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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띤떵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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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호주 삽니다. 책과 일상에서 건져 올린 생각들을 기록합니다. 세상과 타인에 다정하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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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05T03:44: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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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 수상자는 앤 카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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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0:55:30Z</updated>
    <published>2026-10-09T00:5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캐나다의 시인이자 고전학자인 앤 카슨이 올해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2026년의 얼굴이다. 한강의 수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났다. 세월 참 빠르다 생각하는 한편, 역시 노벨문학상은 예측하기 어렵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해마다 100권가량 책을 읽는다. 그런데 어디 가서 독서가 취미라고 말할 때 가끔 머뭇거린다. 독서가 취미이기 위해서는 뭔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zt%2Fimage%2Fhi4aWlckUvPOlcYI9M7ljjzttG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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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레바퀴 옆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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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7:39:46Z</updated>
    <published>2026-09-10T07:3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레바퀴 아래서』를 읽었다. 헤르만 헤세가 20대 후반에 발표한 초기 자전적 소설이다. 제목부터 이미 결말을 알고 들어가는 느낌이 있다. 누군가는 수레바퀴 아래에 있다. 움직이는 것은 개인이 아니라 거대한 시스템이고, 그 아래에 놓인 아이는 자기 힘으로 바퀴의 속도를 조절할 수 없다.   이 소설은 사랑과 기대라는 이름으로 한 아이를 억압하는 교육 시스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zt%2Fimage%2FmZOIPPttYDcvCOUFIAnUOm0F-g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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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 얼굴을 안다  - (재외동포 문학상 낙선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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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4:36:44Z</updated>
    <published>2026-08-27T04:3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리스타 테이블에 사람들이 먼저 모였다. 간호 테이블도 금세 찼다. 요리 테이블 주변에서는 취업과 경력, 영어 질문이 벌써 오가고 있었다. 반면 타일 테이블은 조용했다. 유달리 빈자리가 많은 테이블. 열댓 명의 참가자들이 한마디씩 보태는 옆 테이블과 대조적이었다. 누군가는 이름표를 만지작거렸고, 누군가는 휴대폰 스크린을 두드렸다. 누군가는 앞을 보지 않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zt%2Fimage%2FfPMFzsDbKbf3NjQUqf_Eow10oR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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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멜번, 2026년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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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4:55:22Z</updated>
    <published>2026-08-14T04:5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승옥의 『무진기행』을 읽고 있다. 책은 단편집이고, 『무진기행』은 표제작이다. 내가 읽는 판본에서 이어 등장한 작품이 「서울, 1964년 겨울」이었다. 「무진기행」과는 다르게, 그러나 비슷한 방식으로 묘한 감정을 끌어온다.   감상을 먼저 말하자면, 현대인의 외로움은 생각보다 오래됐다. 우리는 현대사회라고 하면 고도로 연결된 인터넷 사회를 떠올린다. 스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zt%2Fimage%2FamBwQjrQQ8sHXcFpbcDVsMCTc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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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음에 계속 - 맨 끝줄 소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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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04:50:31Z</updated>
    <published>2026-07-01T04:5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맨 끝줄 소년』을 시청했다. 넷플릭스 6부작 시리즈로, 아침에 시작해 정오 즈음 마무리했다. 중간에 달리기를 하면서 이어폰으로 듣기도 했다. 흡입력이 있어서 반나절 만에 몰아봤다.   시리즈는 재미있다.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장점이 크다. 연기는 좋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믿고 보는 배우 중 한 명인 최민식이 주연을 맡았다. 연기 때문에 몰입이 깨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zt%2Fimage%2FlniUcfP29EvzMDvqj0lpANnTi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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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실함과 충실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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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1:47:53Z</updated>
    <published>2026-06-24T01:4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와 오늘, 서머셋 몸의 단편선을 읽었다. 삶을 대하는 그의 태도가 조금 보였다. 그는 능동적으로 삶을 살라고 말하는 작가처럼 느껴진다. 다만 그 말투가 결코 정직한 훈계는 아니다. 약간의 위트와 아이러니를 배치하고, 능동적으로 살아가는 인간들이 어쩔 수 없이 남기는 흠결의 조각을 모은다. 위대한 작가는 위대한 삶을 말하지 않는다. 하자 있는 삶을 말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zt%2Fimage%2FhIvDOHTmYZif8TBBn09PGD1zf3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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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옆자리의 고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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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1:57:14Z</updated>
