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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보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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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생명의 경이로움에 존경을 표하며, 아들과 함께 하는 아빠 이야기를 기록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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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01T22:47: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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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뱀이야! 아빠 뱀이야! - 어렸을 적이 그리워지는 요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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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0:05:55Z</updated>
    <published>2026-09-22T00:0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두 번째 생신. 살아계셨으면 온 가족이 모여서 맛있는 음식을 먹었겠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는 아쉬움에, 꽤 오래 보지 못한 그리움에 아버지가 계시는 납골당을 방문했다. 병상에서 선산에 묻히고 싶으시다며 자신의 소원을 말씀하셨지만 극구 반대했던 어머니 덕분에(?) 아버지는 서울 근교의 납골당에 계신다. 당시 아픈 사람에게 뭐 그리 사납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Sf%2Fimage%2F-m8aoIHsWhrMTcpvEpc_FX8gL3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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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키에서 장화 하나 사 - 아이의 시선에서는 어른의 행동이 사회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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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0:08:51Z</updated>
    <published>2026-09-07T00:0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연이어 내리는 등원길. 전날 친구들은 장화를 신었는데 아이는 운동화를 신겨 보낸 것이 생각나 급히 노란색 장화를 신기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1층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오물오물 자일리톨 사탕 하나를 음미하며 아이가 물었다. &amp;quot;나 왜 오늘 장화 신었어?&amp;quot; &amp;quot;비 오니깐 장화 신은 거야. 어제 친구들 다들 장화 신었길래. 여기 노란 우산도 챙겼고.&amp;quot; &amp;quot;아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Sf%2Fimage%2FIVW4gXAAL9urHsbBxyCpK6XjMK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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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일 출근 - 언젠가는 지나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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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0:23:57Z</updated>
    <published>2026-09-01T00:2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전에는 흔한 일이라 치부되기도 했지만, 광고 대행사에서 일요일 출근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휴일 출근은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지배하지만) 광고주의 데드라인에 맞추기 위해서 벌어지는 현상이기에 이를 거부한다면 대행사 일이 아닌 다른 일을 찾아봐야 한다. 갑과 을의 관계 속 을에 속하는 나는 그리하여 일요일 출근을 하게 됐다. 일요일. 황금 같은 주말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Sf%2Fimage%2FWgP_KvOALy7FrhV1IVRihRUNPV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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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절의 등산 - 몸은 힘들었지만 사랑의 크기는 더 커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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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0:33:42Z</updated>
    <published>2026-08-25T00:3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규칙 아닌 규칙 같은 것이 생겼는데 주말 중 하루는 가족과 보내고 하루는 반절씩 나누어 와이프와 내가 자유 시간을 갖는 편이 그것이다. 반드시 지키자고 한 것은 아니기에 대체로 그러한 편이 옳은 표현일 것이다. 회사 일을 안고 와서 일요일 아침 대강의 일을 처리하고 점심 즈음 돌아왔다. 와이프는 침대로 들어가 오후의 자유 시간을 즐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Sf%2Fimage%2Fyzq6ZHMkqvbNAHjmlbF5MvhkC8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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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연휴 - 세상의 경험은 아이로 인해 풍부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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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11:02:38Z</updated>
    <published>2026-08-18T11:0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휴를 그냥 흘려보내기 아쉬워, 곧 다시 일을 하는 와이프의 아쉬움 달래기도 곁들여 1박 2일로 근교 여행을 가기로 했다. 예약하고 보니 와이프와 연애 시절 방문했던 호텔이었고 그때는 몰랐던 키즈 시설과 수영장을 이용했다. 아이와 함께 하게 되면 몰랐던 게 보이고 안 하던 걸 하게 된다. 세상의 경험은 아이로 인해 풍부해진다. 아이의 여름 최애 놀이는 물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Sf%2Fimage%2Fk1ouaVADRgKFQBuuPNr6Ly1l-H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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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의끝 - 시간은 되돌아 가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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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23:59:58Z</updated>
    <published>2026-08-10T23:5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놀이를 했다. 아주 세게. 세게의 정도를 말하자면 썬크림을 발랐음에도 그 층을 뚫고 코와 광대를 발갛게 익게 했고 상대적으로 덜 발랐던 다리는 검게 익게 했다. 때양볕에 온 햇빛을 다 받아낸 물놀이장은 오후가 되니 뜨듯한 물이 되었고 그마저도 좋다며 아이는 끝날때까지 물놀이를 즐겼다. 미끄럼틀도 거침 없이 타며 코를 막고 눈을 감은 채 물에 풍덩 빠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Sf%2Fimage%2FP3IeI_JyX-tS4-PL1TAQjGFzw_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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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방학이 끝났습니다 - 극과 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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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10:47:45Z</updated>
