MTE/409" />
    <id>https://brunch.co.kr/@@1MTE/409</id>
    <updated>2026-09-10T12:00:05Z</updated>
    <published>2026-09-10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연애를 시작했다는 친구의 카톡에 얼떨결에 몇 마디 주고받다 나도 모르게 혼잣말처럼 덧붙였습니다.  &amp;ldquo;내 인생도 해가 뜨것제.&amp;rdquo;  친구는 바로 &amp;ldquo;어&amp;rdquo; 하더니 사진 한 장을 보내왔습니다. 평소 우리가 함께 향수를 시향 하며 손에 쥐던 시향지 위에 나태주 시인의 「꽃 필 날」이 또박또박 적혀 있었습니다.  &amp;lsquo;내게도 꽃 필 날 있을까.&amp;rsquo;  참 오래 품고 살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TE%2Fimage%2F5YWbm6gOvxf7ATauQn6kskDXpJA"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익숙한 이야기가 오래 남는 이유 -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 황보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MTE/410" />
    <id>https://brunch.co.kr/@@1MTE/410</id>
    <updated>2026-09-07T11:00:12Z</updated>
    <published>2026-09-07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스토리 이벤트에 당첨되어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집으로 배달된 건 꽤 오래전이었다. 책은 한동안 책장 한쪽에 얌전히 서 있었다. 읽고 싶은 책은 늘 순번을 기다려야 하니까. 그러다 황보름 작가의 북토크 소식을 들었다. 시작 전에 대표작은 읽어봐야겠다 싶었다. 마침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던 일요일. 이 책에 하루를 맡기기로 했다. 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TE%2Fimage%2F0bGVIg4oiLAzwxnsT1zAXbA7jlE.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선 위를 걷고 있다는 믿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MTE/407" />
    <id>https://brunch.co.kr/@@1MTE/407</id>
    <updated>2026-09-03T20:46:38Z</updated>
    <published>2026-09-03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문득, 삶이 참 지독하게도 같은 자리로 되돌아왔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 털어냈다고 믿었던 고민이 슬그머니 얼굴을 내밀고, 이제는 한참 지나왔다 여겼던 서운함이나 막막함 같은 감정 앞에 다시 멈춰 서게 될 때가 그렇습니다.  &amp;lsquo;나는 그동안 충분히 성장했다고 생각했는데, 왜 마흔이 넘어서도 똑같은 질문 앞에서 흔들리고 있을까.&amp;rs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TE%2Fimage%2Fdx_Uzn8VsE00MISJ9BAJd9A1aKc"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시작해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MTE/408" />
    <id>https://brunch.co.kr/@@1MTE/408</id>
    <updated>2026-09-03T20:15:37Z</updated>
    <published>2026-08-27T1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이 발행되는 날에는 네 번째 소설 수업이 이미 다 끝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세 번째 수업을 마친 바로 다음 날 새벽입니다. 마지막 수업에서 무엇을 배우게 될지, 수업을 다 듣고 난 뒤에 내가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는 아직 잘 모릅니다. 그런데도 이 글을 먼저 써보기로 했습니다. 어쩌면 모든 것을 다 알고 난 뒤에 정리하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TE%2Fimage%2FgdNBL90HcxxPbl9kzE_I1kvIzjY"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달리는 계절을 지나, 쌓아가는 계절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MTE/406" />
    <id>https://brunch.co.kr/@@1MTE/406</id>
    <updated>2026-08-20T12:00:06Z</updated>
    <published>2026-08-20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살이 가득 드는 날도, 빗소리가 창을 두드리는 날도, 별일 없이 저녁이 온다. 예전의 나라면 그런 무던한 하루를 어딘가 허전하게 여겼을 것이다. 하루를 허투루 보낸 것만 같아 조바심이 났고, 노트를 꺼내 끊임없이 해야 할 일들을 빼곡히 채워 넣었다. 매일 아침 체크리스트를 적고 하나씩 지워나가며 비로소 안도했다. 한시도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는다는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TE%2Fimage%2F1VOfPssH24NQ41HmvQV_iucOu74"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가 기억하는 여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MTE/404" />
    <id>https://brunch.co.kr/@@1MTE/404</id>
    <updated>2026-08-13T12:00:05Z</updated>
    <published>2026-08-13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이 턱 막히는 여름 한복판을 지나고 있습니다. 올해의 여름은 몸이 먼저 기억합니다. 문을 나서는 순간 금세 이마에 땀이 맺히고, 잠깐 걷는 것만으로도 숨이 턱 막힙니다. 그럴 때마다 같은 질문을 되풀이합니다. 작년에도 이렇게 더웠었나. 해마다 이맘때면 하는 말이지만, 올해는 유난히 자주 입 밖으로 나옵니다.  그러다 생각은 자연스레 더 먼 곳으로 향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TE%2Fimage%2FUrrNbzKQ1Hot6cdSnaEXd6MIV9Y"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랑은 사람을 어디까지 설득할 수 있을까 - 구의 증명, 최진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MTE/405" />
    <id>https://brunch.co.kr/@@1MTE/405</id>
    <updated>2026-08-11T10:01:46Z</updated>
    <published>2026-08-10T22: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진영 작가의 책을 연달아 읽게 된 것은 순전한 호기심 때문이었다. 『쓰게 될 것』을 읽은 뒤 두 번째로 알게 된 책이 『구의 증명』이었다. 그런데 이 책은 사두고도 한동안 펼치지 못했다. 주변에서 가장 먼저 들은 이야기가 &amp;quot;사람을 먹는 소설&amp;quot;이라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다소 거북할 수도 있다는 말까지 덧붙여졌다. 무슨 사연이 있기에 사람을 먹는 이야기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TE%2Fimage%2F27fOEnfy5FAGLA1_255zVpHkfqE.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흔 중반, 내가 삶을 바라보는 방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MTE/403" />
