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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elly gomss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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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elly-gomss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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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떤 글을 써야할 지 몰라 나에 관한 글을 씁니다. 내 것을 때로는 길게 때로는 짧게 씁니다. 문득 덧붙이고 싶은 말이 생기면 먼저 쓴 글 사이에 슬쩍 두고 올 때도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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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07T04:02: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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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한 아이를 키우지만 그마저도 버거울 때가 있다. - 그럼, 육아가 힘들 때도 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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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5:25:30Z</updated>
    <published>2026-09-25T05:2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뱃속의 아이가 아들임을 알게 된 순간부터 &amp;lt;아들 육아&amp;gt;는 나의 주요 관심사였다. 내 주변의 아들은 본인을 포함하여 자기가 아는 아들의 어린 시절 일화를 영웅담처럼 말하곤 했다. 나는 들으면서 계속 도리질을 했는데, 그 중 가장 걱정을 준 사람은 나의 엄마였다. 별난 아들 셋을 키웠으니 그럴 만도 했다. 육아담을 들을수록 아들육아 걱정은 커져갔다.   뭉게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f1%2Fimage%2FZfbj5N4z5NOi-VcPGrBZK2dJgX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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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산책 - 짧은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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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0:30:52Z</updated>
    <published>2026-09-19T10:3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책하러 갔는데 숨이 차도록 달렸다. 벤치에 앉아 쉬는데 땀을 식혀주는  바람이 적당히 시원했다. 나올 때는 피곤이 두 눈 가득 꼭꼭 채워져 있었는데 돌아가는 길에는 입꼬리가 살랑거렸다. 오늘은 어떤 꿈을 꾸게 될지 궁금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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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사회생활과 아이의 사회생활 -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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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5:42:39Z</updated>
    <published>2026-09-16T13:3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와 함께 외출하고 돌아오는 길, 이웃 아주머니가 따끈한 떡을 주셨다. 아이는 쑥스러운 듯 벌써 저만치 가버렸고 나만 덩그러니 남아 멋쩍은 웃음으로 고마움을 대신 전했다. 아이는 자주 마주치는 사람과도 인사하는 것을 쑥스러워했지만, 이웃들은 늘 반갑게 먼저 인사를 건넸다. 한결같이 다정한 사람들이다.  돌이켜보면 나의 어린 시절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f1%2Fimage%2FLtpPIC9Vvqj6oNJa-qy6sXL81B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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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교육은 관심 없지만 책육아는 하고 싶어. - 아이에게도 취향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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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12:14:29Z</updated>
    <published>2026-09-09T12:1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끄럽지만 나는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학창 시절 글을 쓰며 먹고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어느 날부터 책을 끊고 읽지 않았다. 읽고 싶은 책 보다 읽어야 하는 책들이 많아져서 인지, 여백도 없이 책이 꽂혀있던 우리 집 책장 때문인지 이제는 이유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나의 독서 깊이가 너무도 얕다는 것만은 말할 수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f1%2Fimage%2Fajzj_jTgT1AiT1ZXc0MZ30FQEI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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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처음으로 - 짧은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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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11:46:01Z</updated>
    <published>2026-09-07T11:4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꾸만 욕심이 생기고 조바심이 들때면 잠시 숨을 고르고 처음을 생각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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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주도라 쓰고 엄마의 인내라 읽는다. - 자기주도 이렇게 하는 거 맞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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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22:31:40Z</updated>
    <published>2026-09-02T22:3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주도는 엄마의 인내가 성패를 좌우한다.정말이다.  아이가 7개월 무렵 이유식을 시작했다. 그즈음 엄마라면 자기주도를 할 것인가, 직접 떠먹여 줄 것인가를 고민할 것이다. 그당시 나도 자기주도에 대한 공부에 열심이였고 유튜브와 SNS에서는 알고리즘을 타고 나에게 자기주도에 대한 정보를 전해주려고 안달이었다. 미디어에 나오는 아이들은 우리 아이보다 개월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f1%2Fimage%2FSQ_xs1g1SAb90TdqO62UAuWzWe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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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합니다.  - 뜨개일기/쁘띠니트-소냐스웨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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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5:23:07Z</updated>
    <published>2026-09-02T03:5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뜨개를 취미로 여기기 시작한 것은 2025년 겨울이었다. 당시 나는 어린아이를 돌보며 딱히 취미라고 할 만한 취미가 없었다. 아이는 두 발로 걷을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한지 여기저기 잘도 돌아다녔고 나는 그런 아이에게서 잠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친정에서 지내던 어느 날 뜨개를 하는 엄마에게 &amp;ldquo;그거 재밌어?&amp;rdquo;하고 물어봤던 것이 내가 뜨개에 관심을 가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f1%2Fimage%2Fr0rqDqJDgjdPkK6xwf0Hz7tIqa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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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품은 들지만 효율적입니다. - 餘 남을 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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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5:24:15Z</updated>
    <published>2026-08-31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과 눈과 귀가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저는 종종 공상을 합니다. 이미 놓쳐버린 것이나 어쩌면 일어날지도 모르는 것들을 떠올립니다. 그러다 마음에 스치는 단어를 메모해 두었다가 사전을 찾아봅니다. 인터넷 사전에 단어를 검색하면 간결하고 빠르게 알려주겠지만 저는 책장 두 번째 칸에 묵직하게 자리 잡은 국어사전을 펼쳐보는 것을 선호합니다. 원래도 저는 효율적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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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의 방향 - 짧은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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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4:37:42Z</updated>
    <published>2026-08-31T04:3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글은 방향을 잡고 글을 쓰지만  어떤 글은 쓰다 보니 방향이 보이기도 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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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둘째 계획은 있지만 지금은 없습니다. - 왜 아이의 에너지는 고갈되지 않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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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0:20:01Z</updated>
