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이슬 같은 첫사랑 초록잎 위에 송글송글 맺힌 작은 방울, 보석처럼 떠오른 아침햇살에 눈부시게 빛나지만 햇살의 눈부심에 이슬은 증기처럼 사라진다 발끝에 남은 한 점 차가움. 첫사랑은 그렇게 사라진다 그러나 햇살 아래, 또 다른 사랑이 피어나 꽃잎 속으로 물기를 스며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