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비오는 오늘처럼 우울한 얘기를 하려한다. 얼마전 우연히 알게된 이스라엘 여성에게 "당신은 착하지만 당신의 나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서 하고 있는 행위는 학살(genocide)이고 이스라엘은 네오나치(neo-Nazi)야. 물론 그게 너의 잘못은 아니다" 라고 문자로 돌직구를 날렸다. 얼마뒤 그녀의 마지막 문자가 왔다. "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이고 나는 나다. 그리고 난 이제 한국을 떠나 대만으로 왔다."
지난번 헤어질땐 한국에 한달이상 더 있으면서 한번더 놀러올것처럼 얘기하더니 일정변화가 생긴것 같았다. 그리고 그건 아마도 그녀의 국가를 비판하여 자존감을 깎아버린 나의 공도 있지싶다. 일본이나 이스라엘처럼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한 나라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할줄 아는 매우 성숙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렇게 나와 두번 만나기가 어려운 것이다. 만났을때 자존감이 바닥으로 곤두박칠치는 상대를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은 업무상 이유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개인적으로는 없을것이기 때문이다.
인류의 수준이 201만년전 원시영장류들과 별번 다르지않음을 성인이되어 알게되었고 이곳에도 여러번 적었지만 그 현실은 알게될수록 더 처참했다.
특히 영국, 미국, 이스라엘, 일본은 해적의 나라다. 다른나라를 침략하여 학살하고 식민지화해서 살아온 기생충같은 습성을 가진 나라들이다. 그 국민들중엔 소수의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는 양심있고 착한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대체로 소수이고 다수는 자기국가의 해적으로서의 정체성을 인정하지않고 따라서 사과도 반성도 없다. 201만년전 원시영장류 수준들인 것이다.
어제는 티비로 '남한산*'영화를 보다가 초반에 껐다. 남한산* 전투전에 신하?신분의 남자를 얼어붙은 강을 건너도록 도와준 노인분을 남자가 도강직후 죽였기때문이다. 이유인즉 노인이 얼마뒤 청나라군이 오면 강건너기를 도와준뒤에 쌀을 얻겠노라고 말했기 때문인데 이건 국군에 의한 양민살해에 해당했다. 이런장면을 삽입하다니 그래놓고 별 설명도없이 넘어가다니 감독이 누구인지 욕이 나왔다. 이런 쓰레기깉은 영화를 만들다니. 티비를 껐다.
민중들은 대체로 먹고사는일에 바쁠뿐 국가의 일에 관심이 없는경우도 많다. 이런경우 설득을 하거나 제제를 했어야지 말을 안듣고 위험요소가 된다고 살해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이야기나 영화는 이런데서 시작되는 것인데 남한산*의 경우 처음부터 선을 심하게 넘어버렸다. 그런건 다리폭파한 이승만같은 친일파나 일제시대 일본군들이나 하던짓인데. 내가 조정의 관리였다면 노인이 청나라라도 도강을 도와주겠단 얘기를 들었을때 자기신분을 밝히고 다시 강기슭으로가서 기다리능 손녀아이와 노인을 둘다 데리고(설득이 안되면 반강제라도) 성안으로 들어와 살게해주었을 것이다. 당신의 죄는 타국을 도와주려던데 있어요 . 할수없이 이곳에 오게 하였으니 여기서 잘 사시길요. 저는 이만 갑니다.
다른나라를 아무렇지도 않게 침공하고 살인, 학살행위를 하는 미국과 이스라엘, 과거 영국과 일본같은 나라들이 자본주의 슬롯의 주류가되어 설치는 지금의 현대슬롯를 보는 것이 닭이울듯 공룡들이 울어대는 쥬라기나 백악기시대를 보는 것 같아 어지럽다. 이만 마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