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마음에 드는 것들로 채우며 산다는 것

by소소한빛

주변을 마음에 드는 것들로 채우며 산다는 것


언젠가부터 이런 생각이 자주 들었다.


“내 주변을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우고 싶다.”


예전에는 이 말이 사치처럼 느껴졌다.


좋아하는 것보다 필요한 것을 먼저 사야 했고,

하고 싶은 것보다 해야 하는 일을 먼저 해야 했다.


학생일 때는 공부를 해야 했고,

온라인 게임인이 되어서는 일을 해야 했고,

엄마가 되어서는 아이를 돌봐야 했다.


그렇게 몇 년을 살다 보니 어느 순간 내 삶에서 ‘나’라는 사람이 희미해졌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공간에서 행복한지,

어떤 옷을 입으면 기분이 좋은지,

무엇을 할 때 시간이 잘 가는지조차 잊고 살았다.


그저 하루를 버티기에 바빴다.


아침에 눈 뜨면 출근 준비를 하고,

아이들 밥을 챙기고,

회사에 가서 일을 하고,

퇴근하면 또 육아를 하고,

집안일을 하고,

겨우 침대에 누우면 하루가 끝났다.


그런 날들이 반복되자 문득 깨달았다.


삶은 생각보다 길지 않고,

오늘이라는 하루는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을.


그래서 이제는 조금 다르게 살고 싶어졌다.


성공한 사람처럼 살고 싶은 것이 아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것도 아니다.


그저 내가 보내는 하루가 조금 더 따뜻하고,

조금 더 편안하고,

조금 더 나다운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소소한빛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내 속도대로, 감사하며 소박하게 살아가고, 자연과 사랑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예술가. 가난해도 행복하고, 누구에게나 기쁨을 주는 삶을 지향합니다.

185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1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285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카지노 게임의 이전글메멘토 모리, 그리고 행복 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