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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가 만난 눈빛과 말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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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29T02:33: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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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이 놀이터에서 네가 뛰어노는 모습을 상상하게 해  - 그렇게 우리의 미래를 기대하게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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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2:49:28Z</updated>
    <published>2026-10-11T12:4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 34주 6일. 눈부신 가을날이었던 이번 연휴에 마음만큼은 전국을 돌며 여행을 하고 싶었지만 내 몸이 허락한 바운더리는 동네 산책이었다. 사실 내 마음은 종로가서 산책하고 싶었는데, 무리하지 않았으면 하는 남편의 걱정 바운더리가 동네 산책 정도였다. 이제 둘이서 보내는 얼마 남지 않은 주말이라 서운하기도 했는데, 그래도 날이 너무 좋으니 동네 산책도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1d%2Fimage%2FI7YpKS43tnQW8TfPnHQohTF_JW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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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재 작은 책방에서 글을 쓰던 엄마와 딸들 -  우리는 수요일 저녁에 shape of time 에서 글을 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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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4:21:47Z</updated>
    <published>2026-10-04T02:5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 5일부터 9월 29일까지. 뜨거운 한여름에서 가을이 물드는 시간동안 우리는 격주에 한 번 수요일 밤마다 양재 까페 모호 지하에 있는 shape of time 책방에 둘러 앉아 문장을 나누고, 글을 쓰는 시간을 가졌다.   토요일 아침마다 양재역에서 필라테스를 하고, 도서관에 들러 책을 5권 꽉 채워 대여한 뒤 까페 모호에 들러 라떼와 함께 글을 쓰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1d%2Fimage%2FM4Gfh1dtrI186OHgfw9AR-Z39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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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9일 빠른 2027년 신년 계획  - 햇살이와 함께 삶의 새로운 레퍼런스가 되어보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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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2:03:39Z</updated>
    <published>2026-10-04T02:0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늘 궁금했다. 아이를 키우는 동안 나는 빠르게 일터로 복귀하고 싶어하는 유형일까, 아니면 아이와 더 붙어있고 싶어서 퇴사를 희망하는 유형일까. 육아가 너무 힘들어 3개월만에 복직한 선배도, 아이와 있는게 너무 좋다고 2년을 꽉 채워 육아휴직의 시간을 보낸 동료도 그 시간을 겪어보고서야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알게 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주변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1d%2Fimage%2FF4D7ejoplqnFFbqOy34K5tW1Ai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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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살 관찰 일기 - 너는 언제 하이파이브를 하는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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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3:00:15Z</updated>
    <published>2026-09-20T09:4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나에게 신호를 보내. 부르르르, 쭈욱, 딸꾹딸꾹, 와다다다다. 이 신호가 나에게 얼마나 평안과 안심을 주는지 너는 알까. 너 거기 있구나, 잘 움직이고 있구나.  이렇게 활발하게 발차기를 하는 느낌을 느끼며 얼마나 활발한 아이가 올까 상상해. 대전 시작의 밭에서 빈백에 비스듬히 누워 책 읽을 때 유난히 발길질이 활발했어. 가을 풀벌레 소리랑 음악 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1d%2Fimage%2FX15PnRVFuVs4khcGkZ5QS3TjsY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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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칠지 않고 고운 나이 태를 갖고 싶다.  - 나이테는 나의 태로 드러나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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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13:25:27Z</updated>
