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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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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날것의 감정이 그대로 머무르지 않게 글로 붙잡아 두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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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12T23:22: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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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 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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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9:00:12Z</updated>
    <published>2026-10-13T09: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확실히 한지후 노래가 위로가 되긴 하지 밤새 들을 정도면 입덕했겠는데?&amp;quot;  &amp;quot;입덕은 무슨..&amp;quot;  &amp;quot;밤새워 들을 정도면 그런 거지. 아! 이참에 나랑 콘서트 같이 가줘. 한지후 콘서트 진짜 가고 싶었는데 같이 갈 사람이 없었거든&amp;quot;  &amp;quot;언젠데?&amp;quot;  &amp;quot;이것 봐라. 궁금하긴 한가 보네. 한 달 뒤,&amp;nbsp;딱 이때&amp;quot;  연정은 달력을 가리키며 정확한 날짜를 알려주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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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고 있던 선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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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0:50:26Z</updated>
    <published>2026-10-06T10:3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정은 술을 끊으려고 했는데 너무 속상하다며 연신 마시더니 잠이 들었다.  도연은 그녀에게 이불을 덮어주면서도 지난 크리스마스의 기억이 점점 선명해졌다.  그날 들었던 피아노는 그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했던 선율이었다. 선하고 사람의 마음을 치료해 주는 그런 음악을 하는 사람.  왜 이제야 그때 연주가 생각났을까. 그렇게 감동을 받고 그렇게 울었던 곡인데 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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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 그런 이름이었지&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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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9:00:20Z</updated>
    <published>2026-09-29T09: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연은 연정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얘기했다. 본인의 입으로 그가 결혼한다는 얘길 전하니 보다 더 실감이 났다.  감정을 느끼기도 전에 눈물이 흘렀다.  &amp;quot;야.. 그놈 집 어디야? 내가 작살을 낼 거야!!!&amp;quot;  도연은 연정이 대신 화내주는 모습을 보니 웃음이 피식 나왔다.  울고 웃고.. 참.. 알 수 없는 감정이었다.  &amp;quot;됐어.. 아 그러고 보니 나 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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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함 속에 낯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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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9:00:05Z</updated>
    <published>2026-09-22T09: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욱은 더 이상 어떤 말도 없이 자리를 떠났고 도연은 그가 앉아있던 자리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멈추지 않는 눈물에 마음이 더욱 헛헛해졌다.  방금까지 있던 온기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싸늘하게 식어버린 공기에 이 겨울이 더 춥게만 느껴졌다.  도연의 하루하루는 쳇바퀴 돌듯 똑같이 흘러갔다. 익숙한 일, 익숙한 공간, 익숙한 사람들.  익숙함 속에서 텅 비어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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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의 연속이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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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9:00:25Z</updated>
    <published>2026-09-21T09: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착상 실패로 인해 몸이 많이 망가졌다.  호르몬제를 계속 투약하다가 끊어버리니 생리통이 심하게 왔다.  보통 하루 이틀 정도면 금방 괜찮아지는데 3일씩 아픈 적은 처음이었다.  진통제를 먹어도 아파서 더 센 진통제를 먹으니 고통이 사라졌다.  몸의 고통이 사라지니 마음의 고통이 찾아왔다.  삐뚤어진 시선으로 모든 걸 바라보았다.  그들만의 고민과 고통이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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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복 착상 실패 검사&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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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7:19:40Z</updated>
    <published>2026-09-21T07:1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이식이 실패했다.  &amp;quot;쌍둥이 생겨도 괜찮아요?&amp;quot;라고 묻던 담당의는 당황했다.  2개 배아 모두 상태가 좋았었다며 반복 착상 실패 검사를 하자고 했다.  그런다고 특별히 달라질까? 싶었다.  그래도 뭐 희망은 걸어볼 수 있으니까.  내 몸이 갈리는 것 같아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비용을 지불해야 할 땐 정말 괜찮지 않았다.  검사 비용이 43</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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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해진 걸까&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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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9:00:14Z</updated>
