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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성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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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ik2038</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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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제보다 새로운 날을 위해 글을 읽고 쓰며 생각을 나눕니다. 지금 여기의 소소한 일상을 즐기며, 오늘도 여행을 떠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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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1-03T12:21: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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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아하고도 쓸쓸한 골목길 같은 - 영화 &amp;lt;화양연화&amp;gt;, 기억의 장소는 어떻게 우리를 위로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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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6:10:47Z</updated>
    <published>2026-10-08T00:5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홍콩으로의 시간 여행  오늘날 &amp;lsquo;홍콩&amp;rsquo;은 쇼핑과 관광, 미식의 천국입니다. 네온사인이 화려하게 빛나는 마천루를 배경으로 세계 곳곳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붐비는 곳인데요. 아시아권에서 이만큼 활력과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홍콩의 과거로 떠나는 역사 여행은 이와는 사뭇 분위기가 다릅니다.  최근에 독서클럽 활동을 하면서 흥미로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wHQ6ljVOc_2slw_Hmbkt_c72cm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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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난 뒤에야 사랑하게 되는 것들 - 내가 살아가는 장소를 발견하는 영화 &amp;lt;레이디 버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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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23:46:16Z</updated>
    <published>2026-09-30T23:4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삶이 시작된 장소  나이 들어 고향을 찾아가면 예전 기억이 떠오르며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합니다. 어릴 때 뛰놀던 골목길이나 학교 운동장을 다시 가보면 누구나 놀라기 마련인데요. 분명히 유년 시절의 추억이 서린 정겨운 곳인데, 어딘지 모르게 좁아 보이고 주변 풍경 또한 퍽 생경하게 다가오니까요. 그만큼 우리가 성장했고 살아가는 세계가 달라졌기 때문일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ryYKDT0eKLbpMk76vqQPZCC8D5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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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삶을 관통할 때 생기는 일 - 영화 &amp;lt;리스본행 야간열차&amp;gt;와 기억의 도시를 걷는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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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5:23:06Z</updated>
    <published>2026-09-24T04:1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낭만적인 유럽 감성의 여행지  최근 유럽에서 &amp;lsquo;한 달 살기&amp;rsquo;의 성지로 떠오른 곳이 있습니다.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 이베리아반도의 작은 나라인 포르투갈입니다. 낭만적인 유럽의 감성에 온화한 기후와 안전한 환경,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가성비, 풍부하고 다양한 음식까지 더해져 한국인에게 큰 만족감을 준다고 합니다.   포르투갈은 16세기 대항해시대의 선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Uco4qfYKqoAqkCSSfJ-gB-5gtI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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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르는 채로 곁을 지키는 다정함 - 짐 자무시의 &amp;lt;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amp;gt;, 가족이라는 가깝고도 먼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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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0:49:02Z</updated>
    <published>2026-09-17T00:4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떠난 뒤에야 이해하는 시간   저 같은 퇴직자라면 대부분의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냅니다. 아들이 분가하고 2인 가족이라 저도 아내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요. 퇴직한 지 4년 차인 제가 가족 중에 새롭게, 가장 많은 사실을 알게 된 사람은 사실 어머니입니다. 서울에서 직장에 다니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지방에 계신 어머니를 뵙는 건 일 년에 겨우 몇 차례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wxHmU2fN0N4bEM-BsCfUJOYVxA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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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시간표가 다른 사람들이 만나면 - 청춘과 불안을 위한 위로, 영화 &amp;lt;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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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4:13:48Z</updated>