    <published>2026-09-16T13:2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주에 한 번 shape of time 서점에서 글쓰기 모임을 한다. 우리 모임의 연령대는 30,40,50,60대가 모두 모여있다. 아니 뱃 속의 0세반 햇살이까지. 하나의 주제로 이야기하다가도 각 세대의 이야기로 뻗어나가서 생각의 폭과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경험이 가능하다. 이번 모임은 자연스럽게 &amp;lsquo;나이&amp;rsquo;라는 주제로 글을 썼다.   나이는 불가항력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1d%2Fimage%2FKsBlri6mUiBPIPfIJ5uwI15pRN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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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로감이 없다는 럭셔리 - 임신 뒤에는 불가능보다는 무한한 가능성이 기다리고 있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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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2:42:54Z</updated>
    <published>2026-09-13T02:4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30주 5일, 두 달만에 산전 마사지를 받으며 생각했다. '피로감을 그 때 그 때 풀어줄 수 있는 것, 피로감이 없다는 것이 진짜 럭셔리구나'  피로감이 없는 안색, 일상의 피로를 바로 풀어줄 수 있는 몸, 마음, 시간, 돈의 여유. 피로만 바로 바로 풀어줄 수 있어도 일상의 태가 달라진다.  소개받아서 다녀왔던 산전마사지샵이 있는데, 집에서 30~40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1d%2Fimage%2FZqfbhP9LkLBKtT4upxrpzmIMMa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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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산부는 기분 좋을 만큼만 하세요. - 안정이란 말 대신, 무리하지 말라는 말 대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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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13:44:45Z</updated>
    <published>2026-09-06T13:4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임신 기간에 들은 말 중에 기분 좋았던 말 중 하나는 &amp;lsquo;기분 좋을 만큼만 하세요&amp;rsquo; 였다. 그 말을 듣는 순간은 대부분 요가 수업 도중이었다.   임신 전에도 요가 수업을 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은 &amp;lsquo;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amp;rsquo; 였고, 그 말을 정말 좋아했다. 남들의 속도나 아사나에 맞추지 않고, 내 몸이 허락하는 만큼 내 몸이 닿는 만큼만 해도 충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1d%2Fimage%2FByyTXua4jksX6zA8ucNzP9HbdM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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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살아 같이 빛을 쫓아가자.  - 임신은 나를 잃는 게 아니라 진정한 내가 되어가는 과정이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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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13:45:08Z</updated>
    <published>2026-09-02T13:1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감의 서랍에서 내가 꺼낸 단어는 &amp;lsquo;advise&amp;rsquo;.   엄마는 항상 내게 말했다. 지혜야 햇빛 많이 보고, 밝은 옷 입고, 그렇게 밝게 지내!  나에게 무엇이 되라고, 무엇을 하라고 한 적 없이 내가 가고 싶은 발걸음을 늘 응원해주는 엄마는 내가 찾는 첫 번째 심리상담사다.   어떠한 판단없이 내가 하는 모든 고민과 생각을 묵묵히 들어준다. 엄마는 이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1d%2Fimage%2FIOVBi0u54J7cksssFSOPkm_Hbd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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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는 거창한 게 아니다.  - 내 하루를 내가 유용할 수 있다면 그게 곧 자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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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13:45:22Z</updated>
    <published>2026-08-23T02:4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혜 캔 두 애닛띵! 지혜 캔 비 애니원!  내가 달고 살았던 문장이다.   요즘의 나는 anything, anyone의 상상력을 마음껏 풀어내기 보다 빈약한 상상력으로도 떠올릴 수 있는 누구보다 예측되는 평범한 삶을 살아내고 있다.  근데 모순적이게도 그 삶이 퍽 나쁘지 않다. 아침에 일어나 스무디와 계란으로 간단한 아침을 챙겨먹고, 이불정리와 환기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1d%2Fimage%2FqhmxvkuzGCYVvGON5ZvCxD1f-S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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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cm 햇살이와의 줄다리기  - 수건돌리기가 폭탄이 되지 않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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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13:45:33Z</updated>
    <published>2026-08-09T01:1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관계의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면 이렇다.   1. 둘 이상의 사람, 사물, 현상 따위가 서로 관련을 맺거나 관련이 있음. 또는 그런 관련. 2. 어떤 방면이나 영역에 관련을 맺고 있음. 또는 그 방면이나 영역.  기본적으로 둘 이상이 있어야 하는 상호작용이며, 모든 면면이 완전히 일치하는 과정이 아닌 특정 방면이나 영역에 관련을 맺고 있다는 것이다.  정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1d%2Fimage%2FJqeBYuT7zwVjknYa0DOdcX4LPn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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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살을 누리지 못할 이유는 없으니까 - 내 삶이 머무는 곳, 작은 기쁨을 찾아낼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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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2:33:25Z</updated>
