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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쓸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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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뭐라도 쓰자는 마음으로</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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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24T14:04: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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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에 젖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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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8:38:15Z</updated>
    <published>2026-08-25T08:3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에는 비오는 날이 싫지 않았어. 엄마가 우산을 가져오지 않아도 실망스럽지 않았어.  비가 오면 비에 젖으면 돼. 처음이 차갑고 첫발이 어려울 뿐. 무섭울 게 &amp;nbsp;없었어.  젖으면 젖지 않는 것과 잦은 것의 경계가 사라지고 자유로웠어. 양말이 젖을까봐, 책이 젖을까봐 그런 걱정의 맥이 풀려버려. 발등을 타고넘는 빗줄기에 풀어져버려.   이젠 젖게 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Xp%2Fimage%2FXsC7tpyQuEJnerVffQ_xy-1pI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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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감승제 - 계산을 잘하는 사람(되고 싶다&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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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11:54:26Z</updated>
    <published>2026-04-01T05:5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사&amp;gt;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을 아울러 이르는 말. 아직도 종종 수학의 정석을 산다. 꿈속에서...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낼모레 오십이고 이제 &amp;lt;수학의 정석&amp;gt;을 산다면 아들을 위해서 사는 것이겠지만(아직도 이걸로 공부하는 애들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아직도 종종 나는 꿈속에서 &amp;lt;수학의 정석&amp;gt;을 산다.  꿈속에서 나는 공부를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Xp%2Fimage%2F3qbkRoGJJ3lSI8JAIduPYTP_Oc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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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가호호 - 방문 판매과 수금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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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0:47:22Z</updated>
    <published>2026-03-30T10:4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가호호家家戶戶 1. &amp;nbsp;&amp;nbsp;&amp;nbsp;명사&amp;nbsp;한 집 한 집. 2. &amp;nbsp;&amp;nbsp;&amp;nbsp;부사&amp;nbsp;한 집 한 집마다. 우리집은 손님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그리고 드물게 오는 손님들에게는 하얀도자기 찻잔에 미제커피가 담겨져 나오곤 했다. 엄마가 커피를 타는 모습은 언제봐도 신기했다. 시커먼 가루를 깡통에서 덜어내 한스푼, 프리마와 설탕을 두 스푼씩 넣고 주전자의 뜨거운 물을 또로록 따라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Xp%2Fimage%2FzePOBhwxsryR_FUC9fFlCbRz9R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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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고양이01 - 어쩌다 고양이에게 밥을 주며 그들에게 나란 어떤 존재일까 고민하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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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01:43:02Z</updated>
    <published>2025-08-12T01:3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니까....솔직히 말하면 조금 기대는 했다. 독서교실 사무실이 2층이고 그 옆으로는 차고 옥상이고 여러 지형지물이 에어컨 실외기와 함께 어지럽게 널려 있는 것을 알았을 때. 어쩌면 그들을 마주칠 수 있지 않을까? 친구같은 게 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그리고 5월에서 6월로 넘어가는 시기. &amp;nbsp;점점 더워져서 에어컨을 가동해야하나 말아야 하는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Xp%2Fimage%2Fd0TzyzagwUqx7X-U0Bgegh-v4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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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읽고 떠들자! - - 1시간 알바 체험 후 느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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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2T17:04:55Z</updated>