    <published>2026-08-03T10:4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방학이 끝이 났다. 여름방학 숙제가 있는지도 몰랐다가 개학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받고서야 부랴부랴 숙제를 하고 아이는 잠이 들었다. 아이의 방학이 내 방학인 듯 유치원 가기 싫다는 아이의 말에 덩달아 회사 출근하기가 싫어졌다. '나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가야 하는 것을.' 속으로 아쉬움을 되뇌며 벌러덩 누워 있는 아이의 등원을 채근했다. 헐레벌떡 탄 유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Sf%2Fimage%2F0PG8piXhpmCBoja4td_iLxqfot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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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끼나 개구리는 못 접어 - 아이의 성장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요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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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13:20:41Z</updated>
    <published>2026-08-02T13:2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찌뿌둥한 날이 며칠째다. 피곤이 몰렸나 싶어 전날 일찍 잠에 든 지도 여러 날인데 여전히 무거운 몸으로 아침을 맞이한다. 상쾌함을 간절히 바라는 매일의 아침이지만 쉽사리 몸은 개운해지지 않고 눈치도 없이 일요일 아침은 한가롭고 가볍게 나와 아이를 깨웠다. 아이의 에너지는 아침이 되면 다시 풀충전이 되나 보다. 반면 아비는 충전을 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Sf%2Fimage%2Fnn0rZnLdffR7kGUFDdtRK_N2k4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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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사카 여행 - 아쉬웠던 어렸을 적의 내가 되지 않도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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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1:10:14Z</updated>
    <published>2026-07-27T11:1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천의 새벽부터 간사이의 저녁까지. 2박 3일의 일정을 꽉 채워 다닌 건 아직 체력이 건재하다는 증빙일 테다. 아침의 부은 얼굴은 집에서 휴식이 필요하다는 절대적 이유지만 월급의 노예는 회사로 출근을 한다. 열이 나도록 걷고 걸었던 지친 다리가 천근만근이다. 평소보다 조금 늦은 출근이 그나마의 위로라 할까.  여행을 갈 때마다 아이의 성장을 느낀다. 비행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Sf%2Fimage%2FXHH4TZH74x4RYF9jBbG34U9YFh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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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하이를 떠나면서 - 즐거움의 조각들을 가지고 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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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10:25:10Z</updated>
    <published>2026-07-23T10:2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짧은 여행이 또 끝이 났다. 여행을 다녀오고 나면 매번 잔상이 남는다. 짤막한 인상 같은 드문 드문의 장면들이 기억 속에 남아 있다. 당황했던 여권 분실. 다방형의 디즈니랜드 놀이기구. 매연 없는 전기 자동차. 우뚝 선 동방명주와 화려한 야경. 그리고 배달의 도시. 나에게 있어 상하이는 세련됨이었다. (중국 다른 도시들의 느낌이 궁금하기도 하다).  상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Sf%2Fimage%2FEl7O5azcxMHGTytjaHS1y39eKP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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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치원에 가기 싫어요 - 육아의 연륜이 또 한 켭 쌓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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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4:16:48Z</updated>
    <published>2026-07-20T14:1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휴일을 포함한 3일간의 휴일. 누구보다 이를 반긴 건 최근 유치원을 가기 싫어 병에 걸린 5세 남아였다. 요새 푹 빠진 영어 플레이도 원 없이 하고 레고도 하고 동네 물놀이터도 가고 키즈카페도 다녀오고. 유치원 가기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3일간의 휴일은 꽤 알찼을 것이다. 그리고 즐거웠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가 원한 삶이었을 테니.  잘만 다니던 유치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Sf%2Fimage%2FcPrW-ooveG0oRc1Owqp9_JANDt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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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안사 그리고 우강멘션 - 뒤늦게 여행의 묘미를 알게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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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11:52:38Z</updated>
    <published>2026-07-19T11:5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하이의 마지막 여행 일정. 시간적 빡빡함으로 동양의 베네치아라는 주가각을 뒤로하고 숙소에서 근거리인 정안사와 우캉멘션(프랑스 조계지)을 찾았다. 다들 간다 하기에 찾았던 관광지의 한줄평은 노 임팩트. 정안사는 그저 입장권이 비싼 절이었고 우캉멘션은 그냥 신기한 모양의 아파트(실제 평수가 궁금하기도 했지만) 일뿐 그 이상은 없었다. 정안사 한 가운데의 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Sf%2Fimage%2Fmze8rxpP7QvVFGIeaSqh5G4OB3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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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한테 일찍 오라고 해 - 이번 주까지만 봐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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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14:26:16Z</updated>
    <published>2026-07-13T14:2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한테 일찍 오라고 해.&amp;quot; 잘만 등원하던 아이가 한 주 내내 빠른 하원을 요청했다. 짐작할만한 이유 없이 유치원을 가기 싫다는 아이. 칭얼거리는 아이가 엄마를 찾아 등원 때 전화 통화를 매번 했고 빨리 오라는 아이의 요청 덕분에(?) 와이프는 하기 싫은 운전을 억지로 하여 평소보다 일찍 하원을 했다. 때에 따라 퇴근을 앞당길 수 있는 와이프의 직업이었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Sf%2Fimage%2FerS08XRysOVWANZRkvKA72JySr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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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와 오른 봄 - 아빠의 아빠가 그립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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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12:32:27Z</updated>
