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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남은에어팟</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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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inaja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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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간신히 애써서 붙잡고 있는 기억들은 좀 적어두고 내려 놓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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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16T09:57: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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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스승의 날 - Teenag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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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6T00:26:57Z</updated>
    <published>2021-09-05T13:1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잠깐 선생님을 하셨었는데, 나로도에서 선생님을 하셨다고 한다. 그 짧은 시간을 보내다가 나를 임신하고 일을 그만 두셨다. 그때가 엄마의 마지막 직장생활이었다. 어쨋든 스승의 날에는 엄마의 제자분들이 찾아오곤 했었는데, 좋은 선생님이었기에 그 멀리서 선생님을 했지만 그렇게 제자가 찾아오곤 했던 것 같다. 젊고, 멋부리기 좋아하고 월급이 들어오면 그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9A%2Fimage%2FgwU9yFz7K9LcQJV9-tNN62TI6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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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한글을 배우던 날 - Under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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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30T00:57:41Z</updated>
    <published>2021-08-29T13:5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에 주 업무는 자전거를 타거나 그네를 타거나 모래를 헤집는 것 이었다. 아파트 단지에는 수많은 가족들이 있었고 그때에는 대부분이 아이가 한둘 쯤은 있었다. 나는 그들과 뛰어노는 게 업무의 전부였던 때였다. 그러던 중에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엄마가 다른 집에 가서 뭘 좀 배우라고 하는 것이었다. 글자라고 하는 것이었고 내가 말하는 것들을 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9A%2Fimage%2FPRODPUlwuhCV6SSuyl-vu6zIS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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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김연미네 집인가요 - Teenag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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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7T00:54:00Z</updated>
    <published>2021-08-16T13:1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민학교가 초등학교가 되던 순간이 있었다. 미리 사둔 공책은 국민학교였는데 나는 초등학교를 가야만 했다.  까맣게 색을 칠하고 초등학교라고 적던 그때 즈음인 것 같다.  주말에 생일 파티가 있었다. 그때는 으레 집에가서 놀고 케이크를 불곤 했는데 어쩐 일인지 처음엔 가고 싶지가 않았다. 그리고 뒤늦게 생일 파티에 가고 싶어졌다.  옆에 이상엽이란 친구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9A%2Fimage%2F2-w6r7EmPZLYCsqRoVvvCwbgE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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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긴 생머리가 이상형이에요 - Under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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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8T09:47:47Z</updated>
    <published>2021-08-08T04:4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걸어가면서 긴 생머리에 넉넉한 티셔츠, 그리고 레깅스를 입은 여자애를 봤다. 까만 긴 생머리는 흔하지만 매력적인 머리스타일이고 꽤나 많은 남자들의 이상형이 되곤한다. 나역시 마찬가지인데 남들이 다들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스스로를 부정하지만, 검정 긴 생머리는 예외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이전에 엄마는 긴 생머리를 하고 다녔었다. 나이를 하나씩 세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9A%2Fimage%2F20qhkgR2l92ThNCmvYn5JvzU1_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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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남산, 기념품 가게 - Under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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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8T04:27:37Z</updated>
    <published>2021-07-31T10:5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어릴 적엔 남산타워라는 곳이 있었다. 서울N타워라느니 뭐라느니 이름이 바뀌어 왔지만, 어쨋든 우리 한테는 여전히 남산타워인 그 곳 말이다.  서울 풍경이 남아야 하는데 기억에 남는건 기념품 가게였다.  남산타워가 들어간 동그란 쇳덩어리를 목걸이로 만들어서 팔고 있었고 한편에는 플라스틱 칼을 팔고 있었다. 그리고 엄마는 단호하게 그 둘중 하나만을 사주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9A%2Fimage%2FyByBCMo8Hs3ohzMeQ7jIRQ8ulX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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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자전거 보조바퀴 - Under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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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8T03:30:41Z</updated>
    <published>2021-07-25T06:2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파트 단지내에 모든 것들이 모여있던 어린시절에 지금과는 다르게 아이들은 넘쳐났었다. 그리고 모르는 애건 아니건 그냥 어우러져서 놀았다. 어떻게 친구가 되는지에 대해선 고민할 필요가 없는 시기가 분명히 존재한다.  그 시기에 처음으로 찾아온 시련은 자전거 보조바퀴였다. 두발 자전거를 타긴 타는데, 넘어지지 않도록 자전거 양옆에 보조바퀴가 달려있었다. 그런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9A%2Fimage%2F8OMMRBbSbOrfGO2mIzUHSuoncx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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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119를 부르기전에 - Under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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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8T03:25:28Z</updated>