    <published>2026-09-10T00:5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 다른 길을 갔다면    살다 보면 문득 지나간 선택을 떠올리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때 다른 길에 들어섰다면 어땠을까. 그 사람과의 사랑이 이어졌다면, 다른 직업을 선택했다면 지금 내 삶은 나아졌을까. 인생은 영화처럼 다시 찍을 수 없기에, 우리는 시간이 흐른 뒤에야 그 결과를 알고 의미를 배웁니다.  누구나 어른은 처음입니다. 청춘은 이리저리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gluLNRTM7FEL1na-XmKWkQirJ4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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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의 모서리에서 외로움을 견디는 사람들 - 영화&amp;nbsp;&amp;lt;윤희에게&amp;gt;, 나는 내 삶의 저자로 살고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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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0:21:24Z</updated>
    <published>2026-09-03T00:2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화의 나라,&amp;nbsp;오타루로 떠나는 여행  유난히 길고 무더운 여름이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더위도 한결 누그러진 것 같은데요. 이제 9월에 들어섰으니, 가을이 오는 것이겠죠. 이즈음을 지날 때면 저는 마음속에서 저만의 장소로 떠나는 여행을 상상하곤 합니다. 아마 누구에게나 그런 곳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북쪽 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XfGBrB6SaJCaRN4D1ovxE5VFu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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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뷰티 시대, 궁극의 미(美)를 탐하다 - 욕망과 감각의 서늘한 정체, 영화 &amp;lt;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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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4:24:07Z</updated>
    <published>2026-08-27T04:2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침없이 진격하는&amp;nbsp;K뷰티  최근 K컬처의 인기가 세계 곳곳으로 확산하면서 한국을 바라보는 방식이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K팝과 드라마를 넘어 음식과 일상, 한국의 도시에서 살아가는 모습까지 관심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데요. 단순한 &amp;lsquo;유행&amp;rsquo;을 넘어 우리의 삶과 감각을 경험하려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특별히 주목할 분야가 K뷰티가 아닌가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wVuaS6n6-mG7ePFZXEGCSnfEVt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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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 후에도 다정하게 웃을 수 있을까 - 영화 &amp;lt;라라랜드&amp;gt;가 그리는 도시의 기억과 관계의 완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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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2:42:08Z</updated>
    <published>2026-08-20T00:4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라라랜드&amp;gt;(2016)는 이미 유명하고 많이 다뤄진 작품이기에 이번 글의 주제로 선택하기까지 고민이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국 서부, 특히 로스앤젤레스(LA)라는 도시의 매력을 이만큼 선명하게 포착해 낸 영화를 찾기도 쉽지 않았는데요. 도시의 다채로운 풍광뿐만 아니라 &amp;lsquo;다정함&amp;rsquo;이라는 키워드까지 깊은 인상이 남았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가 좋아질수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fK6gAyLBk0JNzJOgbXHgp4v7Hj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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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늙어가고 아름답게 떠난다는 것 - 영화 &amp;lt;인생 후르츠&amp;gt;가 건네는 깊은 공감과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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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4:08:09Z</updated>
    <published>2026-08-13T01:3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바람이 불면 낙엽이 진다. 낙엽이 지면 땅이 비옥해진다. 땅이 비옥해지면 열매가 여문다. 차근차근 천천히.&amp;rdquo; 영화 &amp;lt;인생 후르츠(Life Is Fruity)&amp;gt;가 시작되면 우리는 자연과 함께하는 어느 부부의 일상으로 천천히 들어갑니다. 도입부 내레이션의 낮고 포근한 목소리가 우리에게 말을 거는 듯한데요. 일본의 국민 배우 키키 키린이라고 합니다. 다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KYI8HSyuOL_TlqEHVrWFwTJYK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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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amp;lsquo;인생 사진&amp;rsquo; 1장은 무엇일까 - 영화 &amp;lt;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amp;gt;와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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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8T05:53:43Z</updated>