    <published>2025-04-17T05:4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론, 나도 처음부터 이런 모험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남의 돈 먹는 게 쉬운 일 아니다.'라는 건 젊은 시절부터 별별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면서 이미 알고 있었다. 그리고 때론 더럽고 치사해도 남의 밑에서 일하는 게 좀 더 안정적이고 정신 건강에 이롭다는 걸 모르는 바가 아니다. 그래서 처음 알아본 것은 시간제 아르바이트였다. 독서논술 지도, 글씨기 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Xp%2Fimage%2FUcGEsPHdxj2hT_IgQ_5JKtQR2u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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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일로 먹고 살기 - -과연 성공 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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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09:36:19Z</updated>
    <published>2025-04-09T07:5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덜컥 독서교실을 열었다. 아이들은 많이 자랐고 이젠 돈도 필요한 시기니까 나도 일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재취업을 하려니 머릿 속이 아득해졌다. 알바 말고 번듯한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까? 번듯한 일자리를 구한다 해도 아이들에게 긴급상황이 생기면 이제 옆에서 SOS치면 달려와줄 시부모님도 안계신데....과연 길게 일을 할 수 있을까? 이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Xp%2Fimage%2Fr0Rq9lcY3T-EGS1zry8jO8de5r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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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닫는 글 - 책이 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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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7:57:22Z</updated>
    <published>2023-10-22T06:2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렇게는 마음 속에 담아 두었던 아이들과의 방구석 낭독 시간을 책으로 정리해보니 많은 생각이 교차한다. 긴 시간동안 책읽어주기를 놓치 않아서 다행이라는 안도감과 뿌듯함과 이제 얼마 남지 않았을 것만 같은 방구석 낭독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함께 한다.  물론,&amp;nbsp;여기에 미처 쓰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서로 자기가 선택한 책을 먼저 읽어달라고 싸우기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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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장. 그냥 사람, 엄마의 낭독 - &amp;ldquo; 나를 지키는 일, 독서 &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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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1T11:38:33Z</updated>
    <published>2023-10-22T06:1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서 여는 글에서도 말했지만 낭독은 사실 일상에서 잘 하지 않는 독서 방법 이기는 하다. 아니, 요즘은 독서라는 행위 자체가 줄어들어서 매해 출판계의 한숨이 깊어간다는 이야기도 종종 듣는다. 그럼에도 나는 왜 독서를 하는가.        내가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책을 읽는 습관이다. 가진 것도 없고 똑똑하지도 못한 내가 그나마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Xp%2Fimage%2FEoZG4HEXicgKjzHcy9wfIORFD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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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장. 지혜롭게 기다리는 시간 (초등 고학년) - &amp;ldquo; 지혜롭게 사춘기를 지나가는 법 &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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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6:43:30Z</updated>
    <published>2023-10-22T06:0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amp;nbsp;이 장을 쓰는 것은 내 능력 밖의 일이긴 하다.&amp;nbsp;왜냐하면 나는 아직 내 아이의 초등 고학년 시절을 모두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amp;nbsp;그러니,&amp;nbsp;이것은 나의 희망 사항을 적은 장이라고 이해해주시면 좋겠다.  지금까지 방구석 낭독의 힘에 대해 이야기해왔지만 이것에 대한 효과를 정리하기는 쉽지 않다.&amp;nbsp;왜냐면 이 프로젝트는 장기간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Xp%2Fimage%2FOaxvaHCnzYDX5tofwEc0nnPNym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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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장. 느슨해지기 쉬운 시기(초등 중학년) - &amp;ldquo; 읽는 아이와 읽지 않는 아이의 가림길 &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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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7:59:14Z</updated>