    <published>2021-07-18T02:5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적 우리집은 공무원들이 모여사는 관사에 살았고 그 관사는 놀이터를 빙 둘러서 만들어진 아파트였다. 세상의 중심은 그곳에 있었고 놀이터를 중심으로 세상이 빙글 돌던 시절이 있었다.  모래를 파면 팔 수록 새로운 물건들이 튀어나왔다. 지구에 떨어진 운석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처럼 나는 모래를 파고 파서 무언가를 찾아냈다. 심심찮게 뭔가가 나왔는데 모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9A%2Fimage%2F7c_1OywKB-X-SxyNo1p5ksDOVK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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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초등학교 입학날 - Teenag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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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8T03:24:30Z</updated>
    <published>2021-06-27T06:1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니 사실, 내가 입학할 당시엔 국민학교 였다.  어쨋든 그날은 화창하다 못해 눈이 부신 날이었다. 이전부터 들었는데 국민학교에 가는 날이었고 어떤 아저씨가 책가방도 사줬던 것 같다. 아침 일찍 일어났고 엄마가 나가자고 했다. 보통 엄마는 동생이랑 나를 같이 데리고 다녔는데 그날이 기억나는건 국민학교여서가 아니라 동생은 두고 나혼자 엄마 손을 잡고 길을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9A%2Fimage%2FzQFfWtOQgeHnWWtRYzyF2V8GWk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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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피아노를 못 치는 이유 - Under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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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3:05Z</updated>
    <published>2021-06-19T07:0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한테는 대학시절부터 꿈이 있었다. 온가족이 하나씩 악기를 다루어 같이 합주를 하는 모양을 그리곤 하셨다고 한다. 그에 반해 엄마도 다루는 악기가 없는걸 보면 그리 진지한 꿈은 아니었던 것 같다. 어쨋든 그 가족음악회 프로젝트라고 하자. 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첫째아들이 8살이 되던 해에 피아노 학원을 보냈더랬다. 단언컨데 피아노 학원은 지루했다. 다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9A%2Fimage%2FLKHZxDn7fOp1AklXewAstBJLOh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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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시절 - Under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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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2:28Z</updated>
    <published>2021-06-13T01:4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 언제까지일까, 건강하게만 자라는게 부모님의 만족도를 가득 채우는 시기는.  나는 많이 아프던 아이였다고 한다. 건강하게만 자라달라고 할 정도로 밤에 열이 내리지 않는 적이 많았고 체하기도 많이 체했다. 갓난 아기였을때는 밤에 열이 나서 거품을 물고 눈이 뒤집히기도 했다. 엄마, 아빠도 고작&amp;nbsp;20대 후반의 초보 부모님이었으니 엄청난 난이도 였을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9A%2Fimage%2FO00EwHYFXwnC22yet58jmSIsYY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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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태어남 그리고 천재 - Under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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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8T03:03:03Z</updated>
    <published>2021-06-06T14:1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위가 가시고 12시간의 산통 끝에 나는 태어났다. 13일이 딱 되는 순간에 태어나 생일을 12일로 할지 13일로 할지 고민하였다 하는데, 13일로 정해졌고 그 차이로 인해서 12일은 그저 생일 전날에 그치고 13일은 생일이 되어 괴로워하는 날이 되고야 말았다.  어머니의 태몽은 큰 단상 같은 곳에서 커다란 보석을 누군가가 쥐어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9A%2Fimage%2FlckOrqTFde4j071v_JGNPmnK5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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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엔&amp;nbsp;폰을 정지하고  그해 8월엔 레이저폰을 샀다. - 첫사랑은원래부끄러운거야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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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06T22:01:39Z</updated>
    <published>2019-10-06T16:3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단언컨대 지금의 스마트폰이 있었다면 이렇게 공부를 잘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내가 고등학교 시절엔 피쳐폰 시절이었다. 휴대폰 가운데에는 magic N 이라던지 그런 종류의 버튼이 하나씩 있었고 그 버튼을 실수라도 누르면 종료 버튼을 연타할 수 밖에 없었던 시절이었다. 이제는 핸드폰이 손의 연장선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쥐고 사는데, 막상 지금생각하면 할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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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년 여름, 고려대학교에 합격해버렸다. - 첫사랑은원래부끄러운거야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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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05T06:29:12Z</updated>
    <published>2019-10-04T16:4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은 아니지만, 나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었다. 전교 1등을 하진 못해도 어느과목하나 빠지지 않았고, 고등학교 3년간 모두 90점을 넘어서 올 A마크를 달고 졸업했으니 꽤나 성실 했던 학생이었다.  그러던 중 고3 8월, 덜컥 수시에 합격해버려서 고려대학교에 미리 입학할수 있었다. 내가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학교에 합격했으니 나는 더이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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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우주는 지금 출발해도 늦어 - 무용(無用)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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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5T03:52:36Z</updated>
