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너스야

by소소한빛

오늘은 보너스다


강원도로 여행을 간 적이 있다.

아무 생각 없이 떠난 여행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산불이 났다.


연기가 밀려오고, 사람들이 우왕좌왕하고,

긴급하게 6개월 간난 아이를 안고

대피했다.


그 순간 처음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 나 여기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


뉴스에서만 보던 재난이

갑자기 내 현실이 되었다.


다행히 큰 사고 없이 빠져나왔지만,

그날 이후로 나는

“사는 건 당연한 게 아니다”라는 말을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알게 되었다.


⸻


그 이후에도 나는 몇 번 더

‘죽을 것 같은 순간’을 겪었다.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던 시절이 있었다.

하루에 몇 잔씩 마시면서도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다 어느 날,

심장이 미친 듯이 뛰고

숨이 막히고

손발이 차가워지고

‘이러다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응급실에 갈까 고민할 정도였다.


나중에야 알았다.

공황 증상이었다.


그날 이후

나는 커피를 끊었다.

술도 끊었다.


누군가는 별것 아닌 선택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살기 위한 선택’이었다.


⸻


돈 때문에 인생이 흔들린 적도 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소소한빛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내 속도대로, 감사하며 소박하게 살아가고, 자연과 사랑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예술가. 가난해도 행복하고, 누구에게나 기쁨을 주는 삶을 지향합니다.

185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1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285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카지노 게임의 이전글월 3,000원 버는 온라인카지노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