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낡은 말 사랑은 결국 사랑일 수밖에 뽀얀 거품 , 눈부신 햇살 , 막 내린 커피 향 , 갓 구운 빵 냄새, 흰쌀을 뿌린 듯 총총히 박힌 별들 , 폭신한 흔들의자 , 여백에 끼적인 메모 , 따스한 스웨터 , 달콤한 마시멜로 , 불쑥 이마에 입 맞추는 입술 , 따스한 포옹 , … 닳고 낡은 말 대신 쓰려고 말을 고르다 그만 까무룩 잠이 들었다 . 꿈속에서 만난 당신에게 결국 “ 사랑해 ” 하고 말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