    <published>2023-10-22T05:3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과 독서 동아리를 진행하다가 제일 이탈자가 많이 나오는 순간이 중학년으로 올라가면서부터인 것 같다.&amp;nbsp;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아이들의 개인 휴대폰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책과 멀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amp;nbsp;공부량이 많아지면서 꼭 읽어야 할 책만 읽는 경우가 많아지고 아예 책보다는 관련 영상을 찾아보는 것으로 독서를 대체하는 친구도 보았다.&amp;nbsp;책만이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Xp%2Fimage%2F_7t_h8h5WMiP231O3UGBR1ItEAo.jpg" width="30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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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장. 엄마도 1학년(초등저학년) - &amp;ldquo;언제 하지? 읽기독립 &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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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1T11:39:37Z</updated>
    <published>2023-10-22T05:2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이가 1학년이면 엄마도 1학년이다.&amp;rdquo; 결혼을 늦게 하거나 출산을 늦게 해서 아이들의 친구 엄마보다 나이가 많더라도 일단 아이를 1학년에 처음 입학시킨 엄마라면 아이와 같이 1학년이다. 낯선 학교생활이 두렵고 떨리고 선배 엄마나 같은 학년의 엄마들과도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그래서 신생아를 막 안아 들었을 때와는 또 다른 초보 엄마가 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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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2장. 이제 조금 익숙해진 엄마의 낭독(만3세~5세) - 책을 읽고 처음 울었을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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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6:43:30Z</updated>
    <published>2023-10-20T07:2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분은 책을 읽다가 운 적이 있는가?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가 우는 경우는 많이 봤지만 책을 읽다가 우는 경우는 점점 드물어지는 것 같다. 그래도 기억을 더듬어 보자.  내가 처음으로 읽고 울었던 책은 무려 &amp;lt;레미제라블&amp;gt;이다. 물론 진짜 &amp;lt;레미제라블&amp;gt;은 아니고 병아리 문고에서 나온 &amp;lt;장발장&amp;gt;이라는 책이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Xp%2Fimage%2F-Su1ZcFqS34gz3lseeASIzgbIag.jpg" width="31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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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장. 이제 조금 익숙해진 엄마의 낭독 (만3세~5세) - &amp;ldquo; 슬슬 재밌어지는 아이와의 책읽기 &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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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6:43:30Z</updated>
    <published>2023-10-20T05:3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서&amp;nbsp;1장에서의 영아기 아기들과는 상호작용이라는 것이 눈맞춤,&amp;nbsp;미소,&amp;nbsp;웃음,&amp;nbsp;반복으로 채워진다면 말 많아지고 자기 주장이 또렷해지는 유아기 아이들과는 책을 읽고 재미있는 대화가 가능한 시기이다.&amp;nbsp;나에게 이 방구석 아이들과의 낭독 시기는 가장 즐거운 때 였다.&amp;nbsp;한권을 읽는데도 책 수다로 시간이 꽤 걸린다.  먼저,&amp;nbsp;표지부터 살핀다.&amp;nbsp;뭐가 보이는지,&amp;nbsp;어떤 느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Xp%2Fimage%2FjavPMrozf5AHnhKkTxqNkpQnW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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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장. 초보 엄마의 낭독(만0세~2세 영아) - &amp;quot;만월이 되어라!&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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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6:43:30Z</updated>
    <published>2023-10-20T05:1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 유아교육과 교수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었다. 아마도(너무 오래된 기억이라 가물가물하다) 경기도 유치원 연합회에서 마련한 자리인 것 같았고 일과가 좀 늦어져&amp;nbsp;동료들과 나는 조금 늦게 강연장에 들어가게 되었다. 앞자리가 비어 있어 고개를 숙이고 민망해하며 들어가고 있는데 강연자가 갑자기 이러한 질문을 던졌다. &amp;quot;유치원교사의 바람직한 얼굴은 어떤 것인가?&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Xp%2Fimage%2FUFbSSC0A2wVDabvKnMLPScy7D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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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장. 초보 엄마의 낭독(만0세~2세 영아) - &amp;ldquo;어떻게 읽어주지? 읽어주면 알아는 듣나?&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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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6:43:30Z</updated>
