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한 문장은 무엇인가요?

퍼스널 브랜딩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

by장영학

'조직 내에서 퍼스널 브랜딩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요?'


우연한 기회에 S전자에서 PI(프로세스 이노베이션) AX 관련 강의를 십여 차례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의를 준비하며, 제 커리어에서 프로세스 관련된 경험들을 쭉 모아봤습니다. 첫 온라인 게임 전략 컨설팅에서는 프로젝트마다 일의 실행 체계를 고민했습니다. 중국 이랜드에서 전사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한다고 회의실 벽 가득 전지에 포스트잇을 붙이던 시절, 삼성SDS에서는 수요예측 프로젝트 한다고 레벨을 쪼개가며 프로세스 순서도를 그리던 기억도 있네요. 작년까지는 다시 이랜드에서 물류센터 합치고 운영/배송 통합을 위해 테트리스 조각 맞추듯 여러 옵션을 고민했고, 반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학부 내내 전산과에서 코딩하던 모든 과제가 다 프로세스 고민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저는 업무나 역할로 따지면 다양한 일들을 해왔지만, 결국 키워드로 정리하자면 '프로세스', '데이터' 관련된 업무를 하면서, 동시에 '리더십'과 '성과관리'를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 신사업도 결국은 '돈을 벌 수 있는 프로세스'를 찾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하고, AI 또한 '성과를 관리하는 프로세스'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저는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프로세스의 성과를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조직 내에서 퍼스널 브랜딩이 된다는 것은 그 사람이 무엇을 잘하는 사람인지 키워드가 명확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어떤 업무를 오래 해봤다'가 아니라, '특정한 문제 해결을 잘한다'는 의미입니다. 재무팀에 오래 있었던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외부 자금을 잘 끌어온다'거나, '비용 절감에 도사'가 되어야 합니다. '영업만 10년 했습니다'가 아니라 '신규 매장 오픈은 그 사람이 최고'라거나, '현장 디스플레이와 청결 상태 관리는 저 사람이 제일'이 되어야죠.


'시키는 대로 다양한 업무들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전문성을 키울 수 있나요?'


같은 일을 하더라도 사람마다 성과를 내는 접근법은 다릅니다. 남들이 보기에 여러 업무를 맡았더라도 그 안에서 반복해서 성과를 내는 패턴이 있다면 퍼스널 브랜딩의 강력한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포지션에 가더라도 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외부에서 데려와서 성과를 내는 경영자가 있습니다. 어떤 자리를 맡더라도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오래된 직원분들과 부대끼며 문제를 찾고 개선시키는 경영자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외부의 넓은 인맥을 통해 다양한 외부 협업으로 비즈니스의 물길을 트기도 합니다.


저는 이전 온라인 게임에서 '프로세스/시스템 관련 전문가' + '외부에서 IT 개발자를 찾아 뽑아올 수 있는 사람'으로 포지셔닝되었고, 그래서 IT 관련 신사업(조각투자, 갤러리/옥션)을 맡았다가 나중엔 프로세스가 중요한 물류를 맡아 큰 비용 절감을 성공시킬 수 있었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아트 사업과 물류, 그 이전에 했던 HR 관련 일들은 전혀 달라 보입니다. 하지만 제가 접근한 방법은 일이 되는 프로세스를 고민한다는 측면에서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당신의 한 문장은 무엇인가요? 이 한 문장은 단순히 '(산업)+전문가', 또는 '(과업)+전문가' 같은 형태가 아닙니다. 당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어떤 패턴으로 일에 접근하고 성과를 내 왔는지를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AI 시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당신이 성과를 내는 패턴이 있고, 거기에 AI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AI를 쓴다고 전혀 새로운 패턴으로 조직에서 성과를 내기는 당분간은 매우 어렵습니다. 가장 중요한 인간과 인간 사이의 소통은 아직도 인간이 하고 있기 때문이죠. 기술의 두려움에 빠지지 말고, 본인이 어떻게 성과를 내는지에 집중하시면 당신도 남들이 찾는 문제해결 전문가가 되실 수 있습니다.




지금 저는 익시드(ex-ceed)라는 브랜드로 다양한 주제로 기업 강의와 컨설팅을 하며, OKR 성과관리 솔루션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성과관리에서 고성과자를 표현하는 'exceed expectations'라는 문구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AI 시대의 성과관리(워크숍 & 컨설팅)

기존의 성과관리(OKR & CFR)가 AI 시대에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학습하며, 때로는 HR AX 과정을 Agent 개발까지 컨설팅합니다.


PI(Process Innovation) AX

무턱대고 Agent를 만들기 전에, 현재 우리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As-is 프로세스를 고민하고 To-be 프로세스를 그려보며 Agent를 기획/개발하는 과정입니다.


OKR & 1on1 관리 솔루션

조직의 OKR을 정렬시켜서 관리하며, OKR과 1on1, 피드백 과정에서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PI AX 솔루션

As-is와 To-be 프로세스를 순서도 형태로 구현하고, 이를 Agent 구현을 위한 CLAUDE.md 파일로 바로 변환해 주는 실습용 솔루션입니다.



강의나 컨설팅, OKR 솔루션이 궁금하신 분들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언제든지 문의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http://ex-cee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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