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히 겨우 0536 가랑이를 최대한 벌리고 달려도 제자리인 게 이상하지 않다. 나아가는 건 보폭과 상관없는 일이다. 간신히 수신자에게 다다른 메시지들은 목소리의 크기와 무관하다. 그렇게 수상했던 발전의 원리는 단순하다. 옆으로 경쟁하지 않고 이전을 전복시키면 된다. 비교의 허술한 시도는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 속살을 단단하게 구성하지 않고 포장만으로 현혹하는 건 두 번이 불가능하다. 막막해서 막연한 이야기 https://brunch.co.kr/@voice4u/300 이야기를 듣고 싶었으나 이미지만 무성하다. 이미지는 제자리를 맴돌게 하고 이야기만 추동 가능하다. 자잘한 기교보다는 고요에 가까운 혼잣말이 성실해 보인다. 새벽의 커튼 사이로 비치는 달빚처럼 말이다. 틀리냐 틀리지 않느냐보다 중요한 건 들리냐 들리지 않느냐의 문제 정확보다 공감이 관건이다. https://brunch.co.kr/@voice4u/490 진실한 고백은 겨루기가 무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