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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하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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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eunhaah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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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일상을 담은 에세이를 씁니다. 어딘가에서 비슷한 슬픔을 안고 사는 누군가에게 손을 흔들어 드리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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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2-01T14:53: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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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생이 눈을 감고, 밥을 먹었다. - 너를 떠나 보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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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7:08:51Z</updated>
    <published>2026-10-08T05:5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밥을... 먹었다  3월의 둘째주 월요일 오전 7시 동생은 눈을 감았다.  마지막 숨, 그리고 멈춘 숨   인간의 감각이 마지막까지 살아 있는건 청각이라는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동생을 만지며 계속 이야기했다.  &amp;ldquo;엄마가 너를 아가라고 했잖아&amp;hellip;  아가&amp;hellip; 엄마 잘 만나&amp;rdquo;  올케는 동생을 끌어안고 동생의 귀에  마지막 이야기를 남겼다. 무슨 이야기였는지는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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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속한 매화 꽃 - 너를 떠나 보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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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6:42:09Z</updated>
    <published>2026-10-07T06:4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떠났고,매화나무는 하얀꽃을 떠뜨렸다  동생을 엄마 아빠가 계신 곳에 안치하고, 함께 동행해준 친척들, 동생의 친구들과 함께 대절 버스로 다시 병원에 도착했다.  3월의 둘째 주,  도착한 병원의 매화나무는 그 새 하얀 꽃을 터뜨렸다.   그날의 공기는 내 상황과는 너무나 이질적이어서 아직도 기억이 난다.  그 새 따스해진 공기, 설레는 봄 공기, 모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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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치발을 들고 - 여기도 저기도 속하지 않은 채 떠돌고 있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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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8:27:45Z</updated>
    <published>2026-10-01T08:1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에도 저기에도속하지 않은 채    감사하게도 수술도, 수술 후 방사선 치료도 부작용 없이 잘 마무리 되었다.  항암치료는 받지 않아도 되어서 감사한 마음이 커졌고, 분노와 억울함으로 가득했던 마음이 조금은 녹아 내리기 시작했다.  방사선 치료는 한 달 간 진행이 되었는데, 매일 같은 시각 공원을 가로질러 병원으로 향했다.  매일 아침 느껴지는 공기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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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구조해 준 건 암인가? - '치료' 라는 미션 수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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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0:00:21Z</updated>
    <published>2026-09-23T0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굴속에서 세상밖으로  동생이 떠난 후 나의 세계는 무너져 내렸고, 내가 속한 우주는 멈췄다.  내일은 없었고, 시간이란 개념도 없었다.  분노, 억울함, 절망, 슬픔, 아픔만 가득한 암흑의 우주&amp;hellip;  어둡고 캄캄한 우주속에서 세상의 모든 것과 혼자 싸우는 기분이었다.   고립속에서 끝없는 혼자만의 싸움 끝에 찾아 온 가슴의 암 이 암으로 인해, 희망을 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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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을 희망해도 될까? - 나를 살려준 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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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7:12:13Z</updated>
    <published>2026-09-22T07:1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암진단이 희망으로  엄마와 동생이 암진단을 받았을 때는 다른 기관으로 전이가 된 말기 암 상태였다.  엄마는 3년동안 항암치료와 마지막 떠나기 한달정도 방사선 치료를 받았고, 동생은 암판정을 받은 순간 부터 떠나기 직전까지 7개월간 항암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두 명 모두 그 힘든 치료를 받고도 결국 세상을 떠나버린 현실.   그런데 나는 1기라는 것, 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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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이 나한테 왜 이러지? - 유방암 1기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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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1:18:24Z</updated>
    <published>2026-09-16T22:5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방암 1기 입니다  &amp;ldquo;유방암 1기 입니다.&amp;rdquo; &amp;hellip;&amp;hellip;&amp;hellip;  &amp;lsquo;인생이 나한테 왜 이러지?&amp;rsquo;  의사의 진단을 듣고 처음 든 생각은 이러했다. &amp;lsquo;인생이 나한테 왜 이럴까&amp;hellip;?&amp;rsquo;   암으로 남동생을 떠나보낸 지 8개월 만에 암 진단을 받았다.  지난 9년 동안 네 명의 가족 중 엄마, 아빠, 남동생을 차례로 떠나 보내고 세상에 나만 남아있는데, 암이 있다고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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