    <published>2026-08-06T00:2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지구의 끝&amp;rsquo;으로 가는 여행  아이슬란드가 한국인의 여행 목록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2010년대 중반, 특히 2016년 전후라고 합니다. 특히 그 해 방송된 &amp;lt;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amp;gt;는 낯선 북유럽 극지의 풍경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소개하며 관심을 끌었는데요. 이전까지 유럽 여행의 중심이 파리&amp;middot;런던&amp;middot;로마 같은 전통의 대도시였다면, 아이슬란드 거친 야생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cBycyE7Y6GpAP3q-YmEHYgMpi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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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 없는 사람에게 보내는 위로 - 영화 &amp;lt;로마&amp;gt;와 도시, 계급, 기억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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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01:19:51Z</updated>
    <published>2026-07-30T00:4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멕시코로 떠나는 여행       얼마 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진한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 축구팀이 3경기를 치른 멕시코는 우리에게 활기차고 정열적인 에너지를 떠올리게 하는 나라인데요. 라틴아메리카의 독특한 문학 양식인 &amp;lsquo;마술적 리얼리즘&amp;rsquo;의 고향이면서, 웅혼한 민족 정체성이 표출된 민중 벽화 운동(1920~1950년대)이나 프리다 칼로의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A1ljr3y6ZqH6qUAMD2pmtGppAU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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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있는 한 끼보다 소중한 것 - 영화 &amp;lt;리틀 포레스트&amp;gt;가 말하는 장소, 음식 그리고 공동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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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8:08:13Z</updated>
    <published>2026-07-23T00:4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식 영화에서 중요한 것  최근 들어 우연히 음식 소재의 영화를 몇 편 보았습니다. 일본의 &amp;lt;카모메 식당&amp;gt;, 한국의 &amp;lt;리틀 포레스트&amp;gt;, 그리고 프랑스의 &amp;lt;프렌치 수프&amp;gt;까지. 지난봄에 본 &amp;lt;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amp;gt;에는 파스타, 와인 같은 맛깔스러운 지중해 음식이 나오는데요. 그들의 &amp;lsquo;즐거운 인생&amp;rsquo;이 부러워져 갑자기 이탈리아로 떠나고 싶어지기도 했습니다.  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pRIYkUpQIhpHtLJIDFO8pEGvv4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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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알고도 모른 척할 것인가 - 영화〈이처럼 사소한 것들〉과 소소한 온기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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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13:37:00Z</updated>
    <published>2026-07-16T00:2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럽의 서쪽 끝으로 떠나는 여행  아일랜드는 유럽의 가장 서쪽 끝, 대서양을 마주한 작은 섬나라입니다. 비와 바람이 잦아 변덕스럽지만, 사계절이 비교적 온화한 기후 덕분에 초록빛 풍경의 &amp;lsquo;에메랄드 섬&amp;rsquo;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조용한 자연만큼이나 문학과 예술이 풍성한 나라로도 유명합니다. 제임스 조이스,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오스카 와일드, 사뮈엘 베케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MJ6Mhb7q-nQSHiEDJkpo2Y1W0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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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도시에서 삶을 재구성하는 사람들 - 영화 &amp;lt;카모메 식당&amp;gt;과 북유럽 도시의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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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01:13:40Z</updated>
    <published>2026-07-09T00:5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북유럽이라는 이름의 동경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서 &amp;lsquo;북유럽&amp;rsquo; 혹은 &amp;lsquo;스칸디나비아&amp;rsquo;라는 단어는 단순한 지리적 공간을 넘어 일종의 유토피아 같은 이미지로 있습니다. &amp;lsquo;휘게(Hygge)&amp;rsquo;와 &amp;lsquo;라곰(Lagom)&amp;rsquo;처럼 소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예찬하는 라이프스타일, 따뜻한 원목 가구와 모노톤의 패브릭으로 채워진 거실이 선망의 대상으로 떠올랐는데요. 깨끗한 공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HwBzlsmtZXm57a-uyHXjdWDjn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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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 입은 존재들은 어떻게 빛이 되는가 - 영화 &amp;lt;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amp;gt;과 도시, 욕망, 연대의 인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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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01:24:25Z</updated>
