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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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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방금 본 영화, 그리고 여러분이 안 봤을 만한 영화. 그런 영화 이야기를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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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19T06:57: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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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마을을 밝히는 데에는 한 아이도 필요하다 - [와일드 로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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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4:06:25Z</updated>
    <published>2026-09-07T04:0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하는 중이다.  집에 14개월 꼬맹이가 있는데, 이 쪼끄만 녀석 하나 키우는 데 몸이 바스라질 것 같다. 물론 내 몸이. 14개월 전만 해도 열심히 중량도 치고 수영도 하던 운동인이었는데, 이젠 손목이며 허리며 무릎이며 성한 데가 없다. 시간이 있으면 눕기 바쁘고 한숨이라도 더 자기 바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q1%2Fimage%2FiL_wfvV-ir0JxXJthXQTScyR3d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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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액션이 중요하지 않은 히어로 영화 - [썬더볼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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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11:42:33Z</updated>
    <published>2025-06-10T07:1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엔드게임 이후 개봉하는 영화마다 죽쑤고 있는 마블에 저마다 한마디씩 거들며, 이게&amp;nbsp;문제네&amp;nbsp;저게 문제네 하고 있는데, 나는 그 중에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amp;nbsp;고민없이&amp;nbsp;찍어낸&amp;nbsp;액션이라고 생각한다. 히어로 영화의 숨은 공신은 액션이다. 당장 유튜브에 검색해봐도 &amp;quot;마블 개쩌는 액션씬 10위&amp;quot; 따위의 영상이 수두룩하다. 히어로의 성장 스토리가 히어로 장르의 뼈대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q1%2Fimage%2F46ELX4hMjZYRWBQ_t4LF24S1y8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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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요환과 최연성은 영화를 봤을까 - [승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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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8T07:21:48Z</updated>
    <published>2025-05-18T05:4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내가 선생이야? 바둑앞에서&amp;rdquo; 라고 묻는 조훈현의 대사에 찰스엔터가 떠오른다면 인터넷을 좀 줄일 때가 됐다.  +) 임요환과 최연성은 영화를 봤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q1%2Fimage%2FpseBcL58udYlQ8Akyl7geA-y7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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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을 용서하는 날 그 아이는, -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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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0T09:27:54Z</updated>
    <published>2025-02-20T08:0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어른들이 완전하지 않다는 걸 깨닫는 날, 그 아이는 청소년이 된다. 어른들을 용서하는 날, 그 아이는 어른이 된다. 자신을 용서하는 날, 그 아이는 지혜로운 어른이 된다.  -알덴 놀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q1%2Fimage%2FcNSadrFNvJOkB3LYAsdIjyiGc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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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란 무엇인가 - [내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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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4T04:04:22Z</updated>
    <published>2025-01-03T21:3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이란 무엇인가, 질문을 받았을 때 이 영화로 대답하면 되겠다. 제목도 문자 그대로 [내 사랑].   세상이 외면한 둘이 만나, 사랑만으로 세상을 가득 채운다. 이처럼 사랑은 위대하다. 드넓은 노바스코샤 땅이, 모드를 태운 손수레를 밀어주는 에버렛 둘 만으로 충만하다. 사랑이란 얼마나 세상을 아름답게 차곡차곡 채우는지. 에버렛의 공허한 세상을 알록달록 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q1%2Fimage%2Fsg80mY4hNAD5Ehmo_PuG8nFT-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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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0323 발리 여행(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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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7T05:54:46Z</updated>
    <published>2024-09-27T05:5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라이빗 보트를 빌려 스노클링을 하러 간다. 항구에 있던 여행사 직원과 처남이 이야기하더니 한국 돈 8만 원 언저리에 반나절을 빌렸다. 고프로를 들고 촬영해 주는 잠수부 가이드와 보트를 운전해 주는 선장의 인건비가 포함되어 있었다. 보트를 타고 출렁이는 바다로 나가는 건 밀짚모자 해적단이 된 듯 두근거리는 일이었다.  얼마쯤 가자 선장님이 보트를 멈추고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q1%2Fimage%2FNxW-NsB8gnRx1uUeXXPvzboqK4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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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0322 발리 여행(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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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6T04:52:55Z</updated>
