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리뷰 0437 연이어 필자의 신간소설 <꿈꾸는 낭송 공작소> 리뷰가 올라와 기쁨과 송구함이 교차한다. 송구悚懼 두렵고 두려운 마음이 크다는 의미다 실용적인 것과 무관한 바카라인 소설을 읽는다는 것이 얼마나 무모하고 쉽지 않은 요즘 아닌가. 특히 자극적이지도 않고 관심이 잘 가지 않는 분야에 대한 스토리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필자가 매번 리뷰를 재 리뷰하는 것은 이를 자랑함이 아니라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편에 가깝다. 이번 리뷰는 신문기사라는 점이 눈에 띈다. 다른 문화면의 바카라 소개와는 차원이 다르다. 보통 문학을 이야기할 때 핍진성과 리얼리티를 중요한 판단 요소로 꼽고는 한다. 문학작품에서 텍스트에 대해 믿을만하거나 개연성이 있다고 독자에게 납득시키는 정도가 핍진성인데 그는 리뷰에서 저자인 필자가 감각하지 못한 부분과 장르특성상 설명할 수 없었던 부분을 끄집어내 풀어주었다. 다른 북 리뷰가 보도자료에 의지한 표피에 천착해 작성한 것과 달리 그는 눈으로만이 아닌 온전히 온몸으로 밀고 나가며 저자의 소설을 관통한 것이 분명하다. 이 부분이 눈물겹도록 두렵고 감사하다. 독서를 읽는 행위로 이해되지만 사실 나는 겪어내는 사건으로 이해한다. 그는 독서의 태도마저도 리뷰를 통해 은밀하고 다정하 게 전해주고 있다. 기사형식의 리뷰를 함축적으로 작성해 준 리뷰어는 려원 작가 (기자) 이다. 다시 한번 부족한 작품에 귀한 날개를 달아주신 려원 작가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http://www.hkmd.kr/news/article.html?no=75602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050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