    <published>2023-09-20T03:5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나는 직업상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일에 익숙했다.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주로 만 4,5세반 담임을 맡았던 교사였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애 한둘만 있어도 정신없는데 유치원 교사들은 2~30명 되는 아이들을 어떻게 집중시키고 말을 듣게 하는지 궁금해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자유선택활동이라고 해서 유아들이 스스로 선택한 놀이를 자유롭게 하는 방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Xp%2Fimage%2Fisj-DMSsYrPRhR1Fyiqfcbab3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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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는 글 - - 낭독이란 뭘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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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1T12:04:26Z</updated>
    <published>2023-09-19T06:4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어사전에서 &amp;lsquo;낭독&amp;rsquo;의 뜻을 찾으면&amp;lsquo;글을 소리 내어 읽음.&amp;rsquo;이라고 나온다. 글을 소리 내어 읽는 것은 초등학교 코흘리개 시절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교과서와 멀어진 이후 일상에서의 낭독은 드문 일이다.  솔직히, 눈으로 빠르게 읽는 묵독의 기술을 습득한 어른이 굳이 시간을 써가며 낭독을 할 이유가 뭐가 있겠는가!         그래서 흔히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Xp%2Fimage%2FDBUF05OKnbT45Ojglfu_KzEv4N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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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를 잘랐다. - 작가스러운 머리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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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1T01:49:13Z</updated>
    <published>2023-01-10T15:1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용실에 다녀왔다. 머리를 싹둑 자르고 바글바글 볶았다.  &amp;lsquo;새해맞이로 기분전환을 하려고&amp;rsquo;는 그런 것은 아니였다. 그러니까 내가 머리를 자른 이유는 순전히 유튜브와 정서경 작가때문이다.      시작은 이랬다.   어느 날 멍하니 유트브 쇼츠들로 시간순삭을 즐기고 있었는데(유튜브 시간 순삭놀이는 나중에 또 글을 쓸 날이 올 것이다.) 애매한 길이 머리 예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Xp%2Fimage%2FExfIeAUBohrwzZuKjhl3s32NRjw.jpg" width="32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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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 - 어떤 눈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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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1T00:31:34Z</updated>
    <published>2023-01-10T14:3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E는 남자를 보았다. 초겨울 나뭇잎이 다 떨어진 나무들이 울타리처럼 늘어선 주공아파트 입구에 남자는 자신의 아들을 기다리며 서 있다. 남자의 나이는 적지 않아 보인다. E와 비슷한 또래이거나 아무리 어려도 다섯 살 이상은 차이가 나지 않을 것 같다. 아이의 나이가 5살이니 결혼이 늦었거나 늦게 가졌거나 했으리라. 남자는 유행이 지난 카키색 야상점퍼를 입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Xp%2Fimage%2FQrLAola560QflbbqPzIh0793gg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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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 - &amp;quot; I&amp;quot;와&amp;quot;E&amp;quot;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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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1-03T14:5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자긴 MBTI가 뭐야?&amp;rdquo; 뜨거운 청국장을 숟가락에 가득 담아 후후 불면서 팀장이 물었다. &amp;ldquo;저요? INFP요.&amp;rdquo; D가 팀장의 눈치를 살피며 대답했다. 아니나 다를까. 팀장은 푸훗하고 입을 가리며 웃었다. &amp;ldquo;자기가?그럴 리가?&amp;rdquo; &amp;ldquo;저도 안 믿기지만 꾸준하게 나오고 있는 걸요. INFP&amp;rdquo; &amp;ldquo;ENFP 아냐? 내가 그런 거 잘 맞추는데...... 아무리 봐도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Xp%2Fimage%2F5r7ZAfA6fA_D68US0O5Lo6ZSvx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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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의 인테리어 - -새해를 시작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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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1-02T08:3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사 노동자로서 유능하고자하는 욕망의 끈을 놓치 못하는 나는 계절마다 아주 약간의 집안 인테리어에 변화를 준다. 그래봐야 침구와 커튼을 바꾸고 벽에 붙이는 그림들(주로 잡지, 달력에서 마음에 드는 그림을 오려서 스크랩해둔 것들이나 엽서 등)을 바꿔 붙이는 정도이지만 이게 생각보다 귀찮기도 하다. 하지만 계절에 맞는 그림들을 고르고 바꾸고 이래 저래 위치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7Xp%2Fimage%2F5JwlOGSP5vBEo2T-BHXxLz5lX_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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