    <published>2026-06-18T01:5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일 글쓰기 카페에 1092일째 글을 올리고 있다. 그중 열흘가량은 까먹고 다음 날 업로드했다. 그래도 대체로 매일 한 편씩 글을 올린다. ​ ​ 이 모임엔 흥미로운 특징이 있다. 다른 참여자의 글을 좀처럼 읽지 않는다는 점이다. 서로 소통하지 않는다. 댓글도 거의 없고, 조회수도 대체로 0이다. 제목이 흥미로운 글에만 1이나 2 정도의 조회수가 찍힌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zt%2Fimage%2F_WSn7cJgwlHTvvA_n6YGw0ZFOL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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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토록 평범한 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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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21:13:26Z</updated>
    <published>2026-06-16T03:4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종 인생이 권태롭다. 나를 행복하게 하던 히카리의 엑스트라 샷 롱블랙, 이북 들으며 유니클로 산책, 독서모임에서 나누는 수다가 일순간 하찮아진다. 어제까지 나를 들뜨게 하던 것들이 힘을 잃는다. 이 정도면 볼 건 다 봤다는 체념이다. 이어질 삶이 새롭거나 즐거울 것 같지 않다. 이미 결말을 아는 영화를 끝까지 봐야 하는 기분이랄까.   문장 하나가 눈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zt%2Fimage%2FjjRJaBnyMPP8cFMIZSG_X9UXE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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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심히 산다는 오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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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03:59:54Z</updated>
    <published>2026-06-03T03:5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종 주위 사람들이 나를 보고 하는 기분 좋은 오해가 있다. 내가 열심히 산다는 오해다. 나는 그때마다 사실과 다르다고 손사래를 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내가 부정할수록 사람들은 그 말을 겸손으로 받아들인다. 나는 진실을 말하는데, 긍정적 오해는 계속 유지된다. 억울할 이유는 없다. 좋은 쪽으로 오해받는 일은 대체로 나쁘지 않다.   이 오해의 출발점은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zt%2Fimage%2F6VqpIxjNYGTNmNUOGtFR70hrTq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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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광분 너머 노크 소리 - 프로젝트 헤일메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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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23:57:48Z</updated>
    <published>2026-06-01T23:5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37만 자의 대장정이 끝났다. 보통 단행본 한 권이 13만 자 안팎이라고 치면, 거의 세 권 분량이다. 한 번에 달린 것은 아니다. 찔끔 읽고, 덮고, 다시 찔끔 읽었다. 과학 설명이 길게 나오면 눈은 문장을 따라갔지만, 머리는 우주 어딘가에 정박했다. &amp;lsquo;아무튼 과학적 근거 있음&amp;rsquo; 정도의 메시지로 받아들였다. 그렇게 그레이스와 로키의 인류, 외계 인류를 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zt%2Fimage%2FnfkCJuUraH893_Fav7Zypmu0lE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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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지손가락 두 개로 만든 수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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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9:10:01Z</updated>
    <published>2026-05-22T09:0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에 눈을 떴다. 다시 잠들기 애매한 시간이었다. 휴대폰을 집어 들고 SNS에 접속했다. 친구들의 근황, 세상의 근황을 훑었다. 그러다 재외동포청의 피드가 떴다. 지난번 영사관과 협업한 이후로 알고리즘에 포함된 듯하다. 피드에는 재외동포 문학상 신청 공고가 올라와 있었다. 접수 기간은 어제 날짜인 5월 20일부터 6월 7일까지였다. ​ ​ 참가 조건을 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zt%2Fimage%2FEN-lCzxXvjEAS_qMt8LwVtrrJS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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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 게러(Go-gett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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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22:45:13Z</updated>
    <published>2026-05-19T22:4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어 표현 중에 Go-getter라는 말이 있다. 직역하면 가서 얻는 사람이다. 가만히 앉아 기다리지 않고, 직접 움직여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 추진력 있는 사람을 뜻한다. 워렌 버핏이 말했듯 사업에선 실행력이 가장 중요하다. 좋은 아이디어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 해보는 힘이다. 나는 고 게러가 되고자 한다. ​ ​ 고 게러가 되려면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zt%2Fimage%2FjpgnpaoN1f5MOdMff4B-tbsizz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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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만 높은 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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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0:29:36Z</updated>
    <published>2026-05-18T00:1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적을 만들고 싶으면 상대보다 높은 패를, 친구를 만들고 싶으면 낮은 패를 내라. 항상 겸손할 것을 권하는 미국 격언이다. 관계를 부드럽게 만드는 지혜가 담겨 있어 평소 마음에 자주 품는 문장이다. 나 역시 원만한 인간관계를 원한다. 솔직히 인간의 역량은 대동소이하다. 지금 당장 내가 앞서는 부분이 있더라도 그것은 일시적일 뿐이다. 다른 분야에서는 상대가 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zt%2Fimage%2Fdefe3Q2HbLcPrwTHR7tItlHyc5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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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한 감정은 사소하지 않다 - 《Minor Feelings II: You Are Everyone》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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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00:52:15Z</updated>
