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 제맛으로 절반만

[나의 음식 100] FD050 아메리카노

by와이작가 이윤정

"얼음 두 개 넣어주세요."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주문한다. 학교 선배를 카페에서 만났을 때다. 선배는 커피를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온도를 낮추려고 얼음 두 개를 추가했다. 그 후로 나도 별다방에 갈 때는 항상 얼음 두 개를 요청하는 편이다.

아메리카노를 저렴하게 마시려고 비아 인스턴트 커피를 산 적 있다. 한 봉지 다 넣으면 커피가 많을 것 같아, 절반만 타서 마시곤 했다. 커피가 싱거웠다. 어느 날, 맛있게 먹고 절반만 먹으면 되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머그컵에 커피 한 개를 뜯어 넣고, 물을 가득 부었다. 커피를 절반만 마셨다. 최적의 맛으로 적당량만 섭취하고 나니 만족스러웠다.

글도 그렇다. 분량에 상관없이 적당한 온도로 최상으로 맛보기 위해서는 한 편에 핵심 주장과 근거가 포함되게 쓴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와이작가 이윤정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파이어북 바카라쓰기 연구소 (서울 송파구) , 온라인 바카라쓰기 클래스, 평단지기 독서모임, 저서:《습관은 시스템이다》,《평단지기 독서법》, 《10년 먼저 시작하는 여유만만 은퇴생활》외

323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72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533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카지노 게임의 이전글라멘 | 기본에 토핑 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