    <published>2026-07-12T12:3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살이 좋았다. 집에 있기를 좋아하는 다섯 살 아이를 데리고 중랑망우공원을 찾은 건 끝나가는 봄이 아쉬워서였다. 작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집에 머무는 일을 좋아하는 아내가 함께했다는 것. 숲에 둘러싸인 캠핑장을 비롯해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잔디밭과 놀이터, 숲속도서관과 산책로까지 이어진 공간은 서울 한복판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게 했다. 작년 가을 아이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Sf%2Fimage%2FkYc8ojI9lNVqtQPbNr0DZRuDwX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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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외무대 데뷔를 하다 - 가왕의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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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5:25:04Z</updated>
    <published>2026-07-06T12:4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는 무대를 좋아한다. 관객은 아빠 하나. 베이지색 소파가 무대가 되어 펼쳐지는 소공연에서 아이는 장군이 되고 공주가 된다. 때로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이 되어 열연을 펼친다.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과 말투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단독 관람석에 보는 소공연의 묘미다. 집에서의 무대는 가히 연기 대상 급이다.  열연을 펼치는 프로페셔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Sf%2Fimage%2FmXSusavXquSQLjXqnrGLzDlNMB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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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향인의 영어 회화 초보 탈출기 - 무한 반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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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11:25:23Z</updated>
    <published>2026-07-02T11:2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잉글리시. 이게 뭐라고 40대의 큰 이벤트로 다가왔다. 매일이 스트레스이다. 왜냐하면 외국계 회사에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영어 메일 커뮤니케이션은 매일이고 주에 최소 두 번 이상은 글로벌과의 콜이 있다. 중간에 싸우스 코리아를 찾을까봐 콜 미팅 내내 신경이 바짝 서 있다. 가뜩이나 파여 있는 미간이 더 깊어지는 시간이다.   나의 MBTI는 I로 시작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Sf%2Fimage%2FvDlzkH1_FSh-jMaWW0FSAlAOIO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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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와 온종일 노는 건 왜 힘든 걸까 - 체력의 한계를 여실히 느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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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5:01:29Z</updated>
    <published>2026-06-29T14:5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 4세 남아와 함께한 주말 이야기.  토요일. 오전에는 시험을 치렀고 오후에는 미용실에서 아이 머리를 잘랐다. 두 가지의 활동을 빼고 온전히 아이와 함께한 하루. (잠들기 전까지 반나절을 아이와 함께 했다는 이야기)  일요일. 시험 혹은 머리를 자르는 일조차 없는 No 이벤트의 날이라 온종일 아이와 함께 했다. 보아하니 와이프는 오전 내 잠을 잘 예정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Sf%2Fimage%2FcCpU3ibfwHlLeuOxq14_HkbrTY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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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달의 도시 - 우리가 배달의 민족이긴 한데 말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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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12:36:47Z</updated>
    <published>2026-06-28T12:3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하이의 역사만큼 상하이를 일컫는 수식어는 많다. 동방의 파리, 경제의 중심, 모던 상하이 등등. 직접 본 상하이는 미래 도시라는 말이 가장 어울렸는데 와이탄과 황푸강의 야경이 이를 증명했다. 19세기 아편 전쟁의 패배로 개항을 하게 된 상하이. 영국과 프랑스인이 들어오면서 바로크, 고딕 양식의 건물들이 혼재하게 되었고 지금의 이들을 비추는 오렌지 불빛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Sf%2Fimage%2F_CTKe46JqOwckXSqp995AmY5BD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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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리꿈치를 아시나요 - 하루하루 커 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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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10:35:51Z</updated>
    <published>2026-06-22T10:3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낮에는 둘도 없는 친구인데 밤이 되면 그렇게 적일 수가 없다. 같이 잠을 자려 침대에 누우면 아이는 엄마랑 잘 거라며 머리를 사용해 전력을 다해 밀어낸다. 힘이 적잖이 세서 적당하게 힘을 주고 있지 않으면 자연스레 밀린다. 침대 밑으로 떨어질 때까지 황소처럼 우직하게 밈- 공격을 하는 아이.  &amp;quot;팔꿈치 공격! 발꿈치 공격!&amp;quot; 좌절이란 것도 알려주고 있는 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Sf%2Fimage%2FzyoI7firxBiKiRlTY-fnNO8rXN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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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어와의 전쟁 - 재입사의 마음가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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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8:11:06Z</updated>
    <published>2026-06-21T08:1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직한 회사는 예전에 몸을 담았던 회사이다. 재입사다. 한 번 깨진 그릇은 언젠가는 다시 깨진다는 주의이지만 돌아올 때는 그간의 고정관념을 깬다는 마음으로 입사를 했다. 이직의 주 이유는 커리어의 발전 때문이었지만 당시를 떠올리면 한계라 생각했던 부분도 이직을 종용했었다. 당시는 그러했었는데 지금에서야 되짚어보니 사실 한계라기보다는 극복하지 못한 부분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Sf%2Fimage%2FMojpvOKhTdKuJF-c2BpR_BVFuT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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