    <published>2019-08-25T03:5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주는 너무 넓어서 지금 출발해도 늦어 그 중간을 헤메다 죽어도 좋아 출발하지 못하는 사람들 속 내 자리는 없어 넘지말래 거기는 아무도 없어서 춥고 어둡대 안쪽이 좋아. 자기랑 같이 손이 되어 잡아 끌재 진짜 정말 미안한데 나는 지금 출발해도 늦어  제일 좋다고 하던데 나는 왜 그런거야 매일 걸어다니는 길은 항상 정해져있어 발자국을 이어 선을 그어봐야&amp;nbsp;삼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9A%2Fimage%2F9d0F2ChTBD_93_k9AL4EbdIcNG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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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외모지상주의 그리고 방통 - 무용(無用)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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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9T10:03:36Z</updated>
    <published>2019-08-09T06:5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국지에서 사마휘라는 사람이 나와서 그런 이야기를 한다. &amp;quot;와룡과 봉추중에 한명만 얻어도 세상을 재패할 것이다.&amp;quot; 와룡이라하면 누운 용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봉추라고 하면 봉의 새끼라는 뜻이며 이 중에 와룡은 너무도 유명한 제갈양이기에 넘어가고 오늘 살펴볼 사람은 봉추라는 사람이다. 봉의 새끼라는 뜻이며 결국 잠재력 충만한 인재를 가르키는 말이다.  제갈양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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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영화제를 자주가는 편입니다만 - 무용(無用)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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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0T02:24:29Z</updated>
    <published>2019-07-09T07:5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의 특수성이랄까. 사람들이 영화를 너무너무너무 좋아한다. 우리나라의 인구수 대비 영화 관객수는 세계적으로 보아도 유난스럽다.  5000만 국민이 살아가는 나라에서 천만 넘는 영화가 몇개인가 도대체. 영화관에 가서 보는 것 뿐만 아니라 티비를 틀면 어쨋든 영화가 틀어져 있는 채널은 꼭 존재한다. 이런 특성 때문인지, 영화제가 정말 많다. 개중 몇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9A%2Fimage%2FtUGzx7IdvH_hAeLnvu9qXlzau2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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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나이가 들어가는건 슬프지 않아 - 무용(無用)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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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07T08:06:47Z</updated>
    <published>2019-07-02T09:1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떨어지는 낙엽만 봐도 깔깔거리는 나이'라는 표현이 존재한다. 우리는 언제부터 떨어지는 낙엽에 깔깔 거릴 수 없게 된걸까  생각해보면 고등학교 시절은 지옥이라면 지옥이다. 아침 일찍 학교로 들어가서 해가 질 때쯤 풀려나고 공부라는 절대적인 명제 아래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공부라는 이름 아래 어린 나이에 친구들은 견뎌야 한다. 싫은 것도 해야하고 싫은데 좋</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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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획자가 기획을 안하고 마구 글을 싸질렀다 - 앞으로의 글쓰기 방향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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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24T05:40:12Z</updated>
    <published>2019-06-24T03:5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를 시작한건 꽤나 오래되었다. 글을 쓰는걸 좋아하지만, 성실하게 쓰는건 또 다른문제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공감 하지 않을까 나만 게으른거야?)  1. 브런치에 다시 글을 쓰게 된 이유 싸이월드부터 해서 네이버 블로그, 브런치, 까페, 여기저기 글을 자주 썼는데 꾸준히 쓰는건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내가 갖고 있는 생각과 감정이 너무 쉽게 희석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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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미국 노부부는 어떻게 손잡고 다닐수 있나? - 삼일일글=개인의 문제는 아닌듯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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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20T12:29:38Z</updated>
    <published>2019-06-20T09:0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때 아침일찍은 분명 비가 안왔는데 하교길엔 비가 내렸다. 당연히 우산 없는 나는 어쩌나 하고 있는데 당시 가장 친한 친구중 한명인 애가 우산을 건네줬다. 같이 쓰자 /&amp;nbsp;안써, 오늘 비를 맞고 싶어  그냥 이상한 애였다. 잘생겼는데 분명히, 이상했다.  고2 가을 즘에는 하교길에 종이 한장을 펄럭거리면서 다가왔다.  뭔 종이야 / 자퇴서  하루에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9A%2Fimage%2FnralFhi1bRd1ZkH941z4ssgg9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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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 살아가는데는 큰 이유가 없다. - 삼일일글=2016년에 처음 쓴 글은 이거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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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5T12:17:55Z</updated>
    <published>2019-06-17T03:5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뜻하지 않게 방문하게된 학교는 나를 집어 삼켰다. 4월의 대학교는 내가 대학에 몸담고 있을 4월의 그것과 너무나도 비슷했다. 단순히 시각 뿐만이 아니었다. 예전의 내음과 예전의 소리들을 여전히 담고 있는 듯 했다. 수많은 감각의 혼란을 부여잡고 교정을 거닐었다.  처음 입학 할땐 사범대학교의 건물은 보잘것 없었다. 내가 군대를 다녀올 즈음에 새롭게 사범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L9A%2Fimage%2FKRQ3hY80H7AXnCIfFpDdejh4u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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