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해 모른다는 것. 나보다 남에게 관심이 더 많은 시대 문득, 이 세상의 유일한 죄는 그것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모른다는 것. 나를 모르기에, 타인과의 경계도 알 수 없고 나를 모르기에, 나를 지킬 수도 없다.