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은 그리 멀지 않았다 해남 농가 해남 두륜산 근처 한 농가에 머물고 있다. 새벽에 일어나니 엄지손톱만 한 개구리들이 집안을 마구 뛰어다니고, 작은 무당벌레가 노트북 자판 위를 기어 다닌다. 해가 뜰 때까지 바깥은 빛 한 점 없이 까맣다. 땅끝은 그리 멀지 않았다. (*이렇게 넓고 큰 농가 숙박비가 전주 한옥마을의 손바닥만한 방 한 칸보다 훨씬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