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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lying Shrimp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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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장래희망은 책방지기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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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17T10:32: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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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호사인데, 번역도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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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1:53:01Z</updated>
    <published>2026-09-22T11:5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2곳의 회사에서 2년 간 사내변호사로 일하면서 새삼스럽게 느낀 사내변호사의 역할 중 하나는 &amp;lsquo;번역가&amp;rsquo;라는 것이다.  1. 외부 고문변호사에게 자문을 의뢰할 때 자문 의뢰가 들어오면 사내변호사가 맡기도 하고, 외부 고문 변호사에게 부탁하기도 한다.현업 부서에서 전달받은 질의사항은 대개 그 부서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amp;ldquo;이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UF%2Fimage%2FoaEyr8AH0JEw9zlc6ry-fEdr0b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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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여름을 나게 해 준 8가지 - 양산부터 롱바케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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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1:18:47Z</updated>
    <published>2026-08-23T23:1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여름이 어찌어찌 끝나가고 있다.  거의 매일 접하며 기나긴 여름을 나게 해 준 8가지.  1. 아이템 - 파라체이스 양산 2. 아이템 - 락피쉬 숏 장화  - 길었던 장마 동안 무적으로 출퇴근할 수 있게 해 준 효녀템. 3. 드라마 - 롱베케이션 4. 예능 - 오프라인 러브  5. 노래 - 반찬가 - 강남이 기획하고 태연이 부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UF%2Fimage%2FZa23tOSOkobW_e_BLvqvgNBDZe0.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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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에 취향을 담는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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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08:21:03Z</updated>
    <published>2026-08-16T06:5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곳곳에 운영자의 정체성과 취향이 녹아 있는 공간을 좋아한다.얼마 전 방문한 로우키 덕소점이 그랬다. 매월 플레이리스트는 바리스타님들이 직접 추천한 곡들로 채워져 종이에 적혀 벽에 걸려 있고,판매하는 모든 굿즈에 로우키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고(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컵, 원두 등 카페에서 흔히 파는 굿즈가 아닌 연필 케이스, 문진 등 라이프스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UF%2Fimage%2F0BOynvSxUzp-NvkuE7lssrUu-n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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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 우리 매점 갈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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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11:03:28Z</updated>
    <published>2026-07-22T11: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와 회사는, 생각보다 많이 닮았다.  나는 여고를 졸업했다.   여고에서는 매년 반배정 시즌만 되면 학교 전체가 싱숭생숭했다.  회사로 치면 인사발령 시즌이랄까.가장 큰 관심사는 하나다.친한 친구와 같은 반이 될지.  어색한 친구와 같은 반이 되면 둘 다 잠시 멈칫한다. &amp;quot;오 1반? 나도... 잘됐다...ㅎㅎ&amp;quot;(차라리 처음 보는 친구들과 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UF%2Fimage%2F2D2DqNLEwV50zGGY52MIY432n8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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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 손절러가 '손절사회'를 읽었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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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6:03:26Z</updated>
    <published>2026-07-10T02:2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출퇴근길에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구입한 이승연 작가의 《손절사회》를 읽고 있다.  읽는 내내 학교 다닐 때 배운 '정반합' 개념이 떠올랐다.  정반합(正反合)철학용어로 논리적인 전개 방식의 일종이다.헤겔의 변증법을 도식화한 것으로, 헤겔 본인이 이 용어를 사용한 적은 없으나 이후에 그의 논리학을 해설하며 붙여진 용어이다.기본적인 구도는&amp;nbsp;정(테제)이 그것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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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월 - 제자리로 돌아오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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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14:23:09Z</updated>
    <published>2026-07-02T14:2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에는 이직을 준비했다. 다행히 가고 싶었던 곳으로부터 합격 소식을 받았다.5월에는 회사에 퇴사를 알렸다. 회사에서 남아주길 원해서 (있을 때 잘하지!) 예상보다 길어진 면담 과정을 거치며 또 한 번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했다.6월에는 퇴사와 동시에 새 회사에 출근했고, 반년 동안 준비해 온 국가전문자격시험도 무사히 끝냈다.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UF%2Fimage%2FPJD4obbGUXBafKOgmkVy9MIbQ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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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음악을 듣는지가 한 사람의 삶에 영향을 끼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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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22:48:26Z</updated>
