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즐거움이 반감되면....
어릴 쩍 읽었던 퇴마록의 상상적인 배경이나 아하스 레포츠에 대한 색다른 시각 등 여러 가지 재미를 준 퇴마록을 읽었을 때의 느낌은 정말 빠져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 특히, 문체 자체도 읽기 편하고 속도감 읽게 느끼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었다.
그러나, 오늘 신퇴마록 신세 1편의 1권을 읽으면서 적잖이 실망했다. 변한 것이 없고 새로운 임팩트도 제공하지 못한 세계관이나 등장인물의 묘사나 어는 것 하나 과거의 영광을 찾기는 힘들었다. 물론 나도 50세가 넘는 이 나이에 전혀 다른 느낌이라고는 생각 들었지만, 한 때의 영광이 사라져 가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