    <published>2026-08-02T02:3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오전, 미소 파트너님이 오시는 날이다. 배가 부쩍 자주 뭉쳐서 집안일을 내 성에 차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말에는 미소 파트너님께서 화장실부터 구석구석 손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써서 청소해주신다. 남편은 사우나에 보내놓고, 이불 빨래를 싹 돌린 뒤에 나는 서재방으로 들어와 일주일에 한 번 글쓰기를 위한 시간을 갖는다. 어느새 7월이 지나, 8월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1d%2Fimage%2F9pmUJl_aFxoX1wipBray3gSO2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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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저하는 소비에 대하여 - 지출을 줄이는 것보다 에너지를 비축하는 즐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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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0:10:23Z</updated>
    <published>2026-07-26T14:4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초부터 친구들과 버리기 프로젝트를 한 이후로 지속적으로 소비 습관이 미묘하게 변했다. 어제 친구와 최근의 삶의 방식과 즐거움에 대해 얘기하면서 느꼈다. 무언가를 사는데서 큰 즐거움과 만족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소비하지 않는 삶에서 만족감과 기쁨을 느낀다는 것을.   서랍장과 수납장을 주기적으로 정리하면서 이미 갖고 있는 것들을 파악하고, 또 사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1d%2Fimage%2FLVESfKDWKDULaWfg2XTlvskJtO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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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읽지 않은 책이 읽은 책보다 언제다 더 매력적이다 - 주말의 츤도쿠 생활에서 길어올린 생각과 문장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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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2:46:28Z</updated>
    <published>2026-07-19T02:4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아침, 간단히 아침을 먹고 양재 도서관으로 향한다. 비가 온 뒤라 녹음이 짙고, 비냄새가 좋다. 임신한 뒤로는 햇빛이 쨍하고, 맑은 날 오히려 쉽게 지치기 때문에 이렇게 바람이 불고, 한층 어두운 날이 더 좋아진다. 도서관에서 가장 좋아하는 813.7 서가 쪽을 향해 간다. 목적 없이 눈에 들어오는 책, 읽고 싶었는데 우연히 발견한 책을 5권을 열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1d%2Fimage%2FADywZxGCENr-g2O-jnxcmBkUp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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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산부의 생활신조, 즐겁게 편안하게 쾌적하게  - 태교의 늪에 빠지지 않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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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13:46:21Z</updated>
    <published>2026-07-12T11:0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과 일주일 전, 메모장에 임산부의 생활신조라는 다짐을 남겼다.  정말 별 것 아니면서도 또 정말 별 것인 세가지 다짐이었다.  그렇게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밤 잡히지 않는 자궁수축으로 응급실행에 수액을 맞고 새벽 4시가 넘어 돌아왔다.  지난주는 유난히 피곤하고 힘들었다. 중기에 접어들면서 컨디션이 좋아져 일주일에 4번씩 운동을 하고, 건강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1d%2Fimage%2FvyzW0w5bayYXWLuanBXWeoR1bp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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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나보다 일을 잘할 때  - 정말 고민해야 하는 건 &amp;lsquo;나라는 중심을 잃지 않는 태도&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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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08:13:57Z</updated>
    <published>2026-07-05T08:1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삼전닉스fomo보다 무서운건 ai fomo 다.  얼마전 컨퍼런스에서 접한 ai를 활용한 일의 변화는 나에게 꽤 충격이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아직 회사에서는 나노바나나 외에 ai가 오픈되지 않았고, 우리는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었다. 나와 같은 업을 하는 사람들은 이미 ai를 활용해 단기간에 프로덕트를 출시하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1d%2Fimage%2FLy08WpqVuywEi9H4BiYqd3q9kX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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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으로, 평안으로, 즐거움으로 - 복잡한 줄 알았는데, 돌아보니 단순하고 평온했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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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3:09:24Z</updated>