    <published>2026-04-19T22:4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음악을 듣는지가 한 사람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지, 사실 잘 모른다.다만 적어도 요즘의 나에게는 그 말이 꽤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3월은 유난히 마음이 힘들었다.일도, 육아도, 하루하루를 버티는 것만으로 벅찼다.잠자리에 누우면 이유 없이 눈물이 나고, 요가 수업에서 선생님의 사소한 한마디에도 눈물이 쏟아지던 시기였다.그런 와중에, 작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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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입이라는 사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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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22:40:54Z</updated>
    <published>2026-04-06T22:4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를 시작한 뒤로, 몰입이 필요한 콘텐츠는 본능적으로 피하게 된다. ​책, 영화, 드라마, 모두 아기를 등원시키거나 재우고 난 뒤의 짧은 틈을 타서 보아야 한다. 하지만 깊이 빠져들어야 하는 작품들은 끊어 읽는 순간 그 정수를 놓치게 되고, 설령 어렵게 몰입에 성공한다 해도 그 대가가 너무 크다. 작품에 쏟아부은 정신적 에너지가 고스란히 육아용 에너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UF%2Fimage%2F3Xo9nii_JKGb4hrE5DY01h_O4i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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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회사 사람 관찰기 2 - 다녀본 회사 3곳, 회사생활 9년 차의 흑화(?)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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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22:27:07Z</updated>
    <published>2026-03-24T22:2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말을 조리 있게 잘 못하는 사람은 어눌하게 일을 미룬다.2. 달변가는 정신 차려 보면 그의 일이 내 일이 되어 있다.3. &amp;quot;저희가 그 일을 안 하려는 게 아니라&amp;quot;라는 사람은 그 일을 안 하려는 것이다.4. &amp;quot;책임질 것 걱정하지 말고 추진해&amp;quot;라는 사람은 추후에 책임지게 한다.5. &amp;quot;뭐든 협조하겠습니다&amp;quot;라는 말은 협조만 할 테니 주관은 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UF%2Fimage%2F6Pb21iH8rabOZZNM0KM0Jx9OT1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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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이 쓴 글을 찾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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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22:45:17Z</updated>
    <published>2026-03-18T23:2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I가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면서, 라디오, 팟캐스트, 유튜브만 틀면 인간의 역할은 무엇일지 고민하는 대화가 나왔다. 대부분 결론은 비슷했다. 많은 사람들이 AI로 글을 쓰고, 이미지를 만들고, 음악을 만들고, 영상을 만들 것이므로, 그에 피로감을 느낀 대중들이 오히려 사람의 창작물을 찾아 나서게 되고, 따라서 사람이 쓴 글, 사람이 그린 그림, 사람이 작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UF%2Fimage%2FGmoeIAiHMU4Xk79s_dL8c_3px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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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명력에 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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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0:34:57Z</updated>
    <published>2026-03-09T00:3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3월이다.  새해 들어 아기는 어린이집을 옮기고 나는 회사에서 권한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느라 바빴다. 어제가 되어서야&amp;nbsp;겨우 한숨을 돌리고&amp;nbsp;창밖을 내다보니, 집 앞 숲에 벌써 초록잎이 드문드문 보였다. 겨울 내내 말라 있던 나뭇가지에 작은 싹이 올라온 것을 보고 새삼 생명력의 힘에 대해 한번 더 생각했다.   나는 대부분의 주변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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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말이면 생각나는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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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15:46:41Z</updated>
    <published>2025-12-26T15:4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연말이 되면 생각나는 친구가 있다. 생각난다고 주변에 말도 못 하는 친구다.  M과는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냈다. M은 학군지로 알려진 우리 동네에서도 수재로 유명했다.  그 시절 대부분의 똑똑한 친구들이 그랬듯, M도 곧 유학을 떠났다. 입학금이 비싸고, 들어가기 어렵고 졸업하기는 더 어려운 보딩스쿨로 갔다고 했다.  부모님끼리 아시던 사이라 나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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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한 사람의 불운을 비는 것은 잘못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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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0:08:43Z</updated>