    <published>2026-05-17T03:5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갤러리에 들어섰다. 작품은 벽과 구석에 놓여 있었다. 벽에는 희미한 흔적들이 남은 한지가 걸려 있었고, 테이블 위에는 깨진 도자기 조각들이 놓여 있었다. 한쪽 화면에서는 손이 흙을 다루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었다. 전시장 입구에는 관객이 가져갈 수 있는 얇은 책자가 놓여 있었다. 공간은 크지 않았고, 작품들도 크게 소리치지 않았다. 하지만 전시가 다루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zt%2Fimage%2FnllC8qLzWIfizHj1-tSpCbmA8g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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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스피 하락에 배팅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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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00:41:16Z</updated>
    <published>2026-05-13T00:2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치투자를 추종한다. 가치투자에도 여러 분파가 있다. 전적으로 숫자만 보는 퀀트형이 있고, 자신의 경험과 판단을 적극적으로 개입시키는 피터 린치형이 있다. 나는 철저한 퀀트형을 지향한다. 다만 실제 투자에선 어쩔 수 없이 사견이 개입한다. 결국 버튼을 누르는 것은 인간이다.   가치투자의 교과서처럼 여기는 책들이 있다. 내 인생책 중 하나인 『주식시장을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zt%2Fimage%2FVIJJIHat-ig8pEoVCua0Ow8-t9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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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님 말고의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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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2:38:25Z</updated>
    <published>2026-05-07T02:3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을 이루기 위한 가벼운 접근법   아주아주 작게 시작하기. 5분 동안 뭐 하기. 곧바로 결과물이 나오는 행동 하기. 항상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염두에 두기. 최소 자본, 최소 노동으로 해보기. 떠벌리지 말고 혼자 대충 해보기. 언제든 접을 수 있게.    위는 『더 빠르게 실패하기』를 읽으며 메모한 내용이다. 핵심은 단순하다. 꿈을 이루기 위해선 행동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zt%2Fimage%2FBG7mgf-sEnzQ999F4zsGWQWMQX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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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희건설 5년, 기다림의 값을 치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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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05:38:09Z</updated>
    <published>2026-05-05T05:2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서희건설과 인연이 깊다. '가치 있는 기업은 반드시 보상받는가?' 지난 5년, 서희건설과의 인연은 이 고전적인 질문을 직접 시험해보는 시간이었다. 아래는 서희건설을 매수할 때마다 남긴 투자 노트다.   https://brunch.co.kr/@critic/267   첫 매수는 2021년 4월이었다. 이후 나는 자산의 상당 부분을 이 기업에 담았다. 재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zt%2Fimage%2Fcy1Ie4VQOW9BJp8LxHeWuNLoBh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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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멜버른 이벤트 만들기 - 낮은 점수를 쌓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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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21:48:24Z</updated>
    <published>2026-05-01T01:5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내 인생책으로 편입된 책이 있다. 『더 빠르게 실패하기』다. 카네기 인간관계론, 생각에 관한 생각,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옆에 놓인다. 인생책 탑 쓰리가 사대천왕으로 형태를 바꿨다. 탑4는 어중간한 뉘앙스다. 사대천왕은 이 조합을 설명하기에 적절하다. 마지막 사천왕인 이 책은 제목부터 마음에 든다. 보통은 성공하라고 말하는데, 이 책은 정반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zt%2Fimage%2FZj_7FMLbL0-9CVbloUdeI7zJcQ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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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여운 영포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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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23:14:49Z</updated>
    <published>2026-04-27T23:1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톤 체호프의 단편 「귀여운 여인」은 인생의 변곡점마다 만난 남자에 따라 삶의 내용이 바뀌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다룬다. 목재상의 아내였을 때는 목재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었고, 서커스 단장의 아내였을 때는 서커스가 삶의 중심이 된다. 그녀의 가치는 상대에 따라 끊임없이 바뀐다. 물처럼 형태를 달리한다.   이 특성은 특정 인물에 국한되지 않는다.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zt%2Fimage%2FSFpGXhAouB774ubaNyBpK1l90m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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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년 같은 6년 운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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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2:13:24Z</updated>
    <published>2026-04-23T02:1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나의 운동 구력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졌다. 여기서 말하는 운동은 특정 스포츠가 아니라, 신체를 가꾸는 근력 운동에 한정한다.   서른이 되면서 동네 수영장에 회원권을 끊었다. 살이 한창 찌기 시작했고, 감량이 필요했다.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수영장이었다. 처음엔 일주일에 한 번 가는가 싶더니 이내 발길을 끊었다. 1년 반 동안 돈만 내고 얼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zt%2Fimage%2Fv6SUHrIlblOXyVQe8TQ5bQSOrQ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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