    <published>2024-09-26T04:5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길리 트라왕안으로 간다. 길리 트라왕안은 발리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작은 섬이다. 발리도 그리 큰 섬은 아니지만 길리는 더 작은 섬이다. 얼마나 작은가 하면, 이 섬에는 자동차가 없다. 걸어서 한 바퀴를 돌면 구글지도 기준 2시간 정도 나온다. 엄밀히 따지면 건설용 자재 같은 무거운 걸 옮기기 위해 세발 오토바이 같은 게 간간이 지나가긴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q1%2Fimage%2F_pYAQlOBIkzYw7mLvttRnnyomU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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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0321 발리 여행(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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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06:25:21Z</updated>
    <published>2024-09-25T05:1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날 일어나자마자 우리는 수영장에 뛰어들었다. 이때가 오전 7시 정도였는데 첨벙거리는 소리에 하나 둘 가족들이 깼다. 장인어른과 처남도 합류해 수영장에서 첨벙거리다가 느지막이 밥을 먹으러 갔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식당이 있다고 해서 걸어갔는데, 너무 더웠다. 도착한 식당은 으리으리한 궁전 같은 곳이었다. 비싼 곳일 것 같아서 움츠러들었다가, 다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q1%2Fimage%2FAzgNlUA8a6APOx8Ia5Wfd6cPQB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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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0320 발리 여행(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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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4T06:47:31Z</updated>
    <published>2024-09-24T06:0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캐나다에서 한국에 온 지 한주만에 발리에 간다. 캐나다에서 인천까지의 비행도 10시간이 넘는 비행이고 시차도 있어서 이제 막 여독이 풀릴 즈음, 다시 또 긴 비행이라 걱정이 많았다. 장인어른, 장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에 최대한 변수를 통제하기 위해 입국 비자와 입도세(?) 같은 건 미리 집에서 다 결제하고 왔음에도, 불안한 건 여전했다. 다행히 싱가포르 에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q1%2Fimage%2FucVTuBYg-P9qMIPJjTTljtEh9X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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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 [원더랜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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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3T05:36:28Z</updated>
    <published>2024-09-23T05:3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q1%2Fimage%2Fh0Dfidz4ORwW5DrM3K8N7Hb9U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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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우리에게 얼마나 큰 쉼이 되는지 - [인사이드 아웃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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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1T04:16:02Z</updated>
    <published>2024-06-24T04:5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 있습니다  나는 1편 리뷰에 이렇게 썼었다.  &amp;ldquo;&amp;hellip; 기쁘지 않아도 나를 나로 인정해 주는 사람들 속에서 지 내고 싶은 이유일 것이다. 슬프면 슬픔을 드러내고, 화가 나면 분노하고, 무서우면 무섭다고 이야기하고 싫으면 싫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갈등을 해결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내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것을 그저 어리다고 치부하지 않으면, 세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q1%2Fimage%2FL5M6MhbW2Gw-Xw4aUZCXMjVQ9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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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으로 아쉬웠다 - [범죄도시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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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1T01:22:33Z</updated>
    <published>2024-04-20T15:2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리즈 중 처음으로 아쉬웠다. 지능캐 빌런이 등장하고, 총도 사용하길래 좀 다른 형태의 빌런을 기대했는데, 지능도 별로 안 사용하고 총도 거의 안 쓴다. 오히려 장첸이나 강해상이 본능적으로 도망칠 때의 센스가 더 지능적이다. 그저 광기도 체급도 약한 빌런이 되어버렸다. 지능 대 무력 구도를 잡고 조커와 배트맨의 싸움처럼 묘사했으면 어땠을까.  라고 생각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q1%2Fimage%2F8KeccdKZNVAShT2HnNYPDox0S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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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디즈니 좀 봤는데, 전성기 디즈니였다면 이랬겠지 - [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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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5T04:34:37Z</updated>
    <published>2024-04-13T22:1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디즈니 좀 봤는데, 전성기의 디즈니였다면 이랬겠지.  *스포일러 있습니다  1. 매그니피코의 논리를 정교하게 했을 것  할아버지 소원이 기타인지 우쿨렐레인지 연주자가 되는 게 소원이라는데, 그것 때문에 로사스가 위험에 처할 거라고 하면서 안 이뤄주니까 납득이 안 된다. 할아버지 소원이 아들인 아샤의 아빠를 되살려달라든지, 또 다른 백성의 소원은 세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q1%2Fimage%2FxlyqzvNyu-bvd7vK2BsLmOSKT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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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데 뭐가 빠졌냐면 (전설의 5인방도 빠졌지만) - [쿵푸팬더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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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1T03:50:53Z</updated>
