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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리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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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상 / 글 대본과 시나리오를 주로 작업합니다. 금융보험학과 졸업, 마케터 취업. 결국 글밥을 먹기까지. 누구보다 클라이언트와 가까운 작가가 글밥먹고 살아남는 이야기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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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18T22:53: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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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매를 잘 본다는 종합병원을 가보자 - 잘 보는 선생님이 있대. 근데 좀 까칠하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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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2:00:10Z</updated>
    <published>2025-09-15T0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진단을 받아들이기로 하고선, 더 큰 병원에 가보기로 했다.  어차피 치매가 맞고 계속해서 약을 먹고 병원을 다녀야 한다면 한방병원이 아니라 좀 더 정밀한 검사기기와 전문 의료진이 있는 곳을 가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별다른 수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해서 근처에 규모가 좀 있는 종합병원으로 예약을 잡았다.  이 또한 주변 이모들이 치매와 뇌질환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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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매 진단, 이대로 괜찮은가. - 진단을 이대로 받는게 맞아? 엄마, 아빠 치매 보험 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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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7:17:07Z</updated>
    <published>2025-09-12T07:1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그래서 물었다.  &amp;quot;그럼, 우리 아빠가 치매라는 말씀이신거에요? 선생님은 그냥 뇌만 좀 줄었다고 하셨는데요...&amp;quot; &amp;quot;네??&amp;quot;  간호사 선생님의 난처함이 수화기 너머로 느껴졌다.  &amp;quot;그... 하여튼, 치매가 아니면 치매 코드가 안나가요. 멀쩡한 사람이 치매약을 먹으면 안되잖아요? 선생님과 다시 한번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나을 것 같은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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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우리아빠 진단명이 알츠하이머지? - 뇌가 또래보다 조금 줄긴 했는데... 치매 약이라도 드셔보시겠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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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11:28:01Z</updated>
    <published>2025-09-01T0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그 길로 중풍을 잘 본다는 병원을 수소문했다. 이유를 몇가지 꼽아보자면 할아버지가 중풍으로 일찍이 돌아가셨기 때문이 첫번째고, 적어도 우리가 아는 선에서 아빠에게 치매 가족력은 없었기 때문이 둘째고, 치매와 연관짓기에는 아빠가 아직 젊다고 생각한게 마지막 이유였다.  무엇보다 치매를 의심하지 못했던 나름의 근거가 한가지 더 있었는데, 2024년으로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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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_아빠가 이상해졌다 - 자꾸 어지럽고, 띵하고, 이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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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7:39:56Z</updated>
    <published>2025-08-25T07:3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아빠는 20여년간 동네 곳곳을 누비며 배달을 해온 배테랑 배달 기사님이다. 동시에 식당 사장님이기도 하다. 엄마는 주방을 보고, 아빠는 배달을 한다. 우리 가족 비지니스의 불문율이었다. 아빠는 옛날부터 타고난 공간지각능력과 비상한 머리로 지도를 한번 스윽 보면 원하는 주소를 척척 찾아갔다. 주택이 많아서 복잡한 동네 중앙에 가게가 떡하니 있었지만,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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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융보험학과를 나왔는데, 광고회사를 간다고? - 응, 그런데 일단 손해사정사 자격증 따려고 가는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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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10:34:25Z</updated>
    <published>2025-06-09T10:2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4년. 학업과 자격증, 인턴생활과 각종 대외활동으로 한창 분주할 때다. 취직을 준비하고, 자기자신의 커리어를 쌓는 도약의 시기다.  그런데 나는 조금 달랐다. 지방에서 5시간에 걸친 통학을 하고, 평일과 주말 아르바이트를 하고, 통장을 보고 내 경제를 굴리고. 부모님께서 무언가 지원을 해주지 않는 삶을 개미처럼 보내고 있었다.  교수님들은 매번 눈앞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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