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삼행시 세- 간살이가 단출하였던 만큼 상- 속 받을 세속의 삶은 적다. 끝- 까지 미련이 생길 만큼 의- 존하였던 건 무엇이었던가? 집- 이 그리웠던 적이 있다. 카- 드놀이하던 친구들도. 르- 부르 박물관을 함께 찾아갔던 연인도. 투- 쟁밖에 없다던 정의감도. 시- 시비비를 가리려던 열정도. 오- 만으로 무장했던 현철함도. 봉- 인하고, 쇄- 신하고, 수- 양하고, 도- 시를 떠나 원- 형대로 산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