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그랜트의 생각수업』JUL 22 희망을 버리지 않고도
JUL 22 희망을 버리지 않고도 실망을 내려놓을 수 있다.
누군가의 약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해서 그 사람의 변화를 원치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상대가 변하지 않더라도 더 이상 놀라지 않을 뿐이다.
목표를 낮추지 않고도 기대치를 조정할 수 있다.
『애덤 그랜트의 생각수업』 하루 한 장, 당신의 일상에 영감을 불어넣는 문장, 애덤 그랜트
목표를 세웠는데, 실천하지 못해서 화가 나거나 속상할 때가 있습니다. 실은 오늘 구로에 생겼다는 도서관에 방문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며칠 전 스레드에서 도서관을 소개한 피드가 있었거든요. 수요일 오전 바카라쓰기 수업이 없어져서, 수요일 오전에도 여유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점심은 며칠 전 배우자가 가보고 싶어했던 돼지곱창 전골 국밥을 먹고 출발할 예정이었어요. 오후 1시에 나가서 식사하고 다녀오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문제는 배우자가 화장실 문제로 시간이 지체되었습니다. 2시가 되어서 집을 나섰어요. 식당에 도착하니 2시 20분 입니다. 돼지곱창 국밥을 두 그릇을 주문했습니다. 사장님이 그건 점심 시간 한정 메뉴라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전골을 주문해서 먹어야 했죠. 가격도 50%가 더 비싸졌고요. 식사를 마치고 나니 거의 3시가 되었습니다. 구로까지 다녀오려니 한 시간씩 걸리고, 도서관에 갔다가 오는 길은 퇴근시간과도 겹칩니다. 비도 오고 하니 차가 더 막힐 거로 예상했습니다. 오늘 계획이 틀어지고 말았어요.
철저하게 오늘 계획 세우면 다 실천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지켜낼 수 없었습니다. 가까운 곳을 다시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SNS를 보다가 광진정보도서관 열람실이 한강뷰라는 이야기를 본 적 있었습니다. 송파에서 한강만 넘어가면 되니 오후라도 다녀올 수 있겠더라고요. 배우자와 광진정보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4층부터 둘러보면서 내려왔어요. 3층에는 3D 프린터도 있었습니다. 배우자가 3D 프린터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FAB 시설에 들어가 구경하니 교육 이수후에 사용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어느 정도 둘러보고 어딜 갈까 고민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집으로 올지, 사무실로 갈 지 고민하다가 일단 올림픽 대로로 건너왔습니다.
지인이 오픈한 무인 카페 근처였습니다. 개업했으니 한 번 들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배우자에게 잠깐 들렀다가 가자도 했습니다. 함께 있는데 제 맘대로 할거냐면서 싫은 소리를 하더라고요. 가까우니까 한 번 가보겠다고 억지를 부렸습니다. 음료 두 잔을 사서 사무실로 가려고 했습니다. 갑자기 배우자는 빵을 좀 사서 갈까 합니다. 성내동에 있는 석내 빵집에 또 들렸습니다. 사무실에 도착했더니 오후 4시 3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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