    <published>2026-06-21T03:0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냥 지금 내 머릿 속에 있는 모든 것들과 나의 요즘 생활과 생각들. 그런 것들도 남겨두면 글이 되지 않을까싶어 주말 아침 화면을 켰다.  일요일 오전 10시, 미소에서 이모님이 오셨다. 미소는 매번 사람이 바뀌고, 오시는 분들마다 천차만별이어서 현관문을 열 때마다 어떤 분이 오셨을까 긴장되는 마음이다. 일찍 일어나 미리 이불 빨래를 돌려놓고, 전날 분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1d%2Fimage%2FWokbZ5lXgtLSSRokgAxjPJPzq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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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의 작은 햇살.  - 작은 점의 yang, sun, ligh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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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13:46:40Z</updated>
    <published>2026-06-14T13:5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26년 4월 23일 정말 따사로운 빛이 내리 쬐는 양재천을 걸으며 햇살이를 어루 만졌다. &amp;ldquo;햇살아. 너는 이런 따스함이야. 사람들을 미소짓게 하는 이마에 내려앉는 따끈한 기분. 꽃을 피게 하는 온화한 기운. 밝은 세상으로 사람들을 걷게 만드는 동력. 너의 이름은 이런 따스함을 담았어. 오늘은 햇살이 너무 좋다.&amp;rdquo;  내 안에 작은 햇살이 자리잡아, 내내 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1d%2Fimage%2Fyg1H6saUCb31x-HAu63JlkZo0l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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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견딜 수 없음을 견디기 - 상실에 힘이 되어 준 책과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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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13:34:32Z</updated>
    <published>2026-06-07T13:3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실을 겪은 사람에게는 도대체 어떤 위로가, 어떤 말과 행동이 필요할까. 노련하게 적절한 위로를 건네 마음을 다치지 않게 세심하게 곁에 있어준다는 건 엄청난 능력이다. 혼자 이겨낼 수 없는 일이지만 누구와 나누기에도 쉽지 않은 시간이다.  아직 그 시간을 통과하고 있는 나에게 예상치 못하게 다가와 힘이 되어주었던 두 개의 책과 두 개의 노래가 있다. 상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1d%2Fimage%2Fvm9d7ol5UAkLMwXaDocI04Msf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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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딸의 관계는 여러번의 변곡점을 맞는다. - EPILOGUE. 이제 나는 언제고 맑은 날이면 후지를 떠올릴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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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03:00:44Z</updated>
    <published>2026-05-31T03: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후지 여행의 마지막 날, 딸의 일기 2023.12.17 일요일 새벽 1시. 우리집에 도착해서 따뜻하다는 말로도 부족한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빨래를 돌려놓고 자리에 앉았다. 출출하긴 하지만 쏟아지는 졸음이 더 크게 느껴지는 여행 후 돌아온 집의 달콤함.  16일. 토요일 아침. 전날 일기 쓰느라 새벽 2시에 자서 잠이 부족했는지, 도쿄로의 이동이 피곤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1d%2Fimage%2FxNTodfyu2Hnya72Vgxza_X-I21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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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일기 쓰는 모습이 후지 여행에서 가장 좋았다. - Ep3. 웅크리고 자는 엄마의 몸은 작지만, 그 존재는 우주보다 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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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03:01:31Z</updated>
    <published>2026-05-24T13:5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로 돌아온 날, 딸의 일기 2024년이 얼마 안남은 2023.12.16 시간의&amp;nbsp;흐름이&amp;nbsp;어떻게&amp;nbsp;가는지&amp;nbsp;모르겠다. 어제는&amp;nbsp;&amp;lsquo;정원의&amp;nbsp;말들&amp;rsquo;을&amp;nbsp;읽다가&amp;nbsp;9시쯤&amp;nbsp;잠이&amp;nbsp;들었다. 6시에&amp;nbsp;일어나&amp;nbsp;불편한&amp;nbsp;꿈을&amp;nbsp;잊으려&amp;nbsp;사우나에&amp;nbsp;갔다. 야외&amp;nbsp;노천탕에서&amp;nbsp;뜨신물로&amp;nbsp;씻어내고, 가뿐해진 마음으로 조식을&amp;nbsp;먹으러&amp;nbsp;갔다. 후지산&amp;nbsp;뷰를&amp;nbsp;보며&amp;nbsp;아침을&amp;nbsp;먹을&amp;nbsp;수&amp;nbsp;있는&amp;nbsp;곳. 오늘도&amp;nbsp;일어나자마자&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1d%2Fimage%2FtJWHnXwpdML5yrxFo__AZSuqz7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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