    <published>2026-09-15T09: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욱의 말에 도연은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애써 울음을 참으려고 했지만 이내 터져버렸다.  현욱은 그런 그녀를 안았다. 익숙하면서 그리웠던 품이었다.  &amp;quot;결혼.. 은?&amp;quot;  &amp;quot;결혼.. 해야겠지? 하기 싫다. 너랑 있는 시간들이 좋았는데..&amp;quot;  &amp;quot;그럼 왜..?&amp;quot;  &amp;quot;내가 다 미안해. 내가 너한테 돌아가고 싶은데 지금은 그럴 수가 없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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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해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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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22:44:16Z</updated>
    <published>2026-09-13T22:4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 디딜 틈도 없이 바쁜 사람들 틈 사이  여유로운 내가  아니, 힘 없는 내가  왠지 방해꾼이 된 것만 같다.  하지만 나도 가야 할 길이 있다.   우리는 각자만의 갈 길이 있으니  낙심하지도 말고 무너지지도 말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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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해, 정말 미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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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09:00:10Z</updated>
    <published>2026-09-08T09: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연은 퇴근길에 맥주를 사는 게 버릇이 되었다.  그동안 현욱이 싫어한다는 이유로 입에도 대지 않았던 술을이제는 매일같이 마셨다.  맨정신으로는 버틸 수가 없었다. 친한 친구들에게 연락이 와도핸드폰 화면만 바라보다 그대로 내려놓았다.  답할 힘조차 없었다.  그와의 추억을 잊어보려고물건들을 모두 버리려 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결국 버리지 못한 것들이상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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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에 살아남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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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02:47:02Z</updated>
    <published>2026-09-08T02:4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직히 말해서 AI 시대에 살아남는 법은 잘 모르겠다.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AI를 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AI로 내 인생이 조금은 새로워지지 않을까.  그런 기대가 얼핏 서려 있다. 처음 AI가 나왔을 때만 해도 불신의 대상이었다.  글은 내가 쓰는 게 낫지. AI들은 너무 로봇 같아. 도대체 뭘 써준다는 거야.  이런 생각들로 가득했다.  그런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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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쯤은&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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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12:16:22Z</updated>
    <published>2026-09-01T12:1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뜨거운 여름이 서서히 사그라든다. 폭풍우와 함께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초록빛을 띠던 나뭇잎들은 주황빛, 노란빛을 띠며 더 아름다워질 것이다.  하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니 불안한 마음은 더욱 커진다.  올해가 얼마나 남았더라.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시간이 많이도 부족하다.  그래도 하루쯤은 흘려보내도 괜찮지 않을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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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 가는 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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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9:00:18Z</updated>
    <published>2026-09-01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후는 복잡한 생각을 떨쳐버리고자 피아노 앞에 앉았다. 손이 움직이는 대로 마음이 가는 대로 건반을 쳤다.  마음 가는 대로 쳤을 뿐인데 이상하게도 설레는 마음이 가득했다.  이번 연주가 꽤 마음에 들었다.  다시 한번 듣고 싶어 녹음기를 켜보았다.  어떤 곡을 치던 그는 녹음하는 습관이 있었기에 다시 들어볼 수 있었다.  곡을 듣고 보니 가사도 자연스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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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제와는 다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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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13:43:51Z</updated>
    <published>2026-08-25T12:1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후에게 크리스마스는 아주 특별한 날이었다. 어린 시절 소중한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크리스마스 키링.   낡아도 버리지 못할 만큼 소중한 물건.  잃어버린 걸 알았을 땐 제정신이 아니었기에 가게의 CCTV를 뒤져서라도 찾아야겠다는 마음이었다.   CCTV를 보는데 낯선 여자의 가방에 자신의 키링이 딸려 들어갔다.  어떻게 된 일인지 영상을 봐도 의아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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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마스 때 우는 여자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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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12:00:02Z</updated>