    <id>https://brunch.co.kr/@@1MTE/403</id>
    <updated>2026-08-06T12:00:09Z</updated>
    <published>2026-08-06T1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흔의 한가운데 섰습니다. 자연스레 지나온 시간과 앞으로 남은 시간을 함께 바라보게 됩니다.  뒤를 돌아보면 지나온 날들이 보입니다. 무언가를 이루려 애썼던 날들, 예상하지 못한 일들을 견뎌낸 시간, 때로는 나를 잃어버린 채 그저 버텨낸 하루들입니다.  다시 앞을 바라봅니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시간이 아득하게 남아 있습니다. &amp;lsquo;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TE%2Fimage%2FDGcIf_7QQEkFYH-MMZGdW1C_5cE"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삶을 배우는 두 번째 여행 - 프롤로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MTE/402" />
    <id>https://brunch.co.kr/@@1MTE/402</id>
    <updated>2026-08-20T23:04:41Z</updated>
    <published>2026-07-30T1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삶은 두 번의 여행으로 나뉩니다.  깊은 홀로서기를 치러내기 전의 삶,  그리고 그 변곡점을 지나 시작된 지금의 삶.  나는 지금도 그 두 번째 여행을 걷고 있습니다. 처음 목적은 분명했습니다.   진정한 나를 만나는 것,  그리고 그런 나를 잃지 않는 것.  내 안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무너진 마음을 일으켜 세우는 데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TE%2Fimage%2FbYxhdUKKyinWRP0ScXTipnEd-gY" width="386"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는 아직 가족일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MTE/401" />
    <id>https://brunch.co.kr/@@1MTE/401</id>
    <updated>2026-07-14T03:23:14Z</updated>
    <published>2026-07-12T23: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은 언제부터 '함께 사는 사람'을 뜻하게 되었을까.  한때 가족의 실루엣은 선명했다. 부모와 자녀가 한집에 머무는 4인 가족의 풍경은 어디서나 마주치는 당연한 일상이었다. 명절이면 으레 한자리에 모였고, 매일 저녁 찌개 하나를 가운데 두고 식탁을 둘러싸는 일이 자연스러웠다. 그때의 가족은 물리적인 공간과 시간을 고스란히 공유하는 사람들의 다른 이름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TE%2Fimage%2F31Lj56Bd4b3Dka2Mn11aby3YPFw.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좋아하는 것들의 바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MTE/400" />
    <id>https://brunch.co.kr/@@1MTE/400</id>
    <updated>2026-07-05T07:57:50Z</updated>
    <published>2026-07-05T07:5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 소설협회에서 만난 한 작가가 내게 툭,  한마디를 건넸다.   &amp;quot;자기가 좋아하는 것보다 먼 것을 많이 보세요.&amp;quot;   가장 당연한 상식을 처음 들은 사람처럼 머릿속이 명징해졌다. 어째서 이 자명한 이치를 여태 몰랐을까. 왜 내가 좋아하는 취향의 방 안에만 스스로를 가두고 고집했을까. 벼락같은 자책과 깨달음이 동시에 스치고 지나갔다.  그동안 나는 좋아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TE%2Fimage%2FaKMvkV_J6Dvs9ayaJXwWiAbJelM.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 요즘 calm 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MTE/397" />
    <id>https://brunch.co.kr/@@1MTE/397</id>
    <updated>2026-06-22T23:00:30Z</updated>
    <published>2026-06-22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순간부터 이 말이 입버릇이 됐다. 몇 년 전의 나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어쩌면 못했을 말.  예전의 나는 늘 무언가를 악착같이 붙들고 있었다. 어떻게든 해결해야 할 문제, 정리되지 않은 채 엉킨 감정,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끝없는 질문들. 산책을 하면서도 생각했고, 잠들기 전에도 생각했으며, 글을 쓰면서도 끊임없이 생각 속을 헤맸다. 머릿속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TE%2Fimage%2Fd8dxHMif_6ePZ_N4j7mT0k6cRk4.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감정의 진짜 이름 -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MTE/396" />
    <id>https://brunch.co.kr/@@1MTE/396</id>
    <updated>2026-06-15T04:00:10Z</updated>
    <published>2026-06-15T04: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으로만 위로를 먼저 받은 적이 있다. 드라마 &amp;lsquo;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amp;rsquo;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가 그랬다.  &amp;lsquo;모두가&amp;rsquo;라는 단어가 마음에 남았다.  나만 뒤처진 것 같고, 유난히 부족한 사람처럼 느껴지는 날이 있다. 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될까. 왜 이렇게 살아야 할까. 이게 다 무슨 소용일까. 그런 생각이 드는 날이면 세상에 나 혼자만 힘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TE%2Fimage%2F2Ff6P-kf3RNb5pFw8H5C6CdQWD0.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소한 것들이 내 삶이 되는 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1MTE/395" />
    <id>https://brunch.co.kr/@@1MTE/395</id>
    <updated>2026-06-08T22:00:27Z</updated>
    <published>2026-06-08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의 공기를 깨우는 스트레칭,  뒤이어 보는 짧은 명상.  따뜻한 찻잔을 감싸 쥐고  천천히 온기를 음미하는  일은 이제 내 삶의 가장 다정한 버릇이 되었다.  이 고요 속에 머물다 보면  오래전 화면 속 [효리네 민박]의 한 장면이 문득 떠오른다.  그때의 내게 그것은 그저 싱거운 일상이었다.  다도판 위에 차를 올리고, 물을 붓고, 기다리던 효리의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TE%2Fimage%2Fi1QUoq38QQ5X3hPTCsZ3uh054FI.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