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반짝이는 루돌프 순록코 안개가 걷힌 맑은 성탄절 날에 습관처럼 흥얼거리는 노래대로 이루어진다면 우는 아이들은 모두 산타에게 외면당하고 (슬픔을 모르고 삶의 커다란 반쪽을 어찌 알지는 만무하고) 썰매를 끌 동물이 순록인지 사슴인지도 모르는 할배의 요구에 동물들은 코가 빨개지도록 어리둥절 할 것이고 그동안 무심했던-묵묵히 수고했던-여덟 마리 순록의 이름을 불러볼까 대셔 댄서 프랜서 빅센 코메트 큐피드 도너 블리첸 누가 리더인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