    <published>2026-08-26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와 노는 것은 나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쏟는 일이었다.   아이와는 자주 놀이터에 나갔다. 아이는 집에서 노는 것은 성에 차지 않다는 듯 매일 밖으로 나가자고 성화였고 나도 아이와 밖에 나가는 편을 더 선호했다. 집에서 아이는 자주 심심함을 호소했고 내가 자신의 놀이에  끊임없이 상호작용 해주기를 바랐다. 나는 좁은 집에서 더 피로함을 느꼈고 그럴 바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f1%2Fimage%2Fx5Vhd8jUzeFExEb0wvi8HeB49w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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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의 자리 - 짧은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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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12:34:48Z</updated>
    <published>2026-08-25T12:3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속을 다녀오면 그날은 생각이 파동처럼 번져갑니다. 아무리 좋은 말도 때로는 그 자리에 필요치 않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오늘도 내가 뱉어낸 말의 자리가 제자리인지 자꾸만 곱씹게 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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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의 말 - 짧은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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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15:00:26Z</updated>
    <published>2026-08-24T15: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제가 작가가 된다면 그리하여 제 이름이 적힌 책이 세상에 내어진다면 책날개에 어떠한 글로 저를 설명할지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결국 저는 한 줄도 마음에 들게 써내지 못했습니다. 저의 속을 채우고 있는 것들은 대체로 엉키고 설켜있어 또렷한 글로 쓰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저는 저를 설명할 말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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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하루 - 짧은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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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07:06:58Z</updated>
    <published>2026-08-24T07:0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날은 보람차게 보내기 위해 기운을 불어넣었는데 미처 묶지 못하고 손에서 놓쳐버린 풍선마냥 쪼그라들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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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의 씨앗에 물을 주지 마세요. - 나는 왜 그렇게 아이의 발달에 집착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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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23:00:24Z</updated>
    <published>2026-08-19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달이 느린 아이도 아니었는데난 왜 그렇게 아이의 발달에 집착했을까.   아이가 태어나면 일정 시기마다 병원에 가서 영유아 검진을 받는다. 검진받으러 가기 전 어플로 미리 검진표를 작성할 수 있는데 그것을 작성하려고 켜는 순간 많은 고민이 든다. 이것은 잘하는 것인지 잘하는 편인지. 이것은 할 수 있는 편인지 할 수 없는 것인지. 모든 문항을 작성하는데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f1%2Fimage%2FpARqiDprRcXL18hRxrIzpDkG7J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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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일의 기적은 산산이 부서졌다. -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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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3T0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00일의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는 희망은산산이 부서졌다.   참고로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의 나는 현생이 더 힘들어 기억이 많이 흐려졌으므로 당시의 메모를 바탕으로 다시 쓰는 글임을 밝힙니다.   아이를 낳고 병실로 옮겨진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자는데 보냈다. 이상하게도 잠을 잘 수록 계속해서 잠이 쏟아졌다. 이따금씩 일어나 남편과 이야기를 나누곤 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f1%2Fimage%2Fi7tH5XKj9xdFoc_VnxXV7TvO6v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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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아침 - 짧은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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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13:20:29Z</updated>
    <published>2026-08-11T01:0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 것 아닌 일이었는데 가느다란 인내가 톡 끊기고 그동안 참아온 것들을  끝끝내 누르지 못해 쏟아버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f1%2Fimage%2FeRzzDxEMI2_9xO3u0b9WxkGG6C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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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시선 - 짧은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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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03:00:17Z</updated>
    <published>2026-08-10T0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를 타고 가다 아이가 외쳤다.  - 어? 코끼리다!   나는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 아니이. 저기 하늘에 코끼리 구름이야.  그 얘기를 듣고 어찌 웃음이 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우리는 함께 하늘을 쳐다보았다.  그곳에는 코끼리 한 마리가 노닐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f1%2Fimage%2FMRFM8QvJsKoJrOHVgqN16PSQ7U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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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의 끝 - 짧은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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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2:49:38Z</updated>
    <published>2026-08-09T12:4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염으로 야구경기가 취소되었다.  그렇다고 어디를 나가지도 않았다.  매일 덮는 이불을 바삭하게 세탁하고 엄마가 보내 준 단호박을 쪄두고 박스에 담아 둔 채 방치했던 책을 정리하고 갈 곳 잃은 책을 넣을 새책장도 주문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f1%2Fimage%2Fp9o-qxnhuT3X5FdAMQq4zuAkMd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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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무게 - 짧은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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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8:00:13Z</updated>
    <published>2026-08-07T08: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이라도 쓰겠다고 마음먹었지만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무거운 일을 무겁지 않게 가벼운 일을 가볍지 않게  쓰고 싶은데  그게 가장 어렵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f1%2Fimage%2Fd5pfTAgdVVaMC_JMUKKBW8qYOd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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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만에 뜰 수 없었던 3가지 이유 - 뜨개일기/옷 뜨는 김뜨개-브이넥 카디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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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4:51:35Z</updated>
    <published>2026-08-07T04:4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 전 엄마에게 뜨개실을 얻었다. 엄밀히 말하자면 나에게 버려진 것에 가까웠다. 엄마가 옷을 뜨려고 산 실이었는데 막상 뜨려니 코가 안 보여서 못하겠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내가 코를 잡고 조금 떠보는데 코가 안 보여도 너-어-무 안보였다. 뜨개를 할 때는 돋보기를 써야 하는 엄마에게 극악무도한 실임이 틀림없었다. 그렇게 엄마의 극악무도는 내게로 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3f1%2Fimage%2F_e8g5hJFEGqy1baO8pCCdsi68O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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