    <published>2026-07-02T00:5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가지 얼굴의 나라    세계 최대의 인구 대국인 &amp;lsquo;인도&amp;rsquo;는 한국인에게 다소 낯설고 멀게 인식되는 나라입니다. 오래된 문명의 발상지이면서도 최근 매력적인 신흥 시장이자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우리에게는 여전히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지리적으로는 그리 멀지 않지만 문화와 종교, 생활방식의 차이가 크다 보니 미국이나 유럽만큼 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ZpSi74qn9uX4ykdIbauF-u_2A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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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지는 것들의 쓸쓸한 아름다움 - 영화 &amp;lt;기차의 꿈&amp;gt;과 미국 서부 개척사의 빛과 그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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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13:49:56Z</updated>
    <published>2026-06-25T00:0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 없는 존재를 향한 다정함  이 세상은 &amp;lsquo;인간이 만들지 않은 것&amp;rsquo;과 &amp;lsquo;인간이 만든 것&amp;rsquo;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인간이 만들지 않은 것은 &amp;lsquo;자연&amp;rsquo;, 그 자연의 일부인 인간이 만든 것이 &amp;lsquo;문명&amp;rsquo;입니다. 문명은 인간이 거친 자연 속에서 살아남고 그들의 흔적과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인데요. 연약한 인간은 경이로운 문명의 역사를 이뤘지만, 그 무대인 자연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hZ_R0NGWHcmfr0UeXRhiYBJ5z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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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이 지나가도록 내버려 두는 사람 - 영화 &amp;lt;리빙: 어떤 인생&amp;gt;과 죽음을 마주할 때의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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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0:46:53Z</updated>
    <published>2026-06-17T23:5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음에 관한 이야기, 삶을 말하는 이야기  사람은 언제 자신의 삶을 가장 절실하게 돌아보게 될까요. 성공했을 때일까요, 사랑에 빠졌을 때일까요, 아니면 모든 것이 끝나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일까요. 사람에게 죽음이 올 때 몇 장의 &amp;lsquo;인생 사진&amp;rsquo;이 파노라마처럼 스친다고 하는데요. 그 장면은 자기 삶의 가장 강렬하고 진실한 순간일 것입니다.  2022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IRuZ1Uu90XNA-GoK9FUsuQZLMEw.jpg" width="48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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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한 번의 여행 - 라틴아메리카와 영화 &amp;lt;모터사이클 다이어리&amp;gt;가 말하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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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0:52:16Z</updated>
    <published>2026-06-10T23:5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 버킷리스트, 마추픽추 여행  중남미 라틴아메리카는 지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우리에게 꽤 멀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실제 지구 정반대 편에 있는 나라여서 가보고 싶어도 긴 비행시간 때문에 엄두를 내기 쉽지 않은데요. 많은 사람이 마추픽추, 이구아수폭포 같은 곳을 &amp;lsquo;버킷리스트&amp;rsquo;로 꼽기만 하고 쉽게 여행길에 오르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저도 그렇고요.  라틴아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qrC37h5Yy4BH0jTaqcm6avUlFQ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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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혹과 공포 사이, 약자로 살아가기 - 영화 &amp;lt;씨너스: 죄인들&amp;gt;과 미국 남부로의 여정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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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09:33:40Z</updated>
    <published>2026-06-04T03:4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에 이어지는 영화 &amp;lt;씨너스: 죄인들&amp;gt;에 관한 글입니다.(줄거리) 1930년대 미국 남부, 시카고 범죄 조직에서 일하던 쌍둥이 형제 스모크와 스택이 고향으로 돌아온다. 두 사람은 흑인들을 위한 술집 겸 음악 공간(주크 조인트)을 열기 위해 사람들을 모으고, 블루스 연주자인 사촌 새미와 지역 주민들도 합류한다. 오픈 첫날밤 술집은 음악과 춤의 열기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AsweP7bGnYnDl9wgxhWPK6l2Z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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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마의 음악이 부르는 영혼의 축제 - 영화&amp;nbsp;&amp;lt;씨너스:&amp;nbsp;죄인들&amp;gt;과 미국 남부로의 여정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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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00:17:09Z</updated>
    <published>2026-05-28T00:1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렬한 임팩트와 현란한 볼거리  영화가 시작되면 한 흑인 청년이 피투성이 상태로 교회 문을 열고 들어섭니다. 손에는 망가진 기타 하나를 쥐고 있습니다. 그 뒤로 미시시피의 광활한 면화 밭이 아침 안갯속에 펼쳐집니다. 영화는 그렇게, 결말을 먼저 보여주고 나서 '어제'로 돌아가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일을 그립니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amp;lt;씨너스: 죄인들&amp;gt;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24u%2Fimage%2F75ETxUmMAG1w-qu25lG6Iw8u-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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