    <published>2024-04-11T00:1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쿵푸팬더를 명작이라고 평하진 않지만 수작이라고 생각해왔다. 쿵푸팬더 시리즈의 매력이 뭐냐, 라고 물으면 주로 유머, 액션, 개쩌는 한스 짐머의 음악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 시리즈도 이런 부분들에서는 나름 선방했다. 새로운 캐릭터들과 케미도 좋고, 개그의 적중률도 꽤 높은 편이다. 액션을 이야기하자면, 1편의 만두 쟁탈전에 이은 용의 문서 쟁탈전의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q1%2Fimage%2FFcFRcJB2qkkcdp1UME7KVvStr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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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윰세 덕후들에게 추천하냐고? -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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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0T17:14:38Z</updated>
    <published>2024-04-09T05:5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적으로 뛰어난가라고 묻는다면 잘 모르겠다고 대답해야겠다. 나는 원작 웹툰 유미의 세포들을 상당히 재밌게 봤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다가 눈물을 흘렸는가라고 묻는다면, 찔끔 났다고 대답해야겠다. 웹툰의 감동을 영화로 떠먹여 주는데, 어떻게 참겠는가. 그러니까 이 글은 웹툰 유미의 세포들을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영화를 평할 예정이다.   *영화 유미의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q1%2Fimage%2F5oLlRMa6Z9RJjB_apFS6Stq3Nb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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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대사란 무엇인가 - [부당거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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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3T07:43:04Z</updated>
    <published>2024-02-23T05:4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자체보다 &amp;ldquo;그 대사&amp;rdquo;로 더 유명한 영화를 봤는데, 영화 자체에 대한 얘기보다는 명대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졌다. 명대사는 어떤 조건들을 갖춰야 하는지 알아보자.  1. 짧을 것.  명대사의 조건 중 중요도가 가장 낮은 조건이다. 모든 명대사가 짧을 필요는 없지만, 임팩트의 크기는 대사가 짧을수록 커진다. 예를 들어, 애나의 &amp;ldquo;Indefinitely&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q1%2Fimage%2FYSLQWCwtC-CfRLOvkdJc5HpnJ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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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명화의 선함이 세상을 구원하리라 - [콘크리트 유토피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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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2T05:19:06Z</updated>
    <published>2024-02-02T05:1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난 영화는 늘 우리에게 &amp;lsquo;저 상황에서 나라면 어땠을까&amp;rsquo; 따위의 생각을 하게 만든다. 영탁처럼, 민성처럼, &amp;ldquo;내 가족을 보호하는 게 우선이지&amp;rdquo;라든지 명화나 도균처럼 &amp;ldquo;내가 좀 불편해도 사람을 구하는 게 우선이지&amp;rdquo; 같은 생각을 하게 마련이다. 이런 생각의 저변에는 우리 사는 세상이 문명화되어있고, 영화 속 세계관과는 다르게 질서 있다고 선이 그어져 있다.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q1%2Fimage%2Fq5-0ZmXtrwh-UzUCC9pZowPML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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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초에 [사운드 오브 뮤직]이 있었다 - [사운드 오브 뮤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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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1-08T07:1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 없습니다  시험 끝난 중고등학생들이 꼭 보게 되는 영화다. 주로 음악 선생님들이 많이 틀어준다.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추측해 보자면, 음악이 좋기 때문이다. &amp;ldquo;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이지 않아서&amp;rdquo; 같은 이유도 있겠지만, 그것보단 음악이 그런 이유에 비할 수 없이 좋다. 물론 난 음악선생님이 아니다.   사운드트랙의 파급력이 워낙 압도적이라 잊고 있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q1%2Fimage%2F8SxFAGevphHaQ6lonAqv2G73F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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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 영화적이지 못하다 - [바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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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4T05:01:56Z</updated>
    <published>2023-08-05T16:5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량을 보면, 마지막 장면에 없어도 될 대사가 나온다.  &amp;ldquo;우리 후손들이 우리가 이렇게 개고생한 걸 알까?&amp;rdquo; &amp;ldquo;모르면 호로자식들이지&amp;rdquo;  이 장면 때문에(물론 영화의 만듦새도 그리 촘촘하진 않다) 영화의 품격이 급격히 떨어졌다. 애국심은 가치 있고,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것을 영화로 만들어서 강요하는 것은 촌스럽다.  바비는 명량과 패키지로 묶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q1%2Fimage%2FSnCi-HSBQASoCBO0DjKKw1lLM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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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 [페르시아어 수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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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9T22:47:09Z</updated>
    <published>2023-08-02T15:1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 있습니다.   코흐 대위의 삶을 알게 될수록, 어쩌면 이 자도 시대의 피해자일 뿐, 마음 깊은 곳에는 선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시나마 하게 된다. 특히 주인공인 &amp;lsquo;질&amp;rsquo;과 둘만의 언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 전쟁 속에 피어난 브로맨스마저 느낄 수 있다.  그러나 &amp;lsquo;질&amp;rsquo;은 코흐와 한순간도 동등한 권력을 누리지 못했다. 마음을 나누는 듯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6q1%2Fimage%2FGxy7DPCYPriR5Ac3b33_V_z8D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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