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았어. 넌 맑은 하늘에 떠 있었지. 두 손 잡아 하늘과 땅을 향해 긴 무언가를 허리 굽혀 가며 휘둘렀어. 디딜 땅 없이 그렇게 하늘에 있었어. 햇볕을 뒤로한 재 멀리 있는 얼굴에 그림자가 져 잘 안 보였지만 양 입 끝이 올라 웃고 있었어. 고개 들어 널 한참 보고 있었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