    <published>2025-12-23T00:0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SNS에서 돌던 심리테스트 하나가 있었다.  당장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자성어 하나를 얘기해 보라는 것이다. 그게 그 사람의 인생관이라고(그다음에 떠오르는 사자성어는 결혼관이었나... 대충 그런 내용이었다).  나는 '권선징악'이라 답했다.   나도 모르게 대답했는데 답하고 나서 생각해 보니 그게 내 인생관이 맞는 듯했다. 늘 기부하고 봉사하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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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에 읽은 책을 세어보니 딱 30권이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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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7:23:46Z</updated>
    <published>2025-12-19T07:2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가 열흘 남짓 남았다.  올해는 1. 유튜브 '희조'님의 독서노트 템플릿을 다운로드하여 읽은 책들의 기록을 남겨두었고, 2. 변호사 친구들의 독서모임에 합류했다. 한 해가 지나고 돌아보니 둘 다 정말 잘한 행동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는 몇 권이나 책을 읽었을까 싶어 노션을 확인해 보니 어느덧 목록에 30권이나 쓰여있었다. 가까운 지인들만 해도 나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UF%2Fimage%2FaNPrKWNVo_URoEZx1aNu8h2Kgo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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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곡밥 같은 행복, 초콜릿 같은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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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1:00:21Z</updated>
    <published>2025-11-30T23:0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youtube.com/watch?v=F0JJNnTs4NQ&amp;amp;si=ikHfGbNHgMph0P3L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 밀라논나님의 채널에서 본, 밀라노 사람들 인터뷰 영상. 다들 행복에 관하여 아주 간결하고 담백하나 확실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늘 일상을 살아가느라 바쁘고 그날 그날 기분이 좋고 나쁨만 생각하므로 행복에 관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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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10월 한 단어로 정의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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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05:27:24Z</updated>
    <published>2025-10-30T05:2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전쯤이었던가, 기후변화를 우스갯소리로 풀어낸 말이 있었다. '봄여어어어름갈겨어어어울.' 심지어 올해 가을은 '갈'도 아니고 'ㄱ' 정도로 끝나버린 것 같다.  추석 전까지는 더웠고, 긴 추석 연휴 동안은 비가 왔으며, 추석이 지나고부터는 갑자기 겨울이 되었다.  어느덧 10월을 하루 남겨두고, 나의 10월을 한 단어로 정의하고 싶어졌다. 개인적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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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의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것 같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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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01:26:02Z</updated>
    <published>2025-10-10T05:0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아기가 자기 머리를 때리기 시작했다.  지난달부터 가끔 그러는 것을 보긴 했는데, 어린이집에서 형아 누나들과 놀다가 배운 장난인 줄 알고 어린이집 알림장에 한 번 지켜봐 달라고 부탁드렸다. 선생님께서 어린이집에서는 그러지 않는다고 걱정 말라고 하셔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겼다.  그런데 이번 추석 연휴 며칠간 진득하게 아기와 붙어 있어 보니, 생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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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헛똑똑이 변호사의 고백 - 적금 들듯이밖에 살지 못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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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8:22:50Z</updated>
    <published>2025-09-14T05:2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호사라 하면 으레 공부도, 일도, 자산 관리도 똑 부러지게 잘하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실제로도 지인 변호사님들 중 그런 분들이 많다. 그런데 나는 그렇지 못하다. 모임에 가서 요즘 부동산 시장이 어떻더라, 국장이 어떻더라 할 때마다 알아듣는 척 하지만 머릿속으로는 정리가 되지 않아 알쏭달쏭하다. 리프팅에는 뭐가 좋다더라, 착색에는 뭐가 좋다더라 하는 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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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상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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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21:43:41Z</updated>
    <published>2025-08-31T12:5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치를 하려고 보니 치약이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남은 치약이 거의 없어, 얼마 전 선물로 받은 업사이클링 치약 짜개(페트병 뚜껑을 재가공하여 만들었다)도 소용없어진 지 오래였다. 자연스레 치약통을 가위로 T자 모양으로 잘랐다. 아니나 다를까, 내일 하루는 더 쓸 만큼의 치약이 남아 있었다. 얼마 전에는 아기 돌 기념 촬영을 했다.큰 고민 없이 집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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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회사 사람 관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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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12:23:02Z</updated>
    <published>2025-08-09T12:2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이직을 했다. 어느덧 3번째 직장이다.  첫 직장에서는 신입사원이라, 2번째 직장에서는 새로운 직무로 처음 시작하는 거라 늘 긴장하고 서툴렀다.  이번 직장에는 비교적 빠르게 적응한 것이 스스로도 느껴졌고, 팀원들도 '원래 여기 계셨던 분 같다' 라며 신기해하곤 한다.   마음에 여유가 있으니 일하는 틈틈이 회사 사람들을 관찰하게 되었다. 그래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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