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 이아립 흔들리는 건 바람이 아닌 나뭇가지에 매달린 잎사귀 그래 봤자 뭐 해 세상이 온통 지옥인데 적당히 하고 적당히 마시고 적당히 다 잊고서 살아가는데 -1984 , 이아립 지금 내 모습이 싫어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을 수백 번 했었는데, 되돌아보니 그 모든 새로운 곳에서도 결국 나였다. 나는 나일뿐인데 나를 부정하고자 한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겠다는 한 가지의 집착은 몇 년에 걸쳐 나를 감옥에 가두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