    <published>2026-08-18T1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의 지후는 매우 충동적이었다.  평소의 한지후는 냉혈한 인간이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이성적인 사람이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때는 한없이 풀어졌고 하필 도연을 마주한 것이다.  그에게는 매우 특별한 크리스마스에 이상한 여자가 라이브 카페에 온 것이다.  손님도 거의 없는 인적 드문 곳에.  한 겨울에 삼선 슬리퍼를 신은 그 여자. 하도 울어서 다 번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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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 같은 남자&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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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11:30:23Z</updated>
    <published>2026-08-11T11:3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숙취로 인해 모든 게 귀찮았던 도연은 대충 패딩만 걸치고 약속 장소에 나갔다.  해장도 할 겸 몸도 녹일 겸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다 보니 낯설면서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저 사람인가?'  &amp;quot;안녕하세요. 저 키링 주인 입니다&amp;quot;  &amp;quot;스으읍, 아 네 잠시만요.&amp;quot;  도연은 먹던 라면을 급하게 내려놓고 패딩 주머니에서 키링을 꺼내 건네주었다.  키링을 건네 받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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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재중 전화&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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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9:00:07Z</updated>
    <published>2026-07-28T09: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떻게 집에 왔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너무 울어서 게다가 먹지도 못하는 술을 그렇게 먹었으니 병이 나는 건 당연했다.  머리도 아프고 울렁거리고 멍한 느낌.  8년이라는 세월이 이렇게 허무할 수 있나 싶다. 혼인빙자 사기죄로 고소를 해야 할까. 아니, 그 사람이 나한테 돌아오는 일은 없겠지..  예전부터 성공을 원했던 사람이니까. 사랑보다 자신의 성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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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 한 잔 마셔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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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9:00:02Z</updated>
    <published>2026-07-21T09: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연은 목구멍이 타들어갈 정도의 술로 자신을 더 상처 내고 싶었다.  쓰디쓴 술이니까.  혹여 쓰러지면 현욱에게 바로 전화가 갈지도 모르고, 그는 외면하지 않을 거니까. 이렇게 초라한 모습을 그가 봐줄지도 모른다는 작은 불씨 하나로.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연거푸 들이켰을 때 피아노 소리가 들려왔다.  간신히 그친 눈물이 걷잡을 수 없이 쏟아졌다.  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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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선 슬리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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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09:00:01Z</updated>
    <published>2026-07-14T09: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가 떠나고 남은 자리는 지독하게 차가웠다.  한동안 멍하니 서있던 도연은 간신히 정신을 부여잡고 비틀거리며 정처 없이 길을 걸었다.  눈물이 시야를 가려 비틀거리며 계속 걸었다. 얼마나 걸었는지도 모른 채 걷다 보니 발이 아파왔다. 평소에 신지 않는 높은 구두를 신었던 탓이다.  편의점에 들러 삼선 슬리퍼로 갈아 신고는 또다시 걸었다. 뻥 뚫린 신발로 걷</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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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결혼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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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09:00:03Z</updated>
    <published>2026-07-07T09: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간 집을 잘못 찾아온 줄 알고, 도연은 문 앞에 적힌 호수를 다시 확인했다.  '이 사람은 누구지?'  &amp;quot;여기 살던 사람.. 이사 갔나요?&amp;quot; &amp;quot;아.. 잠시만요. 현욱 씨. 누가 왔어&amp;quot;  현욱 씨..?  이 사람 뭐 하는 사람이지. 가족은 아니고.. 회사 사람일까? 근데  왜 이렇게 편해 보일까?  누구냐고 물어봐야 할 것 같은데.  그때 당황한 얼굴의 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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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틀린 비밀번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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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8:52:53Z</updated>
    <published>2026-06-30T08:5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해가 도연의 단잠을 깨웠다. 기지개를 켜며 도연은 핸드폰을 확인했다.  &amp;lsquo;크리스마스&amp;rsquo; 드디어 오랜만에 현욱을 만난다.  첫사랑으로 시작한 나의 연인. 벌써 8년인가.  씻기도 전에 옷장을 열어 며칠 전 산 원피스를 꺼내 입어보았다. 무뚝뚝한 그가 예쁘다고 해줄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평소 같으면 절대 고르지 않았을 스타일이지만, 현욱은 청순한 스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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