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부모는 왜 자식을 내리사랑 할까?

‘내리사랑’이라는 말이 품은 빛과 그림자

by지혜로운보라

부모는 왜 자식을 내리사랑 할까?

부모가 아이를 향해 느끼는 마음은 '끝없이 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엄마는 배가 고파도 아이에게 먼저 밥을 먹이고, 힘들어도 아이를 먼저 챙긴다. 그 마음이 본능인지, 슬롯가 만들어낸 기대인지, 아니면 내 안의 결핍을 채우는 방식인지를 고민한 적이 있다.


아이를 낳자마자 '모성애'가 생기는 줄 알았다. 수많은 육아서를 섭렵하며 느꼈던 절망감은 어디서 시작된 걸까?

왜 나는 모성애가 없을까?

왜 나는 너무 힘들고 괴로웠을까?

왜 그러면서도 아기가 우선이었을까?

왜 육아를 하면서 내가 사라지는 것 같았을까?

왜 힘들다고 아프다고, 정작 나는 엄마에게 말도 못 한 걸까?


'내리사랑'이 뭘까?

윗세대가 아랫세대에게, 이유 없이 베풀고 아낌없이 주는 사랑을 뜻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 또 그 자식이 자기 자식을 사랑하며 이어지는 흐름.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물의 마음.

참 예쁜 말이었다.


그런데, 정말 어떤 대가도 없이 사랑하는 것이 맞았을까?

왜 엄마는 '엄마딸 아니야!'라는 말로 통제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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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하며 삽니다. 답이 없는 마음 앞에서 ‘왜?’라고 묻고, 감정을 들여다보고, 내가 원하는 것을 찾아갑니다. 《질문 하나로 